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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iva | |
제작 | myformerselves.[1] |
장르 | 호러, RPG, 턴제 게임 |
배포일 | 2013년 11월 23일 |
게임 엔진 | RPG Maker XP |
사이트 | 다운로드 |
공식 트레일러
1. 개요
RPG Maker XP로 만들어진 호러 인디 게임으로 태엽머리를 한 소녀 진지바(Gingiva, 잇몸)가 공장에서 만난 떠벌이 입과 함께 도망쳐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한다는 이야기.기괴하고 끔찍한 콜라주들의 조합과 이해갈듯 안 갈듯한 이야기가 백미인 게임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게 말하면 매우 기괴하지만 좋게 말하면 팝아트를 연상캐한다.
전작으로는 Middens가 있으며 후속작으로 Where They Cremate the Roadkill이 출시되었다.
원작자에게 허가를 받고 한글로 번역중이라고 한다. 관심이 있거나 영어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여기에서 번역에 기여해보도록 하자. 8월 21일에 한글화 테스트 버전이 나왔지만 교정을 봐줄 사람이 없어서 현재는 중단 했다고 한다.
한 유튜버가 진지바의 ost들을 모아놓은 재생목록을 만들었다. #
2. 줄거리
태엽소녀인 진지바(Gingiva)는 푸른 행성위의 공장에서 일을 하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고통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져버린다. 이로인해 공장의 관리자 홀리(Holy)에게 문책을 받은 다음에 독방에 갇혀 벌을 받던 진지바는 떠벌이 입을 만나게된다. 떠벌이 입의 설득을 받은 진지바는 탈출을 결심하고 이미 뒤틀릴대로 뒤틀려버린 세계를 향해 발을 내딛는다.3. 세계지도
특이하게 지도의 모양이 인간의 뇌 모양 이다.
4. 정보
4.1. 용어 설명
게임 내의 용어 | 해설 |
시작 화면 | |
Gum(잇몸) | New Game |
Teeth(치아) | Continue |
Tougue(혀) | EXit |
스테이터스 | |
VIM(활력) | HP(체력) |
VERVE(원기) | MP(마력) |
4.2. 기타
- 스테이터스를 보려면 X키를 누르면 된다.
- 태엽감기
너의 결함을 이용해 봐! |
Take advantage of your deformity! |
전투중이 아니라면 Z키를 눌러서 VIM과 VERVE를 채울 수 있지만 전투 시에는 그럴 수 없으니 전투후에 바로바로 채워두자
- 보라색 촉수
당신의 상처들을 치료해줄 이 미스테리한 장치에 접촉해봐. |
Contact with this mystery device to heal your wounds. |
체력을 전부 체워주는 촉수지만, 정작 마력은 하나도 채워주지 않아서 쓸 일은 많이 없다.
- 상점이 없으니 전투도중 체력을 체워주는 아이템을 얻을 경우 아껴 써야한다.
-
거인과 Drollery[2]
드문드문 나타나는 거인에게 말을 걸면 일정량의 무기 스테이터스 증가를 얻을 수있다.
- 머리를 얻고 난 다음에는 태엽을 쓸수없다는것도 유의
5. 등장 인물
5.1. 주인공 일행
- 진지바(Gingiva){Automation:자동장치}
태엽머리 | 머리를 되찾았을 때 |
- 떠벌이 입
제가 누구냐고요? 그저 집벌레와 다름없는 존재지요.
Who am l? Just a house pest.
주인공을 도와서 감옥에서 나와 여행을 도와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진지바의 친구 공격하지못하는 진지바 대신 싸워준다. 떠벌이 입이라는 이름 만큼 매우 말이 많은 녀석이나 작중 누구보다도 진지바를 위해서 움직이며 암울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마 친절함을 지닌 녀석이다. 작중에서 진심으로 진지바를 지키고 또 호의를 베푸는 등 악역인 지니와는 완전 정반대의 인물.Who am l? Just a house pest.
- 힘러(Himmler){media:미디어}
티비 무리들을 물리치고나서 합류하는 파티원으로 원래는 우리편이 아니지만 주파수를 변경시켜서 우리편으로 만든다.
평타는 약하지만 특수기술이 상당히 강력한 마법사.
- 벼룩(flea){Pest:해충}
중간에 합류하는 벼룩으로 지나가다가 발견하게 되며 가끔씩 밟아서 죽기도 한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동료.
- 하름스(Kharms){Absurdist:부조리주의자}
석고무리들을 물리칠 때 도망간 석고 무리중에서 진지바의 팬이 된 석고.
버프나 힐, 디버프 등을 거는 사제, 흑마법사 정도의 역할.
- 버밀리스 막시무스(Vermillis Maximus)
분기점에 따라서 하름스 대신 들어오는 지렁이.
- 지니(Genie)
나에게 한가지 제안이 있어
나를 이 '작은'철창에서 탈출하게 해준다면 나는 너를 '큰' 우리에서 탈출하게 해주지
I have a proposition for you
If you help me break my 'small' cage I'll assist you in breaking your 'big' cage.
전작
Middens에서 무기 겸 최종보스로 나왔던 지니(Genie)라는 권총이다.나를 이 '작은'철창에서 탈출하게 해준다면 나는 너를 '큰' 우리에서 탈출하게 해주지
I have a proposition for you
If you help me break my 'small' cage I'll assist you in breaking your 'big' cage.
진지바가 감옥에서 다른 동료들과 헤어졌을 때 자판기에서 만나는 지원군으로 강력한 공격기술과 회복, 스턴 기술들로 무장해 있다. 매우 잔혹한 성격이며 살인을 거리낌없이한다.
제작자가 만든 3부작에서 모두 개근한 녀석이라 은근히 마스코트 캐릭터. 다만 3번째 작품에서는 비중이 없다. 그냥 지나가는 권총 정도.
가끔 버그로 지니의 기술이 아닌 떠벌이입의 기술을 쓸때가 있다.
5.2. 적
-
Queen Mother Most High
- 구혼자들
진지바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사람들. 구혼을 거절 할 경우 공격을 한다. 구혼을 받아들일시 바로 배드엔딩이니 주의. 중간에 빠져나와도 레벨이 감소한다.
참고로 죽일때 시를 하나씩 읊는다.
- 한놈, 또다른놈(The one, The other) [3]
파충류 두개골 형상을 한 샐러리맨 두 명. 진지바를 잡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명령을 받고도 진지바를 잡지 못하고 중간에 무너져가는 협곡을 떠난다.
- 지배자의 환영 (magistrate)
지배자가 자신을 대신해서 보내는 일종의 분신이며 억압된 사회의 균형을 깨뜨려 자신의 독재를 망치는 진지바를 잡아 죽이려고 한다.
- 지배자
지배자의 본 모습 지배자는 사실 전 지배자를 죽이고 혼돈으로 몰아넣은 괴물로 현재의 막장 사태를 주도한 도마뱀이다. 이후 진지바와 지니에 의해 사망한다.
6. 스토리
6.1. 배드엔딩
구혼자들의 청을 받아들이고 결혼을 했을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이 경우, 진지바는 결혼한 남편 한 명, 그리고 여러명의 아기 형태 괴물들이 있는 방에 갇히게 된다. 이때 진지바는 아기를 모두 죽여야만 이 맵에서 탈출할 수 있다.
아이 형태 괴물을 다 죽였을 시, '이혼을 청구할까?' 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이 때 예를 선택하면 시간이 너무 지나 실력이 녹슬었다며 레벨이 1 내려가고, 아니오를 선택하며 게임오버가 되면서 끝난다.
이는 결혼에 의해서 자유를 뺏기고 가정에 구속당하는 여성상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제작자는 진지바가 직접적으로 페미니즘을 암시함을 부인했다. [4]
6.2. 태엽소녀의 진실 과 그후
세계에서 여자아이들이 머리대신 태엽을 달게 된이유는 지배자가 강요한 것으로 몇몇이들은 이로인해서 죽었지만. 이는 감정의 말살을 불러일으켰다. 그 사실을 알게된 진지바와 떠벌이 입은 진지바의 원래 머리를 찾기 위해서 쓰레기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도중에 힘머와 칼름스, 막시무스를 친구로 영입하고 적들을 물리치며 앞으로 나아간다.그리고 세계는 점점 침식되어가고 온화하던 "웃음돌이"들 마저 난폭하게 굴기 시작하는 등 이상한 징후들이 반복되어간다.
한놈, 또 다른 놈이 진지바를 막으나 성공하지 못하자 직접 나서게 된 지배자가 진지바를 체포한다.
6.3. 한놈과 또다른놈
한놈과 또다른놈은 무능함의 이유로 처단당할것을 두려워해서 도망치기로 결심을 한다.그리고 약간의 반전이 있다. 현재 세상이 무너지는 것[5]이 마치 진지바의 행위처럼 묘사가 되었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지반 침식으로 인해 그것이 진행 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들은 버스장으로 달려가고 '당신의 엄마(Your mom)'라는 이름을 가진 차장을 죽이고 버스에 올라탄다.
6.4. 탈옥
진지바 일행을 붙잡은 지배자는 세계가 멸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생명체들을 통해서 에너지같은 것을 흡입하고 있었음을 말하면서 힘머와 칼름스, 막시무스의 영혼을 갈아내고 정수를 뽑아낸다.여기서 지배자는 어째서 현재와 같은 세계가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남성이 전멸하고 여성들조차 머리를 잃게 된 이유는 기계의 발전이 남성의 강점인 노동(자동기계)과 전투(눈달린리볼버)를 완벽하게 대체했고 여성은 몸으로 소규모 생산이나 출산을 할 수 있었기에 머리를 잃고 태엽을 달게 된 것. 진지바는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마침 탈출 구멍을 발견하고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자판기에서 예전의 지배자를 죽인 수감된 권총을 발견하고 지배자의 환영을 죽인다. 그리고 진지바는 더 나아가서 지배자가 있는 곳까지 들어가게되고 지배자까지 죽이게 된다.
떠벌이 입도 어찌저찌 탈옥을 성공한다. 그곳에서 다른 입들에게 이 지역의 진짜 지배자를 죽인 예술가의 이야기와 전 지배자의 유물이 묻힌곳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지배자가 가뒀던 영혼들을 발견하게된다.
6.5. 진 엔딩들
마침내 자신의 머리를 쓰레기장에서 찾아내게된 진지바는 이제 서서히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도망을 칠 수 밖에 없다.이때 피스톨과 진지바를 막은 것은 떠벌이입이었다. 총은 3인조는 싫다고 죽여버리자고 한다. 그러나 원래의 머리를 되찾은 진지바에게 떠벌이입과의 추억은 태엽과 함께 사라졌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6.5.1. 떠벌이 입 엔딩
지니: 모든 동전에는 양면이 있지. 적어도 난 그래.
Every coin has two side. I've atleast that.
- 폼 체인지시 하는 말
떠벌이입을 선택했을때의 엔딩으로 지니를 죽이는데 성공한 다음 입은 자신이 발견한 영혼들을 풀어주면서 감동을 느낀다.Every coin has two side. I've atleast that.
- 폼 체인지시 하는 말
만약, 제가 입이 아닌 심장으로 태어났으면 이 감정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Perhaps, I had born a heart instead of mouth I could better tolerate this feeling
Perhaps, I had born a heart instead of mouth I could better tolerate this feeling
그리고 진지바와 입은 서로 버스에 올라탄다.[6] 그리고 독백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여담이지만 이때 진지바가 옆에있는 왠 투구를쓴 남자에게 반해버리는데[7] 해당 묘사는 아마 진지바의 감정이 다시 돌아왔다는걸 표현하는듯하다. 참고로 투구를 쓴남성은 다름아닌 전작의 주인공 되시겠다.
.
삶은 꿈이다
아니면 죽음이 꿈일지도
Life is dream
Or perhaps death is dream
아니면 죽음이 꿈일지도
Life is dream
Or perhaps death is dream
6.5.2. 지니 엔딩
지니를 선택 했을때의 엔딩으로 진지바는 지니와 함께 지니가 아는 괜찮은 보금자리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탄다. 그리고 붐비는 버스에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주변사람들을 죽인다. 이때 진지바가 지니를 쥐고 있으며, 방아쇠를 당기자 총알 대신 피가 쏟아져 나온다.버스가 꽤나 붐벼보이는데
자리에 있는 것을 치울 수 있게 해줘.
The bus appears over crowded
Allow me to clear a seat.
자리에 있는 것을 치울 수 있게 해줘.
The bus appears over crowded
Allow me to clear a seat.
7. 기타
- 디시 게임연재 갤러리에 연재되었다. 이 연재 덕에 한국에서 나름의 인지도를 얻었다. 링크
- 넷상에서 제작자의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꽤 잘생겼다. 또한 디비언트아트도 계정이 있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지금은 사라졌다.
- 2023년도 현재 들려오는 소식이 거의 없는데, 2016년도에서 2018년도 즈음에 17세 미성년자 팬을 성희롱한 것이 덜미를 잡혀[9] 당시 논란을 일으켰었다. 서양웹 특성상 아동 성범죄에 매우 민감한 것도 있고, 시기상 유튜버 오스틴 존스가 미성년자 음란물 요구 사건이 일어나 빈축을 사던 시기라 파장이 크게 번졌다. 결국 2019년도를 기점으로 모든 인터넷 활동을 중단한 채 잠적했고, 흥미로운 세계관과 게임 시리즈는 현재로썬 거의 오와콘 신세다.
-
후속작
Where They Cremate the Roadkill 에서 전작
Middens의 주인공인 유목민 (Nomad) 과 같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1]
본명은 John Clowder.
맨 섬 출신 아티스트.
디비언트아트
[2]
우스꽝스러운 광대짓이나 농담을 뜻하는 단어이다
[3]
렙타일 쌍둥이(Reptile Twins)라고도 불린다, 이 때도 렙타일 쌍둥이와 쌍둥이 렙타일(Reptile Twin and Twin Reptile)로 구분되는듯.
[4]
제작자는 이전작 middens가 폭력에 대한 암시로 해석되는 것도 부정했다. 진정한 의미는 숨겨져 있으며, 표면적인 메타포만을 받아들이면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5]
"협곡이 삼킨다."
[6]
참고로 이 버스가 스토리 중반에 한 놈과 또 다른 놈이 탈취한 그 버스이다. 따라서 차장도 그들이며, 이는 두 번째 엔딩인 지니 엔딩에서도 동일하다.
[7]
이때 머리위에 왠 하트가 요란하게 움직인다.
[8]
원래 한화 13,000원 (USD 기준 11,99달러)였다가 2018년 11월 이후로 가격이 내려갔다.
[9]
정확히는 미성년자에게 알몸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