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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way Stewart | |
국가 | ( 영국) |
설립일 | 1905년([age(1905-01-01)]주년) |
업종 | 필기구 제조업 |
본사 소재지 | 영국 햄프셔 |
웹사이트 |
1. 개요
콘웨이 스튜어트는 1905년 데라루 오노토의 직원이었던 Jarvis와 Garner가 개업한 영국의 만년필 제조회사이다. 오노토와 함께 영국 만년필 계의 양대 산맥이었지만 볼펜이 대중 필기구 자리를 차지하며 다수의 만년필 브랜드처럼 악화일로를 걸으며 결국 1975년 생산을 중단하고 회사는 문을 닫게 된다.그러나, 1998년 다시 부활하여 다품종 소량한정 형태로 만년필들을 생산하였으나 낮은 인지도와 자체제작이 아닌 독일 OEM닙을 쓰면서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책정으로 인해 만년필 매니아들에게 외면받으며 결국 2014년 다시 생산을 중단하고 리시버제도에 들어갔다. 웃긴 점은 망하고 난 현시점에서 매니아들이 남은 재고들을 다 털어가버려 이제 매물이 거의 없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월 에버샤프[1]의 소유주인 Caltagirone Emmanuel에 의해 콘웨이 스튜어트 상표가 미국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콘웨이 스튜어트의 자재는 영국의 "Bespoke British Pens"(일명 BBP)에게 넘어가서 이쪽에선 계속해서 콘웨이 스튜어트의 이름으로 같은 디자인의 펜을 판매하는 중이다. 다만 차이점은 닙의 인그레이빙에서 뚜렷하다.
Bock[2]에 외주를 맡겨 닙을 생산하던 콘웨이 스튜어트였고, 상표권이 이미 다른 곳으로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BBP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닙을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콘웨이 스튜어트의 공장은 이미 가동을 멈춘 상황이었으나 닙을 달기 전의 배럴과 캡 등의 부품의 수량은 Bock에서 주문제작한 닙의 수량보다 훨씬 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BBP는 결국 자신들이 닙을 디자인 하여 Bock에 발주를 넣어 추가로 닙을 생산하여 펜을 제작하여 판매중이다.
다만, 이 닙의 디자인은 대체로 원래의(1998년 이후) 콘웨이 스튜어트의 닙과 비교했을때 지나치게 단조롭고 성의가 없다는 평을 받는다.[3]
2018년 콘웨이 스튜어트는 새출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속 세공업자이자 만년필 매니아인 Rikwill과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발매를 하더니 이번엔 콘웨이 스튜어트 100모델을 재발매했다. 100모델 기준으로 봤을 때 기존 콘웨이 스튜어트 100과 모양에서 큰 차이가 있고 닙 인그레이빙도 달라졌으며 이외 여러 차이점으로 보아 회사를 인수할때 금형을 제외한 상표권만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생산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현행 콘웨이 스튜어트의 펜은 그 구조로 보나 특징을 보나 닙/피드 마감을 보나 어딜 봐도 영국의 펜 보단 이탈리아 펜에 더 가깝다.
2. 특징[4]
영화 킹스맨 1편에서 등장하는 만년필이 이 회사의 윈스턴 만년필의 트랜스포메이션이다. 2편에 등장하는 만년필은 처칠 만년필의 트랜스포메이션이다.[6][7]
[1]
월 에버샤프 역시 과거 잘 나가던 만년필 회사였으나 망한 후에 부활
[2]
독일에 소재한 만년필 닙(펜촉) 생산 전문 회사.
[3]
사실 이 닙의 디자인은 그냥 금판떼기에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을 박아 넣은 것이 전부이다. 심지어 색상도 골드, 골드+로듐 투톤 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클립의 색상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4]
1998년에 복각되었던 펜들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5]
일부 모델에 한해서며 컨버터 모델이 일반적이다.
[6]
눈썰미가 좋다면 캡부분과 레버필러의 유무에서 둘의 차이점을 매우 쉽게 알 수 있다.
[7]
또한 재미있는 것은 1편의 만년필은 콘웨이 스튜어트의 공장이 문을 닫기 직전에 만든 펜이고, 2편의 만년필은 콘웨이 스튜어트의 폐업 이후 그들의 자재와 상표권을 가져간 "Bespoke British Pens(BBP)"에서 제작되었다. 2편에서 등장한 펜은 Mr.Porter 웹사이트에서 995$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1편에 등장한 펜은 매우 소량만 제작되었고 상품화가 될 즈음에 콘웨이 스튜어트가 폐업하는 바람에 매우 극소량만 물량이 풀린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