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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9:00:51

Children of a Dead Earth

<colbgcolor=#111111><colcolor=#ffffff> 칠드런 오브 어 데드 어스
Children of a Dead Earth
파일:Children of a Dead Earth.jpg
개발 Q Switched Productions
유통 Q Switched Productions
플랫폼
ESD
장르 시뮬레이션
출시 2016년 9월 23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소개2.2. 특징
3. 필수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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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Q Switched Productions에서 제작한 극사실주의 우주전쟁 시뮬레이터. 2016년에 출시되었으며, 스팀에서 2만5백원에 판매중에 있다.

소개글에서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떠한 우주전쟁보다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냈다고 자랑한다. 이는 과언이 아닌데, 실제로 이 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물리법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진지하게 열역학과 궤도역학 등을 배워둘 각오를 하고 달려들어야 된다. 어지간한 학부과정 수준.

우주전쟁이라 생각하면 나오는 전투기, 군함같은 우주선이 아니라, 통조림에 엔진달아 놓은 모양의 500미터 짜리 우주선들이 초속 15km로 서로를 지나다니며, 드론과 핵무기와 레일건 탄환을 흩뿌리는 물리법칙에 충실한 전투 시뮬레이션이다.

추가로, 이 게임은 대충 지구가 망하고 전 태양계로 인류가 퍼진 수백년후 미래를 다루고 있다. 캠패인 미션 설명에서 지구의 "대재앙"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며,[1] 전쟁중 파괴되지 않은 스카이훅과 같은 유사 궤도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소수의 인류만이 우주로 탈출했다. 그 후, 화성에 수억 인구가 살고있고, 여러 다행성 국가가 탄생할 정도로 재기하는데 성공했지만, 상술한 혼란기로 인해 수백년이 흐른거 치곤 현대 기술에서 크게 발전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런 설정을 바탕으로, 인게임에서도 물이 전부 말라버린 회색 지구를 볼 수 있다.

2. 상세

2.1. 소개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 어떤 우주전쟁 게임보다 현실적인 시뮬레이터.

Children of a Dead Earth는 현실의 물리법칙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우주전쟁 시뮬레이션이다.
실존하는 기술과 물리법칙으로 우주선들을 디자인하고, 태양계를 현실적인 궤도역학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태양계가 전운에 휩싸여감에 따라, 당신이 과연 승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보라.

현실적인 과학, 현실적인 기술
- 열핵추진 로켓에서 레일건, 그리고 자기 플라즈마 동역학 추진기 까지 게임내의 모든 부품들은 현실의 물리학 교과서와 논문에 써져있는 공식을 바탕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들의 모든 측면들, 효율성, 크기, 질량, 전력소모량, 방열능력 과 같은 변수들은 실존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극사실주의적 궤도역학 시뮬레이션
- NASA에서 우주선을 운용하는데 쓰이는 N-체 운동을 기반으로 한 궤도 시뮬레이션은, 쌍곡선 궤도, 라그랑주 점, 호만전이 궤도 등을 구현가능하며 현실에 충실하게 우주선들의 이동을 구현합니다.

1:1 크기
- 태양계는 실제 크기와 동일하게 모델링되어 있습니다. 등장하는 모든 행성, 달, 그리고 운석들의 크기는 현실의 비율과 일치하며, 그로 인해 그 사이의 엄청난 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중력장으로 인해 그로 영향을 받는 당신의 우주선들의 속도 또한 이와 비례해 빠를 것입니다.

자유로운 선체 설계
- 당신의 우주전함을 직접 제작하는게 가능합니다. 로켓, 추진체 탱크, 무기, 방열판, 승조원 모듈을 장착하고, 열화우라늄, 다이아몬드, 카본 등 실존하는 다양한 복합 재료들로 만들어진 장갑과 공간장갑으로 무장을 하십시오. 우주선의 가속도, 관성, 델타V와 같은 변수들은 우주선의 질량과 무게중심에 맞게 정확히 계산되어 시뮬레이션 됩니다.

극도로 디테일한 모듈 설계
- 추진 로켓의 노즐 길이와 연료의 화학적 배합비율에서 부터, 레일건의 구경장과 추진체의 추진속도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이러한 변경점은 로켓 추진가스의 배기속도에서 레일건의 자기선속과 포구속도와 같은 변수까지 실시간으로 반영됩니다

물리학적으로 정확한 재료역학
- 등장하는 모든 재료, 화학작용, 스펙트럼은 물리학적으로 정확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아크램프가 고체 레이져를 옵티컬 펌프로 가열시킬 때, 아크램프의 광학 스펙트럼이 흥분된 가스의 스펙트럼과 일치해야 작동하는 것과, 어떠한 재료의 광학흡수율을 계산할 때에도 재료의 물리학적 굴절률에 의해 계산이 되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모딩 지원
- 미래의 기술과 모더들이 임의로 설정한 재료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모딩이 지원됩니다.

위와 같은 특징들은 이 게임을 지금까지 그 어떤 게임도 구현하지 못한 정확도와 현실성으로 우주 전투를 구현해 냈습니다. 그 어떤 게임도 지금까지 이와 같이 정확한 궤도역학, 1대1 비율의 태양계, 물리학 교과서에 충실한 공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실제 우주전쟁이 어떨지 궁금해 하셨다면, 이 게임이야말로 당신을 위한 게임입니다.
- Steam 상점 소개글

2.2. 특징


Scott Manley의 소개 영상

위의 소개글에 나와 있다시피 극도로 현실적인 우주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현실성에 집중을 했기에 게임성 자체로 봤을 때 미흡한 점이 있다. 특히 AI의 경우 회피기동을 하지 않고 멀뚱히 같은 궤도로만 돌기만 하는게 가장 큰 단점. 이 외에도 캠페인을 진행해야지만 에디터가 열리는 등 제작자 입장에서는, 유저가 너무 많은 정보로 겁먹지 않도록 제공되는 정보에 제한을 걸어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플레이적 단점과는 별개로 우주선을 설계하고 실험해 보는 측면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깊이 파고 들 수 있다. 우주선에 사용되는 모든 기술들은 실제 개발단계 혹은 구상단계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만체의 광학적 스펙트럼, 핵무기의 작동방식, 추진 엔진의 연료와 재료 선택 등,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굉장히 넓다. 현실성으로 인해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덤. KSP 인터스텔라 모드보다 깊이 들어간다. 예를 들자면, 손바닥만한 핵무기 만드는데 위키피디아와 인터넷으로 작동원리를 공부하고 적용해서 설계하는데 반나절, 그걸 마하 11로 쏘는 코일건의 원리를 공부하고 설계하는데 반나절씩 걸린다.

물론 군사기밀인 핵폭탄의 자세한 구성이나, 이온 엔진처럼 아직 과학적으로 다 밝혀지지 않은 분야에서 가정하고 설계하는 게 없진 않다. 하지만 내열성, 내부식성, 열팽창계수 등 재료공학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된 모듈 설계가 가능한 게임이다. 짐벌에 어떤 자석으로 된 모터를 쓸 것인지, 어떤 핵물질과 중성자 반사재, 증폭 핵융합 물질을 얼마만큼 넣을 것인지, 그로 인한 구조적 한계가 발생하지 않는지 등 모두 게임 내부적으로 계산되어 모듈설계 화면 위쪽에 툴팁으로 나오니 초보자도 기본 설계를 수정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개발자의 고증철학을 보고 싶으면 제작자 블로그를 참조해보자.

3. 필수모드



[1] 의외로 핵전쟁으로 멸망하진 않았다. 인게임 설정에 따르면 전세계가 초국가 여러개로 분열되어 전면전 상황에도 핵금지 조약을 어기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다만 소행성 충돌, 남극 얼음 녹이기 등과 같은 규정외 공격을 통해 서로 자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