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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11 23:27:09

White -blanche comme la lune-

파일:nekonekosoftlogo.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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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blanche comme la lune~
White~blanche comme la lune~
파일:c695059package.jpg
제작 네코네코 소프트
대응 기종 Windows2000/XP/Vista/7
장르 비주얼 노벨 18금
발매 2011년 4월 8일
등급 18금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OP ver1.03 - Laelia -レリア-
작사 카타오카 토모
작곡 호소리 소시 (hosplug)
노래 Rita
OP ver1.04 - 첫 사랑(初めての恋)
작사
노래
Lira
작곡 maru
편곡 maru, 미조로기 소우

1. 개요2. 보컬곡 정보3. 등장 캐릭터
3.1. 공략 대상 캐릭터3.2. 그 외 캐릭터
4. White 살짝 팬디스크5. 발매 후 논란(스포일러)
5.1. 희대의 망언, 「ヨスガにソラってろ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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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구의 세계로
(無垢の世界へ)
2011년에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발매한 Windows용 에로게.

2008년에 네코네코 소프트가 부활한 이래 팬디스크를 제외하면 두 번째 작품. 처음엔 2010년 겨울 발매 예정이었던게 퀄리티 업을 위한 두 번의 연기와 도호쿠 대지진의 여파를 거친 또 한번의 연기를 거쳐 2011년 4월 8일이 발매일이 되었다. 부활 후 처음으로 내놓은 소라이로가 지향점은 미즈이로의 리메이크에 설정은 라무네의 속편이었던 등 과거작에 대한 집착으로 똘똘 뭉친(…) 게임이었던데 비해 이쪽은 완전한 신작으로서 준비된 게임이다.

완전신작을 지향한 것 치고는 제목이 회사의 가장 첫작품이었던 'White -애절함의 조각-'과 같지만(…) 제목이 그럴 뿐 그쪽과는 전혀 관련없고 닮아있지도 않다. 겹치는걸 감수해가면서까지 이런 제목을 쓴 것은 게임의 컨셉에 백색보다 더 어울리는 색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부제인 'blanche comme la lune'는 '달과 같이 하얗게'라는 뜻으로 쓴 것이라고 한다.

회사의 첫번째 작품과 같은 'White'라는 제목은 과거부터 네코네코 소프트를 알아온 팬들에게는 상당히 허를 찌르는 제목이었기 때문인지 회사 게시판에서 '신작 제목 알아맞출 수 있는 사람 한번 나와보라'며 작은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다. 참고로 정답자는 결국 나왔으며 비공개로 상품이 주어졌다. 어찌되었든 제목이 발표된 후 팬들 사이에서는 구 White와 구분하기 위해 '신백(新白)' 등으로 불리고 있다.

'분위기는 은색 + Scarlett 같은 느낌'이라는 카타오카 토모의 말대로 밝다거나 평범하다기보다는 조금 무겁고 특수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성장해가면서 처음엔 순진무구했던 마음이 점점 이런저런 것에 물들어가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렇지 않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하며 주인공이 이 세계와 연관된다는 이야기.

지금까지의 네코네코 소프트 게임 중 수위가 가장 높다. 히로인들이 너무도 온실 안에서 배양된 나머지 부끄러움마저 제대로 모르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며, 오줌을 못 가린다는 쓸데없는 설정 때문에 초반부에 개그랍시고 방뇨 신이 종종 나온다.(…) 또 지금까지의 게임들이 스토리 중 H신이 1번 나오거나 심지어 아예 나오지 않고 끝나는 캐릭터마저 있었던 반면 이 게임에서는 많으면 한 루트에 세번씩 나오는 경우도 있다.

공략 순서가 제한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의 루트로 진입할 수는 없다. 좀더 이야기의 핵심에 가까운 캐릭터들일수록 나중에 공략 가능. 마리카나 클레어, 미사 등은 처음에는 막혀 있다.

2. 보컬곡 정보

게임 내에서 사용된 보컬곡이 네코네코 소프트 역대 최다급으로 많다.

3. 등장 캐릭터

성우 캐스팅을 보면 '전작의 비슷한 캐릭터와 같은 성우를'이라는 은근히 존재하는 이 회사 성향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3.1. 공략 대상 캐릭터

3.2. 그 외 캐릭터

4. White 살짝 팬디스크

White 살짝 팬디스크
White ちょこっとファンディスク
파일:c711632package.jpg
제작 네코네코 소프트
대응 기종 Windows2000/XP/Vista/7
장르 팬디스크 (18금)
발매 2011년 6월 17일
등급 18금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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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할 발매 후 논란에 대한 보상차원인지 이례적으로 상당히 짧은 기간만에 나온 소형 팬디스크. 2011년 6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3000엔. 그냥 DVD에 담겨 나오는 것도 있지만, 전용 USB 메모리에 담겨서 팔리는 USB 버전도 존재한다. 제목인 '살짝 팬디스크(ちょこっとファンディスク)'는 자매 브랜드이자 사실상 똑같은 회사인(…) 코튼 소프트에서 이런 이름으로 팬디스크를 내놓았던 것에서 유래한 듯.

게임의 볼륨은 지금까지 내놓았던 무료 팬디스크들보다는 조금 많지만 일반판매품인 네코네코 팬디스크 시리즈보단 적은 편. 여기서도 퀄리티 때문에 실망감을 줄 수는 없었는지 참가 라이터는 카타오카 토모 & 우나토미 하지메의 최정예 콤비뿐이다. 발매 후 반응은 '처음부터 여기 있는 컨텐츠들을 본편에 넣었으면 좋았을텐데...'가 대세.

컨텐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5. 발매 후 논란(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외주 라이터에게 맡긴듯한 브리짓 시나리오와 호타루 시나리오의 낮은 완성도가 상당한 비난을 불러왔다. 특히 가장 문제되는 것은 호타루 시나리오로, 이 시나리오로 들어가면 갑자기 주인공이 렌으로 바뀐다.

Scarlett처럼 더블 주인공 체제라는 건데, Scarlett의 아키토와 쿠로우가 애초에 처음부터 주인공으로서 확실하게 제시되어있었고 둘 다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파트가 준비되어 있었던 반면 갑자기 2번째 주인공으로 승격되는 렌이 그 전까지는 크게 깊이 다뤄지지도 않고 감정이입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호타루는 발매 전부터 브라더 컴플렉스끼를 발산하며 '네코네코 최초로 친여동생을 공략 가능한 건가' 등으로 기대를 모으던 캐릭터였는데, 이 상태에서 주인공이 렌으로 옮겨가버리면 여동생이나 브라더 컴플렉스라는 설정이 모두 의미를 잃게 된다. 덕분에 여동생 공략을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건 사기네 NTR이네 하며 일제히 폭발했다.(…) 사실 NTR까지는 아니지만, 폭발한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표현을 한 것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서 상당히 욕을 먹는 중.

네코네코 소프트는 결국 성화에 못 이겨 그냥 사이가와 호타루가 이어지는 新 호타루 루트를 팬디스크에서 내놓았지만, 여전히 렌이 호타루와 이야기하는 장면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남아 있으며 이번엔 또 이 남자 저 남자랑 막 이어진다고 창녀 소리가 나오고 있다.(…)

렌은 이외에도 카난 루트에서도 주인공이 되지만 이쪽은 그래도 괜찮다는 분위기. 브리짓 & 호타루 루트를 빼면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없지만 역시 호타루 루트가 너무 대형사고였고 아래의 사건과 합쳐져서 한때는 '네코네코 소프트는 화이트로 시작해서 화이트로 망하나'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욕을 먹고 말았다.

5.1. 희대의 망언, 「ヨスガにソラってろっ」

파일:external/pds20.egloos.com/f0006794_4db170fdd3b88.jpg

호타루 루트의 문제가 이것만으로 끝났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사실 이것뿐이 아니어서, 오마케 모드에서 나오는 하츠시바 아이의 발언 "그렇게 친여동생이 좋으면, 요스가에 소라라도 하고 있어!(そんなに実妹がよけりゃ、ヨスガにソラってろっ)"가 발견되었다.

호타루 루트의 내용과 연결시켜 보면 이것이 단순히 마케팅 실패나 시나리오 플롯 구성 실패가 아니라, 친여동생 공략이라는 일종의 '금기'가 꽤나 느슨해진 최근의 업계를 의도적으로 까기 위해 만들어진 시나리오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태가 나빠지는 것을 보고 카타오카 토모가 한 해명도 이것과 맞아떨어지지 않아 사기 + 업계 도발 등으로 회사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추락.

White 팬디스크에서 오빠가 친여동생과 이어지는 新 호타루 루트가 나온 것은 이것에 대한 사죄라는 의미가 크다. 그러나 사실 이 루트에서도 역시 근친상간은 금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중간의 선택지에 따라 남매가 그냥 남매로서 남게 되는 엔딩도 노멀/해피 엔딩이라고 표현되는 것 등으로 보아 완전히 무릎을 꿇을 생각은 없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