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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2:22:55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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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포맨.

1. 개요2. 결혼식에서
2.1.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부르는 노래2.2. 드라마에서 결혼식 축가로 사용된 노래2.3. 결혼식에서 부르면 안 되는 노래들2.4. 알아두면 좋은 TIP
3. 다른 행사에서4. 기타

1. 개요

축가()는 축하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2. 결혼식에서

보통 사람들이 축가를 들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결혼식이다. 결혼식에서 신랑이나 신부 측에서 지인이나 혹은 가수를 불러서 축가를 불러주기 때문.[1] 의외로 노래를 못 불러도 결혼식 흥이 살기도 한다. 삑사리라도 나면 장내를 웃음소리로 채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신랑과 신부를 앞에 세워두고 축가를 맡은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데 간혹 안무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레전드급 축가는 하객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때 유명했던 마법소녀 처제, 레 미제라블 팀 축가[2]가 있다.

신랑/신부가 학교 교사, 특히 담임을 맡고 있을 경우 해당 학생들이 학교 음악교사의 양해를 구하고 음악 교과시간에 선생님 지도를 받아 축가를 준비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의 옛날 이야기에 가깝다. 교육 목적이 아닌 사적인 목적에 학생들을 이용한 것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개인 자유시간을 뺏어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는 본질적 이유이며 학부모들로부터의 항의 민원크리를 맞아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없어진지 오래.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그 선생님과 친한 학생들이 알아서 준비하고 선생님과 조율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3] 특히 축의금이나 결혼식 선물에 관련해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 위반 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에 학부모라면 이러한 선물을 함부로 주어서는 아니 되며 교사의 경우 절대로 받아서는 안 된다.

따로 축가를 맡은 사람 없이 신랑이나 신부가 직접 노래를 하기도 한다. 아래에 나열되어 있는 결혼식 축가들의 가사 내용도 결혼식을 축하한다기보다는 대부분 결혼을 하는 사람이 직접 상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 만큼, 신랑이나 신부가 직접 축가를 부를 경우 노래 실력과 상관없이 더욱 감동적인 결혼식이 되기도 한다. 가수 김연우의 경우엔 본인의 결혼식에서 아내의 부탁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면서 입장했다고 하며 전우성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노을 멤버 모두와 함께 축가를 불렀다. 다만 결혼식을 앞둔 신랑신부는 축가 준비가 힘들 정도로 워낙 정신없이 바쁜 만큼 본인이 꼭 부르겠다는 욕심이 없는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연예인들의 경우엔 축가 부르는 걸로 생계를 꾸리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인기가 많은 가수일수록 지인들의 부탁으로 무료로 축가를 불러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청탁은 많이 들어오지만 별로 부르고 싶어하지 않거나, 회사 측, 매니저 선에서 결혼식 축가는 아예 받아들이지 않도록 정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지인의 결혼식에 가서 유명 가수나 성악가의 축가를 듣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그 유명 가수나 성악가가 지인의 친구일 경우에 이런 일이 종종 생긴다.

교회 성가대와 함께 음악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흔히 오부리[4]라는 은어로 부른다. 학생 뿐 아니라 유학을 가지 않은 음대 졸업자들은 공연 기획사에 소속되어 직업적으로 축가, 축주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기독교인이 결혼할 경우에는 축가로 가요 대신 찬송가 CCM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 경우 축가를 부르는 주체는 교회 신도가 된다.

2.1.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부르는 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가사다. 대놓고 사랑을 노래하거나 청혼하는 노래는 당연히 합격이고, 결혼이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희망으로 나아가는 부류의 가사 또한 상당히 적합하다. 가사 외에도 제목이나 멜로디가 적절하다면 축가로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5]

일반적으로 축가하면 발라드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선택할 수 있는 장르가 굉장히 다양하다. 혹시나 축가를 부를 일이 있으면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본의 경우 '무당벌레의 삼바(てんとう蟲のサンバ)'라는 노래가 축가로 많이 불린다. NANA에서도 널 위해 무당벌레의 삼바를 펑크 버전으로 불러주네 마네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2.2. 드라마에서 결혼식 축가로 사용된 노래

2.3. 결혼식에서 부르면 안 되는 노래들

축가에 어울리지 않는 노래들, 특히 가사가 부정적인 노래는 삼가는 것이 좋다. 아래 언급한 예시에 안 들어가있더라도 가사가 이별을 이야기하는 등 영 거시기한 곡이라면 당사자들의 요청이 있지 않는 한 부르지 않는 편이 좋다.

대신 해당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그 노래를 부른 가수고 아주 유명한 곡이라면 예외.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부르거나 오히려 유명가수 노래하는 거 보려고 먼저 요청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표시)[67]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친구끼리 반 장난으로 이런 노래들을 축가로 쓰는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다.

2.4. 알아두면 좋은 TIP

3. 다른 행사에서

행사 등에서 외부 가수를 초빙해서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도 축가의 일종이며 이런 경우에는 축하 공연이란 표현을 많이 쓴다. 군대에서도 임관식 등에서 축가를 부른다.

4. 기타

성시경의 단독콘서트 이름이기도 하다.


[1] 물론 대개 가수로만 직업을 등록시켜 놓고 일명 투잡을 뛰는 무명 가수들을 주로 부른다. [2] 신랑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출연 배우여서, 주요 출연진이 몽땅 출동해 one day more를 개사한 축가를 불렀다. [3] 물론 선생님의 결혼식에 진정으로 참여하고 축하해주고 싶은 학생들 한정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결혼식에 오지도 않는다. 물론 결혼식을 한다는 사실을 반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 자체는 아무런 위반행위에 속하지 않아서 알려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결혼식 날 축하해주러 결혼식장에 방문하라고 강요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는 당연히 위반행위에 속한다. [4] 영어 Obligation의 일본식 줄임말. [5] 단, 제목과 멜로디가 아무리 좋다해도 이별을 노래하는 경우는 상당히 곤란하다. 자세한 것은 아래 항목을 참조할 것. [6]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 시절에 나온 구혜선 버전이나 아이유, 제이레빗 등 다른 가수의 커버 버전으로 많이 알려졌으나 원곡은 살다보면 노래로 많이 알려진 권진원 버전이다. 1996년 가수 김광석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로 침체된 국내 포크계에서 몇 안 되는 명곡 중에 하나이며, 결혼식 축가 뿐만 아니라 생일 축하 노래, 유치원 재롱 잔치 등 광범위하게 쓰이는 편이다. [7] 가족들이 반대해서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는 가사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평생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여서 축가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8] 10월에 결혼하는 커플들의 축가로 쓰인다. 그렇다 보니, 다른 달에 결혼할 경우 가사의 10월을 해당 월로 개사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래는 김동규가 이혼 후 우울증을 겪다가 부르게 된 노래다. 해당 항목 참고. [9] 특히 이건 듀엣곡이라 잘 맞는 이성과 함께 불러 주면 그 감동이 2배다. [10] 드라마 학교 2013 OST. [11] 대만 드라마 OST를 부른거다. [12] 이 곡으로 유재석 결혼식 장혁 결혼식 축가로 불렀다. [13] 라디(Ra.D)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남자라면, 라디 버전을 부르기도 한다. [14]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OST. [15] 원래 축가의 제왕이었던 신부에게와 어느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멤버 전우성의 결혼식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16] 마크툽 노래는 가사와 곡이 사랑을 고백하고 예쁜 게 많아서 웬만하면 축가로 쓰기 매우 좋다. 실제로 마크툽과 이라온 모두 축가를 불러주러 다니는 게 주 행사기도 하고. 단, 난이도는 절대로 예쁘지 않다. 3옥타브 초반대를 지르지 않고 구사 가능해야 한다. [17] 원년 멤버 이진성이 발매 당시 곧 결혼할 예정이었던 현재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결혼식에서 다른 두 멤버들과 함께 신부에게 "그대여"를 불러주기도 했다. 개인 팬페이지에 게재된 관련 영상 [18] 실제로도 박명수 본인의 결혼식 축가였다. 난이도가 낮아 자주 쓰인다. [19] 태지보이스 1집에 수록 돼 있긴 하지만, 여기 표기된 게 죄다 서태지 솔로 곡들 뿐이라.. 그래서 아이들인 거임 [20] 규현이 친누나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부르기도 했으며 려욱 역시 같은 그룹 멤버인 성민의 결혼식 때 축가로 불러 줬다. [21] 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버전. 드라마 《 응답하라 1997》 OST. [22]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준하 스윗소로우가 함께 부른 곡이다. [23] 신부의 지인이 부를 경우에는 남자를 내려주세요로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24] 응원가로도 널리 쓰이다보니 응원단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쓰고, 동료 응원단원들이 축무를 겸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25] 이 중 일상으로의 초대 신해철이 자신의 팬의 결혼식에서 팬의 요청에 의해 본인이 직접 부른 적이 있다. [26] 2020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리메이크되어 배우 전미도가 부르면서 역주행했는데, 그 이전부터도 축가로 종종 불렸던 노래다. [27] 쿨(혼성그룹) 애상(1998)의 리메이크 버전. 후술에서 원곡은 결혼식에서 불러서는 안 되는 노래로 나와있지만 최근에는 리메이크 버전을 개사해서 축가로 자주 사용된다. [28]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29] 가사만 보면 축가에 어울리지 않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제목이 긍정적이기 때문인지 축가에 자주 사용된다. 당장 아이유 본인이 좋은 날 당시 백댄서들이 결혼할 때 이 노래를 부르며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참고. [30]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31]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 [32] 서로 국적이 다른 커플이 연애하다가 국제결혼을 했을 때의 축가로 쓰인다. [33] 다만 이 곡은 가사랑 멜로디는 좋은데 부르기가 쉽지 않은 쪽이다. [34] 2020년대 축가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곡이다. 노래 난이도도 그럭저럭 부를 수 있는 편이고, 가사 전부가 사실상 결혼식에 매우 어울리는데다 전주도 긴 편이라 관객에게 호응유도도 할 수 있다. [35] 부동의 축가 섭외 0순위. 쏟아지는 축가 섭외 때문에 견디다 못해 소속사와의 계약서에 축가 금지 조항을 넣었을 정도이다. [36] 박신양 파리의 연인에서 불러서 히트한 뒤, 신부에게 못지 않게 결혼식에서 선호되는 곡이다. [37] 결혼해줄래 노래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마지막회에서 장동건 김하늘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나오기도 했다. [38]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에 이승철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었다. [39] 이 노래가 결혼식 축가로 어울리는 이유는 지금까지 자신을 키워준 부모의 곁을 떠나 이제는 자신들이 부모가 되는 입장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노래를 축가로 부르면 십중팔구의 신랑,신부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랑,신부가 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결혼식에 이 노래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40] 이 노래 또한 0순위다. 원곡자인 임창정 본인도 본인의 결혼식에서 신부 서하얀에게 직접 불렀다. # [41] 난이도가 헬이지만 가끔씩 부르는 용자들이 있다. [42] 제목은 I love you 라는 뜻이다. [43] 영화 클래식에 삽입된 그 곡이다. [44] MBC 드라마 의 OST로 유명하다. [45]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OST. [46] 이승기가 리메이크했던 곡으로도 유명하다. [47]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 커플로 출연했을 당시 불렀던 노래다. [48]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OST. [49] 응답하라 1997 OST로 나오기도 했으며, 해당 드라마에서는 서인국 정은지가 리메이크했다. [50]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자주 쓰인 노래이다. [51] 성시경의 노래와 달리 오 뒤에 느낌표가 추가로 붙는다. [52] 팀 본인보다는 축가로 부를 레퍼토리가 없는 다른 가수들이나 일반인들이 정말 많이 부르는 노래라고 한다. [53] 멤버 에이스의 결혼식에서 멤버들이 축가로 불렀다. # [54]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이다. [55] 프랑스어로 '사랑합니다'를 뜻하는 말로 보통 '쥬뗌므'라고 발음한다. [56] 여름에 결혼하는 커플의 축가로 쓰인다. [57] 서양권에서 결혼식 축가로 자주 불리는 곡이다. 2018년 메건 마클 해리 왕자의 결혼식에서도 이 노래가 불렸다. [58] 직관적인 제목과 로맨틱한 분위기 등의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프로포즈 곡에 많이 쓰인다. [59] 러브 액츄얼리 OST로 유명하다. [60] 원곡은 샤를 아즈나부르(1974). 엘비스의 버전은 영화 노팅 힐에 삽입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목이 제목이다보니 축가가 아니라도 신부입장곡으로도 많이 쓰인다. [61] 쥬크박스 뮤지컬 All shook up 버전이 많이 쓰인다. 뮤지컬 특유의 달달한 화음이 포인트이므로, 남-여 듀엣 이상의 중창이 가능하다면 축가로서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만하다. [62]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나온다. 효린의 리메이크로도 잘 알려져있다. [63]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행정보급관의 결혼 축가로 사용되었다. [64] 질투의 화신 24화에서 표나리의 축가로 쓰였다. [65] 드라마 도깨비 7화에서 지은탁이 축가 알바 뛰면서 불러준다. [66] 으라차차 와이키키 2 1화에서 한수연의 축가로 쓰였다. [67] 예를 들면 더 크로스의 2기 보컬인 김경현의 경우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더 크로스 최고의 명곡인 Don't Cry를 부른 적이 매우 많다. 근데 이 노래를 하객 중에 반대할 사람이 있나 하객들도 처음에는 가만히 듣다가 Don't Cry가 나오는 순간 핸드폰으로 촬영한다 [68] 곡의 내용은 대충 한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를 보고는 속으로 사랑앓이를 한다는 거다. 여자는 좋아하는데도 또 그걸 티내기는 싫어하며 그러면서도 그 남자랑은 함께하고 싶다며, 속앓이를 한다는 내용 함정은 남자 쪽은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뭐 어쨌든 그나마 김현정 노래 중에서는 가장 밝은 가사다. [69] Don't Cry와 당신을 위하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100커플 중에 99커플은 Don't Cry를 선택한다고. 그래서 실제로 김경현의 축가 영상들을 보면 거의 반이 Don't Cry 영상이다 [70] 사실 Don't cry에도 결혼식에 어울리는 가사가 있긴 하다. 바로 '세월 지나도 난 변하지 않아' [71] 'boy I miss your kisses, all the time'이란 가사로 확인 가능 [72] 원곡은 Angie Gold의 Eat You Up을 번안한 곡이다. 같은 곡을 번안한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는 가끔 개그 컨셉 축가로 쓰인다. [73] 결혼식 축가로 가장 많이 불리는 팝송 중 하나이다. 그러나 가사는 떠나간 상대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74] 그 새끼보다 내가 못한게 뭐야(...) [75] 배기성이 이 노래를 축가로 불렀다가 쫓겨날 뻔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야인시대 브금으로 유명한 강성 야인과 함께 뒷세계 사람들의 결혼식 축가 단골 요청곡이었다고. [76] K2 김성면의 설명에 따르면, 같은 앨범(3집)에 들어 있는 그녀의 연인에게, 눈부신 이별(너의 결혼식에서), 유리의 성 3곡은 시리즈로 이어지는 내용이며, 서로 많이 사랑하지만 여자 부모님의 반대로 맺어지지 못하고,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보내며 부르는 노래이다. 그녀의 연인에게는 새로운 남자에게 그녀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고, 눈부신 이별은 그녀의 결혼식장에 가서 자신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여자의 부모님들의 행복한 모습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그녀를 보며 그녀가 슬퍼하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며, 유리의 성은 결혼식 후에 혼자 걸어나오면서 저 세상(하늘 위)에서 다시 만나면 유리의 성을 짓고, 그 곳에서 절대 헤어지지 말고 함께하자는 독백이다. 이건 뭐 한 편의 뮤지컬 [77] 대표곡들이 대부분 가사가 이별, 사별, 그리움, 스토커 등 내용이 담겼기에 절대 불러선 안되는 곡들이다. 정작 멤버인 김종국은 위에 축가 목록이 7개나 있는 걸 보면 꽤나 아이러니하다. [78] 뮤비도 스토리가 가사와 비슷하다. [79] 보물섬 이현석 결혼식에서 뷰티풀너드 멤버들이 직접 드립성으로 불렀다. [80] 예:일본곡, 중국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