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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r of Mine/생존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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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r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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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초적인 정보들3. 시스템4. 탐색5. 자원6. 생존자들7. 전투8. 초보자 공략
8.1. 굶지 않기8.2. 자재 모으기8.3. 아프지 않기
9. 빌드10. 탈출 엔딩 공략

1. 개요

This War of Mine의 생존 안내서(Survival Guide).

팁들 중 일부는 각 플레이어의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쓰자. 게임 센스가 어느 정도 있거나 급한 플레이어의 경우 뒤의 초보자 공략 부분만 읽어봐도 무방하다.

2. 기초적인 정보들

3. 시스템

4. 탐색

5. 자원

6. 생존자들

7. 전투

8. 초보자 공략

This War of Mine은 재미와는 별개로 초보에게 불친절한 게임이다. 가장 난이도가 낮은 가족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해줄 뿐, 튜토리얼이 따로 없다. 플레이어는 여러 번 실패하면서 스스로 생존 요령을 터득하는 편이 좋다.

수집 순위는 식량, 약품이 1위, 재료, 도구는 2위, 무기, 방어구는 3위,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4위이다.

민간인들을 죽이거나 사유 재산을 막 훔치지만 않으면[14][15] 생존자들의 멘탈은 계속 평범하게 유지된다.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일어나면서 종종 멘탈이 오르기도 한다.

8.1. 굶지 않기

배고픔 단계는 부상&병과 달리 계단식으로 단계가 딱딱 구분된다.

<영양이 충분함> - <보통> - <배고픔 - 배고픔(2)> - <아주 배고픔 - 아주 배고픔(2)> - <굶주림 - 굶주림(2)> - <극도로 굶주림> - 아사

순서로 상태가 바뀌는데, 식사를 하면 (1)과 (2) 상관없이 <>한 단계 위로 회복한다. 배고픔(2)에서 밥을 먹어도 배고픔(1)이 되는 게 아니라 보통이 된다는 의미. 보통 상태에서 밥을 먹이면 영양이 충분함 상태가 된다.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밥을 매일 먹여야 하므로 어지간히 식량이 풍족할 때가 아니면 하기 힘들다. 다만 영양이 충분함 상태에서는 멘탈 관리가 쉽고 부상, 질병 회복도 빨라지며 이동속도도 증가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이 상태로 만드는 정도는 좋다.

일반적으로 배고픔(2) 때 먹여서 보통으로 올리는, 2일에 한 번(보통 홀수일) 먹이는 방법을 쓴다. 매일 먹이는 것보다 식사량이 절반밖에 안 되는 반면, 아주 배고픔 상태와는 다르게 페널티도 크지 않다.

아주 배고픔(2) 상태에서 밥을 먹이면 배고픔(1) 상태로 올라가기 때문에 3일에 한 번 밥을 먹고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아주 배고픔 상태부턴 페널티가 크고, 캐릭터들의 호소[16]도 있어서 아주 배고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인간적으로 밥은 줘야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식자재를 아껴놔도 굶은 캐릭터의 전투력이 허약해져 탐색이나 전투에서 불리하고, 경비를 세워놔도 쉽게 다치기 때문에 음식 조금 아끼다가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 먹는 게 제일인 게임이라지만 통조림과 채소(파동 사태 시)를 제외하고 각 식자재들의 값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웬만해선 2일 1식으로 하고, 3일마다 한 번은 정말 어려울 때나 쓰자.

어린이들은 식사 한번에 2단계가 회복된다. 그래서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면 영양이 충분함 상태까지 올라간다. 3일에 한번 식사를 하는 것으로 성인들이 2일에 한 번 식사하는 것보다 낫다. 아주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면 4일에 한 번만 먹어도 살 수 있다. 날음식을 먹여도 두 배가 적용되어 한 단계가 올라간다. 땔감과 물이 부족한 상태라면 성인은 식사를, 아이는 날음식으로 때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제대로 된 식사 아이템은 요리된 식사와 통조림이다. 요리되지 않은 날고기는 배고픔 상태에서 먹으면 '아직 배고픔', 아주 배고픔 상태에서 먹으면 '아직 아주 배고픔' 상태가 되며 다음 날이 되면 다시 떨어진다.[17] 요리는 2인분씩 만드는 게 싸게 먹히고 이때 필요한 게 날고기 1, 채소 1, 물 4, 땔감 2이다. 쥐덫은 날고기 1개를 사용해 일정 시간 이후 날고기 2개를 생성하고[18], 채소 농장은 비료 1, 물 10으로 채소를 생성한다.

땔감은 나무로 만드는데, 나무는 채소 정원 만들 수준의 테크까지 갔으면 꽤나 남아도는 자재라서 얘도 그다지 골치아프진 않다. 비싼 걸 모아서 프랑코(방문상인)에게 나무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채소 정원은 만들기 매우 어렵지만 민간인들을 건들지 않고 살려면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빠르게 스타트를 끊으면 보통 보름 정도 걸리며, 마린이나 마르코, 또는 보리스가 있으면 열흘만에 집 보수 3단계, 스토브 2단계, 쥐덫 2개 전부 끝내고 채소 정원까지 만들어 자급자족 시스템을 돌릴 수 있다. 단 이 경우 강화 문은 좀 미뤄야 하고, 밀주도 중반에 시작하게 된다. 차라리 강화 문과 밀주를 우선하고 채소는 수집과 거래로만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어차피 채소 정원 만들 정도로 풍족해지면 음식도 제법 모인다.

물은 상당히 많이 쓰인다. 요리할 때도 들어가고 채소 8개 키울 때 물 20개씩 쓰이는데, 이 물은 빗물 채집기를 만들고 잡동사니를 통해 만든 필터로 얻을 수 있다. 물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빗물 채집기를 2개씩 돌리는 플레이어도 많지만, 칼같이 돌리면 하루에 3번은 돌려서 물 12개를 확보할 수 있고, 수집으로 가져오거나 프랑코 등 상인에게서 살 수도 있어서 2개까지 만들지 않아도 자급자족에 밀주까지 커버된다.[19] 또한 여름 스타팅일 경우 여름 동안 충분히 아이템들을 가져왔다면 겨울에는 도끼 들고 땔감만 모아와도 무난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눈 1개+필터 1개+땔감 1개로 물 4개를 만들 수 있다. 빗물 정수기를 쓰는 거에 비해 땔감이 들어가는 게 단점이지만 대신 물이 빨리 모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땔감만 모아와도 될 상황이면 땔감은 정말 썩어나게 모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결론은, 자재 꾸준히 모아서 지을 거 짓고나면 - 잡동사니(물, 땔감)만 계속 모은다면 식량이 자급자족이 된다는 소리다.[20] 통조림은 식량 공백이나 재료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 개념으로 한번씩 먹어주는 거지 주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거래로 사기에는 엄청 비싸다. 쥐덫 2개, 채소 농장, 빗물 채집기를 완성하고 + 계속 소모되는 필터(물=잡동사니)를 감당한다면 굶을 일은 없다.

25일 안에 정전이 되는 시나리오의 경우 굳이 채소 정원을 짓지 않고도 이벤트, 약탈 그리고 거래로 얻을 수 있는 채소만으로 충분히 정전일까지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보통 25일 안에 정전이 되는 경우 겨울 스타팅일 가능성이 높은데, 겨울 스타팅의 고비인 땔감 확보를 채소 정원을 제작하지 않음으로써 원만하게 할 수 있다.

8.2. 자재 모으기

8.3. 아프지 않기

배고픈 것보다 더 짜증나는 게 이거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점점 심해져서 멘탈은 남들까지도 다 떨구면서 잠도 못 자게 한다. 프랑코가 의약품과 무기를 정말 비싸게 쳐주는데, 무기랑 총알을 프랑코에게 판다는 건 그 시점에서 이미 이 공략이 거진 필요 없는 상황일 테고, 결국 위의 1번 자재 모으기를 위해 초반부터 약을 팔아치워야 한다. 그리고 이걸 팔기 위해서는 아프면 안 된다.[23]

부상과 병은 시스템을 이해하고 가야 한다. 이 둘은 배고픔처럼 계단식이 아닌 일직선상 형식이다. HP가 0~20% = 치명상, 20%~40% = 중상, 40%~60% = 부상, 60%~80% = 경상 - 이런 식이다(대충 예시를 든 거지 저 수치는 근거가 없다). 즉 61% 정도 수준이어서 경상이라고 떠도 다음날 언제든지 부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거고, 경상 마크가 안 떠도 85% 정도로 아직 완전 치유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거다.

부상은 (표시 없음) → 경상 → 부상 → 중상 → 치명상 단계를 거치며, 붕대로 치료가 가능하다. 병은 (표시 없음) → 약간 아픔 → 아픔 → 심각함 → 위독함 단계를 거치며,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허브 약재로도 일단 치료가 가능하지만 확률은 절반이고, 심각하거나 위독한 상태에선 쓸모가 없다.

결론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경상, 조금 아픔인 1단계까지는 밥 먹이고 '하루종일' 침대에 눕혀놓으면 하루만에 자연히 낫고, 그것보다 심각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보내거나 의약품을 사용하자.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중병에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약은 하나만 가지고 있다가 조금 아프면 하루 쉬는 걸로 퉁치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더 아프게 될 경우 비상용 약을 먹이면 되지만, 부상의 경우 밖에 나가서 전투하다가 중상, 치명상 입고 간신히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붕대는 많이 구비해놔야 한다. 익숙하다면 전투하다가 다칠 일이 전무하지만 초보가 전투에 익숙할 리 없으니 이 경우 질병보다 이쪽이 더 위험하다.

1. 굶지 않기와 2. 아프거나 다치지 않기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총기의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 총기를 확보하면 밤에 갈 수 있는 장소의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고, 야간에 습격당하더라도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낮아질 뿐더러, 총기 자체가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위급할 시에는 이를 팔아 약이나 음식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고 첫날 밤에 해금되는 장소를 확인한 뒤, 해당 장소 해금 패턴[25]에서 총기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 장소부터 수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마켓 군인 패턴이 최고지만 모든 패턴에 존재하는 정부군 전초기지에서 확보하는 것도 해당 공략에 적힌 대로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무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엔딩만 빠르게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간단한 팁이 있다. 배고플 때 밥만 먹여놓고 바로 최후의 날을 누른 뒤 모두 취침 혹은 경계를 하고 병에 걸렸을 때나 음식이 필요할 때만 가끔씩 나가면 된다. 그러면 오는 NPC도 없어서 아무런 이벤트를 하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9. 빌드

첫날은 거의 모든 스타팅이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빌드를 올리게 된다.
  1. 금속 가공대 제작(잡동사니 10 나무 5).
  2. 쇠지렛대(잡동사니 10)와 삽(잡동사니 7 나무 4) 제작
  3. 침대 제작(잡동사니 6 나무 8 소모.).

가끔 초반이 정말 빈약한 스타팅은 침대를 못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삽은 만드는 게 좋다. 집 지키는데 차이가 크다. 모두가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판정이면 그만큼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날은 여러 요건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가장 편한 건 포격맞은 집 스타팅 같이 차량 정비소가 열리는 경우인데, 스타팅 자원에 항상 포함돼 있는 알약, 붕대, 허브 약재 중 여유가 있는 것으로 1개만 준비하면 도끼를 구매할 수 있어서 초반부터 도끼 제작에 들어가는 귀한 자원을 아낄 수 있다. 도끼를 사오고 향상된 작업대를 올릴 만큼의 자원 + 잡동사니 6개를 모아오면 3일째에 바로 향상된 작업대를 올리고 도끼로 집안 가구들을 부숴 얻은 나무로 집 수리를 3번 모두 마칠 수 있다. 집 수리 3단계+몸 상태가 멀쩡하고 전투력이 중간 수준은 되는 야간 경비 1명+도끼 보유 조합이면 폭동이 터지기 이전에는 집이 털릴 염려는 거의 없어진다.

3일 차엔 우선 통조림이 인원 수에 맞게 구비된 게 아니라면 스토브를 만들어서 첫 식사를 먹이자. 차량 정비소가 열리지 않았다면 현재의 전력, 자원량에 따라 빌드가 달라지는데, 자원이 넉넉하다면 향상된 금속 가공대를 올려 도끼를 만들어 집 수리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멤버가 빈곤해서 이웃의 지원 이벤트가 열리는 조합이라면 향상된 금속 가공대는 당분간 포기하고 칼을 만들고, 향상된 작업대를 마련한 뒤 나무 지원이 오면 바로 집 수리에 때려박으면 된다. 멤버는 괜찮은데 자원이 빈곤하다면 역시 향상된 금속 가공대는 당분간 미루고 향상된 작업대만 올린 뒤 프랑코에게 구입한 나무로 천천히 수리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겨울이 오면 도끼는 땔감 마련 때문에 필수 품목이 되니 결국 타이밍만 늦출 뿐 향상된 금속 가공대를 올리기는 해야 하니 이 점은 염두에 두자.

겨울이라면 일단 이 타이밍에 난로를 하나 더 만들고 두 번째 문단 설명에 따라 빌드를 올리자. 여름이라면 생략하고 바로 아래 첫 번째 문단으로.

이후 조합에 따라 빗물 채집기를 만들거나 스토브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하자. 밀주 장사+채소 자급자족을 한다 해도 빗물 채집기는 하나만 만드는 게 좋은데, 물은 빗물 채집기뿐만 아니라 프랑코에게 구입하거나 탐색을 나가 가져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커버되며, 설탕이 무한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물을 너무 많이 만들면 결국 넘친다. 빗물 채집기 2개를 만드는 것은 보통 2개를 하루에 2번씩만 돌리고 빠르게 주간 종료를 하는 용도라고 보면 된다. 스토브 업그레이드는 정부군 전초기지를 터는 게 아닌 이상 결국 스토브를 돌려 밥을 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업그레이드시켜줘야 그만큼 물과 땔감 소모량이 줄어든다.[26] 겨울 스타팅이라면 어차피 빗물 못 모으니 스토브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도 되고, 거기에 플레이 일수까지 짧은 조합이라면 바로 밑으로 내려가도 된다.

그 다음으로는 쥐덫을 만들자. 쥐덫은 기계 부품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프랑코에게서 구입해 놓거나 짬짬히 모아놔야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스타팅이라면 쥐덫까지 만들면 슬슬 날씨 풀릴 걸 고려해야 하니 빗물 채집기를 만들자. 그 뒤 밀주 장사를 할 계획이라면 밀주 증류기를 만들면 된다. 흡연자가 많은 조합이라면 허브 가공대의 설치도 이 타이밍에 고려하자. 그리고 차량 정비소가 열리지 않은 조합, 안톤+시비에타 스타팅이 아닌 팀이라면 이때까지는 향상된 금속 가공대를 마련하도록 하고, 여기까지 필요한 걸 마련했다면 고급 작업대로 올라가자.

5-6일 차에는 가능하면 라디오를 만드는 게 좋다. 날씨와 약탈(강도) 주간을 미리 알면 생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이 뒤에는 조합 난이도, 멤버에 따라
  1. 강화문 설치
  2. 난로 업그레이드
  3. 채소 정원 설치

를 해야 하는데, 조합, 시일에 따라 우선 순위가 갈린다. 방어가 약한 조합이라면 강화문 설치를, 빌드가 늦어서 곧 겨울이 다가온다면 난로 업그레이드와 추가 설치를 우선해야 하고, 둘 다 괜찮은데 먹는 입이 많다면 채소 정원을 우선 설치하자.

10. 탈출 엔딩 공략

시나리오에서 탈출 엔딩을 보고 싶다면 Anniversary Edition 적용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탈출 루트 NPC가 있는 '항구' 지역이 뜨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이것을 선택할 경우 두 가지 패턴만 나오게 된다. 지역 문서를 참고할 것.

탈출에 필요한 보석 8개를 빠른 시간 내에 모으는 것이 관건인데, 거의 모든 스타팅이 기본적으로 보석을 1개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모아야 하는 보석의 수는 7개이다. 다만 스타팅에 따라 보석을 더 많이 가지고 시작할 수도 있고, 반대로 보석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27]

보석을 제일 얻기 쉬운 곳은 저격 나들목으로, 저격수의 총에 맞지 않고 광장을 가로지를 수 있으면[28] 보석 5개를 획득할 수 있다. 약탈당한 주유소 역시 보석이 4~6개나 나온다.

두 장소 모두 뜨면 탈출이 매우 쉽겠지만, 문제는 게임 내의 패턴 중에는 저격 나들목과 약탈당한 주유소, 항구 세 곳이 모두 뜨는 패턴이 없다. 항구가 뜨는 패턴은 Anniversary Edition 체크 시 나오는 두 가지 패턴과 Final Cut 체크 시 나오는 한 가지 패턴, 총 셋뿐인데 셋 다 저격 나들목이 뜨지 않으며, Final Cut 패턴은 약탈당한 주유소도 뜨지 않는다. 게임 내의 패턴을 무시하고 커스텀 시나리오로 하고 싶다면 저격 나들목과 약탈당한 주유소, 항구를 동시에 넣고 시작하면 빠르면 열흘이면 탈출 엔딩을 볼 수 있다.

고정적으로 보석이 등장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아래부터는 보석이 무작위 확률로 나오는 지역들이다. 아예 안 나올 수도 있다.
맵 전체에서 최소 8개는 나온다. 이 중에는 항구가 뜨지 않는 패턴에만 나오는 곳도 있지만, 커스텀 시나리오에 넣고 플레이해도 되고, 그냥 거래용으로 써도 되니 어쨌든 참고할 만하다. 이벤트로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도움을 청하는 아가타를 도와주면 1개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이벤트 역시 랜덤으로 맞닥뜨린다는 점.

Anniversary Edition에 체크하면 나오는 두 패턴 중에서는 약탈당한 주유소 패턴이 훨씬 쉽다. 주유소에서 최소 4개가 나오고[29] 파괴된 빌라에서는 탈영병의 순찰을 피해 2개를 얻을 수 있으며, 공항 오른쪽 건물에는 2개가 반드시 나온다. 조용한 집에서도 1~2개를 얻을 수 있지만 할머니를 죽여야 해서 멘탈이 깨진다. 그 외에도 슈퍼마켓, 정부군 전초기지, 연립 주택, 구 도시, 건설 현장, 창고, 중앙 광장, 항구 등 보석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곳이 많아서 보석을 매우 쉽게 얻을 수 있다. 물론 저기서 모두 다 보석이 나오는 건 아니고 랜덤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유령의 집 패턴은 이보다 훨씬 어렵다. 이 패턴에서 고정적으로 보석이 나오는 곳은 포격당한 학교와 공항뿐인데, 전자는 사유 재산을 훔쳐야 하고 발 빠른 생존자가 아니면 노숙자들과 싸워야 할 수도 있으며, 후자는 군인들을 죽이거나 몰래 훔쳐야 하며 그나마도 각자 2개씩 4개만 얻을 수 있다. 여기도 보석이 뜰 가능성이 있는 곳(유령의 집, 파괴된 빌라, 연립 주택, 구 도시, 정부군 전초기지, 창고, 중앙 광장, 항구)은 많지만 워낙 가능성이 낮아서, 집에서 보석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 애로사항이 생긴다. 보석을 찾으려고 전 지역을 학살하고 다녀야 할 수도 있다. 민간인들이 많아 싸우기엔 적합하지 않은 패턴인데 싸워야 탈출할 수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Final Cut에 체크하면 나오는 버려진 장난감 가게 패턴은 조용한 집, 포격당한 학교, 공항에서 무조건 보석을 얻을 수 있고 빵집, 항구, 정부군 전초기지, 철도역, 사무엘회 등에서 랜덤하게 보석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사무엘회에서 고정적으로 보석 2개가 나오지만, 대부분 살인을 하거나 사유 재산을 털어와야 되기에 사기가 쭉쭉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보석만 확보한다면 별 문제 없이 클리어할 수 있지만 보석 확보의 대가는 꽤 크다. 보석을 가져오되 물물교환에 쓰면 안 되기 때문에 탐색의 비효율이 발생한다. 또한 작지만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후반으로 흘러갈수록 낮에 할 일이 별로 없어져서 낮을 스킵하기가 쉬워지는데, 너무 일찍 주간 종료를 하면 NPC 방문 이벤트가 안 뜬다. 카렐을 부른 이상 최소 3일은 아침 10시 3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 거기다 카렐이 매우 늦게 방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집은 꾸준히 나가야 한다.


[1] 피난처 강화가 완료되었고 비축물자가 풍족하며 기존 생존자가 3명 이상인데 그중 2명이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면 백팩 용량이 1, 2위인 보리스, 마르코는 합류 가능성이 극히 적다. 운좋게 수십 번 리셋을 반복해 간신히 강림해도 높은 확률로 최소 부상이나 아픔 상태다(...) [2] 쇠지레는 초반 지역 뒤질 때 문을 따기 위해 반필수로 들고 간다. [3] 경상~중상 [4] 단, TWoM의 스팀 클라우드가 동작하고 있다면 해당 기능으로 인하여 세이브 파일을 덮어씌워도 원상복구된다. 물리적 세이브를 원한다면 클라우드를 끄고 하자. [5] 저격 나들목에서 데이비드를 구한 뒤 생성되는 침대 밑, 포격당한 학교 노숙자 패턴에서 지하의 편지를 읽은 뒤 생성되는 냉장고, 버려진 작은 집에서 남자가 쓴 편지를 읽은 뒤 생성되는 뒷마당 등의 장소가 있다. [6] 강화 문과 산탄총이 확보된 후부터는 안톤이나 시비에타가 집을 지켜도 피해가 거의 없다. [7] ex) 칼은 은신 없이 1대 1 전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도끼의 하위 호환이고 권총은 다른 모든 총기류, 허브 약재는 약물의 하위 호환이다. [8] ex) 돌격 소총은 대놓고 원거리 전투를 하는 게 아니라면 샷건에 피해량/총알 소모량 모두 크게 밀린다. 설탕은 밀주를 만드는데 쓰이는데, 브루노나 카티아가 없으면 그닥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 탄피와 화약은 총알을 만드는데 쓰이는데, 총알은 수급하기 상당히 쉬운데다 소모량을 줄이는 꼼수도 있어서 굳이 만들어서 쓸 필요 없다. [9] 온종일 아무 것도 안 시키고 침대에만 눕혀놓으면 집안 온도가 좀 낮아도 회복된다. 조금 아픔+경상 상태의 에밀리아를 밥 먹이고 종일 침대에 눕혀놨더니 온도가 7도였는데도 다음날 둘 다 사라졌다. [10] 캐릭터의 고유한 값이나 무기의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공격의 세기, NPC 중에서는 군인들이나 깡패들이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11] 수집 모드였어도 자동으로 전투 모드로 전환되면서 순전히 수집을 위해 가지고 온 빠루, 삽 등으로 반격 판정을 얻게 된다. [12] 선공형 적들도 발견 후 사격 사이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13] 이 게임에서 적들의 탄창은 무한이 아니다. 만약 20발의 총알을 가진 군인과 싸우다가 다섯 발을 소모했다면 그 군인을 죽이고 루팅을 해도 15발밖에 모으지 못한다는 말. 만약 치트 등을 써서 목숨을 무한으로 올려두면 군인들이 캐릭터에게 총을 갈기다가 "총알이 떨어졌어!" 하면서 도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4] 사유 재산을 전부 터는 것보다 뭐라도 남기고 털면 멘탈 감소량이 덜하다. [15] 이건 조용한 집의 노부부 같은 특수한 사례를 빼면 한두 번으로는 그렇게 크게 흔들리진 않는다. 보리스 같이 아주 선한 생존자들은 멘탈이 깨질 순 있어도 밥 잘 먹이고 온도 잘 맞춰주면 금방 원상복구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절도를 고려할 수 있다. [16] 배고파 죽겠다고 하고 다른 캐릭터들도 밥 좀 주라고 한다. [17] 다만 날고기로 배를 채운다고 해서 별다른 리스크가 있는지는 불명. 해외 공식 위키 등을 찾아봐도 날고기를 먹는데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것에 비해 어떤 페널티가 있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18] 비료 1개나 통조림 1개를 써도 되지만, 비료는 채소 정원에 필요하고 통조림은 여기 쓰기에는 너무 비싸다. 다만 채소 정원은 원체 후반에야 만들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쥐덫에 대다수를 쓰게 된다. [19] 단 약 장사를 위해 허브 정원을 추가로 하나 더 짓고 채소 농사와 허브 농사, 밀주를 한 번에 다 돌릴 경우 3개를 설치해야 한다. 물론 이런 부르주아 플레이를 할 정도면 이 공략 따윈 필요없겠지만... [20] 채소 돌리는데 필요한 비료는 채소 정원에서 만들 수도 있다. [21] 쇠지레: 잡동사니 10개로 문 10회 / 만능키: 잡동사니 2개 + 기계 부품으로 문 하나. [22]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This War of Mine/지역 문서를 참고. 이게 처음에는 막막하겠지만 지역 문서가 사실상 공략의 알파이자 오메가고 치트키이기에 한번 읽고 나면 게임 진행이 굉장히 쉬워질 것이다. [23] 사실 극초반에 만능키나 보석이 조금 나오기 때문에 프랑코의 1회차 방문 때는 굳이 약까지 팔 필요는 없는 경우도 나온다. [24] 병원은 대체로 조금 늦게 열리는 편이기 때문에 기존 멤버를 잘 관리해 왔다면 조금 늦게 합류하는 멤버가 부상이나 아픔 이상 단계일 경우 바로 보내면 딱 좋다. [25] This War of Mine/지역 문서 참고. [26] 만약 4인 파티고 2일에 한 번씩 무조건 스토브로 밥을 먹인다면 채소를 조합해 2인분 식사로 만들어도 업그레이드된 스토브는 조잡한 스토브에 비해 매일 물 2, 땔감 1을 절약해준다. 매일 가치 7을 절약해주는 꼴인데 스토브 업그레이드의 가치가 95이기 때문에 14일이면 본전 이상을 뽑는다. 즉, 게임이 끝나는데 14일도 남지 않았다면 업그레이드시키는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본전도 못 뽑으며, 빠르면 더 뽑는다. 역으로 말하면 빨리 전쟁이 끝나는 조합이나 인원이 적은 조합, 혹은 약탈로 통조림 다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스토브 업그레이드는 필수까지는 아니다. [27] 보리스, 에밀리아, 마린 조합과 로만, 에밀리아 조합은 스타팅 보석이 없다. 마린, 아리카, 카티아, 미샤 조합은 보석이 3개이므로 보다 수월하다. [28] 초보자에게는 파블을 추천하지만, 컨트롤이 익숙한 사람은 보리스로도 상처 없이 뚫는다. [29] 숨겨진 장소에 무조건 4개가 있고, 일정 확률로 바로 옆 캐비닛에 1~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