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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7:55:23

Team SoloMid/리그 오브 레전드/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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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oloMid의 역대 시즌
2013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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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SoloMid의 2014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2013 서머 시즌에 그저 그런 플레이로 까이던 와일드터틀이 시즌 3 롤드컵에서는 오히려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레지날드가 한 경기를 제외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작년처럼 레지날드 은퇴설이 난무하고 있다. 와일드터틀은 미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력이 있고, 무엇보다도 플레이가 미친 듯이 공격적이므로 오히려 미드에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왠지 유럽에서 미드를 영입할 거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진실은 TSM 멤버들만이 알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2013년 11월 3일, 그 소문은 현실이 되었다. NiP의 Bjergsen이 TSM으로 올 거라는 소문이 한동안 파다했었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그와 동시에 레지날드는 코치로 보직을 변경, 현역 생활을 당분간 접었다.

2014년 1월 북미 챌린저 랭커인 Ninjaken, NightBlue, MegaZero를 서브 멤버로 영입했다. 하지만 이 멤버들이 LCS에 나가는 일은 없었다. 옆동네 CLG가 비자 문제로 엄청난 곤경에 빠진 걸 보고 만약을 대비해 대체 멤버로 영입한 듯하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4

파일:2014스프링TSM.png
코치 앤디 딘(Reginald)
마커스 힐(Dyrus)
정글 브라이언 와일리(TheOddOne)
미드 쇠렌 비에르그(Bjergsen)
앤디 딘(Reginald)
원딜 제이슨 트란(WildTurtle)
서포터 알렉스 추(Xpecial)
2014 LCS 스프링 시즌 개막전에서 북미 최강 C9의 미드 티모 깜짝 픽과 운영에 말려 패배했다. 그러나 그 뒤 깔끔한 3연승을 달리며 1주차를 C9과 공동 1위로 마감했다. 비에르그센과 와일드터틀이라는 강력한 라인전과 캐리력을 가진 라이너를 둘이나 보유하게 되면서 매우 강해졌다는 평. 북미 지역인 만큼 오더와 운영에 대해서는 평가가 곤란하지만 일단 개인 기량 면에서 팀에 딱히 구멍이 될 만한 선수가 없다. 운영은 탈 북미급으로 불리지만 미드와 탑의 기복이 너무 심한 C9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롤드컵의 TSM 모습을 보면 확실히 대조된다. 다른 대회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롤드컵에서는 레지날드가 미드 라인에서 1:1로 이기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오드원이 미드 캠핑을 하다시피 해야 했고, 이에 따라 상대 팀은 다이러스가 캠핑당하면 쉽게 게임 내에서 멘붕하는 점을 파고들어 그에 따라 TSM이 격파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는데, 이제 굳이 오드원이 미드를 안 가도 비에르그센이 1:1로 밀리지 않으니 상대 정글러의 움직임을 읽고 카운터 정글 하는 데 집중할 수 있고, 다이러스도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서 침착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리그의 5주차가 끝난 현재 11승 1패 승률 91%로 단독 1위. Bjergsen은 북미 최강의 미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대회를 지켜보기는 해야겠으나 현재로선 C9을 제치고 북미 최강의 팀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그런데 5주차가 끝나자마자 코스트에게 일격을 맞으며 체면을 구겼다. 다만 몇 주가 흘러서 북미 미드들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건지 비역슨도 항상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말릴 때는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운영 능력으로 극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슈퍼위크와 그 전 주에서 비역슨이 비자를 재발급받기 위해서 경기를 못 뛰게 되었고 그 결과 레지날드가 서브로서 미드를 뛰고 있다. 일단 1승 1패를 거두면서 그럭저럭 하고는 있지만 레지날드가 원래부터 원채 기복 있는 플레이어였고 다이러스도 사실 말릴 때는 한없이 말리는 플레이어기 때문에 슈퍼위크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리고 슈퍼위크에서 전승을 거두었다. 자신들을 박살낸 C9을 박살낸 CLG와의 경기가 위험했으나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레지날드는 은퇴 이후 출전하여 5승 1패를 기록하고 가게 되었다.

비역슨이 돌아온 후에는 XDG와 디그니타스를 꺾으며 무난하게 가는 듯했지만, 10주차 경기에서 숙적 CLG에게 혈전 끝에 패배하면서 흐름이 안 좋아졌다. 덱스터의 리 신 더블리프트의 루시안이 맹활약하고, 와일드터틀의 킬욕심에 따른 미스플레이가 여러 번 나오면서 패배. 다음 경기인 Team Curse와의 시합에서도 초반 라인 스왑 전략이 제대로 실패하면서 질질 끌려다녔지만, 한타에서 대패를 한 후 커스가 본진까지 쳐들어오는 상황에서 비역슨의 니달리 창이 기적적으로 1킬을 잡아내며 역전의 빌미를 잡아냈고, 결국 힘겹게 역전승을 하는데 성공했다.

4.4 패치 후 라인 스왑을 많이 시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오히려 역으로 자신들의 타워가 더 빨리 밀리는 진풍경이 자주 나오고 있다. 기세 좋던 모습은 주춤한 상태. 게다가 스프링 시즌 마지막 주에 강적 C9과의 시합이 있어서 잘못하면 내내 지켜온 1위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는 상황. 결국 Hai의 미드 소라카를 막지 못하면서 2위로 내려왔다.

결과적으로 시즌 말 커스와 팀 코스트라는 약팀을 상대로도 비역슨의 캐리 없이는 다소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고, 북미 3강 중 나머지 2팀인 CLG, C9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시즌 중반 절대 강자의 포스를 다소 잃어버린 상황.그 리고 슈퍼위크 마지막 날 XDG에게 패배를 하고 말면서 슈퍼위크에서 2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당장 마지막 주차에 이렇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 플레이오프에서 과연 각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승리해 올라온 전통의 라이벌 CLG와 경기를 펼쳤다. 1차전은 덱스터가 온 이후로 각성한 CLG의 모습, 그리고 TSM이 정말로 못하는 4인 타워 푸시 전략에 제대로 말려들어가며 시원하게 졌다. 2차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며 드디어 CLG가 플레이오프에서 TSM을 꺾는가 싶었으나, 필사적으로 수비를 하며 버티던 TSM은 결국 엑스페셜이 점멸 사형선고로 미드 라이너 링크를 낚아 잡아내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CLG의 탑솔 니엔이 잭스로 다이러스의 문도 박사에게 1:1 맞다이에서 지며 전세 역전, TSM은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3차전에서 TSM이 루시안을 밴하고 CLG가 쏠쏠히 재미를 봤던 녹턴을 가져가자 덱스터와 니엔은 멘붕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탑과 미드에서 다이러스와 비역센이 각각 니엔과 링크를 씹어먹으며 3차전을 유유히 가져갔다.

그러나 다음날, 숙적이 아니라 천적인 클라우드 9과의 경기에서는 라인전이면 라인전, 운영이면 운영, 한타면 한타에서 모조리 밀리며 3-0으로 완패했다. 심지어 C9의 미드 라이너 하이와 정글러 미티어스는 3경기 내내 노데스를 기록하며 TSM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양 팀의 운영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시리즈. 오드원의 결승전 투명화, 그리고 와일드터틀의 시즌 후반 슬럼프 역시 TSM으로서는 골치 아플 사항이다.

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4

파일:TSM_2014.jpg
코치 최윤섭(Locodoco)
브라이언 와일리(TheOddOne)
마커스 힐(Dyrus)
정글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Amazing)
미드 쇠렌 비에르그(Bjergsen)
원딜 제이슨 트란(WildTurtle)
서포터 함장식(Lustboy)
니콜라스 하다드(Gleebglarbu)
스프링 시즌 결승이 끝난 1주일 후, 거대한 소식이 터졌다. 엑스페셜이 주전에서 빠지게 된 것. 능력이 아닌 게임에 임하는 태도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해당 소식 관련 레딧 스레드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레지날드 다음으로 TSM에서 나갈 확률이 높게 쳤던 엑스페셜이라 별로 놀랍지 않은 소식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1주일 후, 시즌 후반이 되면서 심한 부진에 빠진 오드원이 코치로 물러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로서 TSM의 1세대 멤버인 The Rain Man, TheOddOne, Chaox, Reginald. Xpecial은 모두 팀에서 나가거나 은퇴하게 되었다. 사실상 완벽한 세대 교체로서, TSM이라는 팀에게는 스토리의 막이 내리고 새롭게 시작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대체자로는 코펜하겐 울브즈의 정글러 Amazing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TSM의 공식 성명

그 다음 날, 다시 주전으로 복귀할 거란 소문이 무성하던 엑스페셜이 커스로 이적했고, 대체자로는 몇 주 동안 와일드터틀과 쉴새없이 듀오랭을 돌리던 C9 Tempest(C9의 마이너리그 자매 팀)의 서포터였던 Gleebglarbu가 영입되었다.[1] 커스의 공식 성명 Gleebglarbu의 합류 소식 다이러스는 봇 듀오는 서로 간의 의사소통과 시너지가 맞아야 효과가 극대되는데, 와일드터틀과 엑스페셜은 그 면에서 전혀 발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링크 다만 다이러스의 말과는 별개로 북미 해설자인 젯이나 몬테 등은 엑스페셜과 와일드터틀 봇 듀오는 진적이 거의 없고 로코도코는 아예 NA에서 2번째로 강한 봇 듀오였다고 했는데 완전한 아마추어를 받아들인 것은 다운그레이드라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2014 LCS Summer 1주차에서 그다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라인전은 웬만해선 이기고 있으나 여전히 운영에서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스프링 중반부에 비하면 한타 능력도 심각하게 하락했다. 특히 Crs전에서 보여준 한타와 운영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멤버 교체를 감안하면 한타는 나아질 여지가 있지만 덱스터와 달리 어메이징에게 오더 능력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 일단 3승 1패로 디그니타스와 공동 2위이나 대진 운이 좋은 반면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2승 2패인 C9에게 압살당한 데 이어 바로 전 시즌 한끼 식사였던 EG와 커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 겨우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세가 오른 디그니타스와 LMQ의 등장으로 북미에서 언제나 Top 2 안에 들어갔던 성적에 위기가 온 상황이다.

그리고 2주차 CLG와의 결전에서 확실하게 약해진 봇 라인, 리신을 잡고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어메이징 등의 요소에 오드원과 엑스페셜이 나가면서 더 약해진 운영까지 더해지자 CLG와 DIG에 무난하게 압살당하면서 TSM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개인 기량 면에서 비역슨은 여전히 건재하나 서포터인 Gleeb이 부족한 경험 때문인지 기복이 있다. 1주차 당시 LMQ 선수들이 득세한 상황에서 뛰어난 KDA를 기록하며 엑스페셜, 레몬네이션 등을 제치고 서포터 포지션 1주차 MVP 후보로 선정되었으나, 2주차에서는 팀 부진과 맞물려 같이 부진에 빠졌다. 와일드터틀은 스프링 후반부터 계속 부진했고, 어메이징은 오드원보다 메카닉적인 면에선 뛰어나나 기복과 좀 적어 보이는 챔프 폭이 발목을 잡는다. 어메이징에 대해, 일각에서는 애초에 어메이징 자체를 너무 고평가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다른 팀들도 다 나름 전력 강화를 한 상태에서 어메이징이 다 깨부술 거라고 기대한 것 자체가 설레발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DIG와 C9이 블루 진영인 상황에서 정글 3밴을 하고 리 신을 가져가면서 어메이징을 집중 공략하는 등 프로들 사이에선 어메이징이 아직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듯하다.

3주차 1경기 LMQ와의 대전에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비역슨이 야스오로 좋은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후 팀원들 커뮤니게이션 문제인지 다이러스의 쉬바나, 어메이징의 리 신이라는 야스오가 날뛰기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는 챔피언들로도 따로따로 들어가서 죽는 한타 능력과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LMQ에게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그리고 LCS 3주차가 끝나자 TSM의 코치가 로코도코 최윤섭임을 발표했다. 다만 지금 막 영입한 것은 아니고 로코도코가 원래부터 코치로서 활동을 하다가 3주차가 끝난 시점부터 TSM 게이밍 하우스에서 풀타임 코치로서 활동한다고 한다. 팀 내에서도 오더 차원의 문제라고 판단한 듯하다.

LCS 4주차에서 로코도코 버프인지 C9과 COL을 상대로 2승을 거두었지만, 5주차에서 DIG에게 패배하였다. 덤으로 로코는 스카라와 지는 팀 코치는 바가지 머리로 머리카락을 자르기로 했는데 패배하여 미용실에 가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Gleeb의 기복 있는 플레이와 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않는 어메이징 그리고 북미 미드들의 상향 평준화인지 예전처럼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DIG의 미드인 Shiphtur에게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비역슨 등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도 운영적인 모습은 확실히 로코 없을 때보단 나아져서 빨간 등에서 주황색 등으로 내려갔다는 정도.

6주차에서는 전에 패배를 안겨준 CLG에게는 복수를 하였으나 LMQ에게는 패배하면서 공동 1위에 입성하는 것에 실패하였다.

슈퍼위크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여전히 운영에서 문제가 있어서 게임을 잘 못 끝내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커스와의 경기에서는 다이러스의 잭스가 스플릿 운영으로 이겼지 한타에서는 실수가 자꾸 나와서 힘겹게 커스를 이겼고 그 후 DIG를 만나 말 그대로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DIG와의 앞의 2경기는 전체적으로 밀리다가 지는 케이스였다면 3경기는 말 그대로 폭파당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CLG가 현재 북미 LCS팀 모두를 이긴 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면 TSM은 북미 하위권 팀들에게 현재 절대로 진 적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 다만 그렇기때문에 북미 상위권 팀과의 전적은 좋지 않은 상황.

7주차 슈퍼위크에서 디그와의 패배만 빼면 3승 1패를 거두면서 다시 공동 1위에 올랐지만 공동 1위가 네 팀이나 되고 커스조차도 오르는 상황이라 혼란함만 가중되고 있다. 하위권팀들에게는 진 적이 없지만 상위권 팀들, 특히 LMQ와 DIG에게는 전패인 상황이기 때문에 시드를 노린다면 DIG와 LMQ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그리고 8주차에선 숙적 CLG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1위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C9전을 잡으면서 그렇게 까지 벌어지지는 않는 상황.

그러나 9주차에서 LMQ에게 패배하고 컴플렉시티 상대로 고전하면서 문제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CLG가 2패를 하면서 2위는 노려볼 만하게 되었지만 C9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디그니타스 또한 있기 때문에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서포터 글립을 후보로 내리고 러스트보이 함장식을 영입하게 되었다. 다만 팀 패배의 이유가 글립만은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 갑작스럽게 난 결정으로 보여지기에 생각만큼 이 결정을 환영하는 상태는 아니다. 팀으로서는 무엇보다도 상위권 팀들 상대로 힘을 못 보이고 있는 와일드터틀, 다이러스, 어메이징 5명 중 3명이나 부진한 상태고 비역슨도 상위권 팀 상대로는 평타 정도 모습이기에 북미 상위권 팀들 중 문제점은 가장 많은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즌도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조별 예선 2주 전) 플레이오프에서 3위까지 들어야 롤드컵에 나오는 상황에 돌아올 리스크를 생각 안 하고 무작정 바꾼 건 무리수라는 평도 있는 편이다.

그러나 반대로 지금 멤버로도 플레이오프에서 롤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마찬가지이고 그렇게 되면 시즌 종료 후 리빌딩이 예상되기에 나름 해볼 만한 도박수라는 평가도 있다. 일단 EG는 잡으면서 최악은 피한 상황. 이어 깔끔한 시야 장악과 스노우볼링으로 상위 팀 중 하나인 CLG를 격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어차피 슈퍼위크와 롤드컵 선발전이 중요하지만 일단 바꿔서 손해본 것은 없어보인다. 그러나 11주차 슈퍼위크에서 LMQ와 C9에게 패배하면서 상위권 팀에게 여전히 약하다는 점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DIG의 기세가 약해져서 다행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롤드컵 진출을 확신할 수도 없고 다른 지역들도 상위 팀만 오는 롤드컵에서 상위팀에게 너무나도 약한 모습은 커다란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중. 3패를 당한 디그에게 슈퍼위크 마지막 결전에서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연패 중인 디그니타스에게의 승리였고 경기 또한 덜 던지는 팀이 승리하는 구도의 대결이었다. 특히 러스트보이 영입으로 봇 라인전이 강해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봇 라인전에서 계속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서 북미 해설자 젯에게 지적됐을 정도로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편. 그나마 CLG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디그니타스의 하락세로 인해 정규 시즌 3위는 확정이 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Crs에게 잡히면서 그나마 상대 전적이 좋았던 Crs도 못 잡냐면서 레딧에선 러보, 로코 포함 TSM 선수단이 까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준비 도중에 러보 영입건 관련 문제로 벌금을 물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8강에서 디그니타스를 3 대 1로 잡으면서 롤드컵 진출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 다만 여전히 별로인 어메이징과 터틀의 던지기 기질, 그리고 비역슨의 암살에만 기대는 듯한 플레이는 수준 높다고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후 크럼즈는 디그니타스에서 쫓겨난 이후 밝히길, 이날 경기에 대해 도저히 자신들이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고 회고했다. 자신들에 비해 TSM이 훨씬 많은 준비를 해왔고 1세트의 기적같은 나서스 백도어를 제외하면 OME 속에서 자신들의 선택이 모조리 카운터당했다고. 본격적으로 로코의 코칭과 러보 합류의 극적 효과가 나타나기 전이라 눈에 보이는 경기력은 OME 그 자체였지만 TSM의 많은 연습량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 상대는 TSM 상대로 무패인 LMQ였는데, LMQ는 샤오웨이샤오가 이번 시즌 비역슨보다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거기에 다이러스의 챔피언 폭에 어메이징의 부진함을 생각하면 LMQ전에서 패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서 TSM 팬들도 3위로 롤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일 높을 거라고 예상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패승패승승으로 LMQ에게 승리하면서 전 시즌 롤드컵 진출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북미 팬들의 열화와도 같은 TSM 콜은 덤. 특히 마지막 4, 5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LMQ를 완벽하게 박살냈다. 최근 LMQ 선수들이 연습에 문제가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던 상황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어쨌든 LMQ를 잡았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 거기에 제일 부진하다고 평가받던 다이러스와 어메이징이 4경기에서 초반에 상대 탑-정글 라인을 파괴시키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5경기에서는 다이러스가 문도로 아커만의 라이즈를 두 번이나 솔킬을 냈다. 아직도 더 나아질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파일:TSM 2014 LCS NA summer champion.jpg

그리고 대망의 C9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C9 레드 버프 앞에서 비역슨의 충격파, 러스트보이의 해일 그리고 와일드 터틀의 쿼드라 킬로 C9의 독주를 저지하면서 LCS 통산 2시즌만에 2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국 로코도코와 러스트보이의 이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B조에 배정 되었다. 같은 조로는 SH로얄, Azubu TPA, SK Gaming이 배정 되었다.

SK Gaming과의 첫 경기에서는 SK의 정글러인 스벤스케런이 인종차별적 행위로 징계를 받은 상태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서렌을 받아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뒤 이어 벌어진 로얄 클럽과의 경기에서는 로얄 클럽 선수들의 주력 조합 챔프를 모두 풀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밴픽을 진행하여 결국 압도적인 격차로 패하고 말았다. 문제는 TPA가 로얄 클럽과 접전을 벌였다는 점인데, TPA와의 경기에서도 밴픽에서 상대에게 밀린다면 8강 진출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막상 TPA전에서 TPA의 드래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다이러스 솔로 킬, 러스트보이 더블 킬, 어메이징과 비역슨의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고 이후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바로 다음날 벌어진 TPA와의 2차전에서도 오히려 전날 보여준 모습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줄기차게 부르짖던 탈 북미가 허풍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조별 예선 3일차 경기에서 TPA가 SK Gaming에게 패배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물론 8강전 상대는 아마도... 로얄을 잡으면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를 피하나 했으나 SK Gaming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를 만나는 게 확정되었다.

부산에서 열린 8강전에서 TSM은 삼성 화이트에게 1:3으로 패배했지만, 관중들도 화이트보다는 TSM을 응원한 데다 팬들조차 3:0 완패를 예상하던 상황에, 화이트의 롤드컵 무패 행진을 꺾고 "TSM은 한국 팀을 이긴 적이 없다"는 불명예를 깨부순 경기였기에 모두가 하나되어 TSM에게 환호를 보냈다.

그리고 4강전에서 자신들이 한 세트를 따낸 삼성 화이트가 삼성 블루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덤으로 같은 조였고 상대 전적이 1승 1패였던 Star Horn Royal Club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재평가를 더 받고있다.

[1] 북미 솔랭 챌린저 34위. 씨스타빠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