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Field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설정.
미노프스키 물리학의 하나로, 미노프스키 입자와 메가 입자의 상호작용을 매개로 하여 척력을 발생시키는 장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자기장으로 플라즈마나 하전입자를 편향시키거나 붙들어 두는 것이 가능하듯, 건담 세계관에서는 I-필드를 이용해 미노프스키 입자를 붙잡아두거나 메가 입자를 편향 또는 집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2. I-필드를 이용한 기계들
I-필드는 우주세기 건담 세계관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개념인 미노프스키 물리학의 중요한 부분이고 다양한 용도로 응용된다. 현실에서 자기장을 응용하는 기술이 무궁무진한 것과 비슷하다.-
리플렉터 비트
사이코 건담 Mk-II에서 사용된 비트 병기. 비트에서 I필드를 발생시켜 빔을 반사시킨다. 자신의 빔을 반사해서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적의 빔을 반사해서 되돌려보낼 수도 있는 공격, 수비 모두 가능한 만능 비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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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프스키-이오네스크 핵융합로.
우주세기 건담 세계관에서 모빌슈트를 비롯한 각종 대형 기계의 동력원으로 널리 사용된다. I 필드를 이용해 미노프스키 입자를 압축하여 고압 고열의 환경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 핵융합 원료인 헬륨을 집어넣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발전을 한다.
사실 I 필드의 I는 원래 "이오네스크(Ionescu)"라는 사람 성씨의 첫 글자를 딴 것이었다. 원래 이오네스크는 미노프스키와 함께 미노프스키 물리학의 선구자였던 사람이란 설정이었으며, 핵융합로에 미노프스키-이오네스크 핵융합로라는 명칭이 붙은 것도 그들의 이름을 딴 것. 그러나 미노프스키 박사의 이름을 장난삼아 T. Y. 미노프스키로 기재한 것이 화근이 되어, 나중에 T. Y.가 뭐의 약자냐는 설명이 필요해지자 궁색하게 "트레노프 이오네스크(Trenov Yonescu)"의 약자라고 갖다붙이면서 미노프스키와 이오네스크가 동일 인물인 것처럼 설정이 바뀌어 버렸다. 물론 미노프스키와 이오네스크가 동일 인물이라면 핵융합로의 이름이 미노프스키 핵융합로지 미노프스키-이오네스크 핵융합로일 수는 없는 일이며, I 필드의 I는 뭐의 약자냐는 문제가 남는다.[2] 건담 세계관의 흔하디 흔한 설정 꼬임 중 하나. -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미노프스키 입자간의 척력을 이용해 탈것을 부양시키는, 일종의 호버크래프트. 1년 전쟁 당시에 화이트 베이스에 최초로 장비되었으며, 거대한 화이트 베이스를 지구상에서 둥둥 떠다니게 할 정도의 부양력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사이코 건담 같은 MA도 장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시 건담과 같은 MS도 장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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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라이플
- 빔 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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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필드 배리어
I 필드로 배리어를 만들어서 메가입자포의 빔을 편향시킨다. 사실 이쪽이 더 유명하다. 그냥 I-필드라 하면 I-필드 배리어를 지칭하는 것일 정도. I-필드 발생기를 장비한 기체는 표면에 I-필드를 발생시켜 대상의 빔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다만, I-필드가 발생하는 범위보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공격하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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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필드 빔 드라이브 시스템
∀건담의 흑역사에는 I필드 기술이 발전하기라도 한 듯 기체들이 I필드 빔 드라이브 시스템이라는 걸 동력원으로 삼으며, 전개하는 I-필드가 빔 뿐만 아니라 일반 물리 공격도 막아내는 배리어가 되어 있다. 또한 턴에이 건담이나 턴 엑스 같은 경우, 프레임을 유지하고 움직이는데에도 I-필드를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내부가 텅 비어 있어도 무관하며 실린더와 같은 기계 구조가 보이지 않는다. 물리력을 행사하는 역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에도 활용 가능하여 다채로운 활용을 보여준다. 거의 소년 만화의 기氣에 가까운 만능 기술로 출력만 충분하다면 빔샤벨을 어마어마한 크기로 증폭시키거나 메가입자포의 직격, 핵 폭발 시의 충격파나 방사능 조차 100% 가드할 정도로 건담 계 설정의 궁극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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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필드 모터
전자석을 이용하는 기계적 모터가 아니라 I필드의 척력 자체를 동력으로 이용하는 모터. 모빌슈트의 구동계 등에 이용된다. 턴 에이 건담 등에서 사용.
- 빔 실드
3. 기타
SD 건담 포스의 윙건담을 모티브로 한 날개의 기사 제로가 사용하는 방어 기술의 이름이 초마법 I필드다.(…)4. 게임에서의 I 필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보통 빔을 무효화하는 배리어로 등장한다. 뉴 건담만 I필드(뉴건담) 이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강력한 배리어로 들고 오는 경우가 있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다른 기체의 I필드는 발생 이펙트가 빔코팅, 오라 배리어와 똑같이 생겼는데 뉴 건담만 원작과 닮은 처리를 해 줬다. 물론 비주얼만 그렇고 성능차이는 없다. 하지만 경감 배리어인 빔코팅과 달리 일정수치 미만 무효화 배리어인데 대부분의 작품에서 낮은 수치여서 뻥뻥 뚫리는건 예사고 적들 공격력이 높으면 한방에 터져 버리기도 한다.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아주 극악한 물건. 빔병기가 3가지 특성으로 나뉘기 때문에 필드 자체의 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빔병기가 많은 특성상 일단 달고 나오면 무지막지한 위력을 선보인다. 특히 초기작들의 경우 빔병기가 1,2로 나뉘었는데 I필드 장착시 1은 무효, 2는 반감이라는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가지게 된다. 초기작에서는 I필드 약화버전이었던 빔 코팅은 빔 격투의 데미지마저 경감하게 됨으로서 빔 코팅에 비해 근접전에 약하다는 특징도 가지게 되었다. 즉 일장일단이 있다.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빔한정으론 완전 무적배리어이며 심지어는 에너지(물자)소모도 없다. 단 판넬이나 인컴 계열은 I필드 넘어서 들어오니 주의. I필드 대책으로 실탄무기를 써야해서 머신건 쓰는 구형기체들도 밥값을 어느 정도 하며 실탄과 빔을 무장변경할수있는 기체들도 좋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도 좋은 스킬이었다. 대개 괴수로 통칭되는 대형 MS나 MA의 스킬로 등장한다.(EX: 사이코 건담, 덴드로비움, 노이에 질) 효과는 빔공격의 75%정도를 무력화시키므로 동 랭크의 주무기가 된 빔병기 대부분을 무력화 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는 찌 백식같은 실탄계열의 기체를 몰게된다. 뉴 건담과 하이 뉴 건담은 원작처럼 판넬을 전개해 기체 전방위에 사각 뿔 형태로 펼쳐지는데 조건부 변형으로 등장한다. 공통적으로 판넬을 하나라도 사용하면 변형이 불가능하며, 압도적인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3]
[1]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는 각도를 이용해 전장의 유리함을 가져올 수 있고, 제네레이터가 과부하되거나 기타 경우로 인해 화력에 빈 공간이 생긴 상태에서 실탄 병기는 가급적 피하면서 빔 공격은 돌려보내 수비의 역할 또한 가능케한다.
[2]
현실에서도 과학계에서 새로운 발명이나 발견에 발명/발견자의 이름을 붙일 때 이런 식으로
붙임표(-)를 넣는 것은 공동 발명/발견자란 의미이다. 예를 들어 "슈메이커-레비 혜성",
야기-우다 안테나 등.
[3]
전성기에는 빔따발류 기체 4대가 5분 내내 두드려 패야 깨질까 말까하는 흠좀무한 내구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