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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2:10

RTX(규격)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ATX 보드를 180도 돌려서 장착하는 규격. 케이스의 규격이며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등의 기타 부품은 일반적인 ATX와 동일하다.

2. 상세

뜨겁고 전기 많이 먹는 하마인 그래픽 카드가 위쪽으로 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쿨링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런 형태는 ATX 초창기인 1997~1999년경에 출시된 케이스[1]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다만 2000년대 초반에 사장되었다가 2010년대에 다시 등장했다. 메이커 데스크탑에서도 종종 사용되는데,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자주 사용하고 해외에서는 HP의 컴퓨터에서 자주 보인다.

보통은 그래픽 카드의 브라켓이 메인보드 왼쪽에 간다면, 이 규격은 브라켓이 메인보드 오른쪽으로 간다. 또한, CPU 쿨러가 밑으로 가며, 입출력 단자의 위치도 밑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이 규격의 변형판[2] 유랭용 케이스에 적용된다. 이유는 간단한데, 기름의 입구 쪽으로는 기름이 안 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 더 흔한 경우로 생각해보면 ITX 케이스나 듀얼 시스템의 메인보드가 이렇게 장착된다. 그렇게 하면 입출력 포트가 훨씬 손이 잘 닿는 곳에 위치하게 된다.[3]

메인보드가 뒤집히는 만큼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다른 부품들도 전부 뒤집힌다. 보통은 뒤집혀도 모양이 이상해지지는 않지만 그래픽 카드는 측면에 글씨가 써져 있거나 하면에 기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모양새가 빠질 수도 있다. 상술했듯 내부 공기의 이동 방향이 뒤집히는 만큼 냉각에는 긍정적일 수도 있다.

3.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세진컴퓨터의 진돗개나 세종대왕 98의 케이스라던가, 성일정밀 프로미디어 케이스 [2] 180도 뒤집어서가 아닌 90도 뒤집은 규격이다. [3] 대표적인 사례가 90만원짜리 써멀테이크의 코어 WP200이나 마이크로닉스의 큐브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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