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폴아웃 4의 모드인 Sim Settlements 2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이다.2. 동료
기존의 동행 가능한 동료가 아닌, 심세틀먼트2에서 플레이어의 주요 조력자로 등장하여 메인스토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제이크(Jake)
박식한 기술자이자 본 Sim Settlements 2 모드의 진 주인공. 플레이어인 유일한 생존자를 슬릭/달링(Slick/Darlin')이라고 부르며, 보유하고 있는 ASAM 기술력으로 커먼웰스 주민들을 도우려는 유쾌하고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거너와의 불필요한 충돌을 최대한 대화와 협상으로서 풀고자 하는 등 온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커먼웰스의 문명을 전쟁 이전으로 복구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콩코드의 철물점을 점거하고 ASAM 기술을 연구하고 온 커먼웰스의 정착지에 ASAM을 배급하고 다닌다. 첫 대면 시에는 이방인(Stranger)으로 표기되나, 플레이어가 정착지를 크게 발전시켜 자신의 기술역량을 넘어서는 요구를 해오고, 정착민들을 납치한 레이더까지 처리하자 플레이어의 비범함을 눈치채고 역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하며 자신을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후 플레이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커먼웰스 전역에 실시간 통신망을 구축하게 할 수 있는 통신허브를 발굴하고, 통신허브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더 발전된 ASAM기술을 회수하며 콩코드 지하 발전소를 가동시켜 콩코드를 주민들이 모여사는 대도시로 발전시키는 등 정착지에 큰 기여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통신허브가 커먼웰스 점령을 계획중인 거너의 이목을 끌게 되며, 기껏 성장시킨 정착지들이 거너의 약탈 목표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렇게 커먼웰스를 복구하려는 노력들이 거너의 침공을 가속화시켰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감정 기복을 겪기도 하며, 플레이어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조하기도 한다.
본 모드의 주인공 격의 npc인만큼 플레이어와의 상호대사가 가장 많으며, 폴아웃 4 본편 스토리에서 특정 진행도에 다다르고 제이크에게 말을 걸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본편스포일러] 심세틀먼트2 메인퀘스트가 모두 끝난 후 가능할 경우 동료로서 동행할 수도 있고, 심지어 연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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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 엔딩에서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복구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통신허브를 노리는 거너에게 납치당하고, 통신허브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버먼에게 심문을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술할 알제논과 루페 같은 거너에 남은 선량한 인물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력적인 수단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며,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할 때도 전의가 없는 거너 병사들이 최대한 탈출할 수 있는 전략을 주장하며, 공성전 직전에도 플레이어에게 이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본부를 점령한 이후에는 기술부장으로 활동하며, 본부의 기술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기존의 커먼웰스 거너는 따위로 볼 정도로 강성하고 악독한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무력 침공해오자 현실에 수긍하며 평화 노선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본래는 커먼웰스 남서쪽 머나먼 지방에 있는 샌포드(Sanford)라는 거대 정수장을 운영하며 번영했던 정착지 출신이었다. 제이크는 그 정수장을 운영하던 부유한 기술자 집안의 장남이었고, 케이틀린(Katelyn)이라는 여성과 결혼까지 하여 로라(Laura)라는 딸을 두었다. 그러나 어느날 운영하던 정수장이 폭발하고 아버지까지 희생되는 사고가 나자 샌포드는 자연스럽게 쇠락하기 시작했고, 후계자인 제이크가 최대한 정수장을 복구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샌포드를 복구하려는 제이크와 다른 정착지로 이주하려는 아내와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졌다. 결국 제이크의 아내는 딸을 데리고 제이크 몰래 샌포드를 떠나버렸고, 뒤늦게 가족이 사라진 것을 안 제이크는 아내와 딸을 따라간 끝에 커먼웰스까지 오게 된 것. 커먼웰스에서 그 발자취가 끊기자 제이크는 커먼웰스 어딘가에 있을 딸을 위해 사람들도 도울 겸 정착지를 발전시키고 통신허브로 통신망을 구축하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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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영감(Old Paul)
플레이어가 처음 마주하게 되는 유니크 정착민. 폐품업자 노인으로, 타인을 돕기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플레이어가 제이크에게 ASAM 사용법을 배우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ASAM에 흥미를 보인다. ASAM으로 건물을 뚝딱 지어내는 것을 보고는 나이때문에 이제는 정착생활을 해야겠다며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합류한다. 플레이어에게 정착지를 더 키워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신기술의 혜택을 누리게끔 하자고 제안하며, 이는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연결해주는 계기가 된다.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플레이어와 제이크가 정식으로 동료가 된 후, 연락이 끊긴 동료 폐품업자 아모스(Amos)의 근황을 찾아달라는 서브퀘스트가 있다. 볼트111 북서쪽, 월드맵 북서부 경계에 있는 해당 위치에 가보면 아모스는 폴의 예상대로 레이더에 살해당한 뒤고, 아모스의 반려견인 누카 '콜라'만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플레이어가 콜라를 데리고 오면 폴 영감은 콜라의 새 반려자가 되어 콜라가 그를 따라다니며,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콜라에게 먹일 먹이를 요청해온다.
챕터1 후반에 ASAM에 흥미가 있는 또다른 유니크 정착민인 휴버트라는 청년을 데리고 제이크에게 찾아오는데, 이 시점이 거너가 ASAM과 통신허브를 노리기 시작한 때라 제이크는 안전을 위해 ASAM을 정착지에 주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제이크를 설득하고, 둘은 ASAM을 들고 휴버트 일행과 접선한다. 이 때 폴 영감은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와 제이크에게 받은 은혜를 다시 타인에게 베풀기 위해 휴버트 일행이 ASAM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진해서 일행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새로 건설할 마을의 이장이 될 수 있다.
상당한 고령자인지 나이 세기를 까먹을 정도이며[2], 그만큼 커먼웰스의 역사를 빼곡히 알고 있다. 커먼웰스 미닛맨의 탄생과 몰락을 모두 지켜봤고, 깨어진 가면 사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원래는 다이아몬드 시티 출신으로, 어렸을 때 미닛맨이 슈퍼뮤턴트로부터 다이아몬드 시티를 방어하는 모습을 기억하며, 젊을 적에는 총포상을 운영했다. 그러나 깨어진 가면 사건과 같이 신스의 위협이 다이아몬드 시티를 덮치자 도시를 떠나 황무지 생활을 시작했고, 잠시 레이더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3] 곧 그만두었고, 폐품업자라는 천직을 찾게 되어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미닛맨이 몰락한 이후 커먼웰스의 치안이 극도로 위험해졌고, 본인의 나이도 있어서 상술한대로 플레이어의 정착민이 되며, 다시 젊을 적 운영했던 총포상 프랜차이즈를 개설해볼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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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2 중반 즈음에 우편배달부를 플레이어에게 보내 자신을 찾아와달라는 편지를 전달하며, 폴 영감을 방문하면 직접 제작한 마가렛(Margeret)이라는 저격용 개머리판 개조가 되어있는 유니크
사냥용 소총을 선물하며 정착민들을 대표해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볼트81에서 전투를 벌이는 사이 거너가 폴 영감의 정착지를 습격하고, 폴 영감은 주민들을 대신해 자진해서 잡혀가게 된다. 정착지를 공격한 버먼은 제이크에게 빼앗은 레이저 리볼버를 시험해볼 겸 폴 영감을 과녁 삼아 처형하려 하지만, 폴 영감은 굴하지 않고 버먼에게 있는 힘껏 저항한다. 그러나 그대로 버먼에게 최후를 맞게 되며, 해당 통신은 플레이어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플레이어가 커먼웰스 거너를 몰살시키는 계기가 된다. 해당 사건 이후 폴 영감의 정착지에서는 폴 영감은 경계하는 태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이웃이 되려고 선심껏 도와주었다면서 그의 희생을 슬퍼하고, 플레이어 역시 그를 영웅으로 칭하며 폴 영감을 추모한다. 그의 유해는 다이아몬드 시티 남쪽 언덕에서 찾을 수 있는데, 서브퀘스트를 통해 콜라를 데려왔었다면 폴 영감의 주검 옆에서 슬피 낑낑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서 버먼과 대면할 때, 의문의 사나이 퍽이 있을 경우 전용 선택지를 선택하면 죽은 폴 영감이 의문의 사나이로 나타나 버먼에게 복수하는 특수 연출이 있다.
- 더 론(The 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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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1 엔딩에서 제이크가 거너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거너에게 제이크와 관한 주요 정보를 누설한 것이 더 론이다. 물론 그의 성격상 자의로 누설한 건 절대 아니며, 버먼이 더 론을 폭행하고 고문하여 어쩔 수 없이 정보가 새어나간 것이다. 플레이어가 도착했을 땐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그를 볼 수 있으며, 가까스로 거너들의 대화에서 몰든 중학교라는 위치를 기억해내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구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준비할 때 더 론을 다시 방문하며, 그 사이 많이 회복되었는지 원래의 텐션을 되찾는다. 거너에게 호되게 당한 후로 앙금이 많이 쌓였는지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의 원 건물인 GNN 방송국 건물 도면을 요청하자 아무것도 묻지 않고 기꺼이 도면을 찾아주며, 동행한 루페와 함께 공성전 공격 루트를 계획한다.
- 에이든(Aiden)
전직 미닛맨 부사관이었으며, 미닛맨이 퀸시 학살로 몰락한 이후에도 독자적으로 거너에 대한 복수작전을 하고 있어 거너에게도 악명이 자자하다. 제이크와는 여러모로 안티테제인 인물로, 외향적이며 비폭력주의인 제이크와 달리 말 수가 적고 강경하며 현실주의적이며, 군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제이크나 카산드라와 같은 비폭력주의 인물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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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2부터 제이크와 함께 주요 npc로 등장한다. 챕터1 엔딩에서 마지막 비콘을 설치하고 콩코드 철물점으로 돌아오면 제이크의 작업장은 파괴되어 있고 제이크 대신 에이든이 있는데, 에이든이 벌인 짓은 아니고 근처에 있다 뒤늦게 제이크가 납치당했음을 알고 현장을 조사하던 중이었다. 플레이어는 작업장에서 거너의 작전문서를 발견하고 더 론으로부터 거너가 제이크를 몰든 중학교로 끌고 갔음을 알게 되는데, 그동안 에이든은 플레이어를 몰래 미행하며 정보를 듣다가 플레이어에게 먼저 동맹을 제안하며 몰든 중학교에 숨겨져 있는 볼트 75에 함께 잠입하자고 한다. 플레이어가 진짜 의도를 물을 경우, 거너에 피해도 주고 유력한 동맹도 얻게 되니 일석이조라며 대답한다. 몰든에 도착하면 에이든은 거너 신병으로 위장하여 플레이어와 함께 제이크를 찾아다닌다. 무기를 내려놓고 몰래 잠입하든, 기존의 방식대로 모조리 쓸어버리든 간에 두 사람은 감독관실에서 제이크와 그를 심문하는 버먼, 그리고 같은 거너임에도 불구하고 버먼을 제압하고 제이크에게 수상하게 온건하게 대하는 사령관 알제논을 발견하며, 버먼이 알제논의 명령으로 해산한 때 난입하여 제이크를 구출한다. 제이크를 확보한 후 바로 알제논을 공격하려 하지만, 알제논이 자신 또한 거너의 침략활동에 반대하는 편이라 주장하자 알제논을 미행하며 그를 지켜본다. 챕터2 중후반 시점에서는 충분한 신뢰가 쌓였는지 알제논과도 동맹을 맺어 그를 보증하고, 거너 특수부대가 볼트81을 공격하자 알제논과 함께 외부에서 거너를 저지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 버먼과의 통신에서 통신허브가 거너 본거지에 있음을 알게되자 플레이어에게 단신으로 들어가지 말고, 충분한 지원 병력과 철저한 작전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에이든 또한 동시에 자원자를 모집하러 떠나고,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 과거 미닛맨 공병이었던 폴 영감 정착지의 테레사를 데리고 참전한다. 공성전을 앞두고 거너 본거지를 완전히 봉쇄하여 거너를 격멸시키는 작전을 주장하여 거너측 희생을 최대한 피하자는 제이크와 갈등이 있지만, 어느 쪽이든 거너 본거지 점령에 성공하게 된다. 본부 점령 이후부터는 본부의 보안부장으로 활동하며, 본부의 보안부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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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 재침공 정보를 확인한 후, 본부 보수 중 숨겨진 구획을 발견하자 플레이어와 함께 탐색 조사를 수행하며 격납고 구획을 확보한다. 이후 거너 본대가 침공해오고 본부가 핵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플레이어 대신 포병대를 지휘하며 거너 본함대를 격침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본부의 비숙련 경비대로는 거너 본대 육상전력에게 대응하기 힘들어 혹사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깨어난 플레이어는 본부에 에이든을 도울 전술가를 새로 영입하기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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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필드(Mansfield)
볼트81의 부감독관으로, 사무적이며 약간 귀공자같은 면이 있지만, 의외로 주도적이고 모험심이 있는 인물이다.[4] 더 론의 정보를 따라 바이토매틱을 얻으러 플레이어가 찾는 인물로, 플레이어에게 볼트81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주면 바이토매틱을 주도록 하는 거래를 한다. 이 중 마지막 업무는 외부 정찰임무 중 실종된 볼트 경비대원이자 자신의 여동생을 찾는 것인데, 여동생이 거너에게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자 바이토매틱을 가져가는 것을 허가하며 조용히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여준다.
볼트81에서는 볼트를 다시 폐쇄하자고 주장하는 인물로, 직접 커먼웰스 외부의 위협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 볼트를 무작정 개방해두기보다는 신중하게 외부의 위협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주기적으로 정찰대를 파견했는데, 플레이어의 조사 결과 결국 여동생을 포함한 정찰대가 거너에게 학살당한 것으로 밝혀지자 스스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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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챕터2에서 거너가 볼트81을 침공할 때 볼트 경비실에 고립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도와 볼트81 감독관실을 수복하는 것을 돕는다.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를 점령한 후, 엉망이 된 거너 본거지를 플레이어 본부로 복구하기 위해 에이든이 시설보수를 위해 맨스필드의 영입을 제안한다. 여동생 사후 맨스필드는 정신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한계에 몰리게 되어 볼트를 떠나고 싶어했고, 볼트81 침공 당시 에이든에게 떠나고 싶은 의사를 전했던 것. 본부에 영입된 이후로는 시설부장을 맡게 되며, 청소 및 시설 건설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본부 인원들 일부가 독감에 걸리자 나이팅게일이라는 의료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요청하자고 제안하며, 플레이어는 이들 중 카산드라를 새로 영입하게 된다. 챕터3에서 거너 본대의 재침공을 확인한 후 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접 본부 보수에 앞장서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변화하며, 거대한 슬레지해머를 휘두르다 실수로 벽을 부수는 바람에 숨겨진 격납고 구획을 발견하게 된다.}}}
- 테레사(Th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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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미닛맨 공병 출신으로, 같은 미닛맨 소속이었으면서 인망이 높았던 에이든을 따라 챕터2 후반 거너 본거지 공성전부터 정식으로 플레이어의 주요 조력자으로 참여한다. 공병이었던 경험을 살려 거너 본거지 주변의 지뢰밭에 거너의 화력을 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하여 모두의 동의를 얻는다. 본부 수립 후 각 부서간에 갈등이 생기자, 이를 중재하는 행정부장 자리를 자처한다. 플레이어가 희생을 자처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매일같이 다투는 휴버트와 스토지 사이에서 살아와서 이 정도 갈등쯤은 충분히 중재하고도 남는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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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의 재침공을 알아차리고 해안가를 정찰하던 중 거너 본대의 군함을 발견하여 모두에게 알린다. 거너 본대와의 충돌 이후 제대로 된 군대를 양성할 수 있는 전술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있는 살바도르라는 인물을 소개하며 플레이어와 함께 살바도르를 영입하러 찾아간다.
* 루페(L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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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너가 볼트81을 습격하고 정착지를 공격해 폴 영감이 희생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제이크를 도와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위해 거너 본거지 시스템을 해킹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본인이 거너 본거지 방어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서 더 론이 제공한 GNN 건물 도면과 함께 대조하며 세부적인 작전 계획을 세우는 등, 제이크의 온건 루트는 모두 이 인물의 작품.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 제이크의 작전을 선택하면 플레이어의 호위 하에 루페가 정문으로 바로 진입하고, 직접 거너 시설을 해킹하여 경보방송을 내보낸다. 그러나 웨스가 정정 방송을 내보내면서 전투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하며, 플레이어는 잔존 병력을 소탕하여 본부를 점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본부에서 물류부장을 맡으며 보급로 및 자원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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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의 해군 함대가 포착되자, 플레이어와 에이든과 함께 해안포 전초기지를 세워 거너 본대와 교전을 시작한다. 이 때 거너 버티버드가 본부에 핵공격을 시도하려 하자, 전초기지 주위에 착륙한 버티버드를 노획하여 거너의 핵공격을 저지한다. 하지만 공중에서 핵탄두가 터지는 바람에 루페와 플레이어가 탑승한 버티버드 또한 추락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그대로 3주 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천만다행으로 루페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본부 업무를 계속하며, 플레이어 또한 성공적으로 회복하여 거너 본대로부터 커먼웰스를 수복하러 나선다.
* 살바도르(Salvator)
3. 거너
소속 인물 대부분이 챕터2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포일러에 주의바란다.- 알제논(Alger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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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2 초반 제이크의 납치를 명령한 인물로 나온다. 제이크가 갇혀있는 볼트 75 감독관실에서 처음 조우하게 되며, 거너 고위직임에도 불구하고 제이크를 거칠게 심문하던 버먼을 때려눕히고 오히려 부상당한 제이크를 돌봐주며, 심지어 제이크를 구출하러 휘하 병력들을 몰살시키며 침투해오는 플레이어에게도 거너의 목적과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며 역으로 동맹을 제안해온다. 거너는 커먼웰스 곳곳에 다수의 크고작은 전초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각 기지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정복활동에 한계가 있었는데, 제이크가 통신허브를 발굴한 것이 거너에게 알려지면서 총사령관 웨스가 통신허브를 탈취하여 실시간 무전망을 구축하면 본격적으로 커먼웰스 정복에 나설 수 있게 된다고 알려준다. 알제논 자신은 제대로 된 치안조직이 없는 커먼웰스에서 거너가 시민을 보호하는 군대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지, 정착지들을 무력으로 정복하여 강압적인 통치를 하는 레이더와 다름없는 꼴을 볼 수 없기에 거너가 통신허브를 가동시키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 한다고 진심을 말한다. 제이크를 볼트75로 납치한것도 통신허브를 복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자인 제이크를 알제논이 직접 거너로부터 보호하려 했던 것. 또한 명령서에서도 제이크를 다치지 않게 정중히 모셔오라고 지시했지만, 휘하 거너 병력들이 강압적으로 행동한 탓에 전형적인 납치극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알제논의 진심을 들은 플레이어는 알제논과 협력하기로, 혹은 사살하기로 결정할 수 있으며, 협력하게 될 경우 챕터2에서 우군으로 활약하게 된다. 플레이어에게 제이크를 인계한 후에는 계속해서 거너 내부에서 통신허브 가동을 늦추기 위한 방해공작을 하러 떠나며, 제이크에게 루페라는 부하 기술자를 붙여주어 제이크를 지원한다.
결국 거너가 통신허브 가동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커먼웰스 침략 활동에 나서게 되자, 자신을 감시하던 에이든을 포섭해 거너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알제논은 이미 거너에게 반역자로 낙인되었고, 그의 빈 자리는 레이더나 다름없는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버먼이 채우게 된다. 거너가 볼트81을 침공하고 플레이어와 친했던 폴 영감까지 처형하는 만행을 저지르자 거너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게 되었다면서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 참전하게 된다. 다만 무고했던 부하들을 직접 죽일 수는 없었는지 공성전에서 플레이어가 말살 루트를 탈 경우에는 참전하지 않는다. 어느 루트를 선택했든 간에 공성전이 종료된 후에는 커먼웰스에 혹시 남아있을 잔존 거너 병력들을 규합하여 자신이 꿈꾸던 명예로운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된다.
- 버먼(B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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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챕터2의 메인 악역이자 플레이어가 거너와 전쟁을 벌이게 되는 원흉.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복구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더 론을 고문하여 제이크의 정보를 캔 후, 콩코드에 있던 제이크를 제압하여 납치해 간다. 볼트75에서도 납치해온 제이크가 애용하는 레이저 리볼버를 빼앗고 통신허브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려 구타하다가 현지 사령관인 알제논에게 역으로 제압당해 퇴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거너의 침략활동에 반기를 드는 알제논을 대체하는 사령관으로 진급하여 커먼웰스 침략전쟁을 지휘하고, 폴 영감을 납치해와 제이크의 레이저 리볼버로 직접 처형하고 고인능욕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통신허브는 본진에 있으니 되찾으려면 최소한 군대를 끌고 와야 할거라고 쓸데없이 나불거린 탓에 플레이어 일행은 통신허브가 거너 본거지에 있음을 유추하게 되고, 격분한 플레이어는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하게 되어 자신이 소속된 커먼웰스 거너의 멸망을 초래한다.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에는 지하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당당하게 적으로 등장하며, 그대로 플레이어에 의해 업보를 치르게 된다. 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비밀리에 버먼과 협력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경우 챕터3까지 계속 살아남으며 거너와 몰래 결탁하는 루트를 진행할 수 있다.
거너에 들어오기 전에는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이었지만 더 강성한 거너의 활동을 보고 동료 경비병을 모두 살해한 뒤 거너에 입단한 과거가 있다.
* 와이즈(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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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구출하러 볼트75에 침투했을 때, 입구에서부터 다시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거너 신병으로 위장한 에이든은 어찌저찌 넘어가지만, 이미 만난 적이 있던 플레이어를 보고 곧 정체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에게 역으로 제압당하면서 무력화되고, 자신이 알고있는 제이크의 유폐 정보나 볼트75에 대한 정보, 그리고 통신허브로 플레이어의 위치가 추적되고 있다는 민감한 정보까지 알려주며 거너 또한 탈퇴할테니 자신을 풀어주라고 요청한다. 플레이어는 와이즈를 살려줄수도, 죽일수도 있는데, 여기서 매우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아예 플레이어의 편에 설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면 스토리에서 퇴장하지 않고 이후부터 진짜로 플레이어의 동맹이 되며, 거너가 통신허브를 완전히 가동시켜 정착지가 침공당할때도 제이크 대신 거너 내부의 계획을 직접 누설해주며, 거너 안에도 자신과 같은 무고한 처지의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도 참전하며, 공성전 이후에는 거너와는 무관한 개인 용병으로 활동하기로 하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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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Wes)
본편의 거너 총사령관 웨스 대위와 동일인물. 거너 본거지 공성전 막바지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며, 플레이어의 군세가 지휘실 코앞까지 다가오자 봉쇄한 문을 풀고 커먼웰스 침략과 퀸시 학살에 대한 경위를 설명한다. 퀸시 학살의 경우 내부자들을 동원해 퀸시를 거너의 통치 하에 두도록 최대한 협상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홀리스 대령을 비롯한 미닛맨들이 무력시위를 하는 바람에 학살이 벌어졌다고 진술한다. 물론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그 미닛맨들을 지휘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궤변일 뿐이고,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최후를 맞는다.
스토리상 충돌을 막기 위해서인지 거너 본거지 공성전 이전에 거너 본거지를 찾아올경우 본편의 웨스는 보이지 않는다. 거너 본부 입구의 인터폰에 있는 도어매니저를 통해 심세틀먼트2 내부셀에서 기존의 던전맵으로 전환해야 본편의 웨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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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트(La'mont)
챕터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거너 본대의 총사령관. 챕터3 트레일러에서는 상술한 웨스조차 반대할정도로 극단적인 계획을 수행하려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 콩코드 주민
플레이어가 콩코드의 전력을 복구함에 따라 콩코드에 정착민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네임드 인물들 또한 여럿 등장하여 콩코드 서브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에드먼드 목사(Father Edmund Callum)
- 브레니겐(Branigan)
- 딜런/카넬(Dyllan/Carnal)
- 엘리아스 톰슨/루비 톰슨(Elias/Ruby Thompson)
- 케일럽(Caleb Saunders)
- 알리샤(Alyssa)
5. 나이팅게일
중세시대 역병의사와 비슷한 복장을 하며, 커먼웰스를 떠돌아다니며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자원봉사자 단체. 커먼웰스를 돌아다니다보면 나이팅게일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플레이어와도 의약품 거래를 할 수 있다. 나이팅게일 단원이나 나이팅게일이 배치한 구호품에서 나이팅게일 소개문을 습득한 이후 다이아몬드 시티 입구 맞은편에 작은 구호소가 생기며 네임드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선량한 정착민이든, 악랄한 레이더나 거너든, 심지어 슈퍼뮤턴트나 야생 구울, 켄타우로스같은 마물일지라도 구호가 필요하다면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매우 선량한 집단이지만, 무법지대 커먼웰스에서 비현실적으로 선의를 행하는 탓에 조직 내의 갈등이 다소 큰 편이다.- 피오나(Fiona)
선공을 가하거나 자신을 뒤통수칠 수 있는 흉악한 레이더나 거너에게 무기 하나 없이 접근하여 구호를 제안하는 등 커먼웰스의 상식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탓에[8] 현실적인 사고를 가진 라파엘과 지속적인 갈등이 있고, 전쟁전 첨단기술을 배척하는 카산드라를 이해하지 못하며 소속 인원들이 탈퇴하게 되는 등 선의를 베푸려고 노력하지만 리더로써의 자질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 라파엘(Raphael)
- 카산드라(Cassendra)
-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나이팅게일 퀘스트 막바지에서 플레이어와 서시가 NLTC와 계약협상을 하러 간 사이 치료하고 있던 레이더 환자가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사건을 두고 피오나는 의학센터에 있는 첨단기술인 백신을 냅두고 비전문적인 민간 요법만으로 치료를 시도하다 골든타임을 놓친 카산드라를 나무라면서 언쟁이 심화된다. 끝내 피오나는 이번 사건의 주도자는 환자를 차별하여 죽게 내버려둔 것으로 간주해 나이팅게일의 교리를 어긴 것으로 보고 나이팅게일에서 추방할 것을 선언하고, 엘리스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라파엘은 나이팅게일을 위해 모든 죄를 자신이 감당하려 나서는 등 상황이 심각해진다. 때마침 병원으로 복귀한 플레이어가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진실을 알아낸다. 해당 백신은 방사능에 적응한 현 커먼웰스 인류에게는 맹독으로 작용했고, 카산드라가 전쟁전 첨단기술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또한 구인류와 현인류의 생리학적 작용이 다르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환자의 죽음이 임박하자 급박해진 엘리스가 이 백신을 주사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던 것. 진상을 들은 피오나는 자신의 오판을 사과하지만, 카산드라는 미리 알려주지 않은 자신의 잘못도 있다며 자진하여 나이팅게일을 떠나게 된다.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마치고 본부를 세운 뒤라면 플레이어는 카산드라를 본부의 과학부장으로 영입하게 되고, 카산드라는 플레이어의 본부에서 과학부를 이끌며 질병 백신 개발 등 의료 연구를 이어나간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을 탈퇴한 후에도 그 신념을 이어가고 있는지 챕터3에서 거너 본대가 침략해 아군 부상자가 속출하는 위기에서도 거너 부상자들을 치료해다니는 행보 탓에 에이든을 비롯한 본부 인원들의 비난을 받는다. 이는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본부 운영정책을 직접 설정하면서 해결하게 된다.
- 서시(Circe)
- 엘리스(Ellis)
6. CPD
- 섄디(Shhandy)
- 제라드(Jerrad Lund)
- 레나(Lena Forseti)
- 사이먼(Simon Forseti)
7. NLTC
8. 유니크 정착민
챕터1에서 더 론을 대면한 후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합류시킬 수 있는 고유 정착민 후보들이다. Sim Settlements 2/등장인물/유니크 정착민 문서 참조9. 기타
[본편스포일러]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에서
아들을 찾은 후 축하의 말을 전한다. 또한 인스티튜트를 폭파시키는 엔딩을 볼 경우 엄청난 폭발에 놀라워하는 말을 한다.
[2]
폴 영감이 언급한 본편의 주요 사건 시점을 바탕으로 유추해 보면 최소 80대 이상인 듯 하다.
[3]
그의 말에 따르면 좀 더 존경받는 집단이었다고는 한다.
[4]
볼트81의 배관공인 케이틀린에 따르면 볼트81을 처음 개방했을 때 제일 먼저 외부 탐사대원으로 자원했고, 볼트81의 거주민 중 처음으로 볼트를 나선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 제일 먼저 다시 돌아온 인물이라고...
[5]
정확히는 유니버시티 포인트 인근에 위치
[위치]
동부 보스턴 지하차도 인근에서 슈퍼뮤턴트 베히모스, 세일럼 북서쪽 해안가에서 마이얼럭 여왕, 빛나는 바다 추락한 버티버드 인근에서 데스클로
[7]
본편의 굿네이버 렉스포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몰락한 마약조직 보스 npc
[8]
사실 대다수의 나이팅게일 인물들 또한 보이는 성향이긴 하지만
[9]
냉혹한 성격이라고 하지만, 레이더나 거너같이 무고한 정착민을 해치는 명백한 악인들을 돕는 행위에 대해 반대하는 정도다. 커먼웰스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상식적이고 평범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