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Douglas XB-19[1][2] |
1. 제원
| Douglas XB-19 | |||
| 분류 | 중폭격기(XB-19/A) | ||
| 전장 | 40.2m | ||
| 전폭 | 64.6m | ||
| 전고 | 13.0m | ||
| 승무원 | 18~24명[3][4] | ||
| 익면적 | 398.1m² | ||
| 자체중량 | 39,009kg | ||
| 전비중량 | 63,503kg | ||
| 최대이륙량중량 | 73,482kg | ||
| 엔진 | 라이트 R-3350-5 듀플렉스 사이클론 성형 18기통 공랭엔진 4기(기당 2,000마력)[5] | ||
| 최고속도 | 360km/h[6] | ||
| 순항속도 | 217km/h | ||
| 작전반경 | 8,400km | ||
| 항속거리 | 12,410km[7] | ||
| 최고 고도 | 7,000m | ||
| 상승률 | 3.3m/s | ||
| 무장 |
11개의 다른 방어총좌에 30구경 M1919 브라우닝 기관총 6정 50구경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중기관총 5정 37mm M4 기관포 2문[8] 16,800kg (외부무장창 포함 탑재한계량), 8,500kg (내부탑재 폭장량)[9] |
||
2. 개발
원래는 1930년대 중반에 미 육군항공대의 요청으로, 더글러스[10], 보잉, 그리고 시코르스키가 대서양 건너 대륙간 폭격이 가능한 중폭격기의 개발을 시작한다. 1930년대 중반에 이 요청안을 만족시키는 항공기를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했지만, 이 세 회사들은 이 요청안에 입찰하여 각 시제품을 내놓게 된다. 보잉은 XB-15를 내놓지만, 유럽 본토폭격에는 무리가 있었고, 시코르스키의 XBLR-3는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더글러스는 이 둘을 이기기 위해서 당시로써는 가장 거대하고 가장 복잡한 항공기를 만들었고, 이게 XB-19다.3. 당시로써는 가장 거대한 항공기. 허나...
여타 다른 시제품들이 그렇듯, XB-19도 문제점이 수두룩하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롤아웃할때 택시웨이의 아스팔트에 균열을 낼 정도의 엄청난 무게. 그리고 개발비도 원래 예상했던것보다 2배 이상을 뛰어버려서, 결국 더글러스가 그 돈을 추가로 내야했다.그리고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를 롤아웃시키고 보니, 원래 개발목적이던 다음 세계대전에서 유럽이 함락당했을때 유럽 폭격은 이미 영국 본토 항공전의 종결로 물건너갔다. 그래서 이 쓸모도 없고 돈도 엄청 잡아먹는 항공기를 미 육군항공대가 인수도 안하고, 거의 2년간 유지보수를 더글러스에만 떠넘겼다가, 겨우겨우 1943년에 인수하여 폭격기도 아닌, 이 다음으로 올 폭격기들의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썼다. 그 거대한 덩치덕에 이 역할은 무리없이 수행했다고. 이덕에 B-29나 B-36이 무리없이 개발될수가 있었다. 따지고보면 꽤나 역사적인 항공기인 셈.
4. 허무한 최후
그렇게 3년을 폭격기 기술 테스트베드로 보낸 XB-19는 1946년 8월 17일에 퇴역한다. 이후 애리조나 턱슨의 항공기 보관소에서 1949년 6월에 스크랩된다. 해당 보관소에서는 XB-19를 어떻게든 보존하려고 하였으나, 새로운 기지 사령관이 들어왔고, 이 사령관이 보존할 가치가 없는 구식 항공기들은 모두 스크랩해버리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범주에는 어쩐 이유인지는 몰라도, XB-19도 포함되어 있었고, 결국 미국의 대형폭격기들의 첫 계보를 뚫어놓은 XB-19는 허무하게 타이어 두개만 남겨놓고 스크랩된다.
[1]
사진은 2차 세계대전이 터지기 전의 무도장 XB-19.
[2]
대전이 터진 후에는 올리브 드랩으로 칠해진다. ![파일:Extremes-XB-19-Bodie-scaled.jpg]()
[3]
파일럿 두명, 항공기 지휘관, 항법사, 기관사 두명, 무전수, 폭격수, 사수 10명
[4]
최대 이틀간 공중에 떠있어야 했기에, 장거리 비행시에는 18명의 베이스 승무원에 6명의 예비 승무원이 붙었다.
[5]
1943년에 잠시동안 듀플렉스 사이클론들이 W24 앨리슨 V-3420-11 수랭식 24기통 V자형 엔진으로 교체되기도 하였다.
[6]
4,800m
[7]
예비연료탱크를 장착했을시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20년가량 뒤에 나오는
B-52와 삐까 뜨는 항속거리다.
[8]
나중에 50구경으로 대체된다.
[9]
17톤 가까이되는 폭장량을 탑재하고, 대서양을 건너 유럽 본토에 닿을수 있는 폭격기를 1930년대 후반에 개발해냈단 소리다.
[10]
DC-3를 만든 그 회사. 후일
맥도넬 더글러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