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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22:04:13

Danse mot vå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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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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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판본
2.1. "Danse mot vår" (1992년)2.2. "Serenade to Spring" (1995년)
3. 번안곡
3.1.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00년)
3.1.1. 가사3.1.2. 작사 배경3.1.3. 용례3.1.4.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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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봄이 배경인 노르웨이 가곡으로, (후에 시크릿 가든을 결성하는) 롤프 뢰블란(Rolf Løvland)이 작곡하고 브리트 비베르그(Britt Viberg)가 작사해 엘리사베트 안드레아센(Elisabeth Andreassen)이 처음 불러 1992년에 발표됐다. 이후 시크릿 가든의 데뷔 앨범에서 "Serenade to Spring"이라는 제목으로 연주곡이 실렸다.

한국에서는 한경혜가 가을에 어울리는 한국어 가사를 붙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제목으로 바리톤 김동규가 2000년에 발표한 것이 유명하다.

2. 판본

2.1. "Danse mot vår" (1992년)


2.2. "Serenade to Spring" (1995년)


3. 번안곡

3.1.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00년)

파일:한국갤럽 CI_White.svg
선정 가을 노래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16년 한국갤럽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가을'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선정.
<rowcolor=#fff>1위 2위 3위 4위 5위
김상희 이용 이문세 현제명 패티 김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잊혀진 계절 가을이 오면 가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rowcolor=#fff>6위 7위 8위 9위 10위
최양숙 차중락 최헌 김동규 최헌
가을편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가을비 우산 속에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동잎
같이 보기: 봄 노래, 여름 노래, 겨울 노래
}}}}}}}}} ||



시크릿 가든의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 Serenade To Spring"을 기반으로 2000년에 한경혜가 가사를 붙이고 김동규가 커버한 곡이다. 원곡이 ‘봄에 대한 세레나데’인데 거기에 가사를 붙여 커버한 곡은 가을 노래인 것이 아이러니. 따라서 "Serenade to Spring"의 음조는 세계적으로는 봄 노래로 인식되지만, 한국에서는 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크게 히트했기 때문에 가을 노래로 인식된다.

3.1.1. 가사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1]

3.1.2. 작사 배경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하던 김동규는 1999년 가을, 부인과 이혼하게 되었다. 김동규는 그 후 이혼의 스트레스를 겪고 1년 가까이 쪽방에서 지내면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었다.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MBC 라디오 골든디스크의 진행자 김기덕 국장이 쉬어가는 뜻에서 가볍게 크로스오버 형식의 노래를 제안하였고, 그 때 시크릿가든의 Serenade To Spring를 들은 김동규는 이거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가사를 붙이고 노래를 제작했다. 그리고 이 일이 일어난 시기가 10월이었기 때문에 원래 노래의 봄 배경이 아닌 가을 배경으로 가사를 붙인 것이다. 애초 돈을 벌거나 인기를 끌겠다는 목적은 없었지만 저작권 등록을 하였다. 그런데 발매한 음원은 예상치 못하게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고, 이는 신의 한수가 되었다. 결국 이 곡은 국민 애창곡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김동규에게는 가을 연금이 되어주었다. 김동규가 가을에 이혼하였으나 이 노래가 결혼식 축가로 자주 쓰이는 노래라는 것이 아이러니 라면 아이러니다.

3.1.3. 용례

10월만 되면 유독 라디오 방송에서 신청수가 높아지는 명곡으로, 가을을 상징하는 BGM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김동규의 풍성한 목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멜로디가 따뜻한 볕이 내리쬐는 가을 풍경을 상징하는 듯 하다.

가사가 달달하고 아름다워 10월에 결혼하는 커플들의 축가로도 쓰인다. 굳이 10월에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혼하는 경우 해당하는 달로 개사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혹은 10월이 생일인 경우에도 이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

3.1.4. 커버


[1] 경우에 따라 달을 바꾸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