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시 때부터 있었던 원년멤버이며,
Z22와 함께 유이하게 2-5, 2-6[1]을 제외한 모든 해역에서 드랍되는 함선소녀이다. 해역을 돌다보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항에 잔뜩 쌓여있게 된다. 그래도 장갑 강화재료로 쓰기에는 효율이 좋다. 후반 해역에서 Z21, Z22 못지 않게 속출하는
Z16에 비해 장갑경험치를 2 더 많이 준다.
2018년 5월 31일 3.8.0 업데이트로 보유하게 된 스킬은 적 구축함과 순양함의 생존성을 떨어트리는 디버프이다. 구축함과 순양함이 아군 공격에서 도망치거나 빗맞지 않도록 해 공격기회가 낭비되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스킬이다. 그러나 나르비크 해전에서 Z21이 이끄는 독일 구축함대가
워스파이트에게 궤멸당했다는 사실[2]이 고증되어서 적 함대에 전함 및 순양전함이 있으면 스킬 효과가 반감된다. 반감된 상태가 평소 스킬 효과라고 생각하자.적 함대에 전함이나 순양전함이 없으면 효과가 2배로 증가
앞서 개조가 추가된 다른 독일 구축함들과 달리 개조장비로 5성급 자기어뢰를 가져오지 않는다. 그런데 자기어뢰가 워낙 애매한 성능인지라 없다고 아쉬울 물건도 아니다.
너무 오랫동안 개조가 추가되지 않은데다 게임에서 대놓고 찬밥 취급을 받았던 함선인지라 은근히 동정표를 많이 받았다. 2018년 5월 10일 개조형 포트레이트가 공개되자 Z21을 축하해주는 팬아트가 쇄도했다. 멋진 복장에 잘생겨진 얼굴, 씩씩해진 성격이 드러나는 입수대사 등이 호평 요소였다. 그런데 팬아트의 태반에서 Z22가 질투와 소외감에 휩싸인 모습으로 같이 등장했다.
개조형 일러스트레이터는 15k에서 Mtyy로 변경됐다. Mtyy가 전함소녀 팬아트 작가였을 때부터 Z21을 여러 번 그렸던지라
덕업일치를 이룬 Mtyy도 Z21 못지 않게 축하 받았다.
독일 구축함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판치라가 없다. 개조 전에는 코트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개조 후에는 반바지를 입고 있다.
원년멤버지만 개조는 커녕 대사 역시 매우 늦게 추가되었다. 맹약 후 특수대사는 2018년 4월 4일 3.7.0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개조 전 형태의 대사는 Z22와 데칼코마니 마냥 대조되도록 구성되었다. Z21이 제독의 눈치를 많이 살피고 기가 약하다면 Z22는 씩씩하고 주관이 강한 성격이다.
전함소녀 갤러리에서는 Z16 및 Z22와 세트로 참피 드립을 당하곤 한다.
# Z16을 실장석에 빗대는 이유로는 Z16을 비롯한 개조 구축함들의 내구에만 몰빵된 어정쩡한 성능에 대한 냉소심, 그런 Z16을 스타팅 구축함으로 고른 데에 대한 후회감[3], 그리고 후반 해역에서 Z16이 심각하게 잘 드랍되는 상황에 느끼게 되는 분노 등이 있는데, Z16 만큼이나 드랍이 잘되면서 오랫동안 개조가 없었던 Z21과 Z22는 실장석의 새끼인 저실장(구더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참피물에서 저실장이 그나마 귀엽고 순진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처럼 Z21, Z22도 Z16에 비하면 유저들이 좋게 봐주는 편이다. 오랫동안 개조가 없었으니 성능 때문에 화낼 이유가 없고, 자기 어필이 너무 강한 Z16에 비해 조용한 캐릭터들이라서 어그로를 끌지도 않기 때문이다.
[1]
일본 함선만 드랍된다.
[2]
이라기에는 조금 어색하다. Z21은 워스파이트가 참전하는 2차 나르비크 해전이 시작되기도 전인 1차 나르비크 해전에서 영국 구축함 하디의 기습으로 침몰하였다.
[3]
그래서 Z16의 별명이
젯코리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