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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00:06:10

슬로우다이브

Slowdive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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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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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lowdive.jpg
▲왼쪽부터 닐 홀스티드, 크리스티안 새빌, 레이첼 고스웰, 닉 채플린, 사이먼 스콧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결성 1989년 10월
잉글랜드 버크셔 레딩
데뷔 1990년 11월 5일
EP "Slowdive"
데뷔 앨범 Just for a Day
해체 1995년
재결성 2014년
멤버 닐 할스테드 (기타 & 보컬)
레이첼 고스웰 (기타 & 보컬)
크리스티안 새빌 (기타)
닉 채플린 (베이스)
사이먼 스콧 (드럼)
전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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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안 셀 (드럼, 1989)
닐 카터 (드럼, 1990-1991)
이안 맥커천 (드럼, 1994-1995)
장르 드림 팝, 슈게이징, 앰비언트 팝
레이블 데드 오션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역사4. 디스코그래피
4.1. 스튜디오 앨범4.2. 라이브 앨범
5.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Rachel Goswell.jpg

1989년에 결성된 영국의 슈게이징 밴드

2. 상세

다른 슈게이징 밴드들보다 드림 팝스러운 면이 강하고 음악이 깔끔하다는 특징[1] 때문에 흔히 슈게이징에 입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밴드이다.

슈게이징 3대 명반[2]중 하나로 꼽히는 2집 < Souvlaki> 앨범이 가장 유명하다.

2014년에 재결합을 발표하였고 2017년에 새 앨범인 < Slowdive> 를 발매하면서 평단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는 슈게이징 리바이벌 (혹은 누게이징) 이라고 하여 당시 슈게이징이 재평가받고 있던 시점에 힘입은 것이다.

3. 역사

6살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닐 할스테드(Neil Halstead)와 레이첼 고스웰(Rachel Goswell)은 슬로우다이브의 전신인 인디 팝 밴드 “Pumkin Fairies”를 결성하였지만 얼마 뒤 해체한다.

“Pumkin Fairies”가 해체된 뒤, 두 사람은 베이시스트에 닉 채플린(Nick chaplin), 드러머엔 에이드리언 셀(Adrian Sell)을 영업하며 1989년에 슬로우다이브(Slowdive)를 결성했다. 밴드의 이름은 레이첼이 좋아했던 Siouxsie and the Banshees의 싱글에서 따왔다고 한다. 밴드가 결성된지 얼마 안됐을 무렵, 지금의 슬로우다이브의 고유의 사운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기타리스트 크리스천 새빌(Christian Savill)이 들어오고 밴드의 라인업이 완성된다. 당시 밴드는 여성 기타리스트를 찾고 있었는데, 크리스천 새빌이 밴드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한 나머지 "필요하다면 내가 드레스를 입고 공연을 하겠다."는 말까지 했고 그 결과 밴드에 가입됐다고 한다.

핵심 라인업이 완성된 뒤, 밴드는 몇 개월간 여러 밴드의 오프닝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레이블에 보낼 데모를 녹음하는데에 열중하게 된다. 이때 스티브 월터라는 EMI의 기획자 눈에 띄어 크리에이션 레코드와 계약을 하게 된다.[3] 이 당시 드러머였던 에이드리안은 대학 진학 문제와 슬로우다이브의 메이저화가 자신에게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여 탈퇴를 결정한다. 밴드 결성 불과 6개월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리고 각종 음악잡지에서 꽤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첫 EP <Slowdive>가 1990년 11월에 발매된다. 이때 The Charlotte에서 드럼을 치던 사이먼 스콧(Simon Scott)이 슬로우다이브에 들어온다.

파일:sd 121.png

1991년, 영국 음악잡지 멜로디 메이커는 그들을 포함한 일련의 밴드들을 “The Scene That Celebrates Itself”라 칭하면서 기타 이펙터로 몽환적인 사운드를 내기위해 공연때 바닥만 보고 연주한다며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 함께 “슈게이징(Shoe-gazing)이라는 칭호를 붙인다.

하지만 같은 해 발매된 밴드의 첫 정규앨범 < Just for a Day>는 평가단에게서 혹평을 연달아 듣는데, 칼럼니스트 피터 버클리는 “비참하게 내던져졌고 신선함이 전혀없다”, 멜로디 메이커의 기자였던 폴 레스터는 “엄청난 실망” 이라고 앨범을 표현하기도 했다.

< Just for a Day>가 연달아 혹평을 들은 후, 슬로우다이브는 내부적으로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연인관계였던 닐과 레이첼의 관계는 이 당시 엉망이었고, 레코드사의 곡에 대한 압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슬로우다이브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데, 40곡이 넘는 곡들을 작업하며 기운을 되찾아가나 싶었지만 작업물에 대한 레코드사의 반응은 냉담했다. 대부분의 곡을 작사/작곡한 닐 할스테드는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이었던 앨런 멕기에게 “곡들이 전부 쓰레기야”라는 말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2009년 인터뷰서 회고한 바 있다.[4]

결국 40곡이 넘는 곡들을 전부 갈아엎고[5] 밴드는 곡들을 새로 작업하게되는데 닐은 이때 잠깐동안 은둔생활을 하면서 “Dagger”, “40 Days” 같은 곡을 작곡했다. “Sing” 과 “Here She Comes”는 브라이언 이노와 함께 작업했는데 닐 할스타드가 회고하길, 일생에 있어서 가장 꿈같은 순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생 끝에 발매된 < Souvlaki>도 냉담한 반응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앨범은 그저 영혼없이 공허함 뿐이다” , “ "Sing"을 들을 바엔 차라리 욕조에다 오트밀 죽을 채워넣고 코를 박고 죽는 게 나을 것이다” 등의 혹평이 음악잡지에 가득했다.

<Souvlaki> 앨범 발매 후 밴드가 계속 슈게이징 스타일의 음악을 하기 원했던 멤버들인 기타리스트 크리스티안 새빌, 베이시스트 닉 채플린, 드러머 사이먼 스콧이 탈퇴하고 음악의 주도권이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닐 할스테드로 넘어갔으며 밴드는 1994년, 3집으로 앰비언트/포스트록 스타일의 음반 < Pygmalion>을 발매했다. 원래 이 앨범은 닐의 솔로 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앨범 발매 후 1995년, 닐 할스테드, 레이첼 고스웰, 새로 들어온 드러머 이안 매커체헌이 크리에이션 레코드사에서 4AD 레코드사로 이적, 드림팝 밴드 Mojave 3를 결성하면서 슬로우다이브는 허무하게 해체된다.

2014년 1월에 갑자기 밴드 트위터가 만들어지고 멤버들을 모조리 팔로잉 해버렸다. 그 뒤 1월 27일 재결합을 발표. 공홈 까지 만들어졌다! 이후 열심히 투어를 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는 보컬 레이첼 고스웰이 모과이의 Stuart Braithwaite와 디 에디터즈의 Justin Lockey와 함께 슈퍼그룹 Minor Victories를 결성하여 활동 중이며, 2016년 6월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였다.

2017년에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이 나오다가 2017년 1월 12일에 새 싱글이 떴다.[6] 앨범 발매일은 5월 5일이며, 한국 발매일는 5월 8일. 앨범명은 Slowdive. 가디언지 별 4개, 피치포크 8.6점, 메타크리틱 82점을 기록하는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2017년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공연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관객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2023년 새 앨범 everything is alive를 발매했다.

2024년 3월 9일 첫 단독 내한공연을 예고했다.[7] 불과 몇 년 전 내한때와는 달리 2000석 가량을 단 몇 분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슈게이징 붐은 온다

4. 디스코그래피

4.1. 스튜디오 앨범

파일:slowdive logo.png
<rowcolor=#fff>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정규 앨범 ]
<rowcolor=#fff> 1집 2집 3집 4집 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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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fff> Just for a Day
(1991)
Souvlaki
(1993)
Pygmalion
(1995)
Slowdive
(2017)
everything is alive
(2023)
}}}}}}

4.2. 라이브 앨범

5. 같이 보기



[1] 영국의 음악잡지 NME의 필진 중 한명인 사이먼 윌리엄스는 ' 콕토 트윈즈의 사운드를 머드하니의 감성으로 노래할 수 있는 밴드'라는 평을 내렸다. [2] 나머지 두 앨범은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loveless 라이드 Nowhere. 참고로 모두 크리에이션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앨범이다. [3]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라이드, 오아시스 등 거물 밴드들이 여기서 나왔다. [4] 브릿팝 흥행이 막 불기 시작한 이 시점엔, 레코드는 슬로우다이브가 보다 “돈이 되는” 음악을 하길 원했다. 이때 맥기가 닐에게 청바지 광고를 찍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는 일화도 있다. [5] 폐기 된 곡들 전부 <I Saw the Sun> 이라는 부틀렉 앨범에 수록되어있으며,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6] 국내에서는 싱글이 늦게 풀렸다. [7] 게스트는 파란노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