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71415><colcolor=#ffffff> 인모스트 INM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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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Hidden Layer Games |
유통 | Chucklefish |
플랫폼 | |
ESD | |
장르 | 어드벤처, 플랫폼, 호러 |
출시 |
Apple Arcade 2019년 10월 11일 PC / NS 2020년 8월 21일 |
엔진 |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ESRB T PEGI 12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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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idden Layer Games에서 개발, Chucklefish 사에서 유통한 게임. 2019년 10월 Apple 아케이드를 통해 첫 출시되고 2020년 8월 21일 Steam에 출시된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특징이라면 서로 각기 다른 플레이를 요구하는 세 주인공 소녀, 기사, 남자를 번갈아 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이며, 진행하면서 각각의 세 스토리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000><colcolor=#fff> 운영체제 | Windows 7 64-bit or later | Windows 10 64-bit |
프로세서 | Intel Core i5 | |
메모리 | 1 GB RAM | 2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S 450 | |
API | DirectX 9.0c | |
저장 공간 | 2 GB |
3. 등장인물
3.1. 소녀
주인공 1. 플레이어가 맨 처음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캐릭터다. 현실 세계와 가까운 첫 번째 세계에서 지내고 있다.어느 날, 자신의 집에서 어느 인형을 발견하고 자신의 부모로 보였던 사람들이 아이들을 납치해 집안 어딘가에 숨겨놨을 거라고 생각하고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집을 탐험한다. 아빠는 늘 일터에 가 있고 엄마는 소녀를 괴물 취급하고 무심해한다.
어린아이라는 점을 반영한 듯 점프를 할 수 없고 의자 옮기기와 기어오르기 정도밖에 못 한다.
3.2. 남자
주인공 2. 나이가 꽤 있어 보이는 중년 남성이며, 이 게임에서 이 캐릭터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허구의 세계를 탐험하며 자신을 사사건건 위협하는 검은 괴물들을 피해 자신을 인도하는 듯한 백색 여우를 쫒아 모험을 한다.점프, 매달리기와 구르기가 가능하며, 남자 쪽 스토리에서는 아이템을 얻어 길을 만들고 검은 괴물들한테서 도망쳐 장치와 주변 사물을 이용해 그 괴물들을 처치하기도 하는 3인칭 생존게임 형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고통'이라고 불리는 흰색 알갱이와 쪽지들을 수집할 수 있고 특히 아이템을 얻어서 다시 가야만 얻을 수 있는 구간도 있다. 너무 높은 곳에서 추락하거나 새, 거미를 제외한 검은 괴물에 닿으면 한 방에 사망한다.
3.3. 기사
주인공 3. 플레이어가 세번째로 플레이하게 되는 캐릭터이다. 수호자를 섬기며 검은 괴물들을 잡아 고통을 모아 수호자한테 바치던 그는 자신의 또다른 목표인 영혼의 꽃을 키우기 위해 어느 흰색 존재를 죽이고 영혼의 꽃을 빼앗아 간다.점프를 못하는 대신 검으로 검은 괴물들을 썰어버리거나 줄화살을 쏴서 단숨에 이동하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검은 괴물들을 피해다녀야 하는 남자 챕터 이후에 나오는 지라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남자와는 달리 한방에 죽진 않지만 검은 괴물들한테 너무 오래 공격당하면 사망한다. 해당 스토리는 어린 소녀의 나레이션과 함께 진행된다.
3.4.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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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소녀파트에서만 등장하는 등장인물이다. 소녀를 거부하고 괴물이라 칭하며 소녀를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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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
기사파트와 소녀파트 극후반부에 등장하는 생명체.
기사가 얻어온 고통을 흡수하며 기사에게 수고비로 고통 하나를 준다. 기사파트 마지막에 기사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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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여우:
남자파트에서만 등장하는 생물.
남자가 다가오면 바로 도망치지만 어떨 때는 남자를 도와주기도 한다. 남자파트 마지막에 남자와 흰색 인간으로 변해 남자에게 꽃을 건네준 뒤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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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여자와 기사의 아이다. 남자파트 진행 중에 잠깐 등장했고 소 녀파트 후반부에 회상으로 잠깐 등장했다. 과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으며 결국 못 견디고 자살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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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뱀
기사파트 후반에 등장하는 생물.
겨우겨우 꽃에게 받아들여진 기사 앞에 나타나 기사를 압도하나 기사에 의해 사망한다.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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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어느 주택에서 지내는 한 소녀는 창고에서 어느 토끼 인형을 발견한다. 소녀의 아버지는 일터에 나가 있는 일이 다반사였고 소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괴물 취급하며 홀대한다. 창고에서 토끼 인형이 나온 걸 이상하게 여긴 소녀는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실은 아이들을 어딘가에 숨겨놓고 있다고 생각하고 선반을 오르고 환기구를 기어다니며 부모 몰래 집안을 탐색한다. 그러나 아이들을 숨겨놨을 거라고 생각한 다락방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인형은 아마 굴뚝에 숨겨놨을 거라고 소녀한테 알려준다. 소녀는 마침내 숨겨진 벽난로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의 장난감이 가득한 걸 발견한다. 정말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던 것이라 생각한 소녀는 탈출을 준비하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남자한테 달려들며 집으로 돌려보내달라며 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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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느 벤치 위에서 깨어난 남자는 옛 성으로 보이는 폐허에서 검은 존재들한테 쫒기며 흰색 여우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그의 앞에는 탈출하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고 이상한 말만 하는 NPC들이 있고 마치 현실에 있는 듯한 환상을 보거나 끝없는 길을 걷는 등 온갖 환각에 시달린다. 그러나 온갖 시련 끝 백색 여우와 만난 남자는 흰색 여성의 모습으로 변한 여우와 함께 꽃을 만들지만 여우는 그한테 꽃을 건네주고 소멸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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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검은 존재들의 고통을 받아먹는 수호자를 섬기던 기사. 그는 수호자한테서 벗어난 존재들한테 고통 대신 사랑을 주는 영혼의 꽃을 갖겠다는 다른 목표를 가졌고 한 흰색 존재를 죽여 영혼의 꽃을 빼앗아 키우지만 영혼의 꽃은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이에 자신의 힘으로 수호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고통을 통해 강해진 수호자는 기사를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수호자는 고통을 받아들여 괴물이 된 존재를 보내 기사를 처리하려 했고 기사는 괴물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수호자의 손에 사망한다.
4.1. 결말
결말 부분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남자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소녀의 의붓부모는 과거에 친딸이 있었고 그 친딸이 좋아했던 인형이 소녀가 찾은 그 인형이었다. 그러나 친딸은 또래 아이들한테 집단따돌림을 당했고 결국 고통 속에서 친딸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 후 딸을 잃은 양아버지는 어느 불타는 건물 속에서 한 소녀를 구출해 내는데[2] 이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녀였다. 양아버지는 소녀를 친딸처럼 대해주지만 이미 딸을 잃은 슬픔과 충격으로 삶의 의지를 상실한 양어머니는 소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신도 자기 딸을 따라 가겠다며 자살기도를 한다.
소녀가 집을 탈출하려는 그때, 결국 완전히 미쳐버린 소녀의 양어머니는 자신의 남편을 살해하고 자신의 시아버지한테 당신의 아들과 자신은 죽은 딸을 따라 갈것이라고 말하고는 소녀의 눈앞에서 쓰러진다. 이후 소녀는 궂은 폭풍우 속에서 집을 탈출한다.
이후, 여태까지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남자, 소녀의 양아버지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의 주검을 발견하고 그 역시 고통에 굴복한다. 그러나 여우가 건네준 꽃을 지켜내리라 다짐한 남자는 아들의 아내의 주검이 있는 집에서 종이를 발견하고 소녀가 간 곳을 알아낸다. 한편, 소녀는 화재로 인해 무너져가는 예전 집에 도착했고 남자 역시 그 곳으로 향한다. 소녀가 건물 난간에 올라선 순간, 난간이 무너져 소녀가 추락하고 문을 박차고 들어온 남자는 소녀한테 뛰어든다.
즉, 소녀는 '영혼의 꽃'의 정체, 남자는 소녀의 의붓할아버지, 기사는 남자의 아들이자 소녀의 양아버지였던 것이다.
수년 후, 노인이 된 남자와 성인이 된 소녀가 공동묘지의 벤치에 앉아있는 장면을 끝으로 INMOST는 막을 내린다.
5. 평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스산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동작, 섬세한 도트 등 작품 자체의 퀄리티가 높다. 스토리 또한 주제 의식에 벗어나지 않은 편.
다만 3명의 주인공을 플레이하고 각 파트마다 스토리와 장르[3]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힘든 편이다. 한 마디로 난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