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red> |
Astralis 역대 시즌 |
}}} | |
{{{#!wiki style="color: #ff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Origen |
2015 ★ ☆ |
2016 ☆ |
2017 |
2018 ★ |
2019 ☆ ★ |
2020 | ||
Astralis | 2021 | 2022 | 2023 |
Astralis의 역대 시즌 | ||||
2021 시즌 | ← | 2022 시즌 | → | 2023 시즌 |
[clearfix]
1. 개요
Astralis의 2022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시즌이 끝나고 매지펠릭스가 팀을 나가고, 뒤이어 제스클라가 나가면서 LEC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던 '잔자라-프로미스큐 중심 리빌딩'(...)이 현실이 되었다. 이후 원딜러로 미스핏츠의 코베를 데려온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는데, 코베도 96년생 노장인데다 21시즌의 폼은 영 좋지 않았기에 우려가 많다. 특히 LEC 팬들 사이에서 코베가 잘하는 팀에선 엄청 잘하고 못하는 팀에선 개못한다는 소리가 떠돌고 있기 때문에 더 우려하는 분위기다. 21 스프링에 제스클라가 신나게 꼬라박을때 영입되었으면 모를까, 서머에는 제스클라가 나름 폼이 오른 상태였기에 더 그런 것도 있고.미드로는 트라이아웃 시점부터 프나틱 라이징의 미드 데이요어의 링크가 진하게 나고 있다. 03년생으로 추정되므로 평균연령 하나는 확 낮출 수 있지만
1.2. LEC 스프링 2022
개막 2연패. 지옥의 일정을 감안하면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다. 하지만 생각보다 데요르의 경기력은 좋다. 챔프폭을 넓혀 벡스와 이렐리아라는 상반된 성격의 두 챔프를 소화했는데, 놀랍게도 잘한다.결국 체급롤 3.0에 성공한 로그의 체급 앞에 트런들을 뺏기고 박살나며 3연패를 하고야 말았다. 유럽의 대퍼팀 바이탈리티와 함께 유이한 전패팀이다... 전년도에도 반반이 버거웠던 라인전이 확 무너진 백기사와 트런들 뺏기니 짜오도 못해서 기껏 건드리는게 비에고인데 놀랍게도 못하는 잔자라, 분명한 마이너스 시너지가 발생 중인 봇듀오까지 일단 상위권을 상대로는 승리를 따내기 힘들 듯하다. 누굴 잡아먹고 승리를 쌓을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1]
그러나 프나틱전 힐교수님의 미드보다 스턴 더 잘넣는 질리언에 털리며 시즌 4호 졌잘싸를 기록한데 이어, 매드전 그간 부진하던 늙은이들이 놀라운 분전을 보여주자 원맨쇼 중이던 데요르가 벡스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일한 5전 전패팀에 등극했다. 전형적인 안 되는 집안의 양상이다. 그나마 미라클 런 직전 샬케처럼 아무 장점도 없는 경기력까지는 아닌데다, 시즌 초부터 답이 없는 일정을 받았음을 고려하면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는 편이다.
그러나 3주차, 반드시 잡아야 했던 BDS전에서 상체가 폭발하며 개막 6연패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졌다. 백기사와 데이요어도 케넨과 주챔프 사일러스를 잡고 답없는 교전 메카닉을 드러냈지만, 이날의
그리고 다음날은 마르쿤의 놀라운 탑갱 센스에 퍼블을 내준건 그렇다 쳐도, 바텀에서 루시안 나미 잡고 역으로 킬따이는 진기명기에 매주 같은 챔프 벡스로 점점 더 못하는 데이요어의 인류의 진화(…)가 겹치면서 엑셀에 완패하였다. 정말로 기댈 라인이 단 한 라인도 없다. 경기력면에서 쳐줄 부분이 있다가도, 계속 지다 보니 자신감을 잃어서 해야될 플레이도 못하고 이기는 법 자체를 까먹게 되는 약팀의 전형적 패턴으로 빠져들고 있다.
4주차 정말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했다. SK의 트리츠와 제주가 꼬라박을 시전했고 프로미스큐가 이를 기가 막히게 잡아먹었는데, 이후 프로미스큐의 노틸러스와 데이요어의 라이즈를 중심으로 이득 잘 굴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세나로 라인밀다 사망하는 코베를 시작으로 드래곤 한타를 피하는 것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아닌 이상한 판단으로 2, 3용에서 연달아 의문사를 헌납한 백기사와 잔자라, 첫전령 박치기 실패 등 기기묘묘한 뇌절을 보여주며 영혼을 내주기 직전까지 몰렸다. 결국 미드 한타에서 그간 데이요어에 비해 침묵 중이던 세르투스에게 4인 충격파를 헌납하며 한타를 대패, 이후 탈탈 털리다 경기가 끝났다.
데이요어가 뉴클리어인트의 라이즈만큼은 못해도 최악의 부진을 탈출한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96년생 트리오의 폼이 지하실을 뚫어버렸다. 그 와중에 이상하게 94년생 프로미스큐만 잘하고 있다(...)
다음날 모두가 0-9를 예상하던 바이탈리티전, 유럽슈퍼팀의 북유럽에 지지 않겠다는 서유럽 무상복지 픽밴으로 제이스-신 짜오-코르키-진-레오나라는 닉네임 가리고 봐도 사기조합인데 닉네임을 보면 더더욱 못하는 선수에게 날먹픽을 줘서 더 기쁜 조합을 받아들었다. 이어 바이탈리티가 인게임에서도 알파리-라브로브 두 띨띨이의 본헤드 플레이에 셀프메이드까지 4주간 최저점을 찍으면서 아스트랄리스에 탈탈 털렸다. 특히 프로미스큐의 레오나(?...)가 전 맵을 휘저으며 게임을 캐리하였다. 유통기한 조합 상대로 왕귀조합이 압도적 골드 우위를 점한 것.
하지만 아스트랄리스가 승리하는 일은 없었다
미드 공성 중 다이브에서 코베가 진으로 앞돌격을 해서 기분나쁜 킬교환의 시발점을 만들더니, 코베와 잘 키워놓은 상체 트리오가 교전마다 하라는 포킹은 안하고 창의적인 돌격 이니시로 바이탈리티의 짧은팔 조합에 셀프로 잡아먹혔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이제는 좀 덜 던졌는데도 바이탈리티의 3방향치기에 녹아내리면서 넥서스가 밀리고 말았다.
전날 로밍 원툴이라도 증명한 데요르는 코르키로 인내심 있는 포킹 및 날카로운 발퀄 그런거 없었고 주로 창의적인 사망을 보여주었다. 게임 초반 상대가 못해서 잠시 분전하는 듯했던 96년생 트리오는... 직접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의 2주째 작년만 해도 한 번도 없었던 진짜로 프로미스큐만 사람이고 에이스인 이상한 경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9연패 끝에 로그를 상대로 업셋을 일으키며 첫 승을 거뒀다! 아차 잊고 있었던 프레디의 아리 픽하는 갓동님 밴픽에도 불구하고 6일 전 팬들의 눈을 갱킹했던 아스트랄리스의 승리를 기대하는 팬들은 적었지만, 3주차를 제외하고는 쭉 괜찮았던 초반 풀어가는 기량을 필두로 로그의 핵심이던 말랑을
다음날은 G2를 상대로 분전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그간 기복없이 잘해서 납득이 힘들던 프로미스큐의 레오나가 세금을 납부하는 등 근본적인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그래도 일단 유럽의 프레딧 브리온이라 불릴 폼을 어느 정도 되찾고 있긴 한데, 최악의 슬럼프를 벗어난 시점 약팀에게 더 약한 의적이 되지 않으려면 원래 장기인 운영의 날카로움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어쨌든 브리온보다 후반운영에 자신이 있는 아스트랄리스고 여긴 하위권이 운영을 더럽게 못하던 유럽이니…
7주차 프나틱전에서 점점 개선되던 팀적 집중력이 빛을 발했고, 프나틱 봇듀오의 뇌절을 이끌어내며 코베의 부활과 그간 부진하던 데이요어의 벡스 하드캐리로 2승째를 낚았다.
하지만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4대 리그 최초 플옵 탈락 확정. 체급도 별론데 프로미스큐와 함께 팀게임의 주축인 잔자라마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휘말려 멘탈이 손상되면서 시즌을 빠르게 접었다. 서머를 위해 부담없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잔여 시즌이다.
한국 기준 LEC 정규 시즌이 끝난 3월 10일 백기사와 프로미스큐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며칠이 지나도 추가적인 영입/방출 소식이 없어서 팬들은 의아해하는 중. 96년생 모지리 트리오 중엔 그래도 그나마 제일 나았던 백기사의 방출도 의아한데,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에다가 시즌 중반 대체할 인재가 부족한 서포터 포지션인 프로미스큐를 내보낸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평가. 게다가 NLC 팀도 JD엑셀과 코리안 파워의 X7에 밀려 EM 진출도 실패한 마당이라 콜업할 선수도 한 명도 없다...
그런데 4월 8일, 탑에 비지챠지를 영입했다는 LEC 썰쟁이의 루머가 떴다. # 아무리 멜로닉이나 SLT같이 주목받던 유망주들의 스프링 경기력과 기세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해도, 이럴거면 왜 굳이 백기사를 내보내는지 쉽게 납득하긴 힘들다. [2]
다만, 3년 전 Splyce 에서 “비지챠치” + “절지” + “코비” 가 함께 합을 맞춘 경험이 있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비지챠치, 절지의 영입을 선택했으며, 그들이 적응기간 없이 서머부터 연착륙에 성공 할 수 있단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경쟁후보군 중 비지챠치의 가장 큰 단점은 과도하게 많은 나이인데, 2팀인 아스트랄리스 탤런트가 2년간 탑솔러 Carlsen의 육성에 올인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징검다리식 영입으로 납득이 가능하다.
그리고 4월 28일에는 잔자라를 내보내고 임모탈즈에서 활동 중인 절지를 친정복귀 시킨다는 루머가 나왔다. #
여기에 브리온 챌린저스 출신 정훈을 서포터로 영입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 이후 정훈의 아프리카 방송국에 유럽으로 출국하는 공항 사진을 올린 것으로 이적이 확실시되었다. #
이후 비지챠치와 절지가 차례로 오피셜이 뜨며 19 스플라이스 3인방이 다시 뭉치게 되었다. 물론 3년 전보다 더 늙은 비지챠치와 같이 늙어버린 코베, 길로또 매직으로 완전히 몰락한 절지이긴 하지만...
1.3. LEC 서머 2022
개막전 G2전은 무난하게 졌지만 나름 잘 싸웠다. 전반적으로 체급에서 밀리면서 갱킹 성공이나 소수교전 승리, 딱 한 번의 한타 승리 등을 이득으로 충분히 굴려내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G2의 두뇌를 받아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딸리는 체급을 순수 중후반 5vs5 한타 조합의 우위로 극복하려고 다른 요소들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CC가 부족한 소라카와 그웬 픽이 오히려 업셋을 어렵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유체탑 BB vs 93년생 비지챠치의 탑을 축으로 체급으로 인한 골드 격차가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벌어졌고, 빅토르 트위치의 어마어마한 딜링과 소라카, 그웬의 전투 지속력에도 불구하고 G2의 체급에 따라오는 날렵함과 영리함에 결국은 무너졌다.일단 벡스, 트페, 라이즈 등 로밍챔프나 한타 이니시 한탕주의 챔프 위주로만 픽하면서 정석적인 손싸움과 누킹, DPS롤을 기피하던 데이요어가 빅토르로 캡스에 많이 밀리긴 했지만 그냥저냥 숙련도는 괜찮았다는 것이 고무적. 정훈 역시 변수 창출이 어려우면서도 말아먹기는 어렵지 않은 소라카로 기본은 갖춰져 있었다. 절지도 자신과 맞지 않는 이미지의 볼리베어로 적극적인 갱킹을 시도하는 등[3] 일단 스프링만큼 시대착오적인 팀은 아닌 듯하다.
다음날 꼴찌경쟁이 예상되던 BDS를 완파하면서 졌잘싸의 의미를 단 하루만에 찾아냈다. 신예 정훈의 무리수로 엑스매티 목구멍에 퍼블이 쑤셔넣어지며 반강제로 침대를 깔았지만, 이쪽 조합은 빅토르 제리였고 상대 원딜은 엑스매티라서 수업료는 별로 비싸지 않았다. 결국 조합이 알아서 왕귀가 된 덕분에 19 스플라이스 트리오의 깔끔한 운영과 한타(???)로 가볍게 승리했다.
20일 미스핏츠를 상대로 비장의 무기 바텀 베이가 파이크를 앞세운 완벽한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벌써 전 시즌 승리의 3분의 2를 달성했다. 전반적으로 승격동기(…) 이렐러번트에게 솔킬 따이고 털릴 정도로 불안정한 비지챠치의 라인전 기량만 어떻게 리즈시절 아르무트 하위호환(…….) 선에서 버티기가 된다면 팀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2주 1일차 갱당하고 포블따이고 다시 제낙스의 케일(…)에 솔킬따이는 비지챠치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운영과 한타로 SK를 요리하였다. 누군가의 개죽음에도 불구하고 베디우스가 AST의 초반운영에 감탄을 연발할 정도. 특히 기존 딜러진도 환골탈태지만 길로또에게서 해방된 절지와
다만 이후로는 상대가 탑에서 무시무시하게 스노우볼을 굴린 뒤 힘으로 꽝 붙는다는 아스트랄리스 카운터 전략을 확립하면서 매우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그만큼 비지챠치는 흠잡을 데 없는 오더 플레이어이자 준수한 한타 보좌역이지만 현재 순수 무력 측면에서는 LEC 1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휴식 후 첫 경기이자 역대급 이변이 속출한 4주 1일차 엑셀전, 아스트랄리스답게 서서히 체급이 밀려 지는 그림이었지만 상대 패트릭의 연이은 포지셔닝 미스 그리고 엑셀의 집단뇌절을 잡아먹고 2억제기 밀리고 3억제기 밀리기 직전인 상황에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기념비적인 승률 5할 복귀.
그러나 다음날도 비슷하게 밀리다가 매드 특유의 탑 2차 뇌절로 따라잡았으나, 이번에는 두 번의 요행은 없었고 다시 끌려가서 패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G2전, 왕귀 조합으로 G2 상대로 골드를 다 따라잡으며 승기를 손에 쥐었으나 BB의 그웬 원맨쇼에 휘말리며 역전패했다. 내줄거 내주고 교전으로 뒤집는다는 원패턴이 점점 먹히지 않는 중. 최근 BDS를 제외하면 라인전 수행능력이 최약체를 다툰다고 불릴 정도인 G2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내용을 보면, 비슷한 승리공식을 고수하는 미스핏츠, SK보다도 솔로라인의 힘이 너무 떨어져서 힘이 빠지고 있다.
이후 데이요어가 오리아나를 픽한 경기는 지고 픽하지 않은 경기는 대어 로그와 바이탈리티를 낚는 뭐같은 행군으로 플옵 막차싸움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 프나틱전을 밴픽으로 스스로 박살내더니 유리했던 MAD전에서 코베의 친정사랑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일단 서머 초반 리빌딩 대성공 분위기에서 실패로 전환되다가 다시 처절함을 보여준 끝에 결국에는 포스트시즌 탈락의 성적표를 받아든 시즌이었다. 절지와 정훈이라는 원투펀치를 수혈했다는 점에서 미드시즌 리빌딩 자체는 일단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그것 말고 모든 것이 조금씩 다 문제였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발밴픽과 원딜의 클러치 쓰로잉이었지만 시즌 내내 발목을 잡은 것은 바로 솔로라인의 챔프폭과 체급. 비지챠치는 개인항목에 영입 초 작성된 비관론 그대로 대부분의 애매한 유럽 탑솔러들에게 탈탈 털린 것은 물론, 마찬가지로 라인전 못하는 승격 동기 이렐러번트에게까지 2경기 내내 솔킬을 따이고 역캐리각을 잡으며 무너졌다.
아스트랄리스라는 북유럽 복지팀의 신조가 저비용 고효율이라면 서머는 일단 포스트시즌 막차는 타지 못했어도 스프링보다 성공한 시즌이다. 그러나 이걸 그대로 놔두면 내년에 도로 심각해질 수 있음은 이미 2022 스프링 꼴찌로 증명한 바 있다. 어쨌든 망해가던 아스트랄리스를 구원한 원투펀치는 99년생 절지와 00년생 정훈이라는 점에서, 타 팀이 기피하는 노장들을 싸게 사서 건강관리를 잘해서 노쇠화를 늦추자던 발상 자체는 이쯤 되면 완전히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 물론 팀을 이탈한 잔자라와 프로미스큐도 각각 미스핏츠와 AGO 로그에서는 날아다닌다는 점에서, 롤 프로씬의 평범한 진리는 클템이 늘 설파하던 신구조화 즉 다수의 신인과 소수의 베테랑이 이루는 조화에 있다는 사실만 재확인했다. 결국 돈을 계속 덜 쓰려면 내년에도 머리를 정말로 잘 굴려야 할 것이고, 마음을 착하게(?) 먹고 돈을 제대로 풀 생각이면 돈을 풀 기반 자체는 마련해둔 서머시즌이었다.
2. 팀별 둘러보기
LEC 2022 시즌 팀별 | ||||
RGE | G2 | FNC | MAD | MSF |
XL | VIT | SK | AST | BDS |
|
||||
[1]
사실 21년에 많은 칭찬을 받은 아스트랄리스지만, 상위권 상대로는 분전도르만 많았지 결국 체급 때문에 승리가 거의 없었다. 귀신같이 백기사가 에이스놀이를 하고 잔자라가 닭의 머리가 되어줘서 하위권들을 잘 씹어먹었을 뿐이다.
[2]
오스카리닌, 슈젠더 등 LEC 2팀에 소속된 한창 주가 높은 탑솔러들이야 아스트랄리스가 건드리기 힘들다고 쳐도 비지챠치와 비슷한 처지인 선수들 중에도 굳이 비지챠치여야 하는가 문제제기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3]
다만 세간의 악평과 달리 최전성기 절지의 갱킹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16년 니그엘킨 시절의 엘리스 말고도 19년 엘리스 전적이 4승 1패 승률 80%고, 자르반 4세와 올라프의 기량 및 승률도 19년에 어마어마했다. 단지 중국의
클리어러브나 한국의
커즈처럼 메카닉 자체는 뛰어난데도 주기적으로 가난하고 이타적인 테크니컬 플레이가 강요되는 리 신을 극도로 기피하며, 일단 갱킹으로 번 이득을 중반에 폭발적으로 굴리기보다 정식 한타로 질질 끌어가는 수비적인 성향이 20 보리젠과 극도의 마이너스 시너지를 냈을 뿐이다. 사실 이러한 단점은 롤드컵 컨텐더 팀에서 문제가 될 뿐 10위 팀 아스트랄리스에서 딱히 부각될 문제는 아니다. 물론 IMT Xerxe는... 일단 그 폼이 그대로 고착되면 이번 시즌은 서비스 종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