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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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957, 1e=Cleanliness, 1k=-,
2=1958, 2e=Magic Bus, 2k=신기한 버스,
3=1959, 3e=The Lost Cosmonaut, 3k=사라진 구소련 우주비행사)]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
|
복구된 발사 이전의 SCP-1958의 사진 | |
일련번호 | SCP-1958 |
별명 |
Magic Bus (신기한 버스) |
등급 | 안전(Safe) |
원문 | 원문 / 번역 |
저자 | Smapti |
1. 특수 격리 절차
크기가 작고 지구로부터 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SCP-1958은 재단의 추가 행동 없이도 사실상 자체 격리된 것으로 간주된다. 재단은 전문적이거나 비전문적인 천문학 출판 자료를 감시하여 SCP-1958의 관측에 대한 자료를 찾고, 이것의 구성이나 궤도에 관한 어떠한 정보라도 출판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20██년 ██월 ██일에, 재단 월면 시설 2-A에서 파견된 세 명으로 이루어진 조사 팀이 SCP-1958에 도달하여 진입하고, 내용물을 분류하고, 추가 관찰을 위한 장비를 설치하고, 가치 있어 보이는 부품과 물건들을 수거하는 데 성공하였다. SCP-1958에서 회수된 모든 유물은 추가 조사를 위해 32번 유물함에 보관되었다. SCP-1958 자체를 확보하고 회수하는 것은 적절한 운반 장비의 개발 이전까지 보류된다.
2. 설명
SCP-1958은 현재 태양으로부터 약 1.██ AU 정도 떨어진, 지구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없는 거리에 도달한 195█년식 폭스바겐 Type 2 삼바 버스 ( 마이크로버스로 자주 언급됨)이다. 재단이 20██년에 관측을 개시한 이래로, SCP-1958은 약 130km/h의 일정한 속도로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하부의 냉각수관이 절단된 것과 뒷 범퍼가 약간 파인 것을 제외하면 SCP-1958에는 큰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SCP-1958의 옆에는 "우주차"[1]와 "알파 센타우리에 올인"[2]이라고 영어로 스프레이 페인팅되어 있으며, 그 방향과 속도로 계산하면 대략 3,720만 년 뒤에는 센타우루스자리 알파A별 부근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SCP-1958은 구매 이후 많이 기계적으로 개조되었다. 내부 객실과 엔진 격실은 밀폐되었고, 뒷문의 일부분은 에어락으로 전환되었다. 원래 있던 유리창은 깨지지 않는 아크릴로 교체되었고, 외부 표면은 미지의 화학성분으로 처리되어 우주쓰레기에 거의 뚫리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연료탱크는 SCP-1958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보다 수십 년 후에 개발된
[편집됨]
이론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는 연료전지로 교체되었다. 운전자의 조종 장치나 계기판 표기는 개조되지 않았다. 탐사 중에, 조사 팀은 SCP-1958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핸들, 가속 페달, 브레이크, 변속장치 기능이 지구의 표면에서 운전하는 자동차의 것과 대응하는 것을 발견하였다.탐사 중에 다음 유물이 SCP-1958의 객실에서 발견되었다.
- 성인 남성의 백골 시신, 추정 연령 21세, 195█년 여름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 재학하던 중 행방불명된 윌리엄 ███████로 밝혀짐
- 암컷 집고양이(Felis silvestris catus)의 백골 시신. 법의학적 분석 결과 사망 시 임신 중이던 것으로 확인됨.
- 네 개의 침구.
- 1950년대 말 젊은 성인들이 입던 보통의 남성 및 여성용 의류
- 약간 소모된 부분건조식품. 성인 4명이 약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 남음.
- 대소변과 땀을 음용수로 재활용하는 화학적 변기와 여과장치
- 객실에서 내쉰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엔진의 부산물인 산소를 대신 주입하는 환기 장치
- 현지 식물 수천 종을 포함하는 종자 은행과 가축 수십 종의 냉동건조수정란
- 대마가 남은 물담배
- 주사기와 빈 관. 화학 분석 결과 헤로인 주사에 쓰인 것으로 밝혀짐.
- SCP-1958의 개조된 엔진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청사진과 도면
- 어쿠스틱 기타 한 개
- 봉고 한 개
- 인쇄되었고 펜으로 표시된 성도(星圖)
- 다음의 책자
- 울부짖음 외 시집, 앨런 긴즈버그.
- 길 위에서, 잭 케루악
- 시 모음집, 1934-1952, 딜런 토머스
- 우디 거스리, 피트 시거, 행크 윌리엄스의 곡과 자작곡 몇 곡의 가사 및 기타 악보가 담긴 제목 없는 책.
- 스페이스 비글 호의 항해, A.E. 반 보그트.
- 우주 경찰 잭 프로톤, M.K. 스나이더.
- 충돌하는 세계, 임마누엘 벨리코프스키
- 다이어네틱스, L. 론 허버드.
- 우주 형제: 은하계의 옆집을 방문하기 위한 가이드, 아브락사스 "꿀-칠레" 잭슨 엮음.
- 윌리엄 ███████의 손으로 쓴 것으로 밝혀진 수기
SCP-1958이 지표면을 벗어난 수단은 불명이다. 경찰 보고서와 신문 자료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195█년 7월 4일 저녁 샌프란시스코에서 불꽃놀이 행사 도중에 불꽃놀이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빛과 ' 소닉붐'을 주민이 신고하였다. ███████의 예전 집은 1975년에 재건축을 위해 철거되었다. 생존해 있는 ███████의 친구와 친지들은 그가 "히피"로써 반체제 모임 및 좌익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신흥 종교운동인 초월명상회, 인도인 신비주의자 메헤르 바바의 강연,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다섯째 교단 등을 흥미 본위로 전전했다고 증언했다.
2.1. 윌리엄 ███████의 일기 발췌본
5█/2/3: 오늘 버스를 샀다. 할부 계약금을 마련하느라 우리 넷이 가지고 있던 건 거의 다 저당잡혔다. 제리 말로는 완벽하다. 우리 모두에게 넉넉할 만큼 공간이 있고, 필요한 놈을 때려넣을 짐칸도 충분하다. 두 달쯤이면 준비가 끝난다는데, 수잔은 가기 전에 졸업을 하고 싶대서 여름까지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시간이야 얼마든지 있지. 다섯째 교도 꼰대들이 우리를 '이단'이라며 내쫓은 게 바로 어제 일 같다. 잭슨은, 에거스는, 랜드는 틀렸다고 내가 말했을 때 그치들은 웃어댔지. 그래, 마법은 저 위에 있어. 하지만 난 종일 앉아서 일이나 하면서 그게 우리한테 오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거야. 우리가 가는 거야. 천국은 저 위에 있어, 그래, 찾아올 천사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
5█/7/4: 발사! 최초의 우주인이다! 이거나 드셔
크루시체프! 오늘은 인류가 통치니 법률이니 은행이니를 만들고부터, 역사상 처음으로 이 우주에서 진정 자유로워진 네 사람의 독립기념일이다. 윗 경치는 진짜 아름답다. 지구는 백미러 속에서 점점 작아진다. 맹세코 내가 느끼기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데, 제리 말로는 우리가 이놈을 82[3]로 밟고 있는 중이란다. 멈추라고 할 짭새는 이 위에는 없지. 알파 센타우리까지 가는 데는 3주쯤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두 라이트를 켜고 지구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
5█/7/7: 우리가 아직도 모토로라로 AM을 듣는다면 믿겠어? 우주는 끝내준다고. |
5█/7/9: 오늘 맥주가 떨어졌다. 일곱밖에 남지 않은 걸 알았을 때 - 올림피아 넷, 레이니어 둘, 쿠어스 하나 - 샘이 아침용으로 하나를 땄다. 점심에 나머지를 열고 수잔의 고양이 밀리한테까지 조금 주었다. 이놈은 이륙하고부터 살이 좀 찐 것 같다. 다들 맥주 때문에 좀 낙심했지만, 상관 없어. 내리자마자 농사를 지을 테고 다음 해에는 직접 빚을 거니까. |
5█/7/16: 제리가 죽었다. 다같이 노래하는 도중에 뭔가가 부딪혔다. 제리는 그냥 우주 먼지일 거라고 했지만, 나가서 확인해 보려고 했다. 수잔이 만들어 준 우주복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돌아올 때 다른 뭔가에 부딪혀서는 손잡이를 놓쳐버렸다. 수잔과 샘은 제리가 떠다니던 순간 비명을 질렀다. 나는 방향을 돌려 보려고 했지만, 염병 어떻게 모는지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길 위에 있을 때도 보트같이 굴고 지랄이야. 우리가 제리를 붙잡았을 때는 죽어 있었다. 수잔은 오열을 멈추지 않았다. 내리고 나면 바로 결혼할 작정이었다. 나는 어쨌든 면허가 있으니 혼자서 해볼 생각이었다. 내가 코스에 되돌려놓고 난 뒤에는 수잔을 재우려고 약을 주어야 했다. 이제 절반을 왔다는 게 다행이다. 이 좁아터진 소형 버스에서 나오고 나면 좋아질 거다. |
5█/7/19: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수잔은 죽어 있었다. 그 때까지 바늘이 팔에 꽂혀 있었다. 어떻게 그 많은 약을 가져왔는지 모르겠다. 걔는 일생 동안 그거라곤 손도 댄 적이 없었는데. 샘이 에어락 밖으로 내보내는 동안 나는 기타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4]을 연주하며 짧게 인사했다. 그녀가 저 밖에서 제리를 찾을 수 있기를. |
5█/8/23: 이거 좀 이상한데. 지금이면 우린 도착했어야 하는데 창 밖으로 알파 센타우리는 보이지도 않아. 길을 잘못 들었나? 너무 멀리 간 거야? 성도를 봐도 나는 도통 알아먹을 수가 없다. 이딴 것들은 제리가 전문이지, 나는 그냥 철학 전공이라고. 샘도 나도 건강이 나빠졌다. 나는 기운이 약해졌고 둘 다 몸 여기저기에 반점이 났다. 샘은 먹는 걸 힘들어하고 어제는 이가 빠져버렸다.[5] 요 며칠간 고양이를 못 봤는데, 진짜 고약한 무슨 냄새가 난다. 내 생각엔 분명 어디 뒤로 기어가서는 죽은 것 같다. 빨리 도착하기를 바란다. |
5█/9/18: 옆쪽 창문으로 달이 보인다. 이거 이상하잖아. 여태까지 달도 못 지났단 말이야? 제리 놈이 계산을 발로 했던 게 틀림없어. 우린 제 시간에는 절대 못 간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더는 하지도 않는다. 보이는 커튼은 전부 다 닫았다. 샘에게 알릴 수는 없다. 그놈은 이젠 먹지도 못해. 내 사정도 별반 나을 게 없고. |
5█/9/23: 이제 난 완전히 혼자다. 오늘 아침 샘이 죽었다. 끝에 가서는 앉지도 보지도 못했다. 우리가 도착했냐고 물었다. 나는 야 임마 내일이면 다 간다, 쉬기나 해 라고 말했다. 사실대로 말할 용기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죽음이 지배하지 못하리라"을 읽어달라고 했다. 다 읽었을 때는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뜨지 않았다. 그가 떠난 뒤 에어락 밖으로 밀어 내보냈다. 나를 밀어 줄 사람은 아무도 남지 않았다. |
5█/11/3: 별들이 참 지랄맞게 아름답네. 젠장. |
2.2. 해석
네 명의 히피들이 천국에 가겠다고 우주선처럼 개조한 폭스바겐 삼바 버스. 대기권 밖으로 나간 수단도, 대기권 밖으로 사출될 때까지 뒷범퍼가 약간 찌그러진 것 말고 멀쩡한 외형을 가진 이유도, 우주 공간에서 별다른 자세 제어용 보조 수단 없이 시속 130km 정도의 터무니없이 느린 속도로 목표 궤도를 잡고 있는 원리도[6] 일체 불명이다. 아마 다섯째 교단과 연관이 있는 듯하지만, 역시나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7]이 문서의 감상 포인트는 마지막까지 멀쩡한 상태로 남아있던 히피인 '윌리엄'이 남긴 일기. 버스를 타고 3주면 천국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들떠있던 히피들은 여정 도중 사고가 발생하여 하나 둘씩 죽어나가면서 차츰 절망감에 빠지게 되고, 결국 윌리엄은 자신들이 죽을 때까지 알파 센타우리에 도착하지 못 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8] 그래도 까마득한 세월이 흐르면 그들이 그토록 바래왔던 머나먼 별나라에 도착할 수 있겠지만,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행성인 알파 센타우리 Bb는 표면 온도가 섭씨 1200도가 넘는 금성 저리 가라 수준의 불지옥이라...
여러모로 미스터리한 점이 많은 SCP로, 공돌이도 뭣도 아닌 사이비 종교에 빠졌던 대학생들 넷이 1950년대에 버스를 우주선으로 개조하고 그걸 우주로 띄워 보내는데 성공한 거다. 그런데 그래 놓고 정작 지구에서 알파 센타우리까지의 거리는 커녕 달까지의 거리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해서 가다가 죽었다(...) 이 때문에 버스가 아니라 이 대학생들이야말로 진짜 SCP가 아니냐는 농담까지 있다.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아폴로 11호 대원들이 달에 도착한게 바로 1969년 7월이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로 나간 인간으로 기록된 유리 가가린의 우주비행이 바로 1961년이었다. 즉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는 4명의 멍청한 히피들(...)이란 말이 된다. 대체 뭘 어떻게 한 건지 불명이지만, 마이크로 버스 한대 살 재산밖에 없던 민간인들이 살 수 있는 값싼 재료들로 우주 여행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력이라면, 나사와 제대로 협업했다면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겼을 지도 모른다.
이들이 결국 실패했지만 이론상 달과 거리로 나눠 보면 약 여덞 달 좀 넘게 정도 버틸 수 있는 식량만 있으면 저 버스로 달 왕복 여행이 가능하다.[9] 자체적으로 공기 여과기도 있고, 대소변과 땀을 음용수로 만들 수 있는 장치가 있으니 결국 식량만 있으면 되는데, 위 일기를 보면 대충 계산해보면 첫 12일동안 4명이 먹고, 3일간 3명이, 65일간 2명이, 마지막 40일간 혼자 먹었는데 성인 4명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남았으니 대략 성인 4명이 4달 3주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챙겨갔다는 얘기다. 3주면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리 많이 챙겨갔는지는 불명.[10] 단순히 버스 운전하는 식으로 조작할 수 있으므로 2명으로 대원을 꾸리면, 달 탐사를 하고도 남는다. 심지어 이들이 개조한 버스와 장비들은 수십년간 고장나지 않았고, 이들이 사용한 연료전지는 수십 년 뒤 기술이니, 정말 희대의 천재이면서 천하의 얼간이들이라고 볼 수 밖에.
[1]
STARMOBILE
[2]
ALPHA CENTAURI OR BUST
[3]
시속 82마일은 시속 약 131킬로미터.
[4]
Amazing Grace, 찬송가.
[5]
원주: 기록된 증상은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과 일치한다. SCP-1598에서 발견한 비축식량에 대한 조사 결과는 비타민 C 함유량이 크게 부족했음을 나타낸다.
[6]
우주 공간으로 사출되는 도중 이미 음속을 돌파했는데, 정작 우주 공간에서는 1/10 정도 속도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이다.
[7]
아예 일기 첫 기록에서부터 교단이 이들을 이단 취급해 축출시켰음이 명시된다. 다섯째 교단의 기록을 뒤져도 이들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정으로 못박아둔 것.
[8]
참고로 목표 기간인 3주(21일) 안에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에 도달하려면 광속의 75.4배 가량의 속도가 필요하다. 성도를 인쇄해서 뭔가 펜으로 계산할 정도라면 광속 계산을 못하는 수준은 아니었을텐데,
파동 엔진 같은 기술도 없었으면서 왜 가능하다고 계산했는지도 미지수.
[9]
매 시간 131km로 계산하면 달까지 4달 정도 걸리면 도착할 수 있다.
[10]
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많이 챙기는 게 좋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들의 정신 상태를 보면 애초에 정확하게 계산한 게 아니라 그냥 들어가는 만큼 대충 집어넣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