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4chan,
핀터레스트 등의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를 떠돌던
짤방 드립. 한국어로 의역하자면 철학자 랩터, 또는 철학 랩터쯤 되겠다. 초록색 바탕에 랩터가 그려져 있으며, 하얀색 글씨로 뭔가 그럴싸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질문이 쓰여 있는 것이 특징. 조금만 생각을 비튼다면 이런 병맛스러운 질문을 수도 없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많이 사용된 드립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1]
은근 말장난인 이름인데, Philosoraptor를 발음하면 필로서랩터라서 통칭 랩터의 원래 이름인 벨로시랩터와 발음이 비슷하다. 어느 정도 노리고 만든 듯.
[2]
'till death do us part'(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우리나라의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지'의 정도로 영어권에서 자주 쓰이는 단골 멘트.
[3]
원문의 'give a flying fuck'은 '관심을 주다', '신경쓰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