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루이지(마리오 시리즈)
1. 개요
북미권에선 불쌍한 이미지와 컬트적인 합성물이 맞물린 덕분에 밈으로서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도 이런 루이지의 캐릭터성을 당연히 잘 알고 있고 국내에서도 슈퍼 마리오 메이커 시리즈를 필두로 억울하거나 당하는 이미지가 어느정도 잡혔다. 인터넷 방송에서도 루이지가 당할 때마다 '-루-' 라는 채팅이 올라오기도 한다.2. WEE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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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물 마냥 Obey WEEGEE, destory Mario라고 말하는 영상도 있는데, 슈퍼 마리오 랜드 2 6개의 금화 북미판 광고의 와리오가 Obey Wario, destroy Mario라고 말하는 것에서 따온 것이다. 대사 자체는 광고의 음성을 변형해서 썼지만, WEEGEE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Mama Luigi의 대사를 변형해서 사용했다.
북미판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의 루이지 피규어 설명에 "His taunts, however, are 100% Weegee"란 말을 끼워넣은 것을 보면 공식에서도 WEEGEE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하다.[3]
꽤나 컬트적인 요소라 그런지 백괴사전에서는 루이지와 위지 문서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 백괴사전에서는 위의 설명처럼 위지의 눈을 보기만 해도 위지에 감염된다라는 설정을 메인으로 삼고 있다.
본가 게임인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도 "Go Weegee!"라고 들리는 대사가 있는데, "Go Luigi!"의 몬더그린이다.
Weegee와 그 파생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위키인 Weegeepedia가 있다.
2.1. 루이지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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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WEEGEE!"[4] |
Weegee라고 불리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이 기괴한 인형같은 모델링의 유래는 마리오 파티 1의 미니게임 'Crane Game'에서 나오는 루이지 인형이다. 깍두기 폴리곤과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점눈의 시너지로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하는 디자인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게리모드 모델링으로 제작된 이후 여러 마리오 관련 영상물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래의 Weegee와 마찬가지로 이 루이지 인형 또한 상대를 껴안아서 루이지 인형으로 만든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성 덕분에 출연할 때 정말 많은 수의 루이지 인형이 나온다. 꼭 Weegee가 아니라도 그냥 루이지의 다른 모습으로 쓰이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모델링.
3. Mama Lu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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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슈퍼 쇼,[5] 더 어드벤처 오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 이은 DiC 엔터테인먼트의 마리오 애니 3부작이었던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에피소드 중 하나인 Mama Luigi(국내 더빙판에서의 제목은 '요시 엄마 루이지')가 좋은 필수요소로 군림했다. 주로 쓰이는 건 다음과 같다.
- 0분 59초 - 베이글. (Is it the Bagel?)
- 2분 - 루이지가 떨어질 때의 비명과 매직 벌룬.
- 5분 35초 - 꽃충이에게 둘러싸일 때의 비명.[6]
- 6분 34초 - 마리오가 요시에게 먹혔는데 한 대사.[7]
- 6분 55초 - 마리오가 비웃을 때.[8][9]
- 10분 5초의 "That's Mama Luigi to you, Mario!"(내가 쟤 엄마라고, 마리오!) 등.
이 에피소드의 작가인 필 하니지(Phil Harnage)[10]도 이 밈에 대해 알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지 약 20년이 지난 훗날인 2011년에 이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서 Mama Luigi 밈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이에 본인은 로또에 당첨되었는데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느낌이라고 했다. 제일 유명한 구절인 "That's Mama Luigi to you, Mario."는 본인이 스크립트를 작성하던 도중에 우연히 말했다가 빵터져서 스크립트에 곧장 넣었다고. #
4. Hello Mario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슈퍼 쇼를 기반으로 한 마리오 형제가 청소년[11]에게 남녀 성에 대해 알려주는 교육 영상. 마리오 형제가 성교육을 한다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모습과 많이 이상한 비유[12], 이탈리아 억양을 쓰는 마리오와 달리 아주 신사적인 목소리의 루이지 등 극한의 아스트랄함으로 필수요소가 되었다. 저 'Hello Mario'는 루이지의 첫 대사인데, 바로 전에 마리오가 과장된 이탈리아 억양을 듬뿍 담아 동생 소개를 해서 더욱 대비된다.
5. 호텔 마리오
필립스에서 제작한 CD-i 게임인 호텔 마리오에서도 루이지가 필수요소로 쓰인다.[13] 다른 점은 게임 컷씬이 꽤 괴랄해서 마리오 등 다른 캐릭터들도 자주 쓰인다는 점 정도. 호텔 마리오에서 맨 처음에 쿠파가 호탕하게 웃은 뒤, "Nice of the Princess to invite us over for a picnic, eh Luigi?"(공주님이 소풍에 우릴 초대해 주신다니 좋지 않아, 루이지?)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eh Luigi?"라는 부분이 " Gay Luigi?"로 들리는 몬더그린 때문에 루이지의 동인설정에 게이라는게 있다는 카더라가 존재한다. 그 뒤의 루이지의 스파게티 대사도 자주 필수요소로 쓰이고 있다. 또한 마리오가 "Luigi! Look!"하는 대사가 "LUWEEGEE! Look!"으로 들리기도 한다. 실제로 영어판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선 루이지의 문서가 Mama Luigi와 Gay Luigi로 나뉘여 있다.
6. 아무것도 안 하고 이기는 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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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gi wins by doing absolutely nothing |
닌텐도에서도 이 밈을 즐기는 듯하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슈퍼 플레이 영상[14]
이와 반대되는 밈으로 모든 걸 다 하는데도 지는 피치공주(Peach loses by doing absolutely everything)가 있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두가 아무것도 안 하는데 이기는 루이지(Luigi wins when everyone does nothing)도 있다.
이후 마리오 카트 시리즈[15]에도 전염되었으며 슈퍼 마리오 메이커 2가 발매된 이후로는 전자동 마리오 스타일도 등장했다.
닌텐도 공식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이기는 루이지도 생겼다. 루이지 맨션 3의 3층 쇼핑몰 경비원 보스로, 보스도 루이지를 공격할 수 없고 루이지도 보스를 공격할 수 없어 구이지를 써야 한다.
7. 루이지의 죽음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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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에서도 이 밈을 인지했는지, 마리오 카트 투어 루이지 참전 트윗 때 이런 이미지를 같이 올렸다.
Wii U로 발매된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아예 블랙 쿠파 성까지 카트로 데려다 준 루이지에게 페인키가 대놓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에게 보여줬던 응시로 상대를 똑바로 쳐다봐"라고도 했다.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도 루이지가 서브를 준비할 때 똑같은 표정으로 상대를 노려봐서 죽음의 눈빛이 유지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모바일판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도 SSR 한정 캐릭터가 귀여운 펭귄 루이지 모습으로 등장했는데도 죽음의 눈빛 표정으로 소개 이미지가 나와서 마리오 카트에서는 루이지가 험악한 표정을 밀고 나가기로 마음먹었나 하는 소리가 나왔다.
자매품으로 형인 마리오의 죽음의 눈빛도 있다.
8. 루이지의 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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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에서 어댑플이라는 캐릭터가 루이지의 발 사이즈를 재고 발이 크다고 좋아하며 애정행각을 하는걸 보면 이 밈을 참고한 것 같다.
9. Yo soy lu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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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soy Luigi Mamma Mia~
저는 루이지입니다. 맘마미아~
Luigi.exe Yo soy amigo del Mario Madness
저는 Mario Madness의 진정한 친구 luigi.exe입니다
OOOOH ASI ES, ME ENCANTA CANTAR DE ESPALDAS
저는 뒤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ACERCATE, ACERCATE MAS NO TE HARE NINGUN DAÑOOO
가까이 오세요! 가까이 오세요. 당신을 해치지 않을게요.
AH! DIJO PICO HAHAHA!
아! 피코라고 하는구나!! 하하하하!
저는 루이지입니다. 맘마미아~
Luigi.exe Yo soy amigo del Mario Madness
저는 Mario Madness의 진정한 친구 luigi.exe입니다
OOOOH ASI ES, ME ENCANTA CANTAR DE ESPALDAS
저는 뒤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ACERCATE, ACERCATE MAS NO TE HARE NINGUN DAÑOOO
가까이 오세요! 가까이 오세요. 당신을 해치지 않을게요.
AH! DIJO PICO HAHAHA!
아! 피코라고 하는구나!! 하하하하!
유래된 링크
유래는 Friday Night Funkin의 " Mario's Madness"에서 too late.exe의 음악인 'Overdue'.
첫등장부터 루이지가 등뒤를 보이며 노래를 부르는데 Yo soy Luigi(나는 루이지야)부터 메타발언, 어설픈 스페인어 억양으로 등을 보이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운 탓에 해외에서 밈으로서 유명해졌고 이 때문에 루이지가 등을 돌리는 장면마다 Yo soy Luigi라고 부르게 되었다.
위의 Yo soy Luigi 밈과 유사한 맥락으로 루이지가 인종차별자라는 밈도 성행 중이다. 이것 역시 어떤 커버에서 Too Late.exe의 가사를 조크성으로 인종차별적으로 바꾼 것이 히트를 치면서 정립되었다.
[1]
사실 WEEGEE라는 어원 자체는 닌텐도 파워에서 연재된 만화에서 마리오가 루이지를 WEEGEE로 부른 것에서 따온 것이다.
[2]
원문은 "Luigi, Look! It's from Bowser!"이란 대사며, Luigi에서 Lu자를 일부러 편집하면 "WEEGEE, Look!"으로 들린다.
[3]
일본판에서는 정상적으로 '우스운 어필'이라고만 나왔다.
[4]
상술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대사를 활용한다.
[5]
1989년부터 미국에서 방영한 슈퍼 마리오 만화로, 슈퍼 마리오 1, 2 등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필수요소의 중심이 되는 월드 편은 1991년 방영. 대한민국에서도 SBS 개국 초기에 방영했다. 비디오로도 발매되었는데, 미국 원작의 애니메이션과 한국판 실사 콩트가 번갈아 진행되는 식이었다.
[6]
"Mario! Wherever you are, HELP!!!!"(마리오! 어디있어?! 도와줘!!!!).
[7]
"Now I know how a meatball feels.". 의역하면 "미트볼의 심정을 좀 알겠어." 정도. 밈의 포인트는 바로 'Meatball(미트볼)'. 특히
호텔 마리오의 밈인 'Toast'처럼 미트볼도 합성 소재로 자주 쓰인다. 국내판에선 미트볼이
삼겹살로 현지화되었다.
[8]
"Mama? Mama Luigi?! AHAHAHAHAHAHA!"(국내판에서는 "엄마? 루이지 엄마?! 아하하하하하하!").
[9]
'Luigi'에서 'igi'부분은 전술했던 'Weegee'의 음성으로 쓰인다.
[10]
슈퍼 쇼 시절부터 마리오 애니판의 각본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업종에 종사한 것은 1983년부터다.
[11]
슈퍼 쇼와 같은 제작사의 작품인
Captain N: The Game Master의 주인공 케빈 킨이 등장한다.
[12]
예시로
난자는
요시의 알,
정자는
부끄부끄, 태아는
요시로 표현해놨다.
[13]
같은 기종의 게임인
젤다의 전설 CD-i 시리즈도 소재로 쓰인다.
[14]
적어도 이런 플레이를 하려면 3명 이상이 필요하다.
[15]
그 전까지는 그나마 조작할 필요가 없는 배틀 모드 위주로 이루어졌지만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는
자동 조작 모드 덕분에 50CC 한정으로 그랑프리에서도 아무것도 안하고 이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16]
Mario Kart TeleVision의
줄임말이다.
[17]
카밀리어네어의 첫 히트 싱글
Rid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