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인베스티게이터즈 Scene Investigat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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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EQ Studios |
유통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어드벤처 |
출시 | 2023년 10월 24일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1. 개요2. 특징3. 시험 목록
3.1. 데모 버전3.2. 예심 (PRELIMINARY TRIAL)3.3. 실종 (MISSING)3.4. 4층 (THE 4TH FLOOR)
4. 데모 등장인물5. 평가6. 기타3.4.1. 아파트 401호: 침입 (APARTMENT #401 - THE BREAK-IN)3.4.2. 아파트 402호: 디너 파티 (APARTMENT #402 - THE DINNER PARTY)3.4.3. 아파트먼트 403: 축하연 (APARTMENT #403 - THE CELEBRATION)3.4.4. 마지막 질문
3.5. 피의 목욕 (BLOODBATH)3.6. 휴즈 저택의 불화 (HUGHES MANOR FEUD)3.6.1.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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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개발사인 EQ Studios에서 개발한 1인칭 미스터리 어드벤처 추리 게임.
근미래를 배경으로 수사관을 목표로 하는 연수생으로서 여러 사건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현장에서 사건의 진실을 풀어내서 수사관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크라임씬 시리즈 같은 여러 제한된 공간에 주어진 단서들을 가지고 진상을 추리해 내서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추리 게임이다.
2. 특징
기본적으로 직접적인 정보나 단서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아무 이정표 없이 사건 현장에 플레이어를 던져놓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현장에 남아있는 단서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사건의 전모를 알아내야 한다.누가 등장인물인지, 등장인물 중 누가 피해자인지, 애초에 무슨 사건인지에 대한 여부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먼저 등장인물이 누구누구인지를 파악하고 제한된 단서로 하나하나 범위를 좁혀나가야 한다.
증거 조사 또한 주어진 증거만 쏙쏙 빼가면 되는 단간론파 같은 게임들과는 다르게 직접 현장의 증거물을 하나하나 보고 무엇이 사건과 관련있고 무엇이 관련없는지를 알아내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심지어 상호작용이 안되는 배경 또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관찰력과 통찰력을 필요로 한다.
명확한 근거가 아닌 간접적인 추측을 기반으로 해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는 게임 디자인상 일부러 노린 것으로, 아예 게임 소개부터 증거의 70%만 존재하고 30%는 사건 현장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고 있다. 따라서 해당 사건을 모순 없이 설명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플레이어가 증거 없이 직접 상상해낸 뒤 현장에 남은 증거와 모순이 없는지 검증해 가며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명확한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는 증거를 모아놓고 추리하는 여타 추리 게임들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답해야 하는 질문이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고 에둘러 물어보는 편이다. 실종 사건이 일어났는데 과거 사건에 병원의 의료보험이 적용되는지를 물어본다든가,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몇 번 의자에 누가 앉아 있었는지를 묻는 식. 물론 사건의 완벽한 진상을 깨달으면 당연히 모두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므로, 질문에 대한 답만 맞히려 들지 말고 사건 전체를 머릿속에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떻게든 경우의 수를 찍어 가며 답만 맞혔다면 그 정답만 보고서는 사건의 진상을 이해할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필체나 영어 대명사의 성별 구분 또한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다행히 전작과는 달리 바로 한글 번역이 뜨는 게 아니라 문서나 아이템을 확인한 상태에서 다시 R키를 눌러야 번역이 뜨기 때문에 영어 원문을 따로 언어 설정을 바꿔가며 확인할 필요가 없는 점은 개선되었다. 다만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만큼은 무조건 번역 언어로 뜨기 때문에 이걸 원문으로 확인하려면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는 수 밖에 없다.[1]
3. 시험 목록
3.1. 데모 버전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o sat in chair #5? | 누가 5번 의자에 앉았나? |
Q2 | Who sat in chair #2? | 누가 2번 의자에 앉았나? |
Q3 | Who is Clara's cousin? | 누가 클라라의 사촌인가? |
Q4 | Who died? | 누가 죽었나? |
Q5 | Who is the killer? | 누가 살인범인가? |
유추하기 쉬운 순서로 나열.
- [스포일러]
3) 클라라의 사촌은 누구입니까?
냉장고의 쪽지에서 "내 사촌 동생은 와인을 못 마심"이라는 메세지를 찾아볼 수 있다.
쪽지의 내용으로 보아 집 주인인 헨리 혹은 클라라의 쪽지임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게임 내내 헨리의 사촌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쪽지를 남긴 사람은 클라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헨리의 것이 확실한 다이어리와 냉장고 메모의 필체가 많이 다르다.
게스트인 제이크, 에드, 제니 중 에드는 쪽지에서 따로 언급되어 있으므로 제외되고 남은 둘 중 한명이 클라라의 사촌 동생이다.
냉장고의 쪽지를 자세히 보면 사촌 동생에 대해 'him'이라고 적었기 때문에 남자인 '제이크'가 정답이다.
1) 5번 의자에 누가 앉았나요?
5번 자리의 테이블을 보면 오렌지 주스가 놓여있고, 냉장고 쪽지에서 클라라의 사촌 동생이 와인을 마시지 못해 오렌지 주스를 줄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으므로 5번 자리의 주인은 클라라의 사촌동생인 '제이크'다.
4) 누가 죽었습니까?
현장을 보면 3번 자리의 주인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번 자리의 위치를 보았을 때 생일의 주인공인 클라라임을 바로 짐작할 수 있으며, 다른 단서를 통해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3번 자리의 와인잔에 립스틱 자국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자리의 주인이 여성임을 알 수 있으니 클라라와 제니로 선택지가 줄어든다.
출입구 근처의 옷걸이에 걸린 핸드백에서 립스틱을 찾을 수 있는데, 립스틱이 방수라서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에 이 핸드백의 주인은 와인잔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지 않았을 것이다.
즉, 핸드백의 주인을 찾으면 반대로 3번 자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핸드백에는 판타지 아무르에서 받은 성냥이 있는데, 현장에서 판타지 아무르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게스트 명단이 있는 협탁의 서랍에 있는 식당 리스트에서 판타지 아무르의 전화번호를 얻을 수 있다.위의 단서를 조합하면, 헨리가 핸드백의 주인과 함께 발렌타인 데이에 판타지 아무르를 다녀온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부엌의 다이어리에서 2월 14일 예약에 대한 메모를 찾을 수 있는데 전화번호를 보면 판타지 아무르이며, 다이어리 내용과 필체를 보면 주인은 헨리이다.
- 거실 휴지통 옆에 떨어진 영수증은 2월 14일 판타지 아무르의 주차 영수증이다.
그런데 달력을 보면 2월 14일에 클라라는 LA에 있었기 때문에 핸드백의 주인은 제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3번의 자리 주인은 '클라라'가 정답이다.
2) 2번 의자에 누가 앉았나요?
5번 자리는 제이크, 3번 자리는 클라라이므로 자연스레 대상에서 제외된다.
냉장고의 쪽지를 통해 에드는 왼손잡이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식기의 배치가 정 반대인 1번 자리가 에드의 자리였음을 알 수 있다.
2번 자리를 보면 조미료 통이 있는데, 부엌에서 조미료가 있는 곳을 보면 그 아래에 발판용 계단이 놓여져 있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을 확률이 높은 여성이 조미료를 꺼내왔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헨리의 지갑에는 낙태 병원의 명함이 있으므로 아내인 클라라 혹은 불륜 대상인 제니가 임신했을텐데, 클라라의 임신 축하 이야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므로 공공연하게 알릴 수 없는 제니일 확률이 높다.
제니의 핸드백에 금연 패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임신하여 금연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어림짐작할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와인에 전혀 손을 대지 않은 2번 자리의 주인은 임신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았을 '제니'가 정답이다.
5) 살인자는 누구입니까?
불륜을 저지른 남편 헨리와 그 불륜 대상인 제니 중 한명이 범인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헨리는 아이를 낙태시려고 했던 것으로 보아 불륜을 정리하려고 했고, 제니는 금연과 금주를 했으므로 반대로 아이를 출산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헨리의 아내인 클라라가 없어지기를 원하는 인물은 헨리가 아닌 제니이다.
또한, 부엌 쓰레기통을 뒤져보면 살해 수단이 약과 알콜에 의한 부작용 유발임을 알 수 있다.
제니가 앉은 2번 자리를 보면 와인잔이 옮겨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클라라에게 건배를 적극적으로 권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정작 제니는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클라라가 술을 마시도록 유도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로 인해 클라라를 죽일 동기가 더 확실하고, 정황상 클라라가 술을 마시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한 '제니'가 살인범이다.
3.2. 예심 (PRELIMINARY TRIAL)
포틀랜드 | 2009년 10월 5일 15:10게임 시작 시 맨 처음으로 풀어야하는 튜토리얼 사건으로, 사건 현장을 직접 탐색하는 다른 사건과 달리 작은 방 안에 사건자료와 증거가 바로 주어진다.
3.2.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o was the gateway driver? | 도주 운전자는 누구였나요? |
Q2 | Who was involved in stealing Helen Turner's purse? | 헬렌 터너의 지갑 강탈에 연루된 사람은 누구인가요? |
3.2.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도주 운전자는 누구였나요?
은행털이범들은 대장(계획 만든 사람), 도우미, 도주 운전자, 로렌조의 4인조였고 휴대전화에 메시지 기록이 3개 남아있고 2번째 메시지에 업무인 은행강도 관련 이외의 내용으로 해당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란 언급이 있으니 메시지 3개는 휴대전화의 주인이 다른 공범들과 각각 메시지를 주고 받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터플랜에서 계획 날짜를 알려주기로 한게 로렌조였는데, 날짜를 언급하고 있는 것은 3번째 메시지 뿐이므로 3번째 메시지는 로렌조가 보낸 것이다.
2번째 메시지에서 대장과 휴대전화 주인이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대장의 나이가 더 어리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범죄기록의 교도소 수감 기록을 대조해보면 카터와 해리스의 윌로우 베이 교정시설 (Willow Bay Correctional Facility)이 겹치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나이가 어린 쪽이 해리스니 대장은 해리스, 휴대전화 주인은 카터가 되고 2번째 메시지는 카터와 영이 주고받은 것이 된다.
이제 영과 카터 중 누가 도주 운전자인지 알아내면 되는데 카터가 은행강도 시작 직전 타이밍에 도주용 밴에 타고 있다 체포된 점, 대장인 해리스가 영에 대해 탐탁지 않아하는 점 등을 미뤄봤을때 도우미보다 받는 몫이 많고 역할도 중요한 도주 운전자는 카터일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답)
카터 프랭크
Q2) 헬렌 터너의 지갑 강탈에 연루된 사람은 누구인가요?
먼저 헬렌 터너의 증언과 범죄기록을 봤을때 직접 지갑을 강탈한건 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다시 2번째 메시지를 보면 처음 부분에 600달러를 언급 하는 내용이 있고, 차량에서 발견된 현금 액수를 세어보면 640달러다. 도난 물품 목록에 기재된 40달러 외에 Undine 복권의 4개 일치 당첨금인 600달러가 있는 것으로 도주 운전자인 카터 또한 2번째 메시지를 주고 받은 이후 영의 지갑 강탈 계획에 동참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답)
카터 프랭크, 영 앤서니
3.3. 실종 (MISSING)
3개의 시나리오가 하나의 큰 스토리로 연계되어 있다. 특히 시나리오 #2의 마지막 질문은 사실상 그 시나리오 안의 단서만으로는 절대로 답할 수 없으며, 다른 모든 정황 증거와 딱 하나 있는 간접적인 단서를 종합하더라도 결국 찍을 수 밖에 없다.모든 질문의 정답을 맞추지 않아도 다음 시나리오가 열리긴 하나, 만약 꼭 100%를 맞춰야만 넘어가는 플레이어라면 여기서 막혀버리기 마련이기에 비판받는 부분이기도 하다.[2] 그래도 해당 시나리오 안에서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은 실종 챕터에만 존재하므로 이후 챕터에서는 다른 시나리오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플롯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모든 에피소드 중 가장 호평받는 에피소드다.
3개의 사건이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메모장이 모두 공유되며 언제든지 다른 시나리오로 전환할수 있다.
3.3.1. 시나리오 #1 (SCENARIO #1)
로스 앤젤레스 | 1998년 9월 18일 18:123.3.1.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ere was everyone at 2pm on the 6th of September? | 9월 6일 오후 2시에 모두 어디에 있었나? |
Q2 | Would the Insurance cover the hospital bill? | 보험이 병원비를 커버하나? |
Q3 | Who picked up the kids on September 18th? | 9월 18일에 누가 아이들을 픽업했나? |
3.3.1.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9월 6일 오후 2시에 모두 어디에 있었나?
먼저 캐서린의 경우, 거실 TV 왼쪽에 있는 탁자에서 캐서린의 일정표를 보면 오후 1시~9시에 윌슨네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부 침실의 문쪽 책상 서랍을 보면 480달러 수표가 있는데 거기에 윌슨네의 주소가 적혀있다.
헤이즐과 니콜라스의 경우, 부부 침실 문쪽 책상 위에 공공 기록 사건 보고서가 있는데 이에 따르면 9월 6일 2시 5분에 제프리 메시라는 사람이 니콜라스의 도움 요청을 받고 911에 신고를 하여 경찰관이 출동하였고, 헤이즐은 주차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되었다는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즉 9월 6일 오후 2시 경에 헤이즐과 니콜라스는 같은 곳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마스의 경우, 부부 침실의 창문쪽 책상 왼쪽 쓰레기통을 보면 9월 6일 15시 9분 34초에 돈을 인출한 기록이 있었으니 2시에도 해당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또는 부엌에 있는 토마스의 지갑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카지노 캐쉬 아웃 바우처[3]가 9월 6일 13시 32분 경에 출력 되었으니 최소한 15시 09분 까진 시간에 라스베가스에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답)
캐서린 : 4572 / Charter St. / Santa Clarita / CA
토마스 : 4830 / Sunrise Rd. / Las Vegas / NV
헤이즐 : 2839 / Garners Ferry Rd. / Los Angeles / CA
니콜라스 : 2839 / Garners Ferry Rd. / Los Angeles / CA
Q2) 보험이 병원비를 커버하나?
부부 침실의 창문쪽 책상 오른쪽을 보면 트럭운전사연합 건강보험 약관을 볼 수 있는데, 해당 보험에서 피부양자의 경우 법적으로 가족이 아닌 경우 전체 보장을 받을 수 없다고 나와있다.
우선 캐서린과 토마스의 성이 다르니 아직 법적으로 혼인관계는 아니며, 9개월 전에 약혼을 했는데 자녀인 헤이즐과 니콜라스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을 봤을때 부부 중 한쪽이 데려온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윌슨네가 준 수표가 있던 문쪽 책상 서랍에서 조쉬 우즈가 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캐서린에게 700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보아 둘은 캐서린과 전 남편인 조쉬 우즈 사이의 아이였고, 법적으로 가족이 아닌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헤이즐의 일기를 보면 토마스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른다.
답)
아니요
Q3) 9월 18일에 누가 아이들을 픽업했나?
거실 탁자 위에 낙서가 된 종이가 있는데 이를 뒤집으면 원래 공립 교육구에서 교육감이 발급한 안내문이었음을 알 수 있고, 밑줄이 쳐진 위치 C 기준으로 픽업 시간은 오후 1시 20분~1시 40분임이 확인된다
※ 버스 승차 시각이라 번역되어 있어 헷갈릴 수 있는데 원문은 Bus Drop off Time으로 하차시간이 맞다.
부엌에서 토마스의 지갑과 휴대전화, ATM 거래 기록을 찾을 수 있는데 이중 ATM 거래 기록과 휴대전화 메시지 기록을 살펴보면 토마스는 18일 12시 4분에 LA에서 2~3시간 거리인 BAKERSFIELD에 있었고, 캐서린이 내일(9월 18일)에 아이들을 픽업할 수 없을거 같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를 통해 일단 캐서린과 토마스는 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캐서린의 다이어리를 확인하면 보통 아이들을 돌봐주던 지나는 18일에는 정오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역시 픽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교육감이 9월 10일자로 보낸 안내문을 보면 아이들이 아동보호국 감독관을 만났다는 언급이 있다. 아이들 방 책상 위에 있는 헤이즐의 일기를 보면 헤이즐이 퇴원한 다음 날인 9월 8일에 선생님의 권유로 "해나"라는 사람을 만났다고 나오는데 이 인물이 아동보호국 감독관이다. 토마스의 지갑에 있는 DEXTER 영수증 뒷면에 "해나 올슨"이라는 메모로 다이어리에 계속 전화 중이라는 "올슨 양"이 해나 올슨이었음을 확인 가능한데, 실제 거실 전화기의 통화 기록을 보면 특정 전화번호로 여러 번 전화가 걸려 온 기록이 있다.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면 동일한 전화번호로 9월 18일 오후 1시 40분[4]에 이제 자기 손으로 일을 처리할 거라는 음성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를 근거로 해나 올슨이 아이들을 픽업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답)
해나 올슨
3.3.2. 시나리오 #2 (SCENARIO #2)
마이애미 | 2018년 11월 15일 21:073.3.2.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o stole Emma's money? | 누가 엠마의 돈을 훔쳤나? |
Q2 | When was Marley hospitalized? (MM/DD/YYYY) | 말리는 언제 입원했나? (년/월/일)[5] |
Q3 | Did Janine move to another state? | 재닌이 다른 주로 이사했나? |
Q4 | How many times did Philip physically assault someone in the house between Nov.7 and Nov.15? | 필립은 11월 7일-15일 사이에 집에서 사람을 신체적으로 몇 번이나 폭행했나? |
Q5 | Who has an appointment with the tattoo artist on the 17th? | 17일에 타투이스트와 약속이 잡혀있는 사람은? |
Q6 | Who is the intruder? | 침입자는 누구인가? |
3.3.2.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누가 엠마의 돈을 훔쳤나?
엠마와 스테파니, 말리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말리의 핸드폰엔 11월 11일 오전 2시 경 엠마가 가방을 도둑 맞았다며 말리에게 메세지로 하소연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필립의 방의 금고 밑에 있는 핸드폰에서 찾을 수 있는 메세지 중 프랭크라는 고객이 11월 10일 오후 11시 12분에 보낸 여자애가 멍이 들었으니 돈을 못 주겠다며 항의하고 있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필립은 대신할 여자애를 보낸다며 메세지를 보냈는데 즉 엠마가 대신 받았던 손님은 프랭크였고 프랭크가 엠마의 돈을 훔쳤음을 유추할 수 있다.
답) 프랭크
Q2) 말리는 언제 입원했나? (년/월/일)
먼저 침대에서 찾을 수 있는 로즈의 일기를 보면 11월 12일 필립이 말리를 데리고 나갔는데 필립 혼자만 돌아왔다고 적혀있다. 또 금고 밑의 핸드폰에서 11월 13일 의사에게 말리의 상태를 묻는 필립의 메시지와, 어제보다는 나아졌다는 의사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즉 13일 이전에 입원하였으므로 2018년 11월 12일에 입원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답) 2018년/11월/12일
Q3) 재닌이 다른 주로 이사했나?
부엌에서 찾을 수 있는 아이린의 일기에서 재닌은 집으로 돌아가면 자신에게 엄지척 메세지를 보낼 거라 했지만 결국 3개월이 지나도 메세지는 오지 않았고 아이린이 재닌에 대해 물어도 다른 사람들은 이에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말리의 핸드폰의 메세지에서도 엠마에게 여기서 나가고 싶다며 한탄하자 엠마가 '걔가 잡혔다.' 라는 말을 하며,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 고 하며, 이후 재닌이 자던 침대에 새로 입주한 스테파니를 보고 다른 여성들이 "유령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는 것을 보면 도주를 시도하다 필립에게 잡혀 폭행 당한 끝에 사망한 듯하다.
답) 아니오
Q4) 필립은 11월 7일 - 15일 사이에 집에서 사람을 신체적으로 몇 번이나 폭행했나?
로즈의 일기에서 11월 10일 필립이 스테파니를 때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
로즈의 일기에서 11월 11일만 비어있는데, 엠마에게 할당량을 넘긴 로즈가 필립에게 징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린의 핸드폰에서 11월 15일 엄마가 죽는다며 871-764-9632의 전화번호로 전화와 메세지로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총 3번의 폭행이 있었다.
11월 12일에 필립이 말리를 입원시켰지만 로즈의 일기를 보면 말리와 함께 외출했다가 말리의 백만 가지고 돌아온 것을 알 수 있다. 필립의 핸드폰에 있는 의사와의 대화에 따르면 말리는 약물중독으로 인한 입원이라 폭행이 아니며, 혹 폭행이 있었더라도 집 밖에서 한 폭행이기 때문에 질문의 대답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답) 3
Q5) 17일에 타투이스트와 약속이 잡혀있는 사람은?
로즈의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 11월 14일에 걘 우리 딸이니 이런 삶에 엮일 필요가 없다고 필립에게 보내는 로즈의 메세지와 필립의 핸드폰에서 필립과 안톤과이 11월 13일에 대화한 메세지를 보면 안톤이 이번 토요일 오전 9시에 오라고 언급하는데 달력을 보면 11월 12일은 월요일이므로 13일은 화요일, 17일은 토요일임을 알 수있다. 즉 필립은 자신의 딸인 아이린[6]에게도 매춘을 시키기 위해 아이린의 문신 예약을 잡았음을 알 수 있다.
답) 아이린 헤인즈
Q6) 침입자는 누구인가?
시나리오 2에선 침입자의 이름은 알 수 없고 시나리오 3에서 알 수 있다. 로즈의 핸드폰에서 로즈와 엠마와의 메세지 중 공원에서 엠마가 아이린을 봐주던 중에 아이린이 다리를 다치자 치료해준 어느 한 친절한 남자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아이린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상자에선 보물찾기 리스트에 871-764-9632 전화번호로 필요한 게 있으면 전화를 달라는 메세지가 적혀있다. 또한 아이린의 핸드폰을 보면 해당 전화번호로 도움을 요청한 흔적이 보이는데 해당 번호의 주인이 아이린의 도움 요청을 받고 집에 침입했음을 유추 할 수 있으며 스파이크의 시체 표시 선 옆에 떨어져있는 열쇠에서 침입자가 웨스트우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과 집에 생긴 핏자국들로 볼 때 침입자는 부상을 당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 [스포일러]
- 답) 토마스 해링턴
당시 상황을 추정해보면 아이린의 매춘 문제와 관련해 필립이 로즈를 마구 폭행했고 이 소리를 들은 아이린이 토마스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아 메시지를 남겼고 뒤늦게 이를 확인한 토마스가 아이린과 통화해 상황과 주소를 확인. 이후 필립이 빈사상태인 로즈를 방치하고 문을 외부 잠금장치를 이용해 잠근 후 외출했고 그후 토마스가 집안으로 침입했다. 스파이크가 식당에서 달려나와 토마스를 물고 늘어지자 급한대로 식당의 칼꽂이에서 식칼을 하나 뽑아 스파이크를 처치했고 이때 열쇠를 떨어뜨렸다. 이후 아이린과 합류해 안쪽방 문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응급키트를 가져와서 로즈와 자신의 응급처치를 했다.토마스는 잠시 밖으로 나가 편의점에서 배낭을 사서 돌아왔고배낭 구입시기 6시 47분로즈가 금고를 열고 안의 돈을 배낭에 담은 후 함께 탈출했다.[7]
침입자가 토마스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에피소드 3에서 입수할 수 있는데, 아이린이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낸 흔적이 에피소드 3의 토마스의 휴대폰에서 등장한다.
한편 시나리오 2에 있는 정보만으로 추측하려면 로즈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열 수 있는데, 20년 전 헤이즐의 방에 있던 가족사진이 케이스 안에 들어 있다. 시나리오 2만으로는 정답을 맞추기 힘든 문항 6의 정답을 그나마 추측하게 해주며 시나리오 간에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단서이다.
3.3.3. 시나리오 #3 (SCENARIO #3)
마이애미 | 2018년 11월 16일 10:283.3.3.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o entered through the window? | 누가 창문으로 들어왔나? |
Q2 | Who died here? | 여기서 누가 죽었나? |
Q3 | Who is the killer? | 살인자는 누구인가? |
3.3.3.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누가 창문으로 들어왔나?
먼저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임대료 독촉 통지서를 보면 현 장소가 웨스트우드 아파트인 것을 알 수 있다. 시나리오 2에서 필립의 집에서 키우던 스파이크가 죽었던 현장 표시 근처에 떨어져있는 열쇠를 보면 웨스트우드 아파트라고 적혀있는데 시나리오2와 시나리오 3의 정황을 볼 때 시나리오 2의 집에 침입한 사람은 토마스 해링턴이고 스파이크와 몸싸움 도중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시나리오 2의 필립의 신발과 창문틀에서 시체 표시선까지 찍혀있는 족적을 대조해보면 동일하지 않으므로 토마스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기 위해 창문으로 들어온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답)
토마스 해링턴
Q2) 여기서 누가 죽었나?
부서진 식탁에 앞에 떨어져있는 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밧줄 구매 이력과 방에 설치한 밧줄, 의자 등으로 볼 때 토마스는 더 이상 살고 싶은 의지가 없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토마스가 떨어트린 열쇠로 필립이 침입했고 몸싸움을 벌이다 필립이 발사한 총에 의해 사망한 듯하다.[8] 문 쪽에서 들어온 젖은 발자국과 시나리오 #2에서 찾을 수 있는 필립의 신발 밑창이 일치하는 것으로 필립이 침입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답)
토마스 해링턴
Q3) 살인자는 누구인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9mm 탄의 탄피 2개 중 하나를 보면 와일더라고 적혀있는데 필립의 방 옷장에서도 와일더 9mm 탄 박스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열려있는 현관 문엔 열쇠가 꽂혀있는데 토마스는 열쇠를 잃어버린 상태라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 상태였다. 즉 필립은 토마스가 떨어트린 열쇠로 문을 열어 토마스의 집에 침입하였고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총을 발사해 토마스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집 전체가 어질러져 있는데 삶을 이어나갈 의지가 없던 토마스가 굳이 자살하기 직전 자신의 집을 헤집어놓을리는 없고 토마스를 살해한 필립이 무언가를 찾기 위해[9] 집 전체를 뒤졌음을 유추할 수 있다.
답)
필립 헤인즈
- [숨겨진 진상]
- 모든 시나리오를 플레이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시나리오 #2에서 로즈의 핸드폰을 뒤집어 보면 핸드폰 케이스에 사진이 하나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펼쳐 보면 바로 시나리오 #1에서 헤이즐이 가지고 있던 가족사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로즈와 헤이즐은 동일인물이며, 시나리오 #3에서 알 수 있듯 헤이즐은 실종되었고[10] 어쩌다가 필립을 만나 새 이름을 부여받고 그와 결혼해 매춘부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그동안 토마스는 도박을 완전히 끊고[11] 14년 동안이나 헤이즐을 찾아다녔다.
로즈나 아이린이 죽었다는 암시는 없고 오히려 이후 토마스의 핸드폰에 매춘부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하는 연락이 온 것으로 보아 토마스가 침입했을 때 다른 아이들과 함께 급히 도망쳤던 것으로 보이므로, 결국 사랑했던 사람의 딸과 손녀를 구원하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토록 찾던 헤이즐에게는 자신이 예전의 그 새아버지였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허무감에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밧줄을 사 들고 돌아온 날[12] 결국 권총을 가지고 들어온 필립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3.3.4. 사건 전체 흐름
- [스포일러]
(사건을 모두 마치면 사건 파일 보고서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할 수 있다)
1. 1998년, 도박중독자였던 토마스는 자신의 실수로 약혼자인 캐서린의 딸 헤이즐을 아동관리국에 빼앗긴다.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약혼자 캐서린은 여러가지 일을 해야 했고, 딸 헤이즐을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 때문에 캐서린은 딸을 픽업해달라고 부탁했으나, 도박중독자인 토마스는 이를 무시한 채 카지노에 간 것이다. 이를 감시하던 아동보호국 소속 해나 올슨은 이 가정에 문제가 있음을 확신하고 헤이즐을 가정으로부터 격리시키기로 결정.[13] 결국 우울증을 앓고 있던 캐서린은 딸을 빼앗겼다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몇 달 후 자살한다. 헤이즐을 아동보호국에 빼앗기고 아내인 캐서린마저 잃은 토마스는 폐인이 되었고, 헤이즐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20년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실종아동들을 찾게 된다.
2. 한편 헤이즐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동보호센터에 머물고 있다가 탈출한 상태였다. 이후 가출청소년이 되어 방황하다가 필립을 만나 로즈로 이름을 개명하고 매춘부의 삶을 살기 시작했으며 필립과의 사이에서 딸 아이린을 낳았다. 2018년이 되어 아이린은 놀이터에서 낯선 아저씨를 만나 친해지게 되었는데 그 아저씨가 바로 로즈(즉, 헤이즐)의 20년 전 잃어버린 새아버지였던 토마스였다. 정황상, 토마스는 공원에서 다친 아이린의 상처를 돌봐 주고 아이린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주는 등, 실종된 헤이즐을 오랫동안 추적한 끝에 아이린과 헤이즐의 거취를 알아차렸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는 2018년 11월 15일 저녁, 필립이 로즈(헤이즐)를 죽이려 하고 있다는 아이린의 긴급한 연락을 받고 곧장 필립의 집으로 찾아간다.
3. 연락을 받은 토마스는 필립의 집에 들이닥쳤고, 본인을 막으려는 반려견(스파이크)을 식칼로 찔러죽인다. 로즈는 친딸인 아이린까지 문신을 새기려 하는 등 매춘부로 활용하려는 필립에게 진절머리가 나 탈출을 계획하다가 필립에게 들켜 폭행당한 후 기절하여 침실에 갇혀 있었고, 필립은 폭행 후 평소처럼 밤 근무를 하러 엠마와 스테파니와 함께 외출한 상태였다. 토마스는 잠긴 침실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갔고, 아이린 및 의식을 되찾은 로즈와 함께 집을 빠져나온다.[14] 집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토마스는 자기 아파트 열쇠를 집 안에 떨어뜨린다.
4. 토마스는 사랑하던 캐서린의 친딸인 헤이즐과 헤이즐의 딸인 아이린을 구출했으나, 헤이즐에게 차마 자신이 예전의 그 새아버지 토마스였음을 밝히지 못한다. 그 당시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도 있었고, 현재 자신의 삶 또한 온전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 20년이란 세월 동안 헤이즐을 찾는다는 목적 하나만 갖고 살아왔던 토마스는 문득 허무감이 밀려온다. 결국 헤이즐을 찾아 구해줬으나 바뀐 건 없었고, 이제 삶을 붙잡고 있을 목표 의식조차 사라졌으니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자살을 결심한 토마스는 마트에서 술과 담배, 로프를 사들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집 열쇠를 잃어버린 상태라 창문으로 들어간다.
5. 한편 밤 근무가 끝나고 다음날 돌아온 필립은 집에 있는 CCTV를 통해 로즈와 아이린이 낯선 남자(토마스)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음을 확인한다. 필립은 권총을 챙기고 [15] 토마스가 떨어뜨린 아파트 열쇠를 주운 후 토마스의 아파트로 향한다. 토마스는 방 안 천장에 로프를 걸고 자살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때 토마스의 아파트 열쇠를 가진 필립이 문을 열고서 침입했고, 이를 알아차린 토마스는 집안에서 필립과 대치. 필립은 토마스에게 권총을 겨누며 로즈와 아이린을 어디에 숨겼냐고 묻지만, 토마스는 대답하지 않았고 곧 둘은 격렬한 몸싸움을 한다. 몸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토마스도 자신의 권총을 찾아 쥐었고, 이 과정에서 오발탄이 천장에 발사되었다. 결국 몸싸움을 이긴 필립이 토마스의 머리에 총을 쏴 죽인다. 필립은 집안을 뒤지고 토마스의 신원을 확인한 후 집에서 나간다.
6. 토마스의 휴대폰에는 폭력을 멈춰줘서 감사하다는 헤이즐의 메시지가 전해졌지만 토마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었고, 사건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서 마무리된다.
3.4. 4층 (THE 4TH FLOOR)
3개의 사건 모두 동일한 아파트의 4층을 배경으로 한다. 시작 지점도 완전히 동일. 그러나 각 사건의 시간대도 다르고 발생한 집도 다르며 서로간의 연관성도 없는 별개의 사건이다. 그런 별개의 사건들이 같은 건물의 같은 층에서 3번이나 일어났다는게 오히려 기묘하다면 기묘한 편.3.4.1. 아파트 401호: 침입 (APARTMENT #401 - THE BREAK-IN)
뉴욕 | 2004년 7월 16일 23:352번 질문 '침입 당시 누가 있었나?' 는 답변의 사람 수를 임의로 늘릴 수 있는 구성이다. 이때 침입자의 이름까지 같이 적어야 정답으로 인정되므로 주의할 것. 침입자의 이름을 바로 위 질문에 적은 것도 있고, 이렇게 물어보면 침입자는 빼놓고 물어보는 것이 일반적이라 당연히 빼놓고 적었다가 원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3.4.1.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o broke into the apartment? | 누가 아파트에 침입했나? |
Q2 | Who was present during the break-in? | 침입 당시 누가 있었나? |
Q3 | Who was killed? | 누가 죽었나? |
Q4 | Who is the killer? | 살인자는 누구인가? |
3.4.1.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누가 아파트에 침입했나?
답) 클라이드 켄트 피터슨
그레타와 사라의 방에 있는 그레타의 일기를 보면 아버지가 좋아하는 술병을 하나 숨겨놓았다고 적혀 있는데, 그 술병은 침입자가 침입한 창문 옆에 있는 아래 선반에 놓여있다. 그 술병을 조사하면 AM ale 이라는 술인데, 침입자가 떨어뜨린 지갑에 있는 영수증에 구매한 목록에 AM ale 이 있는 것으로 보아, 침입자는 그레타의 아버지인 클라이드 피터슨라고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사건 발생 방에서 접근 금지 명령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클라이드에 대한 명령이다. 거기에 그 이후 브렌다는 주소를 변경한다. 침입자의 지갑에서 주소를 여러 개 적어놓고 하나하나 확인해가며 이 집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 브렌다가 주소를 변경하여 집 주소를 잘 알지 못했던 클라이드가 여러 주소를 확인한 흔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Q2) 침입 당시 누가 있었나?
답) 클라이드 켄트 피터슨, 브렌다 피터슨[16], 사라 피터슨
첫 번째로, 침입자인 클라이드 피터슨을 넣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 것.
두 번째로, 우선 사건이 발생한 날을 알아야 한다. 조사 시점은 사건 발생 방 안의 전화기에서 알 수 있듯 오후 11시 35분. 사건 발생은 이 시간 전이 될 것이다. 또한 유모[17]가 적은 일기가 7월 16일에 끝나있고, 7월 16일에 오후 7시 20분 아이를 재우는 일까지 마친 걸로 보이므로, 7월 16일이 사건 발생일이며, 유모는 퇴근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사건 발생 시간은 유모 퇴근 이후부터 11시 35분 이전. 또한, 유모가 퇴근한다면 집에는 갓난아기인 사라와 어린아이인 그레타, 어머니인 브렌다 정도가 있을 수 있다. 7월 16일이면 그레타는 여름 캠프에 가 있는 상황이라 집에 없고, 사건 발생 현장을 보면 피해자는 어른이며, 가해자 또한 총을 쏜 것으로 보이므로, 갓난아기인 사라가 사건을 발생시켰을 가능성은 없다. 그러므로 어른이 하나 남아있어야 했을 것이므로, 브렌다가 집에 있었다고 추론이 가능하다. 브렌다는 8시에 퇴근하여 귀가하므로, 유모가 퇴근한 후라는 추론도 맞아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아까 말했 듯 그레타는 여름캠프에 가서 집에 없고, 사라는 갓난아이이므로 늘 집에 있을 것. 따라서 침입 당시에는 클라이드, 브렌다, 사라가 있었을 것이다.
Q3) 누가 죽었나?
답) 클라이드 켄트 피터슨
Q4) 살인자는 누구인가?
답) 브렌다 피터슨
사건 현장에 놓여있는 총알을 보면 루거 9mm 총알이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침입자가 침입한 창문 옆 장롱 속 금고 안에 있는 총알 패키지의 브랜드이므로, 이 집에 있던 총알이 쓰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침입자 본인이 장롱의 금고를 열었다면 장롱 쪽을 향한 발자국이 있어야 하는데, 발자국을 실제로 확인해 보면 장롱 쪽으론 향하지 않은 걸로 보아 침입자가 총알을 가지고 간 것으로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집에 있었던 사람이 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2번 답에서 집에 있던 유일한 어른은 브렌다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살인자는 브렌다이며 죽은 사람은 침입자인 클라이드가 될 것이다.
거실을 보면 딸기와 초코바를 먹고 있던 흔적이 있다. 퇴근 후 간단한 식사를 하고 있던 브렌다가 아기 모니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림을 확인하고 아기방으로 향한다. 창문이 열려 있고, 발자국이 사라의 침대를 들렀다 옆방으로 향한 것을 확인하고 금고에서 권총을 챙긴다(금고가 있는 장롱 문에 흙이 묻지 않았고, 흙이 흘러내린 형상을 보면 화분이 먼저 쓰러지고 나서 장롱을 열었다고 추정할 수 있음)
옆방으로 이어진 발자국이 누워 있는 피해자 라인과 연결되지 않고 책상쪽을 향하는 것으로 보아, 침입자는 책상으로 향하여 귀금속 상자를 찾아본다. 하지만 브렌다가 이미 2500달러에 다이아 반지를 판매하여 반지를 찾을수가 없었고 귀금속 상자를 바닥에 던진다. 이때 브렌다가 방으로 들어와 팩스옆에 있는 서랍장과 사무용품을 던지며 몸싸움을 하였고, 침입자는 가지고 온 9mm 권총 VIPERFIRE를 꺼내어 도주를 위해 브렌다를 위협하며 문 쪽으로 향한다. 위치가 바뀐 브렌다는 책상 앞에서 권총을 꺼내 침입자의 옆구리를 맞혔고(책상 위 루거 탄피, 벽에 박힌 총알), 이때 침입자도 반격(피해자 발 옆 와일드 탄피, 라이에이터 위쪽 서랍장에 총알)하지만 빗나간다. 침입자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브렌다는 확인사살(피해자 옆구리 옆 루거 탄피, 피해자 머리 위치 총알)을 위하여 머리에 1발 더 발포한다.
모든 문제를 맞히고 난 뒤 사건 보고서에 따른 진상은 아래와 같다.
2004년 7월 16일 오후 11시경, 클라이드 피터슨이 브렌다 셔먼의 집에 침입한다. 그 와중에 화분이 쓰러져 깨지고, 아기가 울기 시작한다.거실에서 쉬고 있던 브렌다는 베이비 모니터를 통해 그 소리를 듣고, 침입자가 서재로 향하는 동안 조심스럽게 안방 금고에서 총을 꺼낸다. 브렌다는 안방에서 무언가를 급하게 찾던 클라이드에게 총을 겨누고 911에 전화를 하지만, 클라이드가 총을 꺼낸다. 놀란 브렌다는 총을 발사해 클라이드를 맞히고, 클라이드도 엉겁결에 총을 쏴 선반 옆을 맞힌다. 숨이 붙어 있던 클라이드는 기어가려고 하나 브렌다가 머리에 총을 쏴 처치한다.
3.4.2. 아파트 402호: 디너 파티 (APARTMENT #402 - THE DINNER PARTY)
뉴욕 | 2002년 4월 24일 19:15데모 버전에서 등장한 사건이다. 물론 등장인물 이름이나 질문과 같은 세부적인 부분은 데모 버전과 달라진 상태다.
3.4.2.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How many people live in the apartment? | 이 아파트에는 몇 명이 살고 있나? |
Q2 | Who is Jessica's cousin? | 제시카의 사촌은 누구인가? |
Q3 | Who sat in chair #4? | 4번 의자에 누가 앉았나? |
Q4 | Who was killed? | 누가 죽었나? |
Q5 | Who is the killer? | 살인자는 누구인가? |
3.4.2.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이 아파트에는 몇 명이 살고 있나.
답) 2명
Q2) 제시카의 사촌은 누구인가?
답) 빅터
Q3) 4번 의자에 누가 앉았나?
답) 로니
Q4) 누가 죽었나?
답) 제시카
Q5) 살인자는 누구인가?
답) 캐롤
데모버전의 사건에서 고유명사만 바뀐 수준이기 때문에 풀이도 동일하다. 다만 현관 옆 핸드백에서 식당의 판촉용 성냥이 없어지는 등 단서는 오히려 줄었다.
3.4.3. 아파트먼트 403: 축하연 (APARTMENT #403 - THE CELEBRATION)
뉴욕 | 2003년 6월 1일 03:13위의 에피소드명을 보면 알겠지만 번역 오류다. 똑같은 APARTMENT #40X인데 앞 두 에피소드는 아파트 40X호로 번역해 놓고 이것만 아파트먼트 403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 에피소드는 용의자들의 진술이 제시되는데 이것 역시 추리를 방해하는 치명적인 오역이 있다. 리사의 진술에서 언급되는 "남동생"은 오역으로, "오빠"가 옳은 번역이며, 리사의 문자에서 나오는 "오빠들"도 "남자형제들"이 맞는 번역이다.
3.4.3.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o died? | 누가 죽었나? |
Q2 | Who was the second last to arrive? |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누구였나? |
Q3 | Who is the owner of the blue sports bag? | 파란색 스포츠 가방의 주인은 누구인가? |
Q4 | Who is the killer? | 살인자는 누구인가? |
3.4.3.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누가 죽었나.
답) 브라이언
크리스티의 용의자 진술에서 경찰관의 입으로 사망자의 이름이 언급된다.
Q2)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누구였나?
답) 리사
인터뷰 내용에 답이 나와있다.
잭과 그레이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잭과 그레이스가 6시 45분에 아파트에 같이 도착했다.
그리고 에릭의 인터뷰 내용으로 보면 에릭이 도착했을 땐 브라이언, 그레이스, 잭이 이미 있었다고 했으니, 브라이언은 집 주인이니 원래 있었다고 치고, 그레이스, 잭 다음이 에릭이 된다.
에릭의 인터뷰 내용을 계속 보면, 에릭 도착 이후에 리사가 도착했고, 꼴찌가 앤드루라고 했다.
즉,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리사이다.
Q3) 파란색 스포츠 가방의 주인은 누구인가?
답) 앤드루
파란색 스포츠 가방의 내용물은 드럼 스틱 드럼 연습 악보, 테니스 라켓, 테니스 공, 연애 편지이다. 이상의 내용물로 유추해 볼 때, 파란색 가방의 주인은 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으면서 테니스부까지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먼저, 인터뷰 내용과 채팅 내용을 비교해서 채팅의 아이디들과 등장인물들을 매칭시켜서, 드러머가 누구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1. 락의 밤 신청서를 보면, 밴드 D.I.C.K (..)의 멤버는 브라이언, 에릭, 앤드루, 잭
2. 브라이언 본인의 컴퓨터의 메일을 볼 때 브라이언의 아이디는 Vader217
3. 잭의 인터뷰 내용에서 잭은 베이시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브라이언과의 채팅으로 볼 때 잭의 아이디는 g4m3rb01.
4. 졸업 파티 그룹 채팅에서 kittylover54와 strik3rz 의 대화로 볼 때, strik3rz 는 에릭.
5. 따라서 밴드의 그룹채팅에서 나머지 하나인 jester578이 앤드루가 된다.
이때 앤드루인 jester578 과 브라이언의 개인채팅 내용으로 볼 때 앤드루가 드러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그 개인채팅 내용에서 드러머는 단 한 명 뿐이라는 말이 있으므로 파란색 가방의 주인은 앤드루라는 것을 여기서 이미 알 수 있다.
또 파란색 가방 속 연애편지에 가방의 주인이 크리스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나와 있다. 브라이언의 여동생인 리사의 방의 채팅을 보면, lillian87과의 대화에서 어떤 남자애가 테니스부에 가입한 이유가 크리스티를 좋아하는 것 때문이라고 하고, 리사와 앤드루가 나눈 채팅을 보면, 크리스티의 성폭행 사실에 앤드루가 격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의 상황에서 앤드루가 크리스티를 좋아하며, 그 때문에 테니스부에 가입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4) 살인자는 누구인가?
답) 잭
1. 열쇠
브라이언과 리사의 집의 열쇠 꾸러미는 총 3개로, 각각 브라이언과 리사가 가지고 다니는 열쇠, 그리고 평소에는 부엌에 보관하는 비상 열쇠이다. 리사의 진술에 따르면 리사의 열쇠는 리사가 친구의 집에 두고 왔으며, 비상 열쇠는 리사가 파티를 위해 집에 돌아왔을 때부터 분실된 상태였다. 브라이언의 열쇠는 브라이언의 팩스기 책상 위에 올려져 있다. 사라졌을 비상 열쇠는 브라이언의 방문에 꽂혀 있다. 브라이언을 살해하기 위해 범인이 미리 열쇠를 훔친 다음 모두가 술로 잠든 시간에 브라이언의 방문을 열고 살해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집의 비상 열쇠를 훔칠 기회가 있던 사람은 리사보다 먼저 집에 왔었던 크리스티, 잭, 그레이스, 에릭 4명으로 용의자가 좁혀진다. 리사와 앤드루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2. 빨간 가방의 주인
파란색 스포츠백의 왼쪽엔 빨간색 백팩도 놓여져 있다. 내용물은 천식 흡입기와 에피펜(알러지 주사약), 그리고 "카터"라는 사람의 여름 방학 학교 참가 제안 문서이다. 카터라는 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 건 크리스티지만 먼저 크리스티는 테니스부의 에이스 선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천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들며, 리사의 메세지에서 알수있듯이 크리스티는 곧 졸업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름 방학 학교를 갈 이유가 없다. 크리스티 말고도 파티 참가자들 대부분은 졸업이 가까운 상태지만 밴드 참가 문서의 기록에서 잭이 17세로 아직 졸업할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리사의 개인 메세지에서 크리스티에게 남자형제들(brothers)이 있는 걸로 나온다. 이 부분은 '오빠들'로 오역되어 용의자 추리를 힘들게 하는 부분이다. 어쨌든 크리스티에게 남자형제가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잭은 진술에서 담배 연기가 싫어서 도중에 파티에서 나와 집에 돌아 갔다고 말했다.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술과 담배를 할 정도의 비행 청소년들인 브라이언의 그룹의 한 명인데, 담배 연기를 싫어한다는 점에서 그가 빨간 가방의 주인이자 천식 환자이고 크리스티의 남동생인 잭이 바로 "잭 카터"임을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잭만 입력해도 정답 처리 되지만 잭 카터도 답으로 인정된다.
3. 동기
졸업식 직전 브라이언은 그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크리스티의 신고로 정학을 당하게 된다. 이 신고가 진실인지 무고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크리스티가 경찰에게 둘 간의 신체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으며 브라이언은 여자친구인 그레이스에게 자신이 성폭행 혐의로 정학당했다는 문서를 그대로 팩스로 보낼 정도로 결백을 주장했던 것과 리사와 친구의 메세지에서 크리스티를 '드라마 퀸'이라고 비꼬는 언급 등으로 보아 평소 브라이언을 짝사랑하던 크리스티의 자작극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언의 여동생인 리사는 성폭행 사건 자체는 소문으로 들었으나 범인으로 지목된 것이 오빠 브라이언인지는 몰랐던 듯하다. 혹은 알고 있었지만 주위에는 숨겼을 수도 있다.
증거를 보면 크리스티를 짝사랑하고 그녀를 따라 테니스부까지 입부한 인물이 앤드루임을 알 수 있어 이 성폭행 사건이 동기가 되어 그가 브라이언을 살해했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지만 주방에 걸려있던 열쇠를 가져갈 수 없었다는 점에서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브라이언을 살해할 동기를 가질 수 있는 다른 인물은 빨간 가방을 통해 크리스티의 동생임이 밝혀진 잭밖에 없다. 에릭의 진술에 있던 잭과 브라이언의 말다툼도 이 건에 대해 잭이 브라이언을 추궁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4. 잭의 위증
잭과 그레이스는 분명히 크리스티가 브라이언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파티 내내 기분이 안 좋아 보였던 그레이스의 태도가 그 뒷받침이 된다, 그러나 잭은 아파트 건물에서 만난 것은 그레이스와 아파트 관리인 뿐이라고 진술한다. 크리스티를 감싸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잭과 크리스티 간에 관계성이 있음을 추측하게 하는 또 하나의 부분이다.
또한 잭은 브라이언의 담배 연기가 불편해서 술만 다 마시고 파티에서 나가 귀가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정작 잭의 컵만이 다른 인물들의 컵과 달리 여전히 술이 들어있다. 또한 에릭의 진술에서 잭이 경찰에 한 진술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만취했을쯤에 잭과 브라이언이 뭔가를 이유로 말다툼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여러가지 증거를 통해 부엌에 있던 예비 열쇠로 브라이언의 방문을 열어 권총으로 살해한 것은 잭임을 추측할 수 있다. 잭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는 불명이다. 잭이 귀가했다는 진술이 진실이라면 브라이언의 다툼 뒤 귀가했다가 권총을 들고 돌어와 브라이언을 살해한 것이 되지만 미리 열쇠를 훔칠 이유가 없기에 계획성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만일 귀가했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면 권총을 소지하고 파티에 왔었다는 것이 되므로 완벽한 계획살인이 된다. 아니면 열쇠를 훔친 것은 가장 먼저 브라이언과 리사의 집에 왔었던 크리스티이고, 잭이 귀가했다가 카터 가의 집에 있는 브라이언 집의 열쇠를 보고 충동적으로 권총을 들고 돌아가 그를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 본 시나리오의 단서만으로는 완벽하게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다.
3.4.4. 마지막 질문
- [스포일러]
- 4층 사건을 전부다 해결하고 나면 마지막 질문으로 가해자들 중 누가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데, 이 질문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18]
401호 사건의 가해자 브렌다의 경우에는 이혼한 전 남편인 클라이드 쪽이 먼저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다. 접근 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주거칩입을 한 클라이드의 집착이 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자리에는 아이까지 있었고, 그렇게 자신의 아이가 위기에 처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머니인 브렌다의 입장에선 자식을 보호할 수밖에 없었고, 침입자를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었을 것이다.[19] 그렇게 심한 몸싸움 끝에 클라이드를 총으로 사살하고 만다. 어떻게 보면 정당방위일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이유가 어찌됬든 살인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브렌다가 옳은 행동을 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402호 사건의 가해자 캐롤은 로니라는 남자친구가 있다. 하지만 로니에겐 원래부터 사귀고 있었던 여자친구인 제시카가 있었다. 즉 로니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캐롤과 바람을 핀 것. 제시카는 이 상황을 알아차렸지만,[20] 그럼에도 로니를 놓치지 않기를 원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내연녀 캐롤이 로니의 아이를 임신해버린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바람을 핀 여자가 임신하는것 만큼은 원하지 않았는지, 로니는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낙태클리닉과 법률사무소를 생각해 캐롤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캐롤은 낙태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이대로 있다간 자신의 아이가 위험해질 것이라 판단한 캐롤은 자신이 로니와 결혼되기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니가 본래 사귀고 있었던 여자친구 제시카를 비밀리에 죽이기로 한다. 그렇게 제시카의 생일파티 당일, 생일에 초대받은 캐롤은 약을 가지고 와인에 몰래 약을 타서 제시카를 독살하게 된다. 그것도 일년에 단 하나뿐인 제시카의 생일날에 말이다.
남몰래 바람을 핀 로니, 로니가 바람을 핀걸 알았으면서도 그냥 가만히 있었던 제시카, 아이를 임신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잘못된 선택을 해버린 캐롤. 결국 이 세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해, 끝내 비극이 발생해 버린 것이다.
403호 사건의 가해자 잭의 경우 자신의 누나 크리스티가 브라이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총을 가지고 브라이언을 사살했다. 하지만 상황으로 봐선 브라이언 본인은 무고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오히려 크리스티가 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추정된다. 안그래도 잭과 브라이언의 관계는 좋지 않은 상태였고, 브라이언이 잭을 강압적으로 대할 정도로 악화된 수준이었다. 잭의 집안 형편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고, 그 와중에 누나가 브라이언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소식까지 듣자 욱하는 마음에 브라이언을 총으로 사살해버린 것이다. 이 사건은 진술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여기서 알 수 있는건, 잭이 누나의 말만 믿고 곧바로 사람을 죽인 행동을 저질렀다는 것, 또한 브라이언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브라이언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마지막 질문의 정답은 없다. 이 사건에서 사면을 받을 수 있는 가해자를 뽑는 것은 이 게임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의 선택으로 정해질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가해자들의 공통점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사건을 일으켰다는 것이다.[21]
3.5. 피의 목욕 (BLOODBATH)
쿨러 | 1998년 9월 25일 23:56제목인 피의 목욕은 오역이다. Bloodbath는 피칠갑, 피바다, 대학살이라는 뜻.
사건과는 연관없는 부분으로, 해당 사건의 배경인 쿨러 타운은 전작의 배경인 페인스크릭의 인근 도시다.[22] 관찰실 벽의 선시티 지도를 잘보면 우측상단 구석에서 페인스크릭을 찾을 수 있으며, 형사실에는 페인스크릭을 언급하는 포스트잇과 스티븐 모스의 실종 포스터가 붙어있다.[23] 거기에다가 베이커의 방에선 페인스크릭 실버라는 맥주병도 발견된다.
3.5.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What is in the package by the exit? | 출구 옆의 소포엔 뭐가 들었나? |
Q2 | Was the gun the killer using standard issue, yes or no? | 살인자가 사용한 총은 제식 총기인가? |
Q3 | Who died by the office doorway? | 사무실 출입구에서 죽은 건 누구인가? |
Q4 | Who was the dirty cop? | 부패 경찰은 누구였나? |
Q5 | How many people were murdered? | 살해당한 사람은 몇 명인가? |
Q6 | Was Harry Baker in a reasonable state of mind, yes or no? | 해리 베이커는 합리적인 심적 상태였나? 예, 아니요로 답해달라 |
Q7 | Which prisoner was in interrogation room #1? | 1호 심문실에 있던 수감자는 누구인가? |
3.5.2. 정답 및 해설
- [스포일러]
- Q1) 출구 옆의 소포엔 뭐가 들었나?
답) 칼 (Sword) 또는 선물 (Gift)
소포의 받는 사람 란에는 카일 크로퍼 라는 이름이 써 있다. 이 이름은 형사 해리 베이커의 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데, 카일은 해리의 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해리는 카일에게 소포를 보내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한 것을 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리의 서랍에는 카일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카드가 있는데, 거기에는 '바솔로뮤 베이커' 부터 내려온 베이커 가의 유산을 보낸다는 내용이 써 있다. 바솔로뮤 베이커는 해리의 사무실의 장식대 중 왼쪽 위의 비어있는 장식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름이다.
이제 이 내용물이 무엇인가가 중요한데, 장식대의 모양을 보면 일자로 곧은 모양이다. 나머지 세 개의 장식대는 일자로 정렬되지 않고 총모양으로 정렬되어 있음이 보이므로, 총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보내는 것을 번번히 거절당하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위험한 물건임을 알 수 있다.
바솔로뮤 베이커가 기병대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위험한 물건이며, 일자로 곧은 모양의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칼(sword)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Q2) 살인자가 사용한 총은 제식 총기인가?
답) Yes
살인 현장에서 쓰인 총알은 모두 9mm wilder 총알임을 알 수 있다. 리처드 볼츠 형사의 제식 권총이 고장이 났고, 리처드 형사의 노트에 따르면 해리 베이커 형사가 이를 고쳐 주기로 했는데, 베이커 형사의 사무실에 가 보면 해당 권총을 수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권총을 확인해 보면 9mm Trite 권총이다.
Q3) 사무실 출입구에서 죽은 건 누구인가?
답) 해리
심문실 내부의 시계를 보면 총에 맞아 12시 35분에 멈춰 있다. 심문실 2에는 마이크와 나카무라 형사, 그리고 필립 클레멘스가, 심문실 2에는 리처드 형사와 칼 트리스탄이 있었다. 두 수감자 모두 심문실에 이미 들어가 있던 상황이고, 12시 45분에 교체할 예정이었다. 해리는 사건에서 배제된 상황이라 자기 사무실에 있었다. 12시 35분에 총소리를 듣고 취조실로 뛰어들려다 총에 맞은 것은 해리이다.
Q4) 부패 경찰은 누구였나?
답) 마이크
사무실에서, 딕 형사의 방 옆의 좁은 복도로 가면 화분과 환기구가 하나 보인다. 화분에는 드라이버가 하나 꽂혀 있고, 환기구를 열면 마약봉지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숨긴 형사가 부패 경찰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취조실의 두 취조방 가운데에 있는 가방을 열면 스케줄 노트가 하나 있다. 그 노트를 보면, 노트의 주인은 매일같이 화분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방에서는 화분에 대한 언급을 볼 수 없으므로, 그 노트의 주인을 부패 경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Q5) 살해당한 사람은 몇 명인가?
답) 4명
2번 심문실을 보면 문에 가까운 쪽에 형사 1명, 방 안쪽 수갑이 채워진 의자 근처에 범인 1명, 관찰실 바깥에 1명이 죽어 있고, 1번 심문실에 머리에 총을 맞은 또 1명, 이렇게 총 4명임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발포자의 자리와 탄피를 확인해 볼 때, 범인은 형사임을 추측 가능하다. 취조실 벽에 있는 시체는 앉아 있는 자세와 바로 오른손 근처에 탄피가 떨어져 있고 왼쪽 머리를 통해 핏자국이 튀어 있으므로, 자살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Q6) 해리 베이커는 합리적인 심적 상태였나?
답) Yes
용의자에게 반격하려다 어린 소년을 쏘아 죽인 해리 베이커는 심한 알콜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해리 베이커의 일기 중 사건 발생 하루 전인 9월 24일자 항목을 보면, 사건 당일 저녁에 비행기로 자신의 아들을 만나러 가기로 되어 있어서, 단 며칠간 만이라도 취하지 않기로 본인 스스로 다짐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 일기가 쓰여진 바로 다음날인 사건 당일에 술에 취해있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정상 상태였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답) 칼
리처드 형사의 방바닥에 있는 가방 안을 보면 노트가 하나 있는데, 9월 24일에 쓴 내용을 보면 "이제 마이크가 내일 필립 클레멘스의 심문을 담당하게 되어서 나중에 칼과 함께 합류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를 통해 25일(사건 발생일)에 필립 클레멘스와 칼을 심문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필립을 먼저 심문한 후, 칼은 그 후에 심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4]
마이클 형사의 방 책상 위에 있는 노트를 보면, 9월 24일 내용을 통해 필립은 마약을 거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문실 1을 보면 안쪽에 죽은 사람은 피를 흘리지 않고 심장을 부여잡은 듯한 자세로 죽어 있는데, 이는 총에 맞아 죽은 것이 아닌, 심장마비로 인해 죽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칼이 나이가 많은 남성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칼로 추정할 수 있다.
- [사건 보고서]
사건 문제를 모두 맞히고 나면 볼 수 있는 사건 보고서다.
9월 25일 오후 12시 30분경, 대런 나카무라와 마이클 스나이더는 2호 취조실에서 필립 클레멘스를 심문하고 있었습니다. 방금 업무에서 제외된 해리 베이커는 사무실에서 리처드 볼츠의 고장난 권총을 닦고 있었습니다. 리처드 볼츠는 칼 트리스탄과 1호 취조실에 앉아 저쪽 심문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런은 다가오는 조현병 증상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평소 증오하던 동료 마이크를 스나이더와 자리를 함께한 동안 자신을 향한 것으로 들리는 농담을 참다 못해 마이클을 총으로 쏘고는 일어나서 2호 취조실에 있던 용의자를 총으로 쐈습니다. 격분한 그는 밖으로 뛰쳐나가 관찰실을 바리케이드 치듯 봉쇄했습니다.
해리 베이커는 오후 12시 34분에 총소리를 듣고 사무실 파티션 안에서 무기를 찾아 쥐기 위해 허둥댔습니다. 리처드 볼츠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 나카무라는 다른 취조실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카무라가 다른 취조실로 다가갈 때 해리 베이커는 사무실 파티션 안에서 리볼버 장전을 마쳤습니다. 해리 베이커는 취조실 문을 열고 나카무라를 향해 몇 발을 발포했습니다. 이때 시계가 빗나간 탄환 한 발에 맞았고, 총에 맞아 멈춘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은 오후 12시 35분입니다. 나카무라는 재빨리 반격하여 베이커를 향해 수 차례 발포했습니다. 나카무라와 베이커 둘 다 총에 맞았는데, 나카무라가 쏜 탄환은 운 좋게도 해리의 급소에 명중했습니다. 해리 베이커는 사무실 문앞에 쓰러져 피를 흘리며 오후 12시 40분에 사망했습니다.
나카무라는 절뚝거리며 근처 책상으로 가서 총상 부위에서 해리가 쏜 탄환을 빼냈습니다. 그의 부상 정도는 출혈로 죽으리라는 것을 본인이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컸습니다. 그리고 나카무라는 리처드가 수 년 전 무고하게 수감되었던 용의자 칼 트리스탄과 함께 1호 취조실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지 10분이 지나고도 나카무라는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리처드가 자신의 돈 문제를 진심으로 도와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분노에 눈이 먼 나카무라는 비틀거리며 문으로 달려갔습니다. 리처드는 나카무라에게 달려들다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리처드가 쓰러진 후 나카무라는 비틀거리며 근처 벽에 부딪혀 쓰러졌고, 해리와 교전 중 쏘아 맞힌 시계 아래에 앉았습니다.
나이가 많고 심장이 약했던 칼 트리스탄은 심장마비를 일으켜 바닥에 쓰러졌고 오후 12시 55분경 사망했습니다. 자신이 일으킨 학살극 광경을 바라보고 칼 트리스탄의 가쁜 숨소리를 들으며 나카무라는 진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죽인 동료와 옛 친구들의 주검에 둘러싸인 그는 출혈로 죽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했습니다. 그는 자결하기 전 15분 동안 벽에 기대어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3.6. 휴즈 저택의 불화 (HUGHES MANOR FEUD)
노스 캐롤라이나 | 2003년 5월 16일 18:43앞의 챕터를 모두 100%로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보너스 챕터.
3.6.1. 질문
번호 | 질문 | 해석 |
Q1 | Among the total money to be distributed to the children, how much % was each son supposed to receive? | 자식들에게 나눠줄 총액에서 각 아들은 몇 %를 받게 되나? |
Q2 | How many people were killed in the mansion? | 저택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나? |
Q3 | Depending on the number entered, please fill in the set(s) of names of both the victim and the perpetrator in the following fields. | 입력된 숫자에 따라, 다음 필드에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름 세트를 나열해 주세요. |
4. 데모 등장인물
씬 인베스티게이터즈의 등장인물 | ||||||
클라라 깁슨 | 헨리 깁슨 | 제이크 | 제니 | 에드윈 브리그스 | 테리 찰스턴 | 헤더 브라운 |
-
클라라 깁슨
헨리와는 부부.
{{{#!folding [스포일러]
어머니에게 헨리와 헤어지라는 조언을 받고 있었다. 이유는 아마도 헨리의 바람기.
어머니와의 편지에서 1개월 전 상담을 했다는 내용이 있고, 임신에 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는 걸 볼 때 헨리의 지갑에 있는 낙태 전문의의 명함은 클라라가 아닌 불륜녀의 임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3번 자리의 와인 글래스에는 립스틱 자국이 찍혀 있는데 제니의 립스틱은 흔적이 남지 않는 립스틱이기 때문에 3번 자리가 클라라의 자리.}}}
-
헨리 깁슨
클라라와는 부부.
{{{#!folding [스포일러]
클라라의 어머니인 헤더 브라운의 편지로 볼 때 원래부터 바람기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자리의 주인을 확인하게 된 후 소거법으로 4번 자리가 헨리의 자리가 된다.}}}
-
제이크
{{{#!folding [스포일러]
냉장고의 클라라의 메모에서[25] 사촌을 남성형 대명사로 지칭하기 때문에 여성인 제니는 제외, 바로 밑에 따로 에드를 언급하기 때문에 에드를 제외하면 제이크가 남는다.
또 생일 카드의 AA[26]에 있을 때 클라라의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과 클라라의 메모에 사촌은 술을 못한다는 내용에서 유일하게 오렌지 쥬스로 세팅된 5번 자리가 제이크의 자리.}}}
-
제니
{{{#!folding [스포일러]
헨리의 메모와 쓰레기통 옆의 발레파킹 영수증을 볼 때 2003년 2월 14일에 누군가와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인 판타지 아무르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달력을 체크해보면 정작 아내인 클라라는 그때 LA에 있었다.
한편 현관 옆 옷걸리에 걸린 여성용 핸드백을 보면 그 판타지 아무르에서 준 일회용 성냥이 들어있다. 따라서 이 핸드백은 제니의 것이고 제니와 헨리가 아내 몰래 만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클라라의 어머니의 편지에서 클라라와 1개월 전 상담을 했다는 내용이 있고, 임신에 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는 걸 볼 때 헨리의 지갑에 있는 낙태 전문의의 명함은 클라라가 아닌 제니의 임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판타지 아무르의 성냥을 1개 밖에 쓰지 않은 점과 핸드백의 니코틴 패치를 볼 때 낙태를 거부하고 아이를 낳기 위해 금연을 결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핸드백의 립스틱은 로즈핑크 색의 흔적이 남지 않는, 방수 사양의 립스틱이기 때문에 2번이나 4번이 제니의 자리가 되는데, 2반 자리는 와인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고, 4번 자리는 약간만 남기고 거의 다 마신 상태다. 금연과 마찬가지로 임신 때문에 술을 삼갔다고 추측할 수 있기에 2번 자리가 제니의 자리.
살인 동기는 클라라를 제거하고 헨리와 결혼하기 위해서. 살인 방법은 식당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벤조클린[27]을 사용한 독살로 추정된다.
}}}
-
에드윈 브릭스
변호사.
{{{#!folding [스포일러]
냉장고의 클라라의 메모에서 왼손잡이임을 알 수 있는데, 1번 자리만 나이프와 포크가 왼손잡이 위치로 세팅되어 있다. 나머지 자리는 나이프 위치로 볼 때 모두 오른손잡이로 추정된다.}}}
-
테리 찰스턴
RYG 병원의 낙태 전문 의사. 헨리의 지갑에서 명함을 찾을 수 있다.
-
헤더 브라운
클라라의 어머니.
5.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02-13
||2024-02-13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59830/#app_reviews_hash| 대체로 긍정적 (74%)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59830/#app_reviews_hash| 복합적 (4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며 페인스크릭 킬링즈를 기대하고 들어왔다가는 피눈물을 볼 것이다. 제작사 측에서도 이를 특히 강조하며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팬들을 위해 소개문구에 한 문단을 덧붙여 놓았는데, 쉽게 말해 페인스크릭 킬링즈는 스토리 게임이고 본작은 추리 게임이므로 전작의 플레이 방식이나 난이도를 기대하고 플레이하지 말라는 경고문이다.
-
게임 소개부터 인게임 튜토리얼까지 직접적인 단서는 의도적으로 축소 및 제거하였으며[28] 그 자리를 직관과 추리로 채우도록 유도하였다고 선언하는 만큼, 사건에 대한 정보와 증거가 굉장히 적고 모호하게 짜여져 있다. 게다가 게임을 클리어하더라도 해설이나 보고서, 후일담 같은 것도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100% 정답을 맞추고서도 정작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며, 후반 사건까지 가면 아예 유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갈린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평가도 엇갈린다.
긍정적인 쪽에서는 마냥 증거를 떠먹여주거나 명확한 사실이 존재하고 그저 이를 알아내게 하는 추리 게임이 대다수인 와중에, 플레이어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단서를 수집해 이를 검토하고 연결하며 추리를 해내야 하는 구성이 추리 게임으로서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정답을 맞추고 게임을 클리어한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의문은 마치 열린 결말처럼 계속해서 추측하고 생각해보게 하여 신선한다고 평한다. 또한 단서가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이 사실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은 본 게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조차도 모두 동의하는 점이다.
부정적인 쪽에서는 이를 반대로 추리 게임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보며, 단서의 축소가 지나치다고 지적한다. 이것이 의도된 디자인이라지만 그 정도가 심해 엄연한 추리 게임임에도 논리보다는 추측에 의존하여 답을 내야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아예 최소한의 증거를 토대로 소설을 쓰는 식으로 사건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명확한 해설조차 없으니 정답을 맞추더라도 추리를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 찝찝함으로 남는 셈.
- 그 외 사건들의 흥미로운 플롯과 스토리는 호평받는 편. 특히 세 가지 사건이 하나의 큰 줄기로 연결된 '실종' 시나리오의 비극적인 스토리가 상당한 여운을 남긴다고 회자된다.
6. 기타
- 전체적인 번역이나 인터페이스가 전작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성냥(match)을 일치로 번역하거나 주(State)를 상태로 번역하기도 하고, 나누기(Division)을 분할로 번역하는 등 오역 문제는 여전하다. 심지어 몇몇 오역은 사건 파악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오탈자도 은근히 자주 보인다. 영어 자막에서도. 원문은 손글씨로 쓰여있을 테니 뭔가 꺼림칙하면 꼭 확인하자. 이러한 오역은 페인스크릭 킬링즈에서도 확인된 문제점이라 고질병인 듯하다. 그밖에도 번역문에서는 알 수 없고 영어식 표현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단서도 있으므로 원문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 한국어, 러시아어 등 영어 외의 다른 언어로 설정하고 플레이할 때 일부 문제에서 영어로 옳은 정답을 입력해도 오답으로 인식되어 넘어가지지 않는 버그가 있다. 현재 개발팀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고치고 있다.
- 잔버그나 UI상의 불편함이 상당히 많다. 검은 로딩 화면에서 게임이 넘어가지 않는다든가, 게임이 멈춘다든가, 물리엔진 버그로 맵에서 튕겨나가는 경우, 살펴보던 물체가 시야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 등 게임 진행에 영향을 끼치는 버그들도 몇 있다. 이러한 버그를 마주했을 경우 게임을 껐다 켜면 해결된다. UI도 글을 자막으로 읽는 도중에는 메모 쪽을 클릭할 수 없다거나, 답 입력창을 열면 메모의 스크롤이 맨 위로 고정되어 메모 아래쪽을 보고 쓸 수 없다든가, 물체를 살펴볼 때 회전축이 카메라가 아니라 물체에 달라붙어 있어 원하는 대로 물체를 움직이기 어렵다거나, 일부 서랍장에서 서랍 내에 무엇이 클릭 가능한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 질문의 답으로 인물의 이름을 입력해야 할 때 대부분은 이름만 입력하는 경우, 이름+성을 입력하는 경우, 이름+미들네임+성을 입력하는 경우 모두 인정된다. 이름밖에 알 수 없다면 당연히 이름만 쓰면 된다. 그러나 가끔 풀네임을 적으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름만 적는게 안전하다. 영어도 인식하니 원문대로 적어도 된다.
- 시나리오를 처음 로드할 때 오늘 날짜와 장소[29]를 보여주는데 이때 놓치면 다시 볼 수 없다. 물론 보통은 사건 현장 내의 단서 등을 종합해서 정확한 사건 날짜와 장소를 알아낼 수 있지만, 그보다 훨씬 편리하게 날짜와 장소를 알 수 있는 방법이라 놓치면 시나리오를 다시 로드해서 확실하게 봐두는 것을 추천. Esc 메뉴에서라도 정보를 띄워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
불행히도 휴대폰의 메세지에서 오역이나 아니면 번역은 맞지만 원문으로만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2]
특히 실종 시나리오 #1과 #2는 시간적으로도 20년이나 떨어져 있고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에 다른 시나리오를 참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가 더욱 힘들다. 시나리오 #3을 플레이해 보면 실종 챕터의 모든 시나리오가 사실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과 더불어 앞선 질문의 정답이 무엇인지를 꽤 명백하게 알 수 있다. 스토리로서는 반전이지만 사건을 풀려던 플레이어에겐 통수가 될 수 있는 것.
[3]
카지노의
슬롯머신 등에서 크레딧을 인출하였을 때 받을 수 있는 교환권.
[4]
한글판에서는 이 날짜를 "9월 8일"로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플레이하는 많은 한국인 유저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9월 8일에 뜬금없이 자기 손으로 직접 처리할 거라는 섬뜩한 음성 메시지가 남아있다 보니, 한글판으로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이게 아동 관리국 감독관 "해나 올슨"이 보낸 메시지인 줄 모르거나, 알았더라도 해나 올슨이 헤이즐을 픽업한 9월 18일보다 한참 전의 메시지라 추측을 다 해놓고서도 잘못된 날짜 표기 때문에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5]
한국어와 영어 버전에서의 답이 다르므로 주의하자. 한국어는 년/월/일 순서지만 영어 설정에서는 월/일/년 순서를 따른다.
[6]
아이린의 방에서 필립 헤인즈 이름으로 온 소포와 아이린 헤인즈로 적은 수학 문제 답안지 등으로 아이린이 필립의 딸임을 확인할 수 있고 로즈의 메세지와 아이린의 핸드폰 메시지에서 로즈가 아이린의 친모임을 알 수 있다.
[7]
금고에 돈이 남은 건 단순히 배낭 용량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양이 많았기 때문.
[8]
천장에 발사된 탄이 박혀있다.
[9]
아마도 토마스를 죽인 후 토마스의 신상 확인 목적.
[10]
시설 원장이 그녀가 스스로 탈출했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 시나리오 #2에서 헤이즐이 가족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정황상 가족이 그리워서 시설에서 탈출했다가 필립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11]
시나리오 1에서 여러 증거들이 토마스가 계속해서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다녔다는 걸 보여주고 캐서린에게 토마스가 보낸 카드에서도 본인의 중독에 관한 언급이 있는데 정황상 도박 중독이다. 사실 일가족이 생이별하고 그로인해 캐서린이 자살한 직접적인 원인이 캐서린이 전화로 남긴 아이들을 픽업해 달라는 메세지를 무시하고 도박하러 갔던 자신이니 도박을 끊을만도하다.
[12]
영수증을 보면 시나리오 #2사건의 다음 날인 11월 16일에 구입한 것을 알 수 있다
[13]
미국은 아동보호에 매우 엄격한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공권력이 강하게 적용된다.
[14]
#3을 확인 후 #2를 재시작해 보면, 현관문 손잡이에 피묻은 손자국이 생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토마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로즈와 아이린이 이후 어디로 갔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다.
[15]
#3을 확인 후 #2를 재시작해 보면 마스터 침실 금고 아래에 있던 총알 케이스가 일부 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6]
클라이드와 결혼하기 이전의 성인 브렌다 셔먼도 복수정답으로 인정된다.
[17]
메일로 보아, 7월에 유모가 바뀌었는데, 번호를 확인하면 릴리안 최라는 사람이다.
[18]
질문이 설문 형식으로 되어있고, 반드시 가해자들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기 때문에 선택을 안할 수는 없다.
[19]
심지어 클라이드는 주거칩입을 할 당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총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20]
제시카의 어머니의 편지에서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21]
브렌다는 자신의 인명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캐롤은 비록 내연녀지만, 임신한 자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잭은 자신의 소중한 누나를 지키기 위해서다.
[22]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당 지역에 위치한 가장 큰 도시인 선시티를 비롯해 모두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지역이다.
[23]
배경이 1998년 9월이기 때문에 스티븐 실종으로부터는 약 1년 후, 자넷 켈리의 조사 약 1년 전이다.
[24]
칼은 부당하게 체포되어 10년 반을 억울하게 수감된 바 있는데, 새 증거가 발견되어 결백을 찾기 위해 소환된 상황이다.
[25]
필체가 헨리의 스케쥴 메모 및 지갑의 면허증의 서명과는 전혀 다르다.
[26]
단주회. 한글 번역이 되어있지 않아 어딘가의 지역으로 착각하기 쉽다.
[27]
benzoryl peroxide. 여드름에 흔히 처방되는 약품인데, 임신성 여드름에도 처방된다. 과량을 복용하게 되면 간독성이 있다.
[28]
데모 버전과 본게임의 해당 시나리오를 비교해 보면 단서가 오히려 더 줄었다. 안 그래도 데모 때 단서가 다소 부족한 게 아니냐는 평이 있었기에 이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29]
사건 조사는 사건 직후에 일어나므로 대략적인 타임라인과 동선을 유추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