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앙리 4세의 사생아, 세자르 드 부르봉을 시조로 하는 방돔 가문이 있었다. 부르봉-방돔 가문은 역사상 2번 있었는데 1차 부르봉-방돔 가문은 1393년, 부르봉 가문의 창시자이자 초대 부르봉 공작이던 루이 1세의 4대손, 루이가 방돔 백작에 오르면서 개창되었으며 이때의 부르봉-방돔 가문은 prince du Sang 계층에 속해있었다. 이후 앙리 4세의 할아버지였던 샤를 드 부르봉 시절 부르봉-방돔 가문이 부르봉 가문의 본가가 되었고, 후에 3대 방돔 공작이자 나바르 국왕이던 앙리 드 부르봉이 프랑스의 앙리 4세가 되면서 자신의 서자에게 쓸모 없어진 방돔 공작위를 물려주면서 2차 부르봉-방돔 가문이 탄생했다. 이들은 왕위 계승권은 없었지만 준왕족으로 대우 받았고 여성의 경우 대부분 부르봉 가문의 분가의 남성들과
정략결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