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1:28:18

HsF-00


Hard Science Fighter-00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학원도시 극초음속 전투기다.

전장 80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기체지만 HsB-02의 프레임을 응용하고 있기에 HsB-02와 마찬가지인 시속 7,000킬로미터, 대략 마하 5.7 를 넘는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한다. 연료 또한 마찰열을 이용하는 기술이 사용되어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면 낼수록 효율이 좋아진다는 터무니없는 전투기. 본격 열역학을 강간하는 전투기 대신 속도를 낼 수록 냉각 효과가 감소한다. 연료가 떨어지면 연료를 공중에서 미사일로 패스하기에 이론상 운용시간은 무한이다.근데 그러다가 잘못하면 터지는거 아닌가? 기체를 90도 옆으로 향한 채 전방으로 나아가거나, 팽이처럼 고속 회전하는 등 비행기 같지도 않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당연히 육체가 버틸 수 없기에 파일럿의 육체를 섭씨 영하 70도까지 동결시켜서 강도를 올리고 각부 내장 기능은 생명유지 기기로 대용한 뒤 의 판단 능력만으로 기동함으로써, 급격한 중력 가속도에 버틸 수 있도록 했다. 당연히 동결된 육체로는 직접 조종간을 잡을 수 없지만 연산의 일부를 기계에게 맡김과 동시에 두피에서 미약한 전류를 읽어내서 조종한다.그냥 무인기로 만들어 기총, 미사일, 원격조작으로 목표를 다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는 유선 레이저 유닛 등의 압도적인 사정거리를 가진 무기를 탑재하고 있어서 그 제공 범위는 현용 병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운용 례를 보면 한 기의 HsF-00을 중심으로, 수호이급 소형 무인기를 대량으로 편성하여 운용한다.

일일이 어째서 현실적이지 않은지 주석을 달기도 귀찮을 정도 사기 스펙, 아니 대우주결전병기이다. 20권에서는 단 10기로 러시아 공군을 압도적으로 관광시키고, 동해의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는 위엄을 보여주었지만, 우방의 피안마 치트키 앞에서는 쉽게 당하고 말았다(…)

미국의 6세대전투기면 이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여담으로 속도를 내면 낼수록 효율이 좋아지는 전투기는 이미 현실에 존재한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연료는 아니더라도 마찰열 때문에 기체의 내구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