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Warframe/나이트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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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6월 6일, 텐노콘 직후에[1] 시작된 나이트웨이브의 두번째 시리즈. 인페스티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바람에 추방된 시터스 거주민 "켄가"와 인페스티드들에게서 살아남고 타인을 치유하는 불가사의한 힘을 얻게 된 소년 ' 알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출시 초반부터 노가다와 지루한 반복으로 평이 매우 안 좋았던 시리즈 1보다 훨씬 나아졌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즌 1동안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난이도와 유저 편의성 개편으로 지난 시리즈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가 조금씩 나오고있다.
2. 시리즈 기믹
신디케이트 조직원과 비슷한 복장을 입은 디보티(Devotee)가 출현한다. 신봉자라는 단어의 뜻에 어울리게 설정상 이들은 알로를 숭배하는 집단의 일원이며, 알로의 신비한 힘의 영향을 받는다. 타인을 치유하는 힘을 지닌 알로처럼 미션중에 플레이어가 쓰러진 상태일 경우 일정확률로 나타나 쓰러진 플레이어를 살려주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지원사격도 해주기 때문에 시리즈 1에 나왔던 새턴식스 탈주자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 Vol.3 업데이트 이후로는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질럿"이라는 인페스티드 혼종 적들이 추가로 출몰한다.[2] 이들은 인페스티드화 된 화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을 처치시 새턴 식스 탈주자처럼 50 평판을 드롭한다. 설정상 이들은 알로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인페스티드 감염체에 내던진 광신도들로, 미션 내에서는 토리드를 원거리 무기로 사용하는 질럿 해럴드(Zealot Herald)와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그것처럼 오른팔이 통째로 블레이드로 변이된 질럿 프로셀리타이저(Zealot Proselytizer)가 같이 등장한다. 탈주자 1인당 평판 50점을 주던 시즌 1때와는 달리 두명 다 처치해야 평판 50점을 주는 것이 특징.
시리즈 Vol.4 업데이트 이후. 질럿들이 출몰할 때 다른 질럿들에게 무적 버프를 부여하는 뱁타이저라는 신형 질럿이 포함되며, 전부 처치 시 200 평판을 준다. 또한 침공미션 중 인페스티드 침공을 3번 완료할 때 마다 얻을 수 있는 "질럿 폐함선 코드"를 통해, 해당 침공 미션이 생성된 행성의 "에미서리 폐함선 미션"에 진입할 수 있다. 설정 상 질럿들에 의해 항로가 재설정된 인페스티드 폐함선들이 인구 밀집 지역으로 향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으로, 코드는 진입시 소모되며 미션을 클리어할 때 마다 나이트웨이브 1500평판을 준다. 또한 이곳에서는 인페스티드의 신형 개체들인 리핑 쓰래셔와 언다잉 플라이어가 출연한다.
시리즈 Vol.5 업데이트 이후 에미서리 폐함선 암살 미션이 추가되었으며, 이곳의 보스 질로이드 프렐럿을 처치하면 신규 무기 '패소시스트'의 설계도와 재료를 드랍한다.
3. 스토리 진행
3.1. Vol.1
"꿈꾸는 여러분, 감염체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시겠죠? 오로지 학살만을 위해, 한 달 묵은 샐러드같이 퍼져나가는"
"손 닿는 것마다 집어삼켜 괴물로 만들어내곤 하지요. 육신이든. 금속이든. 혹은 두 쪽 다로도요."
"뭐, 그래도 요즘은 거의 억제된 상태잖아요. 돌덩이만큼 오래된 포자나, 잊혀진 궤도를 달리는 폐함선 정도..."
"그래서 켄가 어르신에게 있었던 일인데요, 어쩌다 보니 이 균에 노출되선 그 즉시 추방됐다지 뭐예요."
"일어나 보니 축성을 마치고 에리스로 투하되고 있는 케이지 안이었답니다."
"하지만, 그 잿빛 핏줄 병이 어쩌다 어느 가엾은 영혼에게 옮기라도 한다면 뭐...."
"어느 문화에나 각자의 역병 대책이 있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이 '감염체'녀석에겐 뭔가가 더 있는 모양이에요..."
"우리 모두가 생각조차 못한 뭔가가요. 글쎄 켄가 어르신이 그 지옥구덩이에서 뭘 찾았냐면, 보이드행 편도 티켓이 아니라..."
"어린 남자애였대요. 이름은 알로. 분명 3년 전에 죽었을 아이가, 거기 있더라는 거죠."
"목소리는 잃게 됐지만 목숨은 건진 채로.. 그리고 어찌 된 일인지, 켄가 어르신을 구해 주기 까지 했답니다."
"그 가녀린 손으로, 살짝, 한 번 만진 것 만으로요."
"손 닿는 것마다 집어삼켜 괴물로 만들어내곤 하지요. 육신이든. 금속이든. 혹은 두 쪽 다로도요."
"뭐, 그래도 요즘은 거의 억제된 상태잖아요. 돌덩이만큼 오래된 포자나, 잊혀진 궤도를 달리는 폐함선 정도..."
"그래서 켄가 어르신에게 있었던 일인데요, 어쩌다 보니 이 균에 노출되선 그 즉시 추방됐다지 뭐예요."
"일어나 보니 축성을 마치고 에리스로 투하되고 있는 케이지 안이었답니다."
"하지만, 그 잿빛 핏줄 병이 어쩌다 어느 가엾은 영혼에게 옮기라도 한다면 뭐...."
"어느 문화에나 각자의 역병 대책이 있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이 '감염체'녀석에겐 뭔가가 더 있는 모양이에요..."
"우리 모두가 생각조차 못한 뭔가가요. 글쎄 켄가 어르신이 그 지옥구덩이에서 뭘 찾았냐면, 보이드행 편도 티켓이 아니라..."
"어린 남자애였대요. 이름은 알로. 분명 3년 전에 죽었을 아이가, 거기 있더라는 거죠."
"목소리는 잃게 됐지만 목숨은 건진 채로.. 그리고 어찌 된 일인지, 켄가 어르신을 구해 주기 까지 했답니다."
"그 가녀린 손으로, 살짝, 한 번 만진 것 만으로요."
3.2. Vol.2
"우리 어머니는 참 냉소적인 분이셨죠. 잔혹했기에 현명했던 분."
""노라," 하고 어느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아무리 역병이 빠르고 널리 퍼진다해도 우리 머릿속 그것만큼은 못하단다""
"아마 이 머릿 속 생각을 말씀하신거겠죠."
"제 머릿속 역병은 지금쯤 켄가 어르신과 그 원더보이가 어떤 생체 상인의 연구소에 붙잡혀 실험체 신세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답니다."
"혹은 그리니어 사령관을 위한 혈액 연구라던가요. 근데 꿈꾸는 여러분, 제 예상이 완전 틀렸더라구요."
"켄가 어르신의 잿빛 핏줄은 시작에 불과했던거에요. 하얀 폐병, 간 기생충, 클론 부패병..."
"심지어는 덧자란 뼈조차도... 알고보니 이 꼬마, 알로에게 치유 능력이 있었던거죠."
"의문이야 많고 많지만... 그런 생각 하나가 휘발성 가스에 떨어진 불꽃처럼 퍼지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온갖 병자들과 호사가들이 이 '에리스의 사자'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레일로 모여둘고 있는 거랍니다."
"그리고 말못하는 알로를 대신하는 입은? 당연히 켄가 어르신이 아니겠어요."
"낙오자 신세에서 벗어난 어르신이, 바로 알로가 베푸는 은총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신 거죠."
"꿈꾸는 여러분의 귀에도, 조금만있으면 들려올지도 몰라요."
""노라," 하고 어느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아무리 역병이 빠르고 널리 퍼진다해도 우리 머릿속 그것만큼은 못하단다""
"아마 이 머릿 속 생각을 말씀하신거겠죠."
"제 머릿속 역병은 지금쯤 켄가 어르신과 그 원더보이가 어떤 생체 상인의 연구소에 붙잡혀 실험체 신세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답니다."
"혹은 그리니어 사령관을 위한 혈액 연구라던가요. 근데 꿈꾸는 여러분, 제 예상이 완전 틀렸더라구요."
"켄가 어르신의 잿빛 핏줄은 시작에 불과했던거에요. 하얀 폐병, 간 기생충, 클론 부패병..."
"심지어는 덧자란 뼈조차도... 알고보니 이 꼬마, 알로에게 치유 능력이 있었던거죠."
"의문이야 많고 많지만... 그런 생각 하나가 휘발성 가스에 떨어진 불꽃처럼 퍼지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온갖 병자들과 호사가들이 이 '에리스의 사자'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레일로 모여둘고 있는 거랍니다."
"그리고 말못하는 알로를 대신하는 입은? 당연히 켄가 어르신이 아니겠어요."
"낙오자 신세에서 벗어난 어르신이, 바로 알로가 베푸는 은총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신 거죠."
"꿈꾸는 여러분의 귀에도, 조금만있으면 들려올지도 몰라요."
3.3. Vol.3
""나쁜 소식 먼저"파든, "나쁜 소식은 나중에"파든, 오늘 밤은 양 쪽 다 문제 없답니다."
"들어온 게 다 나쁜 소식 뿐이거든요"
"이 '사자'에 대한 이야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답니다. 마치 열병처럼요."
"어떤 이들은 자기 신앙을 증명하겠답시고 극단으로 치닫기까지 하더라구요."
"스스로 포자를 직접 먹어버리는 거에요."
"게다가 직접 찾아나서기까지 하구요. 몇몇 정신 나간 작자들이 태양 좌표를 탈취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폐함선 구역을 표시해놔버렸다지 뭐예요."
"옛날 한탕주의자들이나, 지금 저 희망주의자들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함과는 거리가 먼지 증명해주는 예시인 셈이죠."
"그렇지만 켄가의 교세는 점점 커져가고만 있답니다. 이젠 무장도 한다나요?"
"우리 사자님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서 말이죠. 이제 곧 다가올 대 집회를 위한 무대도 마련하고 있구요."
소문에 따르면... 소문에 따르면요. 알로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 예정이랍니다.
"그럼 그 때까지, 꿈꾸는 여러분, 잠자리 잘 확인하고 지내세요."
"레일을 따라 새로운 유충들이 하나씩 하나씩 깨어나고 있거든요."
"게다가 이들에겐, 그 사자의 손길로 축복받은 사람들의 냄새가 깃든 것 같아요..."
"들어온 게 다 나쁜 소식 뿐이거든요"
"이 '사자'에 대한 이야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답니다. 마치 열병처럼요."
"어떤 이들은 자기 신앙을 증명하겠답시고 극단으로 치닫기까지 하더라구요."
"스스로 포자를 직접 먹어버리는 거에요."
"게다가 직접 찾아나서기까지 하구요. 몇몇 정신 나간 작자들이 태양 좌표를 탈취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폐함선 구역을 표시해놔버렸다지 뭐예요."
"옛날 한탕주의자들이나, 지금 저 희망주의자들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함과는 거리가 먼지 증명해주는 예시인 셈이죠."
"그렇지만 켄가의 교세는 점점 커져가고만 있답니다. 이젠 무장도 한다나요?"
"우리 사자님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서 말이죠. 이제 곧 다가올 대 집회를 위한 무대도 마련하고 있구요."
소문에 따르면... 소문에 따르면요. 알로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 예정이랍니다.
"그럼 그 때까지, 꿈꾸는 여러분, 잠자리 잘 확인하고 지내세요."
"레일을 따라 새로운 유충들이 하나씩 하나씩 깨어나고 있거든요."
"게다가 이들에겐, 그 사자의 손길로 축복받은 사람들의 냄새가 깃든 것 같아요..."
3.4. Vol.4
"다들 예상은 했을거에요. 그쵸, 꿈꾸는 여러분? 당연히 알았겠죠..."
"근데 이 정도는 아니었을 거란 말이에요..."
"사자와 그 대변인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어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말이죠."
"몸과 몸이 부대끼며, 흥분으로 덩어리진 채 하나의 생물처럼 숨쉬고 있는 군중의 집합체가 되어, 모두가 경애하는 침묵의 치유사가 입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켄가는 군중의 소음을 가라앉힌 뒤, 가면을 벗었고... 드러냈지요."
"군중을 향해 웃는 자신의 얼굴을. 추방된 그날과 변함없는 병세를 띠고서"
"아니, 하나 더. 그가 준비한 복수의 수단 - 그 어떤 포자나, 심지어는 우주의 팽창보다도 멀리, 그리고 빠르게 퍼져나갈 바이러스에서 태어난 존재를 손에 쥐고서."
"바로, 알로"
"그리고 그렇게 모두가 굳어버린 정적 속에서, 알로 자신이 소리를 낸 거에요!"
"말이 아닌, 재갈로 억눌린듯한 소리. 목이 부은 것처럼 캑캑거리며, 그가 입을 열자..."
"나타난 거에요. 뾰족하고, 새까만 혀가... 아니, 뱀처럼 구불거리며 그의 육신을 부풀리다 못해, 끝내는 갈기갈기 찢고 나온..."
"그 때 저는 고개를 돌렸지요.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 소리만큼은 잊혀지지가 않는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소리도 끔찍했지만, 그 뒤에 온것은..."
"뭔가 축축한 것이 갈려나가고, 덜걱거리며 움직이는 소리..."
"신도들이 진정한 의미로 '개종'되는 소리였지요."
"전... 꿈꾸는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운동'의 우두머리는 잘려나갔지만, 그 몸체는 아직도 살아 있거든요..."
"근데 이 정도는 아니었을 거란 말이에요..."
"사자와 그 대변인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어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말이죠."
"몸과 몸이 부대끼며, 흥분으로 덩어리진 채 하나의 생물처럼 숨쉬고 있는 군중의 집합체가 되어, 모두가 경애하는 침묵의 치유사가 입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켄가는 군중의 소음을 가라앉힌 뒤, 가면을 벗었고... 드러냈지요."
"군중을 향해 웃는 자신의 얼굴을. 추방된 그날과 변함없는 병세를 띠고서"
"아니, 하나 더. 그가 준비한 복수의 수단 - 그 어떤 포자나, 심지어는 우주의 팽창보다도 멀리, 그리고 빠르게 퍼져나갈 바이러스에서 태어난 존재를 손에 쥐고서."
"바로, 알로"
"그리고 그렇게 모두가 굳어버린 정적 속에서, 알로 자신이 소리를 낸 거에요!"
"말이 아닌, 재갈로 억눌린듯한 소리. 목이 부은 것처럼 캑캑거리며, 그가 입을 열자..."
"나타난 거에요. 뾰족하고, 새까만 혀가... 아니, 뱀처럼 구불거리며 그의 육신을 부풀리다 못해, 끝내는 갈기갈기 찢고 나온..."
"그 때 저는 고개를 돌렸지요.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 소리만큼은 잊혀지지가 않는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소리도 끔찍했지만, 그 뒤에 온것은..."
"뭔가 축축한 것이 갈려나가고, 덜걱거리며 움직이는 소리..."
"신도들이 진정한 의미로 '개종'되는 소리였지요."
"전... 꿈꾸는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운동'의 우두머리는 잘려나갔지만, 그 몸체는 아직도 살아 있거든요..."
3.5. Vol.5
"좋지 않은 주기 입니다, 꿈꾸는여러분. 알로의 신도들이 파티를 벌였으니, 뒷정리 작업은 여러분의 몫이 되겠지요."
"폐함선들이 수성에서 에리스까지의 모든 정착지들을 위협하고 있고, 제 정보망에 따르면 이들을 구제하는 데 적합한 이들은 오로지 여러분 뿐이라더군요."
"그러는 동안 저는 생각을 좀 해봤지요. 켄가가 아니라, 그 구렁텅이에서 그가 찾아낸 게 사실은 뭐였는지 말이에요."
"알로. 도대체 그 아이는 뭐였을까요. 일종의 미끼? 우리를 꾀어들일 새로운 진화 형태?"
"이 감염체들이 이빨과 산 말고도 뭔가를 더 숨기고 있는 걸까요?"
"우리 어머니라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예상이 가네요. 저 사람들은 그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들었을 뿐..."
"하지만 여전히 소문은 들리고 있답니다. 에리스의 그 덩어리가 혼란에 빠진 양 꿈틀거린다는데, 물론 아무도, 그 누구도 직접 확인할 생각은 없겠죠."
"그리고 이 모든 고난을 생각으로 짠 게 아니라면, 세상에."
"여기는 노라 나이트. 지금은 우선 꿈꾸는 여러분께 작별을..."
"잠깐만! 그리고 잘 새겨두세요... 언젠가 혹시라도 눈이 텅 빈 어린아이를 어쩌다 보게 된다면요... 뭘 하든 간에, 절대 집으로 데려오지는 마시라구요."
"폐함선들이 수성에서 에리스까지의 모든 정착지들을 위협하고 있고, 제 정보망에 따르면 이들을 구제하는 데 적합한 이들은 오로지 여러분 뿐이라더군요."
"그러는 동안 저는 생각을 좀 해봤지요. 켄가가 아니라, 그 구렁텅이에서 그가 찾아낸 게 사실은 뭐였는지 말이에요."
"알로. 도대체 그 아이는 뭐였을까요. 일종의 미끼? 우리를 꾀어들일 새로운 진화 형태?"
"이 감염체들이 이빨과 산 말고도 뭔가를 더 숨기고 있는 걸까요?"
"우리 어머니라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예상이 가네요. 저 사람들은 그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들었을 뿐..."
"하지만 여전히 소문은 들리고 있답니다. 에리스의 그 덩어리가 혼란에 빠진 양 꿈틀거린다는데, 물론 아무도, 그 누구도 직접 확인할 생각은 없겠죠."
"그리고 이 모든 고난을 생각으로 짠 게 아니라면, 세상에."
"여기는 노라 나이트. 지금은 우선 꿈꾸는 여러분께 작별을..."
"잠깐만! 그리고 잘 새겨두세요... 언젠가 혹시라도 눈이 텅 빈 어린아이를 어쩌다 보게 된다면요... 뭘 하든 간에, 절대 집으로 데려오지는 마시라구요."
4. 보상
랭크 | 보상 | 종류 | 랭크 | 보상 | 종류 |
<colbgcolor=#D5D5D5,#454545>1 | 에미서리 크레드 ×150 | 화폐 | <colbgcolor=#D5D5D5,#454545>16 | 에미서리 크레드 ×50 | 화폐 |
2 | 에미서리 시질 | 외형 아이템 | 17 | 엑실러스 어댑터 | 소모 아이템 |
3 | 로봇 슬롯 ×2 | 슬롯 | 18 | ANCIENT | K-드라이브 장식 |
4 | 노라 스텐실 | 오비터 내부 장식 | 19 | 스포어 이페메라 | 외형 아이템 |
5 | 케라토스 수가트라 | 외형 아이템 | 20 | 익스포징 하푼 | 전용 모드 |
6 | 에미서리 크레드 ×50 | 화폐 | 21 | 에미서리 크레드 ×50 | 화폐 |
7 | 이피션트 빔스 | 전용 모드 | 22 | 양손 니카나 말리그나 스킨 | 외형 아이템 |
8 | 포르마 번들 | 소모 아이템 | 23 | 메티큘러스 에임 | 전용 모드 |
9 | 에미서리 엠블럼 | 외형 아이템 | 24 | 에미서리 크레드 ×50 | 화폐 |
10 | 알로 스태츄 | 장식 아이템 | 25 | 포르마 번들 | 소모 아이템 |
11 | 오로킨 리액터 | 소모 아이템 | 26 | 움브라 포르마 | 소모 아이템 |
12 | 에미서리 크레드 ×50 | 화폐 | 27 | 아케인 그레이스 | 아케인 |
13 | 쿠바 ×20000 | 재료 아이템 | 28 | 프로토소미드 숄더 가드 | 외형 아이템 |
14 | 워프레임 슬롯 | 슬롯 | 29 | 키토이드 센티넬 번들 | 외형 세트 |
15 | 디보티 노글 번들 | 장식 아이템 | 30 | 에미서리 오퍼레이터 컬렉션 | 외형 세트 |
랭크 31~60 | |||||
(랭크 1 오를 때마다) 에미서리 크레드 ×15 |
일일 및 주간 행동으로 획득한 평판을 가자고 각 등급에 도달할때마다 특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급에 필요한 평판은 모두 10,000으로 동일하다.
랭크 30 달성 이후 랭크 31부터 60까지는 랭크 1업마다 교환용 화폐 15개를 고정적으로 보상받는다.
5. 기타
- 한 유저의 추측에 따르면, 이번 에미서리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강력한 인간형 인페스티드 개체를 만들려는 알로의 실험[스포일러]이라고 한다. 질럿 계열 인페스티드와 질로이드 프렐럿을 봤을땐 반쯤 성공한듯. 하지만 알로는 이 실험을 실패로 규정 하고 한발 뺀것이라고...
[1]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텐노라이브 막바지에 진행자들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고, 실시간으로 인게임에서 업데이트를 알리는 레드텍스트가 올라가는 모습이 송출되었다(...)
[2]
게이머 사이에서는
프로토타입 시리즈, 특히
후속작의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감염체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평이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Warframe의 인페스티드 팩션 디자인을 맡은 작가가 바로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감염체 디자인을 맡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개발사인 '래디컬 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해당작의 상업적 실패로 인해 폐쇄되어 시리즈의 명맥이 끊긴 현시점에서 보면 해당 작가와 해당 시리즈 팬 모두 반가운 기분이 들 수 있는 대목이다.
[스포일러]
즉, 워프레임을 모방하려 시도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