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튜디오에는 보통 2개 이상의 CDP가 준비되어 있는데 1번 CDP에서 나오는 노래가 끝날 타이밍에 1번 CDP의 볼륨 슬라이더를 내리면서 페이드 아웃을 걸고 2번 CDP의 볼륨 슬라이더를 올리면서 페이드 인을 걸어 두 노래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겹치게 하는 기법이다. 조절을 실수 하면 1번 CDP의 노래가 끝나고 2번 CDP의 노래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한다. 곡의 플레이 타임을 사전에 숙지하고 CDP의 디스플레이를 예의주시하며 조절해야 한다. 영미권 팝음악과 1990년대에 나온 한국 가요중에는 곡 자체에 페이드 아웃이 적용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곡이 A 곡이면 더욱 섬세한 조절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