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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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21-KO, 1e=스피노자 도마뱀,
2=222-KO, 2e=화염을 안고,
3=223-KO, 3e=하늘이 무섭지 않더냐)]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222-KO |
별명 | 화염을 안고 |
등급 | 유클리드 |
원문 | 원문 |
1. 개요
SCP-222-KO는 매달 18일마다 발생하는 SCP 현상이다. 20██년 █월 18일에 발생한 사건 이후 매달 18일마다 발생하며, SCP-222-KO의 '반복' 사태를 막기 위해 재단은 매달 18일 밤에 보수 공사 명목으로 민간인들을 출입 금지하도록 만들며, 역마다 요원 한 명을 배치해 민간인을 막는 동시에 경과를 보고한다. 비활성화에 실패하여 '반복' 사태가 발생할 시 당일 지하철의 전 노선을 강제 폐쇄하되 개체의 운행을 지속시키면서 진화 작업을 시행하도록 한다.2. 설명
대구 지하철 참사를 모티브로 한 SCP. 보통 실제 사고와 연관된 SCP는 사고를 유발한 위험천만한 녀석이라는 메리 수 설정으로 가버리거나 감성팔이에 치중하는 바람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SCP는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았을 뿐더러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감성팔이보다는 해당 사건 그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현재 SCP 재단 한국어 위키의 SCP들 중 상당히 높은 평점을 보유하고 있다.SCP-222-KO가 발생하는 절차와 이를 비활성화시키기 위한 절차는 이러하다.
- ██ 지하철 █호선, 종착역인 ██역에서 AM 4:00경 잿더미가 된 열차가 막다른 벽을 통과하면서 역주행하여 다시 나타난다. 열차는 이곳에서 잠시 정차하는데 첫 번째 객차(열차의 진행 방향 상 기관실을 제외하고 맨 뒤에 있게 되는)의 문만이 열린다. 비활성화 절차를 위해서는 이때 요원 한 명이 탑승해야 한다.
- 이후 열차는 평소보다 2배 정도 느린 속도로 주행하면서 멈추지 않고 시발역인 ██역을 향한다. 이때 객차 간 통로는 잠겨 있다. 객차 내부에서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보이는 특정한 물체들이 발견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객차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 객차가 ███역에 도착하는 시점에, 첫 번째 객차에서 발견되는 두 개의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이 내용물을 흩뿌리고 라이터가 불을 붙인다. 동시에 앞 객차로 통하는 문이 열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물체들이 이 통로를 향해 몰려 정체된다. 불길이 점점 앞으로 번져가기 때문에 투입된 요원은 이를 뚫고 마지막 객차까지 나아가야 한다. 진화하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 마지막 객차에 도달하여 기관실까지 진입하게 되면 요원은 지급된 마스터키를 꽂아 전 객차의 문을 열어야 한다. 성공한다면 불길이 출입문을 통해 빠져나가 사람 형태의 잿더미들로 변한다. 이후 지하철은 AM 5:00경에 시발역에 도착하여 잠시 멈추며, 요원이 하차하면 곧바로 주행해 벽을 통과하여 사라진다.
멀쩡한 지하철 노선에 SCP가 난입해 지하철 시설을 폐쇄해야 한다는 점은 SCP-052와도 유사하다. 문제는 이쪽은 직접 돌입해서 절차를 실행해야 하는데다가 실패하면 화재와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심해지고, 급기야 멀쩡한 객차인 척 하고 지하철 운행에 끼어들어서 사고를 재현해버리기 때문에 격리하기가 더 빡세다.
여러 부분에서 참사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작품이며 특히 마지막 부록은 실제 범행에 사용된 물건이나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 섬뜩하다. 이어폰 내용은 업로드된 후 작가가 수정한 부분인데[1] 당시 기관사의 졸렬한 대응을 제대로 까고 있고, 노트와 연필은 아무래도 희생자들의 메세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