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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5:29:03

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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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colcolor=#fff> 틱장애
틱障礙
Tic Disorders
국제질병분류기호
( ICD-10)
F95
Tic disorders
ICD-11 8A05
Tic disorders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관련 증상 비정상적·비자발적인 움직임
관련 질병 우울증, 불안장애

1. 개요2. 상세3. 원인4. 틱 장애 증상5. 치료6. 사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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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ic Disorder

일종의 불쾌한 감각인 전조감각충동(premonitory urge)[1]을 느낀 후,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틱장애라고 한다.

2. 상세

일반적인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단기간 참는 것일 뿐 장기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으려고 할수록 충동이 심해지며, 결국 참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2] 어떻게든 참아도 한계에 달하면 빵빵하던 풍선이 터지듯 더욱 강하게 움직이게 된다.

신체의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혹은 독특한 소리를 내게 되며 전자는 운동 틱, 후자는 음성 틱이라 부른다. 대부분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유발하며 주로 사춘기 이전, 여자 아이보단 남자 아이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반대로 즐겁고 신날 때도 심해질 수 있다.

사춘기 이전의 아동 중 10~15% 정도가 틱 증상을 경험하지만,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증상이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사라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투렛 증후군도 틱장애의 일종으로, 보통 여러 가지 증상이 겹친 심한 틱 장애를 지칭하는 데에 사용된다.

DSM-IV-TR의 틱 장애 진단 코드.

3. 원인



다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전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연관성을 확정할 수 있는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

PANDAS 증후군이라고 스트렙토코커스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면역체계가 이상작동하는 자가면역질환에서 강박장애와 틱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4. 틱 장애 증상

증상이 단순한지 복합적인지로 분류할 경우
위의 증상들이 발현되는데 쓰이는 각 기관의 종류에 따라 구분할 경우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종류와 정도의 증상들이 있으며,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5. 치료

약물치료로 증상을 억제하거나 CBTI와 같은 행동치료요법을 통해 치료하는것이 가능하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틱장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소하거나 소실되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틱장애를 대하는것이 좋다.[5] 틱장애가 보여질 경우 가장 먼저 사용되는 약은 항정신성인 리스페리돈이다. 그 외 Clonidine이나 Clonazepam이 같이 자주 사용되며, 할로페리돌이나 피모자이드 같은 향정신성 제제도 처방된다.[6] 사춘기 이전에 나타나는 틱은 약물 병행 없이 성장 중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틱장애는 예민한 두뇌로 인해 나타나는 부수적인 현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가령 코를 훌쩍이는 틱의 경우, 일반적으로 콧속에 무엇이 있는것 같다는 어떤 불편한 감각과 함께 코를 훌쩍여야지만 이 불편한 감각이 해소될 것 같은 충동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를 전조감각충동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조감각충동은 코를 훌쩍이는 행동을 통해 나타나며 해소된다. 이때 틱을 참게 되면 불안감이 증폭된다. 간지러운 곳이 생겼을때 긁지 않고 참게되면,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이 드는것과 정확히 동일한 느낌이다. 따라서 틱의 원인은 전조감각충동이며, 전조감각충동을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전조감각충동을 덜 느껴지게 함으로써 틱을 극복할 수 있다. 전조감각충동을 다루는 방법은 CBIT나 행동치료요법을 통해 가능하고, 전조감각충동을 덜 느껴지게 하는것은 식단관리와 규칙적인 수면, 꾸준한 운동등을 통해 자극에 취약해진 상태인 예민한 두뇌를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가능하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와 안정적인 정서상태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하다.

6. 사례

인플루언서 - jessjessjessu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말하는 도중에 틱이 물흐르듯이 발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틱의 종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틱은 알수없는 근육의 경직과 수축 등을 동반한다. 이 경직과 이완의 텀이 매우 짧아서 인간의 자유의지로는 흉내조차 불가능하다. 틱이 굳이 장애로까지 분류되는 이유다.[7] 또한, 틱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피로도가 빨리 누적된다. 필요하지 않은 근육의 움직임이 계속되기에 피로를 빨리 느끼는 것이다.[8]

7. 기타



[1] 틱 증상이 일어나는 신체부위 또는 성대에 발생하는 찜찜하거나 답답한 느낌을 뜻한다. [2] 가려운 곳을 긁는 걸 억지로 참는 것과 흡사하다. [3] 머리가 간지러울 때 흔들면 진동이 간지러움을 완화시켜주는 느낌이라고 한다. [4] 들숨, 날숨 모두 하던 도중이나 하기 시작한 직후부터, 한두번씩 숨이 턱 막혔다가 다시 쉬어진다. 경증 환자의 경우엔 가끔씩 이런 일이 일어나는 정도다. [5] 폭력은 치료와는 무관하며 되려 스트레스를 일으켜 증상을 악화시킨다. [6] 부작용으로 우울증 및 체중 증가의 효과가 나타난다. [7] 인간의 의지로 멈추기 혹은 흉내내기 둘 다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8] 예를 들면, 1분에 재채기를 5번씩 하루 종일 한다고 생각해보자 적지 않은 체력이 소모된다. [9] 틱장애 홍보대사를 자처할 만큼 인식 변화에 앞장서고 실제로 틱장애도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연인과의 문제로 인해 2013년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10] 이 사람은 음성틱이 굉장히 심했고 그 음성틱이 하필 욕설이 대부분이라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태였다. 심지어 수능 시험을 볼 땐 자신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치를 정도였다고.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학업 성적 또한 뛰어나 재학 당시 우열반 제도로 운영됐던 하남고등학교에서 3년 내내 우반에 속해 있었고 서울 4년제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 더불어 3년 동안 같은 우반이었던 학생들도 수업 및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수시로 음성틱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에 입학하는 등 대부분이 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주변인들의 이해와 배려만 있다면 생활에서 큰 문제가 없는 질병임이 증명됐던 것. [11] 인식이 대중화되기 전 틱장애 학생을 단순 습관으로 치부하여 모든 학생들이 다 있는 교실 안에서 "습관 안 고칠 거냐!",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 "네 의지에 달린 거다." 라는 말로 혼내는 교사가 많았다. [12] 훈련 자체는 2014년 7월 초순부터 했으며, 한 달 후 합숙 훈련으로 변경되었다. [13] 훈련 전 고씨의 키는 182cm에 체중이 78kg이었으나, 2달여 간의 합숙훈련 중 가혹한 체벌로 인해 사망 시점에는 20kg이나 줄었으며 온 몸에는 피멍으로 가득했다. [14] '틱장애' 제자 때려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2심도 실형, 2015-09-20, News1 [15] 고씨가 사망하기 사흘 전에 김 관장이 해외 출장을 떠나자, 이들이 고씨를 대신 맡았다. [16] 상습구타 시달린 '틱장애인' 외면한 태권도사범에 징역형, 2015-09-15, News1 [17] [단독]'틱장애' 제자 때려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法 "1억7000만원 배상하라", 2018-05-20, 파이낸셜뉴스 [18] "틱장애 고쳐줄게" 장애인 때려 숨지게…태권도 원장 구속, 2014-11-17, News1 [19] 태권도 관장, 틱장애 고쳐주겠다더니… “얼마나 협박 당했으면 맞아 죽었을까요”, 2014-12-23, 한겨레 [20] <취재파일K> 보도 내용에 따르면, 당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장애인태권도지도사 자격증을 따려면 하루 8시간씩 이론 및 실기 수업을 받아야 했으나 실기는 봉사활동 20시간으로 대체하면 되었다. 취재진 측이 시험지를 입수해 본 결과, 객관식 20문항 중 12개(60점) 이상만 맞으면 합격이나 문제조차 장애인 올림픽의 정식 명칭이 무엇인지, 장애인 체육 주무부서가 어디인지 등 실제 교육과 관계없는 내용만 나오고 특수교육 관련 문항은 7개였다고 밝혔다. [21] ‘장애교정’이라는 이름의 ‘폭력’, 2015-05-10, KBS [22]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애인 폭력근절 결의 다져, 2015-06-11, 국제태권도신문 [23] 틱톡을 통해 말하기를, 애완동물을 괴롭히는 줄로 알까봐 걱정이고 귀엽고 건전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