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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00:19:57

킹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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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Diamond

1. 개요2. 사타니즘3. 사생활4. 활동

1. 개요

헤비 메탈 뮤지션 및 그가 있는 동명의 밴드.

킹 다이아몬드는 헤비 메탈 뮤지션으로, 덴마크 출신에 1956년생으로 본명은 Kim Bendix Petersen 이다.[1] 그는 머시풀 페이트 킹 다이아몬드에서의 사타닉한 헤비 메탈 활동으로 유명하며, 이것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얼굴에 한 진한 콥스 페인팅과 적극적인 팔세토 창법의 사용. 하지만 이것이 호불호를 꽤 가르기도 한다. 또한 그의 밴드들은 블랙 메탈에 가사적, 사상적 측면에서 큰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콥스 페인팅을 지우면 의외로 훈훈한 외모이며 젊었을 땐 선이 굵은 고전적인 느낌의 미남이었다.

2. 사타니즘

사타니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탈 뮤지션 중 하나이다. 대퇴골과 경골 모형으로 만든 십자가 마이크스탠드를 사용하며, 역십자가를 그려넣은 콥스페인팅, 음반의 내용과 무대 구성을 비롯하여 여지없이 사타니즘의 컨셉을 표방하고 있다. 사족으로 초반엔 두개골 "Melissa"를 들고 무대에 올랐으나 1980년대 중반 네덜란드에서의 공연 이후 도난당했다(...).

킹 다이아몬드의 앨범은 대체로 곡 전체가 앨범 자체의 서사를 노래하고 있으며, 그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이를테면 공포영화를 하나의 앨범에 여러 노래로 쪼개어 한 편을 구성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게 반기독교적(미신, 마녀, 신화 등)이라고 볼 수 있는 주제이거니와, 무대매너나 분장 등을 토대로 봤을 때 사타니스트처럼 보여서 그렇지만. 물론 여타 익스트림 밴드처럼 그 역시도 판타지 예술을 표방한 컨셉일 뿐이다. 덧붙이자면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이다. 그는 종교가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파괴하도록 이끈다는 우려를 표방하기도 하였다. 또한, 어떤 신의 존재 여부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종교가 왜 그렇게 많은 죽음과 파괴를 초래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어떠한 종교적 신앙 혹은 신념을 완전히 포기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한다.

3. 사생활

킹 다이아몬드는 The Puppet Master 와 Give Me Your Soul...Please 앨범의 백업 보컬리스트로 참여한 헝가리 태생의 가수 Livia Zita 와 결혼했다. 그녀는 또한 킹 다이아몬드의 비즈니스 파트너이며 King Diamond와 Mercyful Fate 라이브 공연의 실황을 담은 두 편의 DVD 출시를 위해 이전의 영상들을 남편과 함께 편집했다. 그녀는 또한 남편이 King Diamond 앨범 인 The Spider's Lullabye , The Graveyard , Voodoo 및 House of God 의 리마스터 에디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늘 박력 넘치는 무대매너를 보여주었지만 의외로 건강이 좋지 못한 때가 있었다. 앨범 작업에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이유로 디스크가 탈출하여 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한다. 그로 인하여 미국 투어를 취소한 적이 있다. 또한 2010년 11월 29일에는 헤비 스모커인 탓에 여러군데의 동맥이 막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심장 관련 질환도 있었다고 하는데, 삼중 우회 수술을 받고 회복을 목적으로 모든 음악 프로젝트를 보류하였다. 다행히 잘 회복되어 최근까지도 많은 공연을 이끌고 또는 참여하고 있다.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2017년 3월에 출산했다.

의외로 크리스천 메탈밴드(!!) Stryper하고도 친분이 있다... 사진

같은 덴마크 출신인 메탈리카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와 절친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4. 활동

4.1. 초기

그는 1970년대에 Brainstorm이란 밴드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밴드를 거쳐 Hank Shermann, Michael Denner, Timi Hensen과 함께 Mercyful Fate 를 결성하였다. 처음에 축구 선수 록 음악가수 중 진로를 갈등하였으나, 결국 가수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프로레슬러면 모를까 축구선수인 킹다이아몬드는 상상이 안되는데..

4.2. 머시풀 페이트 시절

Mercyful Fate 문서 참조.

4.3. 킹 다이아몬드 시절

머시풀 페이트의 해체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 킹 다이아몬드를 시작한다. 머시풀 페이트와 스타일은 거의 비슷하나 컨셉 앨범을 많이 내놓았다. 현재까지 12장의 정규 앨범이 나왔다. 데스의 척 슐디너가 좋아하던 밴드 중 하나. 그래서 5집 'Individual Thought Patterns'에서는 킹 다이아몬드의 기타리스트 앤디 라로크가 리드 파트를 쳐주기도 했다.
[1] 꽤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