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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02 18:31:05

Rogalia

파일:RogaliaHeader.jpg
출시 2016년 12월 10일(앞서 해보기)
제작 TatriX, Nanalli
유통 TatariX
기기 PC
장르 인디 오픈월드 생존게임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528460/Rogalia/

1. 개요2. 게임 플레이
2.1. 게임 시스템2.2. 캐릭터 생성2.3. 소유지2.4. 캐릭터
2.4.1. 스테이터스2.4.2. 스킬2.4.3. '진짜' 직업?
2.5. 몬스터
2.5.1. 사육 가능한 동물2.5.2. 사육이 불가능한 동물(?)
2.6. 농작물2.7. 캐시 아이템
3. 여담4. 관련항목 & 외부링크

1. 개요

Rogalia, 이하 로갈리아는 대규모 멀티 플레이 환경의 야생에서 자신의 소유지를 짓고, 나무를 꺾거나 돌을 줍는 것에서 시작하여 소유지를 점점 확장시키고 자신만의 집을 꾸미며, 유저간의 PvP나 몬스터들과의 전투도 존재하는 인디 생존 게임이다.
서버는 두개로, Quasar 서버(유럽 서버)와 Tokyo 서버(일본 서버)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어를 포함,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번간체 등 7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2. 게임 플레이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헤븐 앤 허스와 매우 유사하다. 헤븐 앤 허스를 플레이 해본 경험이 있다면 적응하기 더 쉬울 정도. 차이점이 있다면 헤븐 앤 허스처럼 캐릭터가 죽을 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부활 포인트에서 부활하며, 대신 아이템이나 비타민, LP 등 일부 스테이터스를 잃는 것이다. 또한 NPC라곤 찾아볼 수 없던 헤븐 앤 허스와 다르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NPC도 소수 존재한다.
그래서 스팀 평가에는 캐주얼한 헤븐 앤 허스라는 평이 많이 달린다. 그래도 이런 게임의 특성상 진입장벽은 높은 편.

신규 유저는 제일 먼저 서버를 선택하게 된다. 유럽 서버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땅이 좁다. 그리고 핑 문제도 있어서, 신규 유저들은 인구가 적고 핑이 안정적인 일본(아시아) 서버로 많이 시작하는 편. 다만 올드 유저들은 유럽 서버에 많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반면 일본 서버는 중국인들이 많아 한눈에 알기 쉬운 의사소통은 힘들다. 다만 한국인 채팅 채널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

아시아 서버에 들어왔다면 채팅창의 KO버튼을 눌러서 한국인 채널에서 대화를 시도하자. 밤 시간대에는 유저들이 있으니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 채널 채팅창을 이용하자. 정보의 공유가 적은 로갈리아에서 혼자 들이받는 것보다 질문을 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덤으로 뉴비라면 다양한 도구를 선물 받을 수도 있다!-

2.1. 게임 시스템

전반적으로 클릭이나 각종 단축키들로 게임이 진행된다. 낮과 밤은 존재하지 않으며, 날씨의 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 옵션에서 눈이 오는 효과를 끄고 켤 순 있다. 그렇다고 바닥에 눈이 쌓이거나 눈 아이템 같은걸 얻을 수 있는건 아니다.현재는 필드에 눈더미 오브젝트가 생겼다. 삽을 장비한 채로 파낼수 있으며 이 경우 눈덩이와 노란 눈덩이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눈덩이는 먹었을 경우 HP가 10 회복된다.

처음엔 게임 화면이 작고, 전체화면으로 시작해서 검은 화면의 비율이 높아 '뭐야?' 라고 생각해서 창을 줄일 수 있는데, 사실 저 검은 화면도 게임의 일부분이다. 배낭을 이리저리 싸매들고 다니기 시작하면, 화면 안에 배낭 등을 다 두었을 시 인벤토리를 여는 순간 맵이 안보일 수도 있다. 이럴 때 맵이나 인벤토리 등을 검은 화면 쪽으로 드래그 해서 끌고 나가면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인벤토리 등을 사용 가능하다.

퀄리티 라는 것이 존재한다. 작물이나, 건물, 심지어 방금 막 나무에서 꺾어낸 나뭇가지에도 퀄리티가 붙어있다. 이것은 말 그대로 품질이며, 그 물건을 이용해 완성한 물품의 최종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들면 도구의 경우 품질이 좋은 재료들과 높은 스킬을 가지고 만들 경우 내구도가 높은 도구가 되며, 음식의 경우 포만감은 똑같으나 채워주는 비타민 수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초반 중반 후반 가릴 것 없이 매우 신경써야 하는 요소이다. 길에 나무들이 널려있고, 밑둥만 제거해준다면 시일이 오래걸려도 계속 자라나는 무한 자원인데도 굳이 번거롭게 땅을 파고 수목 농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높은 퀄리티의 나뭇가지를 사용하면 높은 퀄리티의 도구가 나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길에서 아무 막대나 줏어다가 도구를 만들면, 막대를 제외한 다른 재료(돌, 주괴 등)가 아무리 퀄리티가 높아도 좋지 못한 품질의 물건이 나오게 된다.

결국 이 게임은 가장 좋은 효율을 위해 높은 퀄리티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된다.

2.2. 캐릭터 생성

캐릭터 생성 인터페이스가 어렵진 않다. 성별을 선택하고 이름을 입력한다. 그리고 직업을 고르는데, 어떤 직업을 골라도 모든 스킬을 다 찍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일종의 시작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좋다.

주의할 점으론, 캐릭터를 만든 후엔 절대 캐릭터 삭제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처음 주어진 캐릭터 슬롯 네개를 꽉 채우면 끝이다. 이는 아마 처음 시작할 때 주는 8G를 캐릭터 생성, 삭제로 복사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다른 게임은 삭제될까봐 조마조마한데 이 게임은 삭제가 안돼서 문제 (후에 업뎃으로 삭제가 가능해짐)

처음 캐릭터를 생성한 후엔 튜토리얼 맵에서 플라토 라는 NPC에게 기본적인 튜토리얼을 받게 된다. 아이템을 얻는 법이나 제작법, 생존하기 위해 먹는 것 같은 기초적인 조작법에 대해 알려준다.

튜토리얼이 끝난 후엔 마을로 오게된다. 제국 소유의 큰 마을이며, 11시 방향에 초보가 만들기 어려운 물레, 베틀이나 고수들도 만들기 어려운 마법진 등 유용한 제작 가구들이 많기 때문에 초보, 고수 가리지 않고 자주 온다.

마을에 도착한 후, 우측 상단에 있는 은행에 갈 수 있다. 돈 입출금 때문에라도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은행 NPC이다. 돈의 입출금, 증권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소유지 라이센스 관리도 이 NPC가 하고 있다. NPC가 주는 퀘스트대로 시작할 때 주어지는 8골드의 자금으로 소유지 라이센스를 구입하면 된다. 이후 우측 하단의 플라토가 주는 포탈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면, 비로소 맵의 5시 방향에 있는 포탈로 야생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2.3. 소유지

포탈을 타고 야생으로 나오면 맵의 랜덤한 곳에 떨어진다. M을 눌러 지도를 펼치면 그래도 지도는 보인다. 소유지는 주변 10타일 안에 다른 사람의 소유지가 있으면 생성, 확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너무 가까이에 소유지를 지으면 안된다.
제작 창에서 소유지의 상징을 누르고 원하는 위치에 건설한 후, 인벤토리의 소유지 라이센스를 건설 표지판에 넣거나 혹은 자동 버튼을 눌러 인벤토리 안의 소유지 라이센스가 자동으로 들어가게 하자. 이후 건설을 누르면 기념비적인 첫 소유지가 생겨난다. 그리고 보통 이 다음 뭘 해야할지 모르다가 접는다.

소유지의 상징을 우클릭 해서 소유지 관리를 누르면 소유지 확장과 축소를 할 수 있다. 단, 소유지 확장은 인벤토리가 아닌 은행에 돈이 있어야 하며, 확장 시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축소한다고 다시 돈을 돌려주진 않는다. 또한 소유지는 건설 후 일주일 동안 유지되며, 스크루지에게 가서 직접 소유지의 소유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 기본 연장 비용은 라이센스 구입 때와 같은 8골드이며, 확장해 나갈수록 이 유지 비용은 점점 커진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까지만 확장하자.

기본적으로 소유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활 포인트를 만들어 죽어도 다시 자신의 소유지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나무껍질 바구니나 바구니를 만들어 아이템을 소유지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개나 소, 말 등 간단하고 쉬운 동물들을 잡아 가죽을 모아, 건조대를 짓고 가죽을 말리는 것이다. 배낭을 만들어 인벤토리를 늘리면 게임이 한층 수월해진다. 혹은 돈을 모아 경매장에서 유저들이 파는 배낭을 사도 된다.

소유지에 관련된 스크루지의 퀘스트는 소유지 생성, 부활 포인트 건축, 소유지 확장이 끝이다. 이후부터 유저에게 제시되는 길은 아무것도 없다!

2.4. 캐릭터

캐릭터는 다른 생존 RPG처럼 체력(HP), 허기(굶주림), 스테미너(목마름)이 존재한다. C를 눌러 캐릭터 창에서 자세한 스테이터스들을 볼 수 있다. 중요한 것들만 기술한다.

체력은 몬스터와의 전투나 여러 상황에서 깎이며, 제작으로 만드는 연고나 약물 등 각종 방법으로 치유하거나 침대에서 수면할 시 조금씩 찬다. 처음엔 침대를 만들기 어려우므로 마을 술집 왼쪽 구석에 있는 공용 침대를 사용하면 좋다. 체력 스테이터스 수치를 따르지만, 레벨업을 할 시 어느정도 수치가 오른다.

굶주림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다른 게임처럼 그냥 적당히 배를 채우면 되는게 아니라, 음식으로만 늘릴 수 있는 비타민을 늘려 그 비타민을 이용해 스테이터스, 스킬등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생존 RPG에서는 높게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이 게임은 모든 유저가 캐릭터가 배고파서 빨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기를 바라는(...) 형태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스테미너는 물을 마심으로서 채울 수 있다. 물은 강가 등 물 위에서, 혹은 우물이나 양동이, 무두질 통처럼 미리 물을 담아둘 수 있는 용기 옆에서 나무껍질 머그컵 등 물을 담을 수 있는 인벤토리 내 용기를 우클릭 해 채우기를 하고 마시기를 하면 된다. 물을 마셔서 스테미너를 채우면 10 스테미너당 1만큼 굶주림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과식 디버프를 지우거나 빨리 배고파지기 위해 물은 자주 섭취하는 편.

카르마는 선/악 수치이다. 0을 기준으로 마이너스 수치가 되면 닉네임이 빨갛게 변하며, 다른 유저들이 맵 상에서 당신으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들어 다른 플레이어의 시체를 해체하거나, 묘지를 도굴하면 카르마가 깎이며, 반대로 자신의 시체나 다른 사람의 시체를 가지고 묘지를 만들어 준다던지 하는 행동 혹은 마을 교회의 퀘스트 등으로 카르마를 회복 할 수 있다.

LP는 기술의 상한선을 높여주는데에 사용하는 점수이다. 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등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쌓이며, 이것으로 스킬들의 최고 상한선을 늘릴 수 있다. 상한선을 늘릴수록 필요한 수치가 상당히 높아지며 죽으면 보유중인 LP 점수에서 10%가 깎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 수록 모으기 어렵고 잃기는 점점 쉬워진다. 최대한 죽지 않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자.

2.4.1. 스테이터스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크게 비타민과 스테이터스로 나눌 수 있다.


2.4.2. 스킬

모든 스킬들은 제작 탭에서 제작 가능한 물건들이 존재한다. A 스킬 카테고리의 물건을 만들기 위해 B 스킬 카테고리의 물건이 필요하기도 하는 둥 모든 스킬들이 서로 엮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은 다 올리게 된다.

흔히 오해하는 요소 중하나는, 제작 스킬 레벨이 모자르면 제작을 아예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편견과는 다르게 제작 레벨이 모잘라도 제작은 가능하다. 그러나 실패 확률이 존재한다. 만약 벽돌 90개 돌 300개 등이 들어가는 벽돌 오븐 제작에 실패한다면... 끔찍
그러니 현명한 방법은 스킬이 되지 않는 건물은 가설 상태에서 재료만 넣어놓고, 고렙유저에거 건설완료 작업을 부탁하는 것이다.

스킬의 수련은 어렵지 않다. 당신의 스킬 레벨이 20이라고 해서 꼭 20의 물건을 만들어야 스킬 레벨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스킬 레벨이 5이던 90이던, 어떤 물건을 만들어도 얻는 스킬 수련치는 같다.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퀄리티의 차이. 완성한 물건이 높은 품질의 물건이라면 스킬이 많이 오르고, 반대로 낮은 품질의 물건이라면 스킬이 조금 오른다. 점토 두개로 같은 점토 벽돌을 만들어도, 퀄리티 30짜리 점토를 사용하는 것과 퀄리티 1짜리 점토를 사용하는 것은 경험치의 차이가 존재한다.

해당되는 스테이터스와 스킬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선 다음과 같다.

목공 나무판을 이용한 가구, 혹은 도구를 제작.[1]
금속 가공 구리나 철 등 주괴를 이용한 가구, 혹은 도구를 제작.
가죽 가공 말린 가죽을 무두질 통에서 꺼내는 행위, 혹은 가죽을 이용해 옷이나 가방을 제작.
체력 석조 바위에서 돌을 캐는 행위, 혹은 돌을 이용해 무언가 제작.
채광 물가에서 점토를 캐거나, 지상의 광맥[2] 혹은 동굴의 광석을 캐는 스킬.
벌목 나무를 베거나, 밑둥을 제거하거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건설 혹은 제작.
민첩성 도예 점토를 이용해 무언가를 제작.
재단 무두질 통에서 섬유를 꺼내는 행위, 혹은 옷이나 가구 등을 제작.
검술 훈련용 허수아비[3]에 공격, 혹은 몬스터와의 전투.
지능 기계학 기어 등 각종 기계를 제작.
연금술 마법진[4]에 올라서서 분해, 혹은 관련 아이템 제작.
지각력 생존 뼈 도구를 만들거나 토치 등 생필품을 제작.
농사 농작물을 수확, 혹은 농사 카테고리에 있는 제작물을 제작.
낚시 낚싯대를 제작, 혹은 제작한 낚싯대로 낚시를 하는 행위.
지혜 약초학 허브 테이블을 이용한 약초 관련 제작 행위들, 혹은 담배 제작.
요리 밀가루를 제분하거나 반죽을 만드는 등 요리 제작 탭에 있는 것 전부 다.
리더쉽 최초에 소유지를 세울 때, 캐시 벽이나 바닥을 사용해 건설할 때.[5]

2.4.3. '진짜' 직업?

캐릭터 생성 시에 보여주는 직업과 다르게, 유저들 사이에서의 대표적인 직업 분류가 존재한다. 이는 스테이터스 시스템과 연관이 있는데, 어느 한 쪽의 스테이터스를 올리면 다른 한 쪽을 올리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하나의 캐릭터가 모든 스테이터스와 모든 스킬을 올리는건 매우 힘들다. 애초에 스테이터스야 음식으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올린다 쳐도, 최종적으로 LP에 허덕여 모든 스킬들을 다 찍기는 힘들게 된다. 그렇다고 올스텟 캐릭터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주로 편의를 위해 한 사람이 여러 분류의 캐릭터를 키우기도 한다. [6][7]

추가. 초기 로갈리아에서는 올스텟, 올스킬을 찍기 어려울 수 있었겟지만 18년 3월 기준, 고렙유저들의 '음식'을 사먹는 것, 골드를 이용하여 굶주림을 줄여주는 '성매매', 특정 비타민만 증가시키는 '주사기 작업'을 통해 금방 스텟을 올릴 수 있다. 참고로 1퀄리티의 음식과 100퀄리티의 음식의 비타민 차이는 10배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타민만 펌핑시키는 주사기 작업은 굉장한 활성탄 노가다를 필요로 한다.

2.5. 몬스터

몬스터에게만 얻는 재료들이 꽤나 많다. 특히 고기류나 뼈, 가죽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줄기차게 쓴다. 내장 역시 후반에 요리재료로 들어가며 늑대의 발톱처럼 다른 아이템의 재료가 되거나 가끔 돈을 떨궈 생계가 되어주기도 한다. 몬스터에게서 나오는 아이템은 주로 몬스터의 레벨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이름이 주황색인 것과 빨간색인 것이 있는데, 주황색인 것은 가까이 가도 선공을 하지 않는 몬스터이고 빨간색은 가까이 가면 선공을 한다. 몬스터에 따라서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종류의 몬스터인데도 어떤 녀석은 빨갛고 어떤 녀석은 주황색이다. 비선공 몬스터는 미니맵에 작은 빨간 점으로, 선공 몬스터는 커다란 빨간 네모로 표시된다.

2.5.1. 사육 가능한 동물

동물 몬스터들은 사육이 가능하다. 목축업도 역시나 퀄리티가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고기나 재료를 얻기 위해선 목축업도 필수다. 다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대부분 무지막지하게 먹는데다가 먹이가 없으면 굶어죽는 관계로 목축업은 어느정도 농사가 안정화 되고 시작해도 늦지 않다. 당연히 사육하는 동물들 주변엔 울타리를 쳐놔야하며 땅에 떨어진 것은 안먹기 때문에 꼭 여물통을 준비해줘야 한다. 또한 닭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암수 한쌍이 있어야 임신이 가능하다.

: 기초 중의 기초 몬스터. 닭고기는 여러 방면에 쓰이고 깃털같은 경우엔 침대의 주요 재료인 베개에 쓰이거나 화살의 재료로 줄기차게 쓴다. 사육법은 닭 둥지를 만들어 배치하면 22시간 후 부화하거나 생존 25에 제작할 수 있는 우리를 만들어 포획해오는 것 뿐이다. 참고로 수탉도 알을 낳기 때문에(...) 알 때문에 길렀는데 수탉이 나왔다고 울상지을 필요는 없다. 먹이는 풀, 씨앗.

토끼 : 기초 중의 기초 몬스터2. 토끼고기도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22시간이라는 빠른 임신 주기(번식 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금방금방 불어난다. 다만 다른 동물들에 비해 중요도는 떨어지는 편. 먹이는 풀, 호박, 당근. 우리를 이용해 데려올 수 있다.

돼지 : 고기를 주는 돼지다. 필드에서 만났을 땐 때려도 다른 동물에 비해 느리게 도망가서 비교적 잡기 쉽다. 키울 경우엔 퀄리티를 높여 좋은 고기 수급처로 사용할 수 있다. 도축하여 얻을건 고기 뿐이지만 번식시간이 44시간으로 제일 짧다는 장점이 있다. 높은 퀄리티의 고기를 노리기 위해 키운다. 먹이는 잡식으로 아무거나 먹는다. 대신 먹는 속도가 빠른건지 잡식이라서 우선순위가 높은 것인진 모르겠으나 다른 동물들과 합사시키면 먹다보니 특정 종류의 먹이가 다 사라져 다른 동물이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생존 30의 올가미가 필요하다.

: 필드에서 도망칠 때 무진장 빠르다. 도축하면 양고기를 얻을 수 있으며 양고기 역시 주요 요리재료 중 하나다. 먹이는 잔디이며, 번식 시간은 44시간이다. 잡아올 시 올가미가 필요하다.

: 필드에서 만났을 때 아무렇게나 타고다닐 수 있다. 공격하면 반격한다. 우클릭을 해서 타기만 하면 된다. 뛰어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며 머리 위에 뭘 들고 있으면서도 탈 것에 탄 상태에선 감속되지 않는다. 도축시 돼지처럼 고기를 주긴 한다만 번식 시간이 66시간이나 되기때문에 고기만을 위해 키우진 않고, 주로 탈것 용도로 기른다. 먹이는 사과와 당근. 잡아올 시 올가미가 필요하다.

: 말처럼 필드에서 만날 시 반격한다. 말과 소는 반격하며 쫓아오는걸 이용해서 올가미 없이도 데려올 수 있다. 말처럼 번식시간은 66시간이며, 우유를 얻을 수 있다. 우유는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이기 때문에 요리사는 키우는게 권장되는 편이다. 먹이는 잔디와 짚. 잡아올 시 올가미가 필요하다.

: 양봉이 가능하다. 보통 공격하는 방법으론 잡아봤자 시체도 없이 증발하며, 벌레잡이 채를 장비한 채로 우클릭 후 잡기를 해야 인벤토리에 들어온다. 두마리를 모아서 여왕벌을 모으고, 벌집을 짓고, 벌집 근처 범위에 벌이 범위 밖을 나가지 않도록 울타리를 지어주고 범위 내에 꽃을 많이 심어주면 끝. 꿀을 다 모으면 벌이 다 죽기 때문에 새로 잡아와야 하는 귀찮음이 약간 있지만 중요한 탄수화물 보급처인 허니 케이크의 재료인 벌꿀을 준다.

2.5.2. 사육이 불가능한 동물(?)

키티 : 고양이같은 외모를 한 몬스터 류. 약함에서부터 강한 순서로 '중독자 키티 < 강도 키티 < 극악무도한 키티 < 대부 키티' 식으로 강해진다. 선공을 하는 녀석도 있고 안하는 녀석도 있어서 대부 키티 옆에서 한가롭게 나무를 팰 수 있는가 하면 중독자 키티를 잡겠다고 검으로 갈아끼워야 할 때도 있다. 방심사 하는 사람들의 주 적으로, 주로 거대한 바위를 채굴시켜놓고 잠깐 인터넷 창을 켜서 다른 짓을 하거나 벌목을 눌러놓고 핸드폰을 본다던가 하고 있을 때 소리소문 없이 다가와서 죽이곤 한다. 전체적으로 그다지 강하지 않고 조금만 장비를 갖추고 전투에 숙달만 되면 대부 키티 까지도 쉽게 잡을 수 있으나 상기한 이유로 은근히 거슬린다.

늑대 : 늑대 류 몬스터들. 약함에서부터 강한 순서로 '늑대 < 배고픈 늑대 < 뚱뚱한 늑대 <언데드 늑대(동굴)' 식으로 강해진다. 늑대나 배고픈 늑대는 선공이지만 뚱뚱한 늑대는 선공이 아니다. 따라서 뚱뚱한 늑대가 이름과 비선공이란 이유로 만만하다고 생각하여 때렸다가 의외의 공격력과 체력에 혼비백산 죽는 뉴비들이 많다. 힘과 체력을 초반에 꽤 든든하게 올려주는 늑대고기를 주기 때문에 어지간히 잡히는 몬스터.

: 필드의 패왕. 눌러보면 알겠지만 높아봤자 20 근처에서 노는 다른 필드 몬스터들과 다르게 혼자 40레벨을 가지고 있으며 체력도 상당히 높다. 왠만한 상태로는 덤벼봤자 한두대 맞고 뻗어버리고, 원거리 무기를 장비할 쯤이 되어서야 사냥을 시도해볼만 하다. 레벨이 높은만큼 해체시 부산물은 좋은 퀄리티의 고기를 주기 때문에 능력만 되면 사냥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외형은 어째서인지 우샨카를 쓰고 보드카를 마시는 모습이다.

2.6. 농작물

농사를 지을 땐 흙을 두번 파야 한다. 삽으로 한 번 팠을 땐 옅은 갈색, 두 번 파야 진한 갈색이 되며 진한 갈색의 땅에 심은 후 농작물이 완전히 자라면 옅은 갈색의 땅으로 돌아온다. 짙은 갈색의 땅을 옅은 갈색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짙은 갈색의 땅을 또다시 파서 얻은 흙으로 마우스 좌클릭을 하여 다시 덮으면 된다. 삽이 아닌 쟁기를 이용하면 지나가는 것으로 짙은 흙까지 다 파낼 수 있어서 광범위한 농사엔 쟁기가 필수다. 삽으로 농사 짓기엔 삽의 내구가 많이 들기도 하고 대부분의 농작물이 썩는데는 다 자란 후 일주일이 걸린다. 다만 당근과 양파는 48시간 후에 썩는다.

2.7. 캐시 아이템

기본적으로 게임에 크게 영향을 주는 캐시 아이템은 없다. 다만 말과 다르게 먹이를 먹지 않는데다가 자기 소유지 위에만 있다면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는 오토바이라던가, 울타리를 대체할 비싸보이는 울타리라던지 대머리인 캐릭터에게 가발을 씌워줄 수 있는 머리를 판다던지 하는 소소한 캐시 아이템들이 있다. 다만 딱히 없어도 되는 것이며, 오토바이 정도야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도지 나머지는 헬멧을 쓰거나 기본 울타리도 충분히 멋있다고 여겨 안사는 유저들이 더 많다. 대머리가 신경쓰여서 가발을 사는 사람들은 마을에 종종 보인다. 그 때문인지 헬멧 숨기기 같은 기능도 있다.

3. 여담

소유지 유지를 위해서 매주 돈을 벌어야 하는게 부담되고, 일단 그래픽부터가 그다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며, 처음 떨궈놨을 때 뭘 해야 되는지 제시해주는 방향이 아무것도 없는데다가 전투시스템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10] 몬스터에게 털리고, 캐릭터는 느린데다가 나무 하나 베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등 불편한 요소가 이만저만이 아니기에 이 게임과 더불어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르 게임들이 그러하듯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다. 전혀 모르는 해외의 유저와 친분을 쌓기도 하고 도둑 맞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정작 그런 자신도 다른 집에 흔적 없이 훔칠만한 물건이 있으면 훔칠 기회만 엿본다던가, 시간이 비록 오래 걸리더라도 점점 올라가는 퀄리티를 보며 농부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게임.
딱히 버그가 심하다던가 서버가 자주 터지거나 하는 게임이 아닌데도 평가가 복합적인 이유는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주로 이런 생존형 게임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유저들이 찾아오거나, 할인으로 유입되거나, 얼마전엔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아시아 서버가 롤백되는 등 서버 불안정에 화가 나 넘어왔다는 유저들이 정착하기도 했다. 죽음에 대한 패널티가 이런 게임 치고는 적은 편이기도 하고 2D 그래픽이라서 그런지 진입장벽이 높은데도 캐주얼한 인상을 주기 때문인 듯.

정작 도쿄 서버(일본 서버)라고 되어있지만, 일반 채널에서 보이는 채팅은 대부분이 중국어다(...). 일본인 유저 수가 적은 것은 아님에도 중국 유저들 비유가 매우 많은 것. 그래도 딱히 언어가 통해야만 하는 게임인 것도 아니라서 큰 상관은 없고 채팅창의 'ko'를 누르면 한국인들 끼리만 따로 채팅도 가능하다.

한번 접으면 복귀하기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다. 소유지는 연장함에 따라 최대 3주까진 늘어나지만 그 이상은 늘릴 수 없어 접게 되면 3주 뒤엔 결국 자신이 애써 꾸몄던 소유지의 불이 꺼지며 너도나도 소유지의 물건들을 가지고 갈 수 있게 되며 건물이나 울타리 등이 하나씩 부서지기 시작한다. 월드에 가끔 큰 집이라 생각해서 찾아가봤더니 정작 소유지 표시는 없고 잘 다듬어진 바닥, 오븐 몇개나 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서리해가서 이제 드문드문밖에 남아있지 않은 거대한 밭 등 한 때 게임에서 꽤 큰 손을 부렸을 것 같은 사람들의 흔적이 종종 발견된다. 다만 이런 곳에서 뉴비 유저들이 얻기 힘든 식물의 씨앗을 얻어가거나 처음에 있으면 정말 도움되는 상자, 쟁기 등을 가지고 가는 등 새로운 뉴비들의 거름이 되기도 하는 점은 아이러니.

4. 관련항목 & 외부링크


[1] 벌목 기술의 요소들과 헷갈릴 수 있으나 목공 탭에서 제작한 것만 목공 기술로 인정된다. [2] 지도 상에선 하얗게 표시되고, 눈에 보이는 맵에는 아스팔트처럼 검고 울퉁불퉁한 지역으로 표시된다. 해당 지역에서 가까이 가면 숨겨진 광맥이 보이거나, 뼈 탐지기 등의 아이템을 사용 시 광범위하게 잠깐 보인다. 점토 채굴법도 지역만 물가일 뿐 마찬가지. [3] 튜토리얼 지역 외엔 보이지 않는다. 목공 50에 만들 수 있다. [4] 마을의 교회, 혹은 제작단지에 있는 보라색의 원형 마법진. [5] 현재로선 관련 제작 아이템들에 스킬 랭크 관련 제한이 없으므로 사실상 올리는게 무의미한 스테이터스다. [6] 다중 클라이언트는 불가능하지만, 한 계정당 캐릭터를 네개까지 만들 수 있다. 당연히 소유지도 네개이며, 원한다면 하나의 소유지에서 넷 다 생활할 수 있다. 네 캐릭터로 역할을 나눠서 혼자서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이 살 사람을 모집하거나 친구와 함께 시작한다. [7] 이제 로갈리아가 무료화 돼서 스팀계정+구글크롬+오페라브라우저로 3클 돌리는게 가능하다 [8] 대마로는 마리화나를 만들 수 있는데, 식전에 마리화나를 복용하면 에너지가 덜 찬다. 즉 마리화나용 대마와 케이크용 대마 등 대마를 무진장 키워야 한다는 뜻. [9] 바닥을 만들거나, 일부 건물은 잔디가 흙 위에 지어야만 한다. 여기서 말하는 흙은 옅은 갈색인 1단계 흙이며, 짙은 갈색인 2단계 흙 위에는 아무것도 지을 수 없고 오직 농작물만 심을 수 있다. [10] H키를 누르면 전투 도움말을 볼 수 있다. Su 모드로 공격력을 높이고 Su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인 사방던지기 스킬로 사냥하는게 보통이고, 그걸 발동시키려면 특정 커맨드로 공격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걸 모르고 1로만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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