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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19:31:30

Invasion!


월드 인 컨플릭트의 캠페인. Invasion은 침공이라는 뜻.

게임 플레이 순
Liberation! ← Invasion! → Reunion

시간대적 진행
Liberty Lost ← Invasion! → Reunion

1. 시네마틱: Seattle (시애틀)

" 해안경비대로부터 항구쪽 상황에 대해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무표기 컨테이너선이 접근하고 있으며, 신원 확인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이상."
(컨테이너선에서 하인드 공격헬기가 이륙해 순찰차를 공격한다.)
"11-99[1]! 반복한다, 11-99 긴급상황이다! 공격헬기를 가지고 있다! 반복한다, 공격헬기다!
(도망치는 순찰차 옆으로 BTR이 상륙한다.)
"당장 지원이 필요하다. 미국이 침공당했다!"
(소련군 병력이 컨테이너선에서 나와 시애틀에 상륙을 시작한다.)
" 독수리 떼가 몰려들어 배를 채웠으니, 세상이 우리의 힘을 알게되겠지. 이제… 하늘 위를 치우도록."
( 소련군 자주대공포가 방송 헬기에 사격을 가해 격추시킨다. 이후 소련군 공수부대와 미 주방위군 부대의 전투 장면이 나온다.)

2. Invasion! (침공!)

러시아군은 우릴 기습했다. 약 네 달간 전쟁 중이었음에도 우린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도 몰랐다. 포탄이 시애틀 거리 곳곳에서 터지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혀 그자리에 서있을 뿐이었다. TV에서 보는 전쟁은 멋져 보이겠지만 직접 경험하는 전쟁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당신 사무실이 산산조각나고, 당신 차가 걸레짝처럼 날아다니고, 당신 친구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거리에 누워있는 광경을 생각해봐라. 1989년 가을, 그 운명의 날 때 그게 사실이 되었다. 육군이 유럽에서 싸우는 동안 해군이 우릴 지키기로 했다. 하지만 해군은 실패했다. 우리가 소련의 책략에 속아 넘어갔듯이 해군도 속아 넘어간거다. 소련군 전차가 화물선에서 굴러나오는 순간, 우리 중 일부가 절망적인 방어망을 쳤다. 싸우지도 않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1989년, 소련군이 시애틀을 공격했다. 시애틀에 포탄이 떨어지고, 소수의 경찰과 군대만이 저항하는 상황에서, 그 곳에 살아있는 장교 중 제일 서열이 높은 마크 배넌 대위가 지휘권을 잡는다. 자신이 속한 부대로 가던 주방위군 병사 앤서니 로드리게즈와 마이클 톰슨을 자신의 부대에 편입시킨 배넌은 시애틀 함락을 선언하고는 부대를 후퇴하라고 파커 중위에게 명령한다.

배넌이 무리한 명령을 내려 정찰헬기(콜사인 레드아이4)를 죽여먹는 장면을 보여 준 후 게임이 시작된다.

오리지널일 경우 보병전투차량 두대, 소비에트 어썰트일 경우 세대가 주어진다. 이 IFV들로 근처 소련군 보병들을 다 처리한 후 본격적인 임무가 주어진다.

시애틀에서 후퇴하던 미군은, 제레미 소이어 대령의 명령을 받는다. 배넌은 소이어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경악하지만, 소이어 역시 배넌의 목소리를 알아들으며 "그냥 예라고 하면 된다,"라며 배넌을 찍어누른다.

3. 주어지는 훈장

[1] 무전 통신 용어. 심각한 상황에 처했으니 당장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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