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아이콘은 워 썬더의 스핏파이어 아이콘에 여객기를 덮어씌운 모양.
1. 개요
Alright, what's going on! Phly here!
유튜브의 게이밍 전문 업로더. 2015년부터 트위치에서 라이브 방송도 하고 있다. 실명은 잘 언급하지 않지만 이름이 Steve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 2015년에 22세였으니 올해로 28세일 것이다.[1]
초기에는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들의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했지만 워 썬더를 접하면서 홀딱 반해 현재는 주로 워 썬더와 월드 오브 워쉽 플레이 영상을 올리고 있다.
2020년 11월 경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였다.
2021년 2월 6일 기준 구독자 118만명
2. 워 썬더 게이머
약 8년 전인 서비스 초~중반기부터 플레이하기 시작해 현재는 현질인지 근성인지(...) 모든 트리의 모든 기체를 해금한 상태다. 새 장비가 나올 때마다 직접 구매해서 실전에 뛰어든다.거의 1일~3일마다 새 영상이 올라오며, 대부분 지난 영상의 덧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장비를 들고 나온다. 이전에 탔던 장비라도 얼마든지 다시 타며, 새로 패치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일일이 언급하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
가끔 커스텀 전투를 만들어 사람들을 끌어모아 놓고 전부 자기만 쏘게 하거나, 대공포 vs 제트기로 들어찬 전투를 구성하는 등 정신나간 일들을 벌여놓는다.
가끔씩 큰 업데이트가 있거나 특정 장비가 너프 혹은 버프되었을 때 임의로 관련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새 장비 소개 영상을 만들려고 역사까지 파헤치는 걸 보아 밀덕력도 조금씩 갖춰나가는 모양(...)
유저들이 전용 계정에 보내는 리플레이 파일들을 직접 평가해 비정기적으로 Top 5 Epic Plays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올라온다. 워썬더에서 일어나는 온갖 기상천외한 일들을 5개씩 모아 보여주는데, 신내림받은 화피기동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거나, 막 쏜 포탄이 누군가를 일격사시키는 등 놀라게 할 만한 영상이라면 어떤 컨셉이든 올라갈 수 있다. 영예의 1위에게는 3000골든이글을 상품으로 보낸다.
3. 월드 오브 워쉽 게이머
베타 테스터로 당첨된 뒤 여기서도 노가다와 현질을 하는지 순식간에 미국과 일본 트리를 모두 섭렵해 버리는 덕심을 발휘했다. 워 썬더만큼 자주 업로드되지는 않으나 점점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 베타인 관계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절친인 배런과 함께 자주 뛰며 팀플레이의 진짜 재미가 무엇인지 보여준다.참고로 워쉽 전용 인트로가 있는데 네이비필드2의 트레일러 영상에 인셉션 bgm을 끼워넣운 것. 브금에 맞춰서 심해에 잠들어있는 비스마르크의 함교 서치라이트가 켜지고, 서서히 기존의 모습 그대로 복구되면서 수면을 향해 올라가다가, 수면 위로 부상할 때 완전히 기존의 모습 그대로 나오는 그런 인트로. 은근히 싱크로가 절륜하다.
4. 라이프스타일
실제로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아펙스에 살고 있다. 가끔씩 파이퍼(Piper)와 스파이다(Spida)라고 이름붙인 애완 고양이 둘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올리기도 하고, 앞마당 처마의 둥지에서 떨어진 새를 구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2021년 1월,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생겼다는 영상을 올렸으며 7월 말경에 출산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세한 실황이 공개되고 있지는 않다.
5. 여담
- A-10을 좋아하는 듯하다. 기총 CAS하기 좋은 항공기들은 전부 영상을 올려놨고 그런 영상들 제목엔 A-10 또는 brrrrrrrrrrt를 꼭 붙인다. 추가로 다른 항공기 모드들은 한번만 리뷰하는데 비해 A-10 모드는 여러번 영상을 올렸다. 욕설 필터링 사운드가 GAU-8의 BRRRRRRT 하는 그것인 건 덤. 2022년 3월 워 썬더 업데이트로 드디어 정식적으로 A-10이 추가되었을 땐 환호성을 내뱉었다.
- 전함 아마기 플레이 영상에서 벌써 워쉽용 에임봇이 등장한 것을 지적하며 "그걸 쓰는 사람들은 마우스 움직일 줄만 아는 원숭이다" 라고 일침을 놓았다.
- 비슷한 게이밍 성향을 가진 배런 폰 게임즈(BaronVonGamez)와는 절친 사이이며, 거의 대부분의 게임을 함께 한다.
- 고양이 파이퍼와 스파이다가 가끔씩 게임 중에 난입해 플레이를 방해할 때가 있다.
- 소음 문제 때문에 컴퓨터 주위로 이불을 매달아 방음재로 쓰고 있다. 자칭 "Blanket Fortress(담요 요새)".
-
제일 좋아하는 비행기가 F2H밴시라고 카더라 해당영상
* 2017년 9월즈음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의 영향도 어느정도 받았는데, 방송 도중에 거대한 우박이 쏟아져 창문이 깨지자 지하실로 도망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집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은 죄다 깨진 듯 싶은데 어째 바깥에 주차해 놓은 미니밴은 외관상 엄청 멀쩡해서 "어떻게 안 박살난거냐!"며 경악스러워 하며 자동차에게 소리를 질렀다. 현재는 보험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 또한 아에로플로트 1492편 회항 사고를 셰례메테예보 국제공항에서 목격하였다고 했다.
- 치리 2 플레이 영상을 기점으로 업로드되는 영상의 썸네일들이 본격적으로 정신이 나가기 시작했다.(보통 그 영상에서 쓰는 장비들 2~3개를 합성)
[1]
서양과 동양의 나이 계산법이 다르다. 한국식으로 하면 29~30세 가량 된다.
[2]
스페이스X의 차세대 발사체인
스타십(스페이스X)의 윗부분에
Me 163을 합성했다(...)
[3]
프랑스 PB4Y를
GBU-57 MOP를 떨구는
B-2로 합성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