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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별명. 의미는 '역시 택신'.2011년부터 스갤에서 나온 드립으로, 김택용이 3년 동안 개인리그에서 광탈하면서부터 김택용을 까는 레퍼토리에 대한 답변으로 나오는 자음 드립이였으나, 현재는 김택용을 칭찬, 찬양하는 의미로 쓰인다.
김택용이 개인 리그 광탈을 시작한 2009년부터 ㅇㅅㅌㅅ이 완전히 정착된 2013년까지 스갤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짤.
2. 유래
본래 김택용의 저조한 개인리그 성적을 비꼬는 의미로 쓰였으나 어느샌가 이 드립이 흥하여 스갤 어워드 2012 '올해의 별명', '말말말'을 차지할 정도[1]로 유행하게 되어, 여러 상황에서 김택용에게 감탄하는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다.2013년 4월 7일, 김택용이 오랜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해서 승리를 거둘 당시 임요환 SKT T1 감독이 직접 ㅇㅅㅌㅅ 플래카드를 들기까지 했다! 역시 돌려까기도 먼저 당해본 사람답다.
이를 본 프로리그 영어 해설자는 'Of Course BiSu'를 4자로 적절히 줄여 OCBS라고 번역했는데, 이것이 영미권에서 ㅇㅅㅌㅅ을 대신한다.
김택용이 현역에서 은퇴하고 아프리카TV 개인방송으로 건너간 후에도 여전히 쓰이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감탄할 만한 일이 있으면 채팅창은 ㅇㅅㅌㅅ으로 도배되기 일쑤. 스갤에서도 ㅇㅅㅈㄷㅅ(역시 제동신)이나 ㅇㅅㅎㅅ(역시 황신), ㅇㅅㄱㅇㅎ(역시 갓영호)[2], ㅇㅅㅂㄱㅎ(역시 병구형) 같은 식으로 활용되어 쓰인다.
다만 택뱅리쌍 모두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하는 현재 김택용은 ㅇㅅㅌㅅ, 송병구는 ㅇㅅㅊㅅㄹㄱ[3], 이영호는 ㅇㅅ ㄱ, 이제동은 ㅇㅅ ㅍㄱ으로 정리되어 사용되고 있다.
대충 경향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못했던 선수'에게는 잘 붙지 않는 말이다. 애초에 고평가되던 선수가 본인 클래스에 맞지 않게 부진할 때 쓰이는 드립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 드립이 사용되고 난 뒤로 해당 선수가 폼을 금방 회복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 때는 비꼬는 말이 아닌 칭찬, 찬양하는 말로 쓰인다.
스타크래프트 2 팬덤에서는 이영호의 별명에 빗댄 ㅇㅅㄱ 이란 단어가 자주 쓰인다. 스타1 출신 게이머들 중에서도 스타2에서 오랫동안 국내에서 활동하여 이영호의 스타2 프로게이머 시절은 스타2 팬덤 내에서는 나름 인지도 있는 편이고, 은퇴 전 이영호는 여러모로 안 좋은 의미로 인상적인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4] 그걸 빗대 조롱하려고 써먹는다. 이제는 아예 ㅇㅅㄱ이라는 단어가 ' 건물 심시티를 제대로 못 해서 엉뚱한 타이밍에 적의 병력이 침투하는 걸 허용하는 실수'의 고유명사화가 되어 버렸다.[5] 놀랍게도 2021년에도 쓰고 있다.
그러나 2021년 여름 김택용이 코인게이트에 연루되어 금지어로 전락하면서 ㅇㅅㅌㅅ도 원래 용례, 즉 조롱의 의미로 다시 회귀해버렸다.[6]
3. 변형
- ㅇㅅㅌㅅ(역시투신)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성준의 별명이 투신(鬪神)이었다.[7] 다만 이쪽은 이 용어가 나오기도 전에 은퇴했고[8], 실질적인 활용 사례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투신의 아이디에 착안하여, 쓰로잉을 하면 ㅇㅅㅌㅅ 드립을 치는 올드팬들이 있다. 이후 피넛이 2019 시즌에 의해 다양한 밈이 생겼고, 그 중에서 가장 입에 붙는 ㅇㅅㄴㅅ(역시넛신)이 그의 대표적인 별명으로 굳혀졌다.
- ㅇㅅㅌㅅ(역시턱신)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지호를 가리킨다. 특히 박지호는 김택용의 스승이기도 했다. 이외에 김도우, 김대엽을 가리킬 때도 ㅇㅅㅌㅅ이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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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인터넷 방송인
명예훈장이 보스레이드에서 넘사벽 컨트롤을 매번 보여줘서 사람들이 ㅇㅅㅌㅅ(역시턱신)이라고 많이 쓴다. 턱이 예전엔 명예훈장의 컴플렉스였지만 현재는 극복하고 자신만의 특징으로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기도 해서 타고난 피지컬이 웬만한 사람들을 훨씬 웃돌아 보스 레이드에서 죽을 각도 매번 살아남는 엄청난 컨트롤을 보여줘 사람들을 경악시킨다.
메이플스토리 최초의 프로게이머 - ㅇㅅㅊㄱ(역시초갓) -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 4강에서 정명훈이 이영호를 3:0으로 KO시키자 갓을 뛰어넘었다며 초갓(超God)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후 스타2 팬덤에서 종종 쓰이게 된 드립. 보통은 찬양의 용도로 쓰인다.
- ㅇㅅㅆㅅ(역시썩신) - 테일즈런너 BJ인 축동의 밈으로 그의 유행어인 '썩가'에서 '썩가의 신'을 뜻하는 유행어
- KBO 리그에서는 김택형이 호투를 할 때마다 솩갤에서 ㅇㅅㅌㅅ을 외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박용택의 ㅇㅅㅇㅌㅅ(역시용택신/역시왕택신)[9][10]이나 이재원의 ㅇㅅㅂㄹㄷㅅ( 역시브랜드신), 유희관의 ㅇㅅㅎㅍㅅ(역시 힉판신) 등 여러가지 변형들이 존재한다.
- 응답하라 1988를 보는 시청자들은 최택이 바둑대회에서 우승할 때 사용한다.
- NBA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비꼬기 위해 ㅇㅅㄹㅅ(역시 릅신)이라고 부른다. 해당 별명은 NBA 갤러리에서 탄생해 현재는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널리 퍼진 별명이 됐고, 현재는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쓰는 별명이 되어버렸다. 그 외에 자주 사용되는 변형으로 ㅇㅅㅌㅅ(역시 털신), ㅇㅅㅍㅅ(역시 폴신), ㅇㅅㅁㅅ(역시 멜신), ㅇㅅㅂㄹㅅ(역시 버럭신) ㅇㅅㅋㅅ(역시 쿰신)등이 있다.
- 여기서 타 선수의 부상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르브론의 팬들이 "새삼 철강왕인 르브론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라고 꾸준글을 쓰던 것을 롤갤에서 수입해가 페이커의 팬덤에 빗대서 조롱의 용도로 쓰기 시작했다. "이걸 보니 새삼 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현역으로 달려온 페이커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라는 식으로. 그러나 2023년 월즈에서 페이커와 T1이 LPL 팀들을 모조리 압살하고 우승까지 차지해버리자 조롱의 의미는 완전히 사라지고 순수하게 찬양하는 의미만으로 쓰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밈의 2차 파생형인 셈이다. 마침 팀의 모체가 같은 T1이기도 하고.
-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도 선수들이 활약(?)을 하면 찬양 혹은 비난의 의미로 ㅇㅅㅌㅅ류의 댓글을 다는 경우가 잦다. 물론 갤이 갤이니 만큼 ㅇㅅㅊㅂㅅ(역시 찬빈신), ㅇㅅㅈㅅㅅ(역시 졸스신), ㅇㅅㅌㅌㅅ(역시 탠튼신, 스탠튼이 유리몸이란 것에 착안해 반어법으로 역시튼튼신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 ㅇㅅㄲㄷㅅ(역시 깜디신) 등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해외축구에서도 최근 쓰이기 시작했다. ㅇㅅㄹㅅ(역시 름신), ㅇㅅㄷㅅ(역시 뎀신), ㅇㅅㄱㅅ(역시 귄신), ㅇㅅㅈㅅ(역시 조신), ㅇㅅㅌㅌㅅ(역시 테타신)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ㅇㅅㅈㅅ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20-2021시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 이탈리아가 유로 2020을 우승하면서 조르지뉴의 발롱도르 가능성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서 이 밈을 사용하는 축구팬들이 급격하게 늘어났다.[11] 그러나 조르지뉴가 이 시점 이후로 잘하고 못하고를 오락가락하며 잘할때는 칭찬의 의미로 쓰였으나 못할때는 조롱조로 쓰이며 한동안 2021-2022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폼이 급격하게 망해버리며 조롱조로만 쓰인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아스날 FC로 이적 후에 다시 어느 정도의 폼을 되찾은 이후에는 원래대로 두 가지 의미로 다 쓰이고 있다.
- 사실상의 경마갤[12]을 겸하는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2020년 JRA 무패 3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이듬해 고마 경기에서 환상의 빤스런 무브를 보여준 경주마 콘트레일에게 ㅇㅅㅋㅅ(역시콘신)이라는 애칭 아닌 애칭으로 쓰인다.[13][14][15]
-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프로게이머 전대웅 선수의 활약이 나올 때마다 ㅇㅅㅇㅅ(역시 웅신)으로 채팅창이 도배된다.
- 스트리머의 별명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소우릎의 ㅇㅅㄹㅅ(역시 릎신), 랄로의 ㅇㅅㄷㅅ(역시 돈(돈절레)신), 명예훈장의 ㅇㅅㅌㅅ(역시턱신) 등등.
- 자음만 보고 옥시토신, 엑스터시, 아세트산 등으로 읽기도 한다. 일종의 배리에이션.
[1]
심지어 김택용은 여기서 '올해의 먹튀'에도 올랐다. 이듬해인 2013년에도 연속으로 차지한 것은 덤. 그나마 2013년에는 '올해의 은퇴' 상도 수상했다.
[2]
현재는 그냥 ㅇㅅㄱ 이라고 쓴다. 인성갑
[3]
임성춘스레기역시 총사령관. ㅇㅅㅂㄱ는 중간의 ㅅㅂ이 필터링되는지라 송병구가 시청자들에게 요청해서 굳히게 되었다.
[4]
물론 이영호의 전체적인 스타2 커리어는 그리 나쁘지 않다. 프로리그 다승왕에 개인리그도 꾸준히 진출한 정도. 그러나 자날 옥션을 끝으로 주요 대회에서 8강도 못 갔고, 커리어의 마무리가 연패왕이라는 아쉬운 결과로 끝난 것이 임팩트가 너무 컸을 뿐.
[5]
2014 GSL Season 3 16강전,
박수호와의 경기에서 건물 심시티를 잘못한 바람에 저글링 난입으로 게임이 터져버린 것에서 유래했다. 당시 이영호는 IEM에서 우승하면서 경기력이 최고조에 달해있었고, 저그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터라 팬덤은 이번에야 말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어처구니없는 패배를 당했고, 이후 이영호 본인도 이 시절만큼의 경기력을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다.
[6]
같이 연루된 이영호의 경우는 아예 "저딴 게 무슨 신이냐"라며 ㅇㅅㄱ뿐만 아니라 갓이라는 별명 자체가 완전히 사장됐고, 팬들 사이에서의 호칭 또한 기존에 안티들이 주로 쓰던 혐갈통(=ㅎㄱㅌ)으로 굳어졌다.
[7]
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이 2007년까지는 김택용과
한 팀이었다.
[8]
정확히는 스타2 전향.
[9]
스타판이 몰락하고 나서는 ㅇㅅㅌㅅ보다도 더 자주 보이는 별명이다. 마침 이쪽은 박택용이라고
김용택 드립과도 크로스오버된 별명까지 있다.
[10]
박용택의 별명 중 하나인 씨발택을 이용해 ㅇㅅㅆㅂㅌ(역시씨발택), ㅇㅅㅂㅌㅅ(역시발택신)도
쥐갤에서 자주 쓰인다.
[11]
물론 조르지뉴의 발롱도르 가능성은
리오넬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비해 매우 낮았으며 어차피 못받을거라는 축구팬들의 예상 그대로 조르지뉴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였다. 추가로 ‘월드클래스이나 프리미어리그 탑급은 절대 아닌 선수’라는 밈까지 생겼다.
[12]
일본은 물론 한국이나 다른 서양의 경마들을 두루 다루는 팬덤은 대다수가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에 집결해있다. 도박,경마 갤의 상황은 말할 것도 없고, 따로 분류된 한국경마와 일본경마 마이너 갤러리는 폐쇄에 가까운 상태다.
[13]
3관이란 말의 평생 단 한 번씩만 출전할 수 있는 3세마 제한의 최고 등급 그레이드 G1 경주 3종류를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회가 단 한 번밖에 없기 때문에 당대 최강 수준의 말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이며, 심지어 콘트레일은 데뷔 후 3관을 완성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무패 3관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3관 달성 직후
재팬 컵에서 패배한 건 상대가 역대 최강의 암말이자 도쿄 경마장 굴지의 강자
아몬드 아이였으니 그럴 수 있는데, 고마 시즌 첫 경기
오사카배에서 그냥저냥 평범한 암말인
레이 파팔레와
모즈 벨로에게 패배하고, 이후
천황상 봄과
타카라즈카 기념은 그냥 아예 다 제껴버리는 바람에 무패 3관이라는 말에게 걸 수 있는 경마팬들의 기대치를 모조리 박살내 버렸다. 다음 재팬 컵에서는 여유롭게 1착하긴 했으나 경주마 은퇴의 전당이나 마찬가지인 연말 그랑프리
아리마 기념에 불출주하고 그대로 은퇴하는 바람에 온갖 욕이란 욕을 다먹고 커리어를 마쳤다. 이후 3관 경기를 같이 뛰었던 동기들이 죄다 꼬라박으면서 평가는 더 내려가는 중.
[14]
더더욱이 콘트레일의 3관 소식은 17년의
리스 그라슈, 18년의 아몬드 아이, 19년의 암말 3강(
그랑 알레그리아
크로노 제네시스
러브즈 온리 유)까지 이어져 온 유래없는 암말 전성시대에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더 기대가 컸다. 웃기게도, 암말 전성시대는 콘트레일의 동기이자 최초의 '무패' 암말 3관마
데어링 택트가 부상 이후 고마전을 죽쑤면서 스스로 접어버렸다.
[15]
클래식 시즌 이후에 고마 시즌을 망친 3관마는 1983년의
미스터 시비와 1994년의
나리타 브라이언 정도이다. 허나 시비의 경우 발굽이 약해 일정 수준의 각부 불안을 안고 살았으며, 그럼에도 여러 경기에 출주하고
카츠라기 에이스와의 라이벌리를 보여주며 1984년 천황상 가을을 따냈다. 나리브는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로 3관을 따낸대다 같은 해
아리마 기념에서 고마들을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타깝게도 본마가 고마 시기에 접어들자마자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말도 안되게 기량이 떨어졌었다. 그럼에도 1996년
한신대상전에서 95년도 최강마
마야노 탑건을 잡아내어 2연패에 달성하고, 이후 천황상 봄에서 96년도 당시 최강마
사쿠라 로렐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며 2착을 한 것은 괄목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