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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6:40:42

RPC-548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rpc-logo-white.png RPC 기관
일련번호 RPC-548
별명 증오의 별(The Hateful Star)
등급 베타(Beta)
오메가-블랙(Omega-Black)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1.1. 부록 A1.2. 부록 B1.3. 부록 C
2. 기타

1. 개요

기관에서 존재를 인식하고 관리중인.... 일반적인 명칭은 B0531+21로, 게 성운에 있는 펄서(Pulsar)[1]이다. 당연히 보관은 못하고, Sark의 ████████에 있는 █ 부서의 천문학 요원이 지속적으로 별 자체를 관측하면서 3대의 전파 망원경이 RPC-548에서 나오는 신호를 상시 수집하여 █ 부서의 RPC-548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한다.

RPC-548은 1942년에 수많은 천문학 단체가 발견했고, 1968년까지 M███████ 요원과 [데이터 말소]의 천문학자가 전파망원경을 거쳐 관측하기 전에는 그 특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 특성이란 바로 이 별이 태양계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돌진한다라서, 이 무렵 송신한 최초의 전파는 러시아어로 번역하니 "나는 깨어있다/모든 것을 본다/모자란 것을 알아내었다"로 나왔다.

그로부터 10년 사이 별이 광속의 85%에 해당하는 속도로 태양계로 돌진하는 것을 확인했고, 동시에 별이 보내는 메시지도 "숨을 수 없다"나 "오직 죽음 뿐" 등 더욱 적대적으로 바뀌었다. 1978년 말 별은 마침내 최고 속도로 빨라졌고, 메시지는 좀 더 현학적이고 논리정연한 것으로 바뀌었다. 이 무렵 RPC-548는 자신을 관측하는 사람을 인식한 듯하고, 메시지는 관측 요원을 욕하거나(...) 전파 망원경을 쓰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등 좀 더 구체적인 것으로 바뀌었다. 전파 망원경에 요원이 없었을 때 RPC-548이 보내던 메시지는 인류 전체에 대한 위협이 주를 이루고, [데이터 말소] 특정 장소에 세운 관측소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로 미루어 보아 RPC-548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도 있다.[2] 지옥별 레미나, 제5원소

1.1. 부록 A

198█년 █월 █일 건강상의 이유로 기관을 떠났던 █████ 국장이 우연히 게 성운 쪽으로 광학 망원경을 향한 순간, Sark의 기지로 “이제야 기억이 나는군. 모든 SCP 격리 시설의 좌표와 O5들의 개인정보들 말이야."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나오면서, SCP-1548의 펄스 주파수가 평상시의 30Hz에서 1GHz로 뛰어올랐으며, 메시지를 기록하기 위해 초고속 카메라를 동원했다. 이후 8시간 사이, 기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 말소]가 날아왔다.

1.2. 부록 B

RPC-548이 오메가 등급으로 승격됨. [3]

1.3. 부록 C

2003년 11월 4일 태양풍이 나온 직후 Sark의 기지로 "다음은 너희의 작은 세상이다." 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왔고, 이후 태양풍이 날 때마다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가 온다.

2. 기타

[include(틀:SCP/순서,
1=1547, 1e=A Mother's Love, 1k=-,
2=1548, 2e=The Star\, the Hateful, 2k=별\, 증오에 찬 것,
3=1549, 3e=In Absence of a Perfect Medium, 3k=-)]
원래 SCP 재단 소속 SCP-1548이었으며, 재단 항목 중 상당히 유명한 축에 들었다. 그러나 해당 SCP의 작가 Von Pincier가 SCP 재단이 내부 사정으로 분열되었을 때 RPC 위키로 전향했으며 자신의 작품인 SCP-1548 역시 삭제 후 옮겼다. 원래의 번호에는 다른 작품이 새로 만들어졌고, djkaktus가 이걸 차용해 SCP-4548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었다보니 이후에도 SCP-1548-EX[4] 등 구 SCP-1548를 오마주한 작품도 여럿 만들어졌다.


[1] 주기적으로 빠른 전파나 방사선을 내는 중성자별. 원문에 따르면 Optical Pulsar로, 스펙트럼을 거쳐 시각적인 관측도 가능하다. [2] 상대성 이론에 따라, 이 우주에 있는 그 어떤 신호도 광속을 넘는 속도로 올 수 없다. 그런데 저 별은 지구와 천문학적인 거리를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저 별이 "스스로 말할 당시"인 지구의 상황을 안다면, 신호가 광속으로 퍼진다고 가정해도 현재 그 별과 지구의 거리 × 2 만큼의 미래를 내다보고 그 말을 했다는 뜻. [3] 사실 격리 해제시 지금 당장이라도 지구멸망을 불러 일으킬 물건들이 수두룩해서 5700년 뒤는 어찌보면 엄청 널널한 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엄중하게 보호되는 관리자 등급의 개인 정보를 발설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위험하다. 극단적으로 SCP-1548이 미국 대통령의 핵무기 발사암호를 라디오로 방송한다고 생각해 보자. [4] 펄사에서 나온 무작위 전파가 우연히 위협하는 메시지처럼 보인 것일 뿐, 변칙 개체가 아니었다는 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5] 정확히는 지구에서의 영상신호가 이 SCP에게 닿아 깨워버렸고 처음에는 유머 영상의 신호나 자연다큐 같은 영상의 신호가 닿아서 그에대해 답변하다가 하필이면 이 개체가 자기가 볼품없다며 힘들다는 말을 했을때 태양을 칭송하는 시를 담은 내용이 가버려서 의도치않게 위로해주는 플러팅(...)이 되어버렸고 이후에 아무 의미 없는 신호나 보내지자 점점 이 개체가 지구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다가,환경파괴에 대한 영상이 보내졌는지 그걸 지구가 인간들을 몰살해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해석해버려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대사가 점점 얀데레처럼 변하는 것이 킬링포인트,재단은 이 SCP를 속일 다큐를 만들어 마음을 바꾸어보려고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