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홈페이지미국의 피규어 제조 및 퍼블리싱 회사. 1994년에 출범하였다.
2. 상세
유명 헐리웃 영화 중 손 안댄 게 없을 정도로 넓고 두터운 라인업을 가졌다. 가격 대 성능비로 따지자면 다른 회사, 특히 12인치 피규어의 입지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핫토이에 비해 꽤 떨어지는 편이지만, 유명 영화나 코믹 관련 상품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덕후층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북미 지역의 핫토이와 일부 일본 피규어 제작사의 유통 회사이기도 하다.12인치 피규어의 경우 헤드 조형은 잘 나오는 편이지만 신체 비례와 페인팅에서 이상한 짓(?)을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며, 솔직히 돈 아까울 정도의 물건도 종종 내놓는다. 라라 크로프트를 사시로 만들어놨다. 루즈 퀄리티는 그럭저럭이지만, 특히 바디가 악평이 많다. 속칭 '낙지 관절'이라고 불리는 약한 관절이 악평의 주요 대상. 프로메테우스라고 신형 바디가 나오면서 가동성이 개선되었지만 역시 관절 강도는 약하다.
다만 12인치 피규어 쪽도 2010년대 이후 꾸준히 개선을 해서 2020년대 시점에서는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핫토이 등 12인치 메이저 회사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다거나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떨어지지도 않는 편. 물론 이건 타 회사들이 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원래 비쌌던 사이드쇼의 가격을 따라잡거나 뛰어넘어버린 탓이 크다. 또한 여전히 12인치가 주력 상품은 아니기에 상품종류는 그리 다양하진 않다.
액션 피규어보다는 스태츄의 전문으로서의 입지가 더 두텁다. 사이드쇼제 스태츄의 퀄리티와 크기, 가격은 많은 회사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고 라인업도 굉장히 넓다. 다른 메이저 회사에서는 잘 내주지 않는 마이너한 코믹스 캐릭터도 출시된다. 유명 캐릭터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스태츄도 제작하고 있다.
2010년대 시점에서는 클론전쟁을 비롯 다양한 스타워즈 관련 라인업을 중점적으로 내놓고 있고, 이외에도 트랜스포머나 지아이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의 다양한 물건들이 많다. 가성비보다는[1] 다양한 라인업 빨로 먹고사는 회사라고 해야 할 듯.
특히 핫토이가 아직 손을 못 댄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굳건하다.
스타워즈는 시작되었다.
3. 기타
공룡 피규어 수집층에게는 그야말로 탑급의 브랜드로 꼽힌다. CG나 실사가 아니라 피규어다(...).PreOrder를 널널하게 열어두는 편인데, 만약 제고가 부족해지면 예구했던 계정 중에 비교적 거래 내역이 적은 신규 계정을 임의로 벤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만약 이유 없이 계정이 벤을 먹는 일이 발생한다면, 예약했던 피규어를 한번 검색해볼 것. 높은 확률로 대기자 리스트(WAITLIST OPEN) 상태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전액결제를 미리 해둔 상태라고 해도, 얄짤 없이 결제 취소가 되고 계정까지 벤을 먹는다.
위 같은 경우는 1:1 라이브 채팅이나 메일로 문의한다고 해도 "Per our terms and conditions, Sideshow reserves the right to close an account permanently, at any time, and without explanation." 즉, 언제든지 계정을 설명없이 임의로 벤 할 수 있으니 문제 없다는 매크로 답변만 돌아오니 순순히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1]
퀄리티는 괜찮은데 가격이 상당히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