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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 자모의 일종2. 자음 ㄱ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3. 제자 원리4. 축약어로서 사용되는 ㄱ5. 여담

1. 한글 자모의 일종

<colbgcolor=#ddd,#383b40> 이름 기역(기윽)
분류 자음(예사소리)
음성 <colbgcolor=#e7e7e7,#32343a> 어두 k(ɡ̊)[1]
(ɡ̊ʷ)[2]
유성음 사이 ɡ[3]
ɡʷ[4]
종성 [5]
종성+모음[6] ɡ[7]
ɡʷ[8]
비음, 유음 앞 ŋ[9]
경음화
(된소리되기)
[10]
k͈ʷ[11]
격음화
(거센소리되기)
[12]
kʰʷ[13]
[clearfix]
한글 자모의 첫번째 글자이며, 기역이라고 읽는다.[14]

훈민정음 자음의 순서인 아설순치후(牙舌脣齒喉) 중 제일 앞인 아음(牙音)인데다 전청(全淸, 평음)이기 때문에 제일 첫 글자가 되었다. 따라서 한글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글자이다.

어두에서는 혓바닥을 입천장에 붙이고 터뜨리는 연구개 파열음 ([k])[15]며, 어중에서 모음이나 ㅁ,ㄴ,ㅇ,ㄹ 뒤에 후속할 경우는 약간의 유성음으로 변해 ([ɡ])가 된다.

종성으로 쓰일 때에는 뒤에 모음이나 ㅁ,ㄴ,ㅇ,ㄹ가 후속하지 않을 때 불파음인 ([k̚])의 음가를 가지며, 공명음 앞에서는 자음동화로 인하여 ([ŋ])의 음가를 가진다.

2. 자음 ㄱ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

21세기 들어 40대 이하의 서울 사람들은 더 이상 어두의 /ㄱ/과 /ㅋ/의 소리를 기식성으로 구별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거에는 어두의 /ㄱ/은 [k]로, 어두의 /ㅋ/는 [kʰ]로 실현되었지만, 40대 이하의 수도권 지역의 사람들은 어두의 ㄱ와 ㅋ을 모두 [kʰ]로 기식을 넣어 발음한다.

대신 높이의 차이로 /ㄱ/과 /ㅋ/을 구별하는데, 낮게 소리내면 /ㄱ/이고, 높게 내면 /ㅋ/이다. 일종의 성조가 생겨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경상도 지역은 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2010년대 들어서 20대 이하의 여성은 /ㄱ/과 /ㅋ/의 기식성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반면에 20대 이하의 남성에게서는 아직 /ㄱ/과 /ㅋ/이 다르게 발음된다.

3. 제자 원리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떴다.

4. 축약어로서 사용되는 ㄱ


파일:나무위키+유도.png  
ㄱㄱ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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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예시)
A: 모두 준비되었나요? [16]
B: ㄱㄱ
C: ㄱㄱ
예시 2)
A: 영화보러 갈래?[17]
B: ㄱㄱ
C: ㄱㄱ
예시 3)
A: 게임 시작할까요?[18]
B: ㄱㄱ
C: ㄱㄱ

온라인 게임상에서 자주 쓰이는 '고( go)' 의 준말로, 준비가 되었으니 시작하라는 알림 혹은 재촉의 의미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2개를 붙여서 'ㄱㄱ'(발음할때는 기기 혹은 고고)의 형태로 자주 사용된다. 재촉의 의미로 볼 때에는 ㄱ의 개수에 따라 그 시급성이 비례한다. ㄱ를 여러번 연타하는 것보다 "ㄲㄲㄲ" 으로 나타낼 때도 있다.[19] ㄱ나니?[20]

5. 여담


[1] [2] 순음화. [3] , 조 [4] 순음화. 사 [5] [6] 형식 형태소의 일부일 때와 실질 형태소의 일부일 때 포함 [7] 은[수하\] 쉽다. [8] 순음화. 왕[구\] [9] 락[낙\] [10] [11] 순음화. 약 [12] 해[바\] [13] 순음화. 화[구\] [14] 기윽'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기역'이 된 것은 최세진이 훈몽자회에서 각각의 자모의 이름을 명명할 당시에 한자의 음만 빌려와 한자로 표기하였는 데 '윽'에 해당하는 한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훈몽자회 참조. [15] 혹은 [ɡ̊\] [16] 사실 이쪽도 ㄹㄷ(레디)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 [17] 영화 ㄱ? 라고 응용할 수 있다. [18] 게임상에서 파생된 언어기에, 물을때 'ㄱ?'라고 하기도 한다. [19] 하지만 진짜 급할 때는 'ㄱ'를 여러 번 쓰지 않고, 다른 말로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예) '빨리' [20] 사실 이렇게 많이 쓰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많이 쓸수록 더 급하다는 마음을 나타낸다. [21] 예시) "홍길동" → "ㄱ홍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