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aiko no Sutoka의 알파 2.0 버전 이전 게임플레이 방법을 설명한 문서.구글 플레이에 있는 Saiko no Sutoka가 2.0 버전 이전에 해당된다.
2. 설명
플레이 방식은 간단한 편으로, 플레이어를 노리는 한 얀데레 여학생 사이코(Saiko)를 피해가며 열쇠를 찾아 잠긴 문을 열고, 교실 칠판에 쓰인 금고의 네 자리 암호를 하나둘씩 알아가면서 최종적으로는 금고를 열고 출구로 가는 열쇠를 얻어 탈출하면 된다.게임의 구조는 단순한 편이지만 특유의 어두운 파란색 배경,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무서운 배경음악과 사이코의 소름끼치는 대사, 사이코의 높은 AI 등의 요소 때문에 간단한 게임성에 비해 엄청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사이코의 대사는 플레이어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가까이에 있는 듯이 들리며, 발소리와 같은 소리도 내지 않기 때문에 직접 보고 있지 않으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 사이코의 AI는 문 여는 소리를 인식하며 플레이어를 발견했을 시 행동 패턴은 몇 가지로 나뉜다.
먼저 곧바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 기둥 같은 곳에 몸을 숨겨 플레이어를 엿보며 웃는 패턴이 있다. 플레이어를 천천히 죽이는 것이 더 재밌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리고 칼을 들고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기본적인 패턴이 있는데, 사이코의 속도가 조금 더 느리지만 플레이어가 조금만 속도를 늦춰도 따라잡히기 쉽다. 사이코가 당신의 소리를 듣고 어딘지 알겠다는 말을 했을 때의 위치가 문에서 코너를 도는 곳이라면 갑작스럽게 달려와 무서운 분위기의 노래와 함께 플레이어를 놀래킨다. 또한 항상 플레이어를 뒤쫓아오지 않고 플레이어가 갈 곳을 예상해 반대쪽에서 돌아오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 소리 내지 않고 플레이어의 등 뒤에서 밀착 추적하는 경우도 있다.[1] 밀착 추적 도중에는 대사를 외치지 않으며 밀착 추적 중 주인공 바로 뒤에 있으면 빨리 찾지 않는 한 플레이어를 칼로 베어 체력을 10씩 깎아버리며, 밀착 추적 중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빠르게 뒤를 돌아보거나 플레이어 뒤에 있는 사이코의 그림자를 봐야 한다. 밀착 추적 도중에 고개를 돌리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사이코의 추노에 놀랄 수 있다.
가까이 접근했을 시 사이코는 식칼로 플레이어를 간단하게 베는 공격, 또는 연달아 찌르는 공격을 가한다. 간단히 베는 공격은 체력을 10 깎으며 한 번 베고 나서 잠깐의 틈이 생기므로 이때 도망쳐야 한다. 연달아 찌를 경우 찔릴 때마다 체력이 10씩 깎이며 Q, E키를 연타해서 공격을 해제해야 한다. 그리고,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사이코에게 잡힌다면 목에 식칼을 깊숙하게 넣어 단번에 죽여버린다. 다만 간혹 들켜도 안 해치겠다며 한 번 봐주는 경우도 있다.
사이코가 접근했을 때 바로 공격하지 않고 사라졌다 싶으면 주인공의 등 뒤에 매달려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교실 안에 들어가있을 때 사이코는 복도 창문을 통해 지켜보거나 교실 문 앞에 서서 대기하기도 한다. 간혹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들고 있는 상태일 경우 플레이어를 칼로 찌르는 게 아니라 밀어버리는데, 이럴 경우 플레이어는 넘어지면서 잠시 동안 행동불능 상태가 되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떨어뜨리게 된다.[2] 이때 사이코가 "너는 바보야!"라면서 아이템을 들고 도망치기도 한다. 문 옆에서 사이코가 대기하고 있다면 문을 여닫거나 사물함에 숨거나 하는 식으로 사이코가 들어오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행동으론 문 앞에서 손으로 내놓으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손에 들고 있는 아이템을 내놓으라는 행동을 하는데, 가까이 접근하면 밀어버리고 접근했다 뒤로 빠지면 다시 추격 중으로 바뀐다.
교실 안에서 조우할 시 교실의 불을 끄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보관실의 전기 스위치를 내려 전기를 차단하는 경우도 있다. 불이 꺼지면 어두워서 교실에 쓰여있는 비밀번호가 보이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기 스위치를 찾아서 올려 불을 켜야 한다. 보관실로 가서 전기 스위치를 올리면 불을 켤 수 있지만 간혹 사이코가 보관실에서 숨어있다가 플레이어가 스위치를 올리러 들어오면 덤벼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보관실에는 사물함도 있고 상자가 미로처럼 쌓여있는 탓에 시야가 제한된다.
사이코가 문의 유리를 부숴서 통로 아래에 유리 파편을 만들어두기도 하는데, 교실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문을 열면 냅다 걷어차는 식으로 플레이어를 밀쳐냄과 동시에 유리를 깨부순다. 유리 파편을 지나갈 때마다 발이 유리 조각에 찔려 상처가 나 피를 흘리는지 2~10의 대미지와 출혈 대미지가 들어간다. 이를 해결하려면 신발 아이템을 찾아 신어줘야 한다. 신발이 없다면 쪼그려앉아서 지나가야 그나마 대미지가 적게 들어간다.
문을 여는 도중에 사이코랑 가까이 조우하면 사이코가 감탄사를 내뱉는 경우가 있다. 이때 황홀의 얀데레 포즈도 함께 한다.
또한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갈 때 갑자기 사이코가 플레이어를 기절시키고 어두운 방으로 끌고 오기도 한다. 이때 사이코가 5를 세고 플레이어를 찾기 시작하는데, 이 상황에서 사이코와 마주치면 목을 찔러 한 방에 죽여버린다. 사물함에 숨어있어도 곧바로 사이코가 찾아내 마구 찔러대는 식으로 한 방에 죽여버린다. 살기 위해서는 교실 책상 위에 있는 열쇠를 찾아 빨리 잠겨있는 교실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
시작하는 곳에 있는 컴퓨터로 CCTV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사이코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그러나 사이코도 CCTV가 켜져 있는지의 여부를 인식하기 때문에 CCTV가 켜진 것을 보고 시작하는 곳으로 곧장 달려올 수 있다.
사물함은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끌려있는 사이코의 어그로를 푸는 기능인데 비추천한다. 사이코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 숨는 것은 당연히 의미가 없으며, 들키지 않고 숨는다고 하더라도 사물함 안에서 앉아있으면 높은 확률로 사이코가 가버리지만, 서있을 때 사물함의 구멍 사이로 사이코랑 눈이 마주치면 바로 들킨다.[3] 사물함 구멍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확인하고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물함에 계속 숨어있어도, 사이코가 "이 방 안에 있다"라는 말과 함께 계속 그 방으로 들어와서 플레이어를 찾으며, 언젠가는 사물함을 열고 플레이어를 찾아내며, 그럼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죽는다. 만약 사물함에 숨어있을 때 사이코가 주인공이 숨어있는 사물함을 향해 다가온다면 그냥 열고 도망치자. 또한 반대로 사이코가 사물함에 숨어있다가 뛰쳐나와 플레이어를 찌르기도 한다.[4]
랜덤인지 고정되어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가끔 사물함에서는 머리가 없는 시체, 찬장과 화장실 천장에서는 머리가 떨어지는 점프 스케어가 존재한다.[5]
한때는 사이코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할 때 계속 닫아가면서 버티는 꼼수가 있었지만, 현재는 이 꼼수를 쓰려고 하면 "나 화났어"라는 대사가 끝나고 '....'라는 자막이 나왔을 때 닫혀 있던 문을 세게 열고 플레이어에게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제압하고는 장난하냐며 목을 꺾어서 즉사시킨다. 또한 앉아있는 상태에서 잡혀도 똑같이 목을 꺾는데, 아마 쭈그려앉으면 팬티가 보이기 때문에 부끄러워서인 듯.
또한 책상 같은 장애물을 사이에 두고 빙빙 돌아가며 피하는 꼼수도 있었지만, 이것도 패치 이후 사이코가 책상을 빠르게 점프해서 넘어오는 식으로 플레이어를 쫓아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 먹힌다.
금고 안에 있는 열쇠를 얻어 출구로 탈출하면 '탈출하셨습니다!(YOU ESCAPED!)'라는 말과 함께 얼마나 걸렸는지 시간을 보여주며 끝난다.
패치로 주인공의 모습과 인트로가 추가되었다. 주인공은 금발 올백머리를 하고 있는 남성이고 사이코의 선배이며, 사이코는 주인공을 납치해 묶어놓았고[6][7] 또 다른 남학생[8]을 죽이러 간 사이[9] 속박을 풀고 탈출하면서 플레이가 시작된다. 예전에는 사이코가 1초부터 10초까지 숫자를 세고 쫓아왔으나 인트로가 추가되면서 사라졌다.[10] 또한 교실의 책상과 의자가 어질러진 탓에 돌아다니기 힘들어졌다.
사이코는 가끔 순간이동을 하는지 사물함에서 뛰쳐나왔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사이코가 분명히 보관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차단기가 내려가기도 한다.
[1]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것이면 밀착 추적을 하지 않으며, 사이코가 플레이어가 어디 있는지 찾고 있을 때만 밀착 추적을 한다.
[2]
문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도중에 민다면 문에서 길을 막음과 동시에 문 유리를 깨부순다.
[3]
사물함의 구멍이 주인공의 얼굴이 보일 정도로 큰 건지 아니면 사물함 구멍은 분명 작은데 그 작은 구멍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주인공의 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의 시야가 좋은 건지, 혹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건지는 불명.
[4]
사이코가 사물함에 숨어있을 때는 돌아다니는 활동 자체를 안 하기 때문에 다급해지거나 겁을 먹었던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고, 침착하게 열쇠나 아이템을 찾거나, 금고 비밀번호를 여유롭게 풀어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사이코가 사물함에 숨은 게 사물함 구멍으로 보인다면 그냥 가까이 접근을 안함과 동시에 무시하고 다른 구역을 파밍하고, 사이코가 사물함에 숨어있는 구역에서 열쇠를 얻은 상태라면 사이코가 눈치채고 사물함에서 나오기 전에 신속하게 빠져나가거나, 그 구역을 반드시 파밍해야 하는 경우라면 사이코가 숨어있는 사물함 근처를 제외한 멀리 있는 구간까지만 파밍하는 것을 권한다.
[5]
시체 주인은 오프닝에 사이코가 목을 잘라 가지고 오겠다던 주인공의 친구다.
[6]
온몸이 피투성이인 걸로 봐선 주인공을 납치하기 전에 누군가 다른 사람을 살해한 걸로 보인다.
[7]
대화를 보면 사이코는
이중인격인지 대화 도중에 갑자기 머리를 감싸더니 말투가 달라지며 아까 전에 인사했는데도 오랜만이라며 또 인사를 한다. 또한 게임플레이 중 갑자기 미안하다고 흐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두 인격 다 제정신이 아닌 건 분명하다.
[8]
플레이 중 찾을 수 있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시체로 보인다.
[9]
아무래도 주인공이 상대방이 여자든 남자든 자신이 아닌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주인공이 오로지 자신하고만 같이 대화하고, 같이 함께하며, 자신만을 바라보며, 같이 어울려 주기만을 바라는 듯.
[10]
다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에서는 오프닝이 생략된 대신, 숫자 세는 기능이 남아있다. 다만 숫자를 세는 도중 사이코에게 접근해 건들면 숫자를 다 세기도 전에 추격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숫자를 세고 있는 사이코를 발견하면 그 즉시 해당 구역을 이탈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