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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9:25:53

J Team/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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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 Team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2016 LMS Spring Season

시즌 6에는 구거를 쫓아내고[1] 다시 비비를 데려오고, 모닝을 미드로 되돌린다고 한다. 한마디로 시즌 4 롤드컵 로스터에 에이스였던 윈즈가 빠진 로스터라는 소리. HKES가 공중분해 위기이기는 하지만 롤드컵 8강의 위엄을 과시하는 ahq와 FW가 건재한 상황에서 새로 들어온 탑이 세체탑급 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뭐하자는 리빌딩인지 모르겠다.

다만 비비와 아치, 리프레인을 데려온다는 것은 맞는 말이었으나 모닝을 미드로 되돌리는 것은 다행히 뻥이었고, 아치는 서브가 되었다. Chawy를 대신할 미드는 새로 영입한 상태이고 리프레인과 비비가 생각만큼 망하지 않아서인지 2위에 올라있다. 다만 1위 ahq와의 격차가 매우 큰 편이고 FW가 탑원딜 리빌딩으로 홍역을 치르느라 경기력이 내려가있는 상태라서 계속 잘나갈지는 미지수.

그래도 정규시즌을 3위로 적당히 잘 마무리 했다. 새 미드 FoFo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을 캐리하기 때문에 심성수 코치로부터 배운 이걸 나진이 진에어 근성에서 벗어났다는 식으로 클레멘츠가 설명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LMS 중위권에 항상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듣보잡인(...) Machi에게 3:2로 털려 4등. 그래도 FoFo가 신인상까지 받았으니 섬머시즌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2016년 4월 19일, 주걸륜이 TPA를 인수하여 J Team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1.2. 2016 LMS Summer Season

그리고 서머 시즌에 대박이 났다.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통수맞은 Machi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으나 이후 줄기차게 5연승을 하였고 5주차에 FW에게 첫번째는 이겼으나 두번째에 비기면서 연승이 끊겼다. 현재 8승 2무로 FW, ahq를 상대로 LMS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남은 대진이 ahq와 HKES를 제외하면 모두 하위권이기 때문에 정규시즌 1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마지막에 HKES를 상대로 삽질을 좀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정규시즌 1위.

다만 TPA의 향수 때문에 국제대회 기대치를 높게 잡는 팬들이 있는데 잘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은 시즌 5, 6에 대만 롤이 부활하고는 있어도 어디까지나 언더독의 위치였다는 것이다. ahq가 전투력으로 대만롤의 부활을 알리고 FW가 한국 킬러의 명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해당 시기 번갈아 2위 지역을 차지했던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챔프폭이나 라인전 등의 전반적인 기량은 밀리는 편이었다. 변수 생성력이 높은 ahq나 FW가 강팀들을 상대로 의외의 펀치를 날렸던 것과 달리 정석적인 J Team의 경우 정석대로 강호들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위험도 있다. 그게 하필 2년 전 시즌 4의 TPA가 보여준 모습이기도 하고(...)

그리고 결승전서 FW에게 3:0으로 말 그대로 박살이 나버렸다. 모닝과 포포가 분전했으나 리프레인이 카사 상대로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박살나면서 거의 한국의 스코어 vs 잼구 수준의 장면이 재현되었다. 3라이너들의 힘을 바탕으로 그나마 2세트에는 역전을 노렸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1, 3세트는 그냥 Karsa 원맨 캐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현격한 정글 격차가 드러났다. 아마도 정글러의 개인역량 부족을 숨길 수 있던 라인스왑이 패치로 사장된 타격을 거하게 입은 듯하다. 선발전에서 상대할 ahq가 두려워질 정도. 그나마 ahq의 마운틴은 Karsa보다 한 수 아래의 정글러라는 것이 다행.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정말로 Machi에게 3:2로 지면서 ahq랑 붙어보지도 못하고 떨어졌다. 당연히 Refrain 탓도 있지만 팀 자체도 너무나 라인스왑 이후 빠르게 빠르게 가는 운영과 딜러진의 중후반 슈퍼플레이에만 의존하다 라인스왑이 사장되자 이에 전혀 대처를 못하고 롤코를 타다가 너무 허무하게 망해버렸다는 평가다.

이후 잠잠하다가 원딜러 Bebe가 작년에 이어 롤스타전에 나가고 LMS 서머 시즌 준우승팀 자격으로 IEM 경기에 참여한다.

IEM 개막 이전에 리프레인이 서브로 물러나고 새 정글러가 온다는 소식을 들고 왔다. 그런데 그 정글러가 TPA에서는 탑으로, 어쌔신 스나이퍼에서는 미드로 화끈하게 말아드신 Achie... 과연 리프레인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 영 미덥지가 못한 부분이다. 다만 아치가 손이 구려서 그렇지 꽤 똑똑한 탑이었고 보통 웬만큼 손좋은 정글러들도 탑오면 고전하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가능성은 있다.

[1] 사실 LMS가 자금력이 딸린다는 이야기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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