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7:01:22

We Both Reached For The Gun

1. 개요2. 버전
2.1. 영어2.2. 한국어
3. 여담

[clearfix]

1. 개요

뮤지컬 시카고의 넘버. 록시 하트의 기자회견장을 빌리 플린의 복화술 공연으로 표현한 곡이다.

2021 시즌과 2024 시즌에 빌리 플린을 맡았던 최재림 박건형의 복화술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던 곡이다.

배우의 절묘한 복화술로 인기를 얻기는 했으나, 사실 이 넘버에서 중요한 것은 복화술 그 자체보다는 '록시는 빌리가 시킨 대로 대중들에게 동정을 살 만한 이야기를 꾸며대고, 기자들은 사실 확인 같은 것도 없이 거기 놀아나며 자극적인 기사를 써 대는 세태'를 풍자하는 것이다. 박건형의 말에 따르면 오리지널 제작진들도 "복화술 자체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물론 배우가 복화술을 잘한다면 한층 재미를 더하는 장면이다.

2. 버전

2.1. 영어

<rowcolor=#ff0000> 영화 버전 2017년 오리지널 내한 버전
Mr Billy Flynn sings the press conference rag. Notice how his mouth never moves, almost.
빌리 플린 씨가 부릅니다, <기자 회견 래그>. 보시겠지만 그의 입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거의.
<rowcolor=#ff0000> 영어 원문 번역
Where'd you come from?
Mississippi

And your parents?
Very wealthy

Where are they now?
Six feet under
But she was granted one more start
The convent of The Sacred Heart!

When'd you get here?
1920

How old were you?
Don't remember

Then what happened?
I met Amos
And he stole my heart away
Convinced me to elope one day

Oh, you poor dear,
I can't believe what you've been through
A convent girl, a runaway marriage
Now tell us Roxie
Who's Fred Casely?
My ex-boyfriend

Why'd you shoot him?
I was leavin'

Was he angry?
Like a madman
Still I said, Fred, move along
She knew that she was doin' wrong

Then describe it
He came toward me

With a pistol?
From my bureau

Did you fight him?
Like a tiger
He had strength and she had none
And yet we both reached for the gun

Oh yes, oh yes, oh yes, we both
Oh yes, we both
Oh yes, we both reached for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Oh yes, we both reached for the gun
For the gun

Oh yes, oh yes, oh yes, we both
Oh yes, we both
Oh yes, we both reached for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Oh yes, we both reached for the gun
For the gun

Understandable, understandable
Yes, it's perfectly understandable
Comprehensible, Comprehensible
Not a bit reprehensible
It's so defensible!

How're you feeling?
Very frightened

Are you sorry?
Are you kidding?

What's your statement?
All I'd say is
Though my choo-choo jumped the track
I'd give my life to bring him back

And?
Stay away from

What?
Jazz and liquor

And?
And the men who

What?
Play for fun

And what?
That's the thought that
Yeah
Came upon me

When?
When we both reached for the gun!

Understandable, understandable
Yes, it's perfectly understandable
Comprehensible, comprehensible
Not a bit reprehensible
It's so defensible!

Oh yes, oh yes,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Let me hear it!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the gun
For the gun

A little louder!

Oh yes, oh yes,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Oh yeah)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the gun
For the gun (Now you've got it!)

Oh yes, oh yes,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the gun
For the gun

Oh yes, oh yes,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oh yes, they both reached for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Both reached for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the gun)
(Both reached for the gun!)
어디에서 왔죠?
미시시피

또 부모님은?
정말 부유하시죠

지금 어디 계시죠?
6피트 아래[1]
그러나 그녀는 새로운 기회 하나를 얻었죠
성심수녀원

여기는 언제 왔죠?
1920년

그때 몇 살이었죠?
기억 안 나는데...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죠?
에이머스 만났는데
그는 제 마음을 훔쳐버렸고
제게 언젠간 도망가 버리자 했죠

오, 불쌍해라
살아온 인생이 참으로 믿을 수 없네요
수녀원 출신 소녀, 도피의 결혼라니!
이제 말해줘요, 록시
프레드 케이슬리가 누구죠?
전 남친

그를 왜 쏜 거죠?
헤어지려 했죠

그가 화났던가요?
미친놈처럼
그래도 말했죠, 프레드, 난 떠날거야
그녀도 자기가 잘못한 걸 알았어요

계속 설명해봐요
그는 저에게로 다가왔죠

총을 들고?
제 서랍장에 있던

싸웠나요?
호랑이처럼
그는 힘이 있었고 그녀는 없었죠
우리 둘은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죠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우리 둘은
맞아요, 우리 둘은
맞아요, 우리 둘은 동시에
'총을, 총을, 총을, 총을
맞아요, 우리 둘은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죠
그 총을

맞아, 맞아,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총을, 총을, 총을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어
그 총을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하죠
맞아요, 완벽히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하죠
비난할 필요도 없어요
충분히 변호 가능하죠

기분은 어때요?
아주 무서워요

미안한 마음은 있나요?
장난해요?

입장은요?
제가 할 말은
비록 제 기차가 탈선했지만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를 살려내고 싶어요

그리고요?
피할게요

뭘요?
재즈와 술

또?
남자들도

어떤?
노는

그리고 뭐?
이게 바로 제게

떠오른 생각
언제?
우리 둘이 동시에 그 총을 잡으려 했을 때!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하죠
맞아요, 완벽히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해요, 이해할 만하죠
비난할 필요도 없어요
충분히 변호 가능하죠

맞아, 맞아,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안 들려요!

총을, 총을, 총을, 총을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어
그 총을

조금 더 크게!

맞아, 맞아,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오 예)
총을, 총을, 총을, 총을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어
그 총을 (이제 아시나 보네요!)
맞아, 맞아,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총을, 총을, 총을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어
그 총을
맞아, 맞아,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맞아, 그 둘은 동시에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잡으려
했네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총을)
(동시에 총을 잡으려 했네!)

2.2. 한국어

<rowcolor=#ff0000> 2024년 버전 (최재림, 티파니 영) 2024년 버전 (박건형, 민경아)
빌리 플린이 기자 회견 재즈를 노래합니다. 잘 보면 그의 입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죠, 거의.
<rowcolor=#ff0000> 번역
어디 출신?
미시시피

부모님은?
완전 부자

어디 계셔?
무덤 속에
허나 새로운 기회 찾아와
난 수녀원에 갔었죠

시카곤 언제?
1920년

그땐 몇 살?
기억 안 나

그 다음엔?
에이머스 만나
사랑에 푹 빠져서
야반도주 결혼했죠

프레드 케이슬리는?
옛날 애인

왜 죽였죠?
헤어지자 했더니

화냈겠죠?
미친 듯이
그래도 떠난다 했죠
못할 짓 한 거 알아요

계속해요
그는 내게

총을 들고?
다가왔죠

덤볐나요?
사자처럼
그의 힘을 못 당해
그 총을 뺏으려 했네

그래, 그래, 그래, 서로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했네

그래, 그래, 그래, 서로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했네

이해할 만해, 이해할 만해
아주 완벽히 이해할 만해
당연할 만해, 당연할 만해
그럴 수밖에 자신의
방어를 했을 뿐

지금 심정?
겁이 나요

죄책감은?
장난해요?

하고픈 말?
바로 이것
내가 엎은 물이지만
그를 살려내고 싶어

또?
술과 담배

예?
끊을게요

또?
함께 놀던

네?
남자도

또 뭐?
이런 반성
하게 됐죠
언제!
서로 그 총 뺏으려 할 때!

이해할 만해, 이해할 만해
아주 완벽히 이해할 만해
당연할 만해, 당연할 만해
그럴 수밖에 자신의
방어를 했을 뿐

그래, 그래, 그래, 서로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뭐라고요?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했네

좀 더 크게!

그래, 그래, 그래, 서로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했네

좋아요!

그래, 그래, 그래, 서로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했네
그래, 그래, 그래, 서로
그래, 서로 그 총을 뺏으려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뺏으려 했네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그 총)
(뺏으려 했네)

3. 여담

2024년 6-7월경, 갑작스럽게 인스타그램 릴스 및 유튜브 쇼츠에서 이 곡이 뮤지컬 시카고의 최재림, 민경아를 통해 급상승하면서 2024년 7월 25일 기준 조회수 616만회를 기록하는 대기록이 갱신되었다.
<rowcolor=#ff0000> 2021년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최재림, 민경아 외)

2024년 8월 경에는 TikTok에서 밈으로 유행하며 2만개 이상의 영상들이 제작되기도 했다. #


[1] 약 180cm. '무덤 속'을 뜻하는 관용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