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Ga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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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
작가 | 고제형 |
연재처 | 만화경 ▶ |
연재 기간 | 2020. 02. 26. ~ 2022. 04. 20. |
연재 주기 | 수 (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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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고제형. 연해주를 배경으로 한 스라소니 형제의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2. 줄거리
극동의 시베리아, 가족을 잃은 스라소니 '파이'와 동생 '코바'는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
2020년 2월 26일 만화경 앱 출시와 함께 연재를 시작하였다.2022년 4월 20일 총 56화로 완결되었다.
2024년 5월 만화경 서비스 종료로 인해 다른 연재처에 올라오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는 이상 해당 웹툰을 볼 수 없는 상태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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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1]
본작의 주인공. 태어났을 때 너무 약해서 친어미에게 버림 받았으나 코바의 어머니에게 거두어져 생존에 성공했다. 이후 독립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시베리아호랑이의 습격으로 양어머니와 코바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을 잃게 되고 기나긴 피난 생활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호랑이를 만나 죽을 뻔하나 지나가던 불곰의 개입으로 살아나고 울버린에게도 쫓기는 등 갖은 수난을 겪고 있었는데.... 코바가 여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혼자 남게된다. 이후 누구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기나긴 도망 생활로 지쳐 쓰러지려던 찰나 늙은 스라소니 비너에게 구출되게 되고 그와 그 손자들과 합류해 피난 생활을 이어간다.[2] 그러나 호랑이의 추적은 집요했고 끝내 비너가 죽임을 당하며 손자들도 뿔뿔히 흩어졌다 간신히 다시 뭉치게 되는 고난이 이어지지만 그 과정에서 이 모든 것은 자신과 호랑이 둘 중 하나가 죽지 않는 한 무한히 이어질 것을 확신하고 결판을 내기 위해 호랑이를 창고로 유인, 그곳에서 결투를 통해 호랑이를 끝장내며 기나긴 추적극의 마침표를 찍는다.[3] 이후 손자들도 무사히 독립시키고 할스와도 헤어진 뒤 짝이 될 것으로 보이는 암컷도 만나는 해피 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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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
파이를 거둬준 암컷 스라소니의 새끼. 나이상으로 형인 파이를 잘 따르게 되고 어미를 죽인 호랑이의 습격에서 살아남아 파이와의 피난 생활을 함께 하지만...울버린의 습격으로 파이와 떨어졌다가 여우의 습격으로 인해 죽게 된다. 본디 소개 글에선 파이와 더블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정작 초반부에 죽어버린 페이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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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
늙은 스라소니이자 파이의 생명의 은인. 울버린과의 싸움으로 인한 부상 + 코바의 죽음에 의한 멘탈붕괴로 죽어가던 파이 앞에 나타난다. 무려 15살로 스라소니의 야생에서의 평균수명이 11세 정도인걸 고려하면 굉장히 장수한 개체이다. 오래 산 만큼 생존에 대한 지혜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한때는 다양한 지역들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바다로 가서 무스를 만나기도 하고 서남쪽으로 가서[4] 눈표범 모자와 대립하기도 했다. 이때 눈표범 어미의 기습으로[5] 한쪽 귀를 잃었다. 그 후로도 떠돌다가 한 스라소니의 사체를 발견하였는데 익숙한 생김새와 그곳이 자신이 처음 짝을 만난 곳임을 알아채고 죽은 스라소니가 자신의 자식임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죽은 자식을 대신해 손자들을 보호해 왔다. 또한 잠재적 경쟁자인 늑대 가족을 살해함으로써 파이에게 '죽이지 않는다면 본인이나 아끼는 이가 죽을 수 있다' 라는 교훈을 남긴다.[6] 이후 끊임없이 무리를 추적하던 시베리아호랑이에 의해 사냥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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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스
중반부부터 등장. 덫에 걸린 채로 꼼짝도 못하고 죽어갔었으나 비너와 파이에 의해 구출당한다. 정황상 파이보다 나이가 더 많은걸로 보인다. 사실 비너가 습격하던 늑대 무리, 시베리아호랑이, 그리고 초반의 우수리불곰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늑대 무리가 호랑이에게 습격 당하고, 본인또한 추적당하게 되는 것이였다. 우연히 우수리불곰을 발견해 호랑이를 죽일 계획을 세우나 이 과정에서 파이의 가족이 희생됐던 것. 이후 호랑이가 죽는 것도 물거품이 되고 추적당하고 있었다. 파이보다는 좀더 현실주의적인 성격인데, 손자 둘이 산으로 갔다고 하자 추격당하는 와중에 구하러 가다가 일이 꼬이면 다같이 죽을 것이라며 파이를 말리기도 하고, 호랑이를 죽이겠다는 파이의 생각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다행히 호랑이는 파이와 표범에게 죽게 되고 2년 뒤 비너의 손자들을 독립시키고 이후 파이와도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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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호랑이
이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초반부터 파이의 가족들을 코바를 제외하고 몰살 시키며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며 이후에도 도주하는 파이와 코바를 추적해오는 집요함까지 보인다. 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우수리불곰[7]에 의해 파이 일행을 죽이지는 못한다. 허나 불곰과의 치열한 혈투 끝에 결국 곰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중반부에 등장한 늑대들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반달곰과 아무르표범도 죽이며, 결국 파이 일행도 추적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비너마저 사냥당하고 새끼들도 잃어버리며 파이와 그 일행은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하나, 울버린 사건으로 파이는 호랑이를 죽일 계획을 하게 되고, 마구간에 숨었다가 기습공격을 한 파이에게 눈을 공격당한다. 허나 귀로 부족한 시야를 대신하며 대치하게 되는데, 아무르표범의 기습으로 덜미를 물리며 둘의 협공으로 쓰러지게 된다. 불곰이나 무스와 같은 거대 동물들도 잘 사냥하는걸로 보면 인간을 잇는 세계관 최강자로 보인다.[8] 과거 회상에서 이 호랑이 역시 불곰에 의해 어미를 잃고 표범, 스라소니에게 형제를 잃었었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트라우마가 남아 편집증적으로 다른 포식자들을 제거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자연계에 흔히 존재할 만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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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표범 가족
호랑이의 습격으로 어미가 사망하고 새끼는 혼자 떨어져 비너의 손자인 얀과 운이 숨은 동굴 속에 들어갔다. 이후 아비가 새끼와 얀과 운을 발견하나 그는 호랑이에게 추격의 단서를 줄까 봐 그들을 죽이지 않고 새끼만 챙겨서 떠났다.[9] 호랑이를 피해 영역을 버리고 폐가에서 은신하고 있었다. 폐가로 들어간 파이 일행과 마주치지만 아비는 싸움 중 새끼가 다칠까 봐 공격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랑이가 접근하자 기척을 눈치채고 떠나는 듯 보였으나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파이에게 공격당해 호랑이의 한쪽 눈이 멀자 난입하여 호랑이를 죽였다.[10]
4.1. 동물
네임드 수준의 개체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다수의 개체가 존재하거나 비중이 적거나, 언급만 되는 이들.-
울버린
사실상 이 웹툰의 중간보스로 등장할 때마다 파이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 된다.[11] 처음 등장하자마자 어미 여우의 새끼들을 기습공격하여 잡아먹은 뒤 얼마안가 파이와 코바와 대면하게 된다.[12] 이후 코바를 공격하려 하나 파이가 달려들어 서로 뒤엉켜 싸우게 되는데 질긴 가죽때문에 공격이 통하지 않았지만 눈사태 때문에 잠시 리타이어 된다. 이후 눈속에서 빠져나오긴 하나 비너에게 살해당한다.
두번째 개체는 주바를 기습 공격하다가 파이에 의해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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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무리가 호랑이에게 와해 당한 후 상처를 입은채 생존한 암수 한쌍의 늑대와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늑대들이 나온다.하지만 비너에게 발각되어 잠을 자던 암컷 늑대는 그대로 암살 당하고 새끼 늑대들 역시 모조리 죽게 된다.이후 가족들의 죽음을 안 수컷 늑대가 상처 입은 몸을 이끌고 똑같이 복수하러 잠을 자는 비너를 암살하려 들지만 늑대의 움직임을 알아차린 파이가 비너를 깨우고 그대로 일기토를 벌이지만 상처 입은 몸으로는 역부족이였는지[13] 결국 아랫목을 물려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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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손바닥사슴
코바의 언급으로 처음 나왔던 생물. 노루와는 비교가 안되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 사슴으로 언급이 되나, 중후반부에 진짜로 나타난다. 할스는 무스를 유인해서 무스의 무력으로 호랑이를 죽일 계획을 세우나 호랑이에게 결국 죽임을 당한다. 작중에서는 해외 명칭인 무스로 통일돼서 언급되며, 이 웹툰에 등장하는 가장 거대한 동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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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
붉은 여우 가족으로 어미와 4마리의 새끼[14]들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가 굴을 먼저 발견하지만 어미의 저항에 의해 물러난다. 이후 울버린에 의해 새끼들 일부를 잃는다. 허나 눈사태와 울버린으로 인해 떨어진 코바를 죽이면서 파이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긴다. 이후 이성을 잃은 파이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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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실상 호랑이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로, 직접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고 비너의 언급으로만 나온다.[15] 비너 왈 어떤 동물과도 다르며 이질적인 놈들이며 이질적인 냄새를 풍기고 두발로 걸어다니며 각종 덫들을 설치해 동물들을 죽이며 덫에 희생된 동물들도 여럿 봤다고 한다. 이후 마구간으로 보이는 폐건물이 등장하기도 하나 여전히 직접적인 모습은 출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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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표범
비너의 한쪽 귀를 앗아간 주범. 서남쪽의 눈과 바위로 뒤덮인 척박한 땅에서 봤다고 하며 '회색과 흰색으로 어우러진 표범'이라고 언급된다. 비너를 기습공격하여 귀 한쪽을 물어뜯었는데 알고보니 새끼를 지키기 위한 것이였고 비너는 물러갔다.[16]
5. 평가
동물 중에서도 대중적이지 않은 맹수인 스라소니를 주인공으로 연해주 일대의 비정한 먹이사슬과 자연 환경을 잘 그렸다고 평가 받고 있다. 다만 만화적 허용을 위해 생물학적 반영은 희생된 점이 많다.6. 관련 문서
[1]
작가의 전작인
SAURUS의 주인공 티라노사우루스와 이름이 같다.
[2]
피난 과정에서 올무에 걸렸던 스라소니 할스를 구출해 함께 움직인다.
[3]
정확히는 표범의 조력도 있었다.
[4]
티벳여우와 아이벡스가 나오는 걸로 봐서 중앙아시아 쪽으로 추정.
[5]
사냥 목적이 아닌 새끼를 지키려는 이유이긴 했다. 당시의 비너도 포식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함부로 싸우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다.
[6]
파이는 처음엔 그러한 잔혹한 사실을 부정하려 했지만 이후 비너의 손주를 위협하던 울버린을 공격해 죽이면서 이 교훈의 의미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7]
사실 할스가 유인한 것이다.
[8]
인간은 비록 집적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긴 하지만 올무에 잘못 걸리면 불곰도 죽기 때문에 호랑이여도 목숨을 보장하기 힘들다. 물론 잔머리를 써서 걸리지 않을 수는 있다.
[9]
그 와중에 새끼의 부탁으로 사냥한 여우의 상반신을 얀과 운에게 넘겨주었다.
[10]
파이는 이곳에서 놈이 쓰러지지 않으면 다음은 자신들 차례라서 합세했거나 아니면 복수심 때문일 것이라 추측하였다.
[11]
전작인
SAURUS의 다코타랍토르와 포지션이 유사하다.
[12]
사실 냄새 등의 흔적으로 파이는 '여우보다 강한 상대' 정도의 추측을 하긴 했었다. 허나 울버린을 만나본적이 없었기에 자세한 건 몰랐었다.
[13]
직접 싸워 쓰러뜨린 비너가 말하기를 이곳까지 걸어온 것도 기적이였다 할 정도로 몸상태가 엉망이였다고 한다.
[14]
한마리는 검은 색이다.
[15]
마찬가지로 언급으로만 나오는 서쪽의 티벳여우, 눈표범 등은 적어도 작화로라도 그려졌는데, 이쪽은 그마저도 없다.
[16]
비슷한 크기의 육식동물이 정면으로 싸우는 것은 거의 자연계에서는 목숨을 거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를 가진 육식동물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건 새끼가 연류되지 않는 이상 매우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