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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7:18:07

DF-17

파일:slj7d1mzqzp31.jpg

1. 개요2. 제원3. 상세4.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용하는 둥펑 계열의 극초음속 활공 미사일.

201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2. 제원

둥펑-17(DF-17)
제원
NATO 코드 CH-SS-22
길이 11m
직경 1m
사용탄두 DF-ZF(WU-14) 극초음속 활공체 1기
탄두중량 불명
연료 1단 고체 연료
사정거리 1,800~2,500km
원형 공산 오차(CEP) 불명
유도기능 불명

3. 상세

중국우주항공과학산업(China Aerospace Science and Industry Corp, CASIC)에서 활공체를 개발하였으며, 미국 정부는 적어도 2014년부터 # 이 미사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017년 같은 해 10월 중국 공산당 19대 총회를 마친 뒤 처음으로 11월 1일에 처음으로 발사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불과 2주 후인 15일에 2번째로 시험 발사를 진행한 것을 파악하였다. 당시 미사일은 고도 60km 이하에 1,400km를 비행해 목표물을 수m의 오차 내로 타격했다고 한다. # 활공탄은 DF-ZF 혹은 WU-14라는 코드명을 갖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2018년 1월에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활공탄은 궤도 재돌입체로 사정거리는 1,800~2,500km로 평가되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2020년 초기 운용 능력을 갖추었다.

2021년 9월 말, 북한이 최초로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활공 미사일인 화성-8의 탄두부 생김새가 DF-17의 것과 거의 같은 모양이다. 북한이 극초음속 탄두부 설계를 1년도 안돼 끝내고 실물 시험발사까지 겨우 8달 밖에 걸리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중국 측이 DF-17 관련 핵심 기술을 제공해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있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조차도 최우선적으로 개발하는 핵심군사기술이며, 그런 핵심기술을 중국이 북한에 그렇게 쉽게 제공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2021년 8차 당대회부터 8개월만에 설계부터 시험발사까지 했다고 하지만 8차 당대회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보유를 선언했다는 것은, 보안상 공표만 안했을 뿐 이미 전부터 개발을 추진해서 완성 또는 완성 직전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9월에 시험발사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할 것이다. 물론 화성-8이 DF-17을 참고한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북한 간에 일정 부분 교류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화성-8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미국은 극초음속 기술 유입 혐의로 러시아 활동 북한인을 제재했다.

4. 매체에서의 등장

모던 워쉽에서 100형잠수함의 고정 무장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일반 에픽 미사일로 등장하여 게임내 최강 미사일인 지르콘이 구매가 어려운 관계로 지르콘의 대체 미사일로 각광받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속도는 더 느려도 더 튼튼해서 쉽게 요격되지 않고 화력이 더 강한 SCALP NAVAL이 등장하며 콩라인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