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Galactic Terran-Vasudan Alliance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프리스페이스에 등장하는 세력. 시반 대전쟁 이후 은하 인류 연합Galactic Terran Alliance 과 의회제 바수단 제국Parliamentary Vasudan Empire 이 합쳐져서 형성된, 프리스페이스 2 시기에 인류 및 바수단 영역 내에서 가장 강력했던 세력이다. 플레이어가 바로 이 GTVA의 파일럿이다.
2. 역사
GTVA는 시반 침공 이후 은하 인류 연합과 의회제 바수단 제국이 휴전 협정을 맺으며 시작되었다. 처음엔 이 휴전 협정은 시반들에게 말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맺은 불안정한 협정일 뿐이었지만 함께 시반들에 대항하며 인류와 바수단은 점차 가까워졌다.로스 128 항성계에서 있었던 첫 시반 공격 사건으로부터 10년 후인 2345년, 인류와 바수단의 지도자들은 GTVA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협정을 맺는다. 같은 해, 친인간파로 유명한 바수단 황제 콘수 2세는 갓 형성된 GTVA 최고 의회에게 전례없는 협동 프로젝트, 콜로서스 계획을 제시한다. 콜로서스 계획은 시반으로부터 GTVA를 보호할 거대한 함선을 건조하는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였으며 이 작업을 통해 인류와 바수단은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이후 콜로서스 계획은 인류와 바수단의 평화로운 공존을 상징하는 증표가 된다.
2358년, 인류와 바수단의 행성들이 재건되고 사회와 정치, 경제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된 후, 각 종족의 대표들은 BETAC을 작성한다. BETAC(Beta Aquilae Convention, 베타 아퀼래 협정)은 인류의 자치 정부들을 해체시키고 최고 의회, 안전 평의회, 바수단 왕실을 인류 바수단 영역 내의 최고 권력 기구로 인정하였으며, GTVA의 정부 및 지휘 체계를 확립시켰다. 최고 의회는 GTVA의 각종 사회적, 경제적인 일들을 책임지고, 안전 평의회는 인류와 바수단의 연합 함대와 군대 및 군사 행동을 담당, 바수단 왕실은 바수단 황제와 바수단 지도부를 대변한다.
이후 오랫동안 유지되던 평화는 보쉬 제독의 신인류 전선Neo-Terran Front 의 반란에 의해 흔들리고, 2차 시반 침공에 의해 깨진다. 다시 한번 전멸의 위기에 놓였던 GTVA였지만, 카펠라 항성계를 인류 바수단 영역으로부터 고립시키는 결정을 함으로서 살아남게 된다.
3. 소속 항성계들
아드하라
알데바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알파드
알타이르
안타레스
바너드
베타 아퀼래
베타 시그니
베텔게우스
카펠라
델타 서펜티스
데네브
두베
엡실론 페가사이
감마 드라코니스
이케야
라라미스
루이텐 726-8
미르파크
폴라리스
프로키온
레굴루스
리보스
로스 128
시리우스
바수다
베가
울프 359
4. 함선
4.1. 인류
테란(프리스페이스) 항목 참고4.2. 바수단
바수단 항목 참고4.3. 공동
4.3.1. GTVA 콜로서스
GTVA Colossus
콘수 2세가 제안한 콜로서스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서 인류와 바수단이 건조한 함선 중 가장 크고
이 함선은 대전쟁 이후 시반들이 연합 영역으로 다시 돌아올 것에 대비해서 건조되었다. 설계때 고려한 것으로는 대전쟁때 인류와 바수단을 전멸 직전까지 몰고 간 시반의 기함 SD 루시퍼(프리스페이스 1편의 최종 보스)가 있다. 함체에 SD 루시퍼 12척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함선은 SD 루시퍼 여러척을 상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실제로 루시퍼를 충분히 파괴하고도 남을 화력과 루시퍼의 주력 빔포를 여러번 맞고도 버틸 수 있는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 거의 구축함 함대 하나를 상대할 수 있는 콜로서스는 신인류 전선과의 전투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
이렇듯 무적일 것 같았던 콜로서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 시반들이 2차 침공하며 콜로서스와 맞먹는 크기와 화력을 지닌 SJ 사타나스를 이끌고 나타난 것이었다. 사타나스의 주력 빔 무기들이 전방에 배치되어 있어서 엄청난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데에 반해 콜로서스는 자신보다 작은 함선들을 여럿 상대하기 위해서 빔 무기들이 함선 사방에 배치되어 있어서 화력을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사타나스가 크노소스 포탈을 통해서 연합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자 다급해진 GTVA는 콜로서스를 보내서 사타나스를 상대하게 한다.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사타나스의 전방 빔 무기가 무력화되어 콜로서스가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었지만, 빔 무기의 화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부하를 걸면서까지[2] 싸워서 오랜 전투 끝에 겨우 승리했다. 사타나스를 격침시킨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때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된다. 사타나스는 한 척이 아니었고, 80척이 넘는 사타나스 함선들이 연합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었던 것.
인류 및 바수단 최강의 함선조차도 80척의 사타나스 함선들을 상대할 수는 없었다. GTVA는 카펠라 항성계로 통하는 서브스페이스 포탈들을 자폭 함선들을 이용해서 파괴, 항성계를 고립시켜서 시반들의 침공을 막고자 계획하고, 콜로서스는 이 자폭함들이 포탈로 들어갈 수 있도록 시반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곧 점프해 온 라바나급 구축함을 격침시키지만 그 과정에서 콜로서스는 격납고 등에 피해를 입게 된다. 곧 사타나스 한척이 점프해오고, 콜로서스는 전투기도 발진시킬 수 없는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 사령부는 후퇴하라 명령하지만 콜로서스는 자폭함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끌겠다며 거부한다. 오래 지나지 않아 콜로서스는 사타나스에 의해 3만명의 승무원과 함께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