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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6:47:14

K.E.V.I.N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K.E.V.I.N
지식 강화 비주얼 상호 연결 집합체
Knowledge Enhanced Visual Interconnectivity Nexus
파일:KEVIN_shehulk.jpg
본명 K.E.V.I.N
지식 강화 비주얼 상호 연결 집합체
Knowledge Enhanced Visual Interconnectivity Nexus
이명 케빈
Kevin

거대한 AI 뇌
Giant AI Brain
종족 인공지능
소속 마블 스튜디오
등장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
담당 배우 불명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만중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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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누가 봐도 케빈 파이기다. 심지어 그가 쓰고 다니는 모자까지도 로봇에 입혀놨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변호사 쉬헐크

마지막 화에서 등장한다. 쉬헐크가 난장판으로 자행되는 극중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디즈니+를 통해 제4의 벽을 뚫고 들어간 어셈블[1] 세계에서 곧장 마블 스튜디오 본사로 향하고 회의 중이었던 제작진으로부터 정보를 듣고[2] K.E.V.I.N룸으로 향한다. 중간에 직원이 K.E.V.I.N을 만나기 위한 절차로 내민 빼곡히 내용이 들어찬 기밀 유지 서약서에 싸인을 하고 경비원이 들어오자[3] 앞을 막는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K.E.V.I.N룸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많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장면들을 지켜보고 있던 K.E.V.I.N을 발견하고, K.E.V.I.N은 즉시 관찰을 종료하고 쉬헐크를 맞이한다. 우선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가기 전에 쉬헐크의 변신을 풀라고 하는데 이유는 쉬헐크에 돈이 많이 드는 것이다. 덧붙여 지금 CG팀이 다른 데 투입됐으니 카메라가 돌아갔을 때 해제하라고 한다.[4]

그리고 제니퍼는 불만 사항을 말하는데 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은 대개 비슷한 내용으로 흘러간다는 평이 많아서 여기서 탈피하기 위해 토드 펠프스를 비롯한 헐크 혈청 내용은 삭제, 우주에서 너무 뜬금없이 돌아온 브루스 배너도 삭제,[5] 어보미네이션은 봐주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했지만 그래도 규칙을 어겼으니 감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변경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어데블이 오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전부 수락한다.

제니퍼에게 용무가 끝났으니 돌아갈 것이냐고 묻지만 제니퍼는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번엔 질문을 퍼붓는데, 주인공들은 왜 이렇게 아버지 이슈가 많냐고 하며,[6] 엑스맨은 언제 나오냐는 질문[7]에는 말해줄 수 없다며 거절한다.

결국 귀찮아진 건지 플랫폼의 에러가 수정됐으며 제니퍼에게 더이상 K.E.V.I.N 에게 접근할 수 없다고 통보하며 퇴장을 요구하고 제니퍼는 자신의 세계로 복귀한다.

결국 역사가 바뀌면서 인텔리젠시아는 아무 것도 못 해 보고 경찰에 체포 당한다. 어보미네이션도 변신 억제 장치를 몰래 빼놓는 꼼수를 썼으니 감옥에 간다. 반면 쉬헐크도 변신 억제 장치를 빼고 변신했지만 처벌 받지 않았다.

2.2. 데드풀과 울버린

K.E.V.I.N 캐릭터의 등장은 일절 없다. 하지만 케빈 파이기 이름은 데드풀이 직접 언급한다. 블라인드 앨이 같이 코카인 하자고 말하지만, 데드풀은 마약에 관한 은유적 표현조차 파이기가 허락하지 않았다고 드립을 친다.

MCU에서 두 번째로 케빈 파이기의 존재가 언급되었다.

3. 능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총괄한 케빈 파이기 그 자체로, 전지적 작가 시점의 존재이기 때문에 미래든 과거든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죽은 사람도 얼마든지 되살릴 수 있다.

MCU 내에서 아무리 강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전부 케빈이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투력이고 자시고 따질 이유가 없다.[8] 멀리 갈 것도 없이 케빈이 어떤 캐릭터를 보고 "얘는 없애야지."라 말하는 순간, 우주적 존재들도 얄짤없이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

4. 여담



[1] 디즈니+ 런칭 후 각 작품마다 '마블 스튜디오즈 어셈블: 디 메이킹 오브 (작품명)' 식으로 촬영 비화를 푼다. 극중의 메뉴창에는 아직 종영 전이라 그런지 부제는 붙지 않았다. [2] 이 때 쉬헐크가 케빈을 만나야겠다고 하자 테이블에 둘러앉아 있던 모든 제작진들이 폭소를 터뜨리며 배를 잡고 비웃는다. [3] 쉬헐크가 싸인을 했는데도 직원이 냅다 비상벨을 눌렀는데, 쉬헐크가 "이럴거면 계약서는 왜 쓰냐"며 어이 없어하자 직원은 "계약서는 무조건 받아야 한다."로 대답한다. [4] 이 말을 하면서 와칸다 특유의 사운드가 나오므로 팬들은 이 의미를 당연히 눈치 챈다. [5] 여기서 K.E.V.I.N 이 배너가 우주에서 무엇을 했는지 설명이 들어 있다고 하지만 제니퍼가 영화에서 보여주자고 하기에 결국 삭제한다. 그리고 일부 내용은 극 종막에서야 들어간다. [6] 토니 스타크, 토르, 로키, 스타로드 등등 [7] 이때 화면에 대고 윙크를 날린다. [8] 코믹스에서는 원 어보브 올이 별도로 창조신으로 존재했으며, 스탠 리 잭 커비와 같은 작가진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전에는 MCU도 원 어보브 올이 창조신일 것이라 여겨지고 있었으나, 제작진들은 케빈을 등장시키며 코믹스와 차별화 및 별개의 영역으로 두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