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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17:39:25

Anomaly Report

1. 개요2. 맵 목록

1. 개요

Anomaly Report는 33개 맵으로 구성된 바닐라 둠 2용 신규 대형 모드로, 오리지널 둠 2와 <Doom 2 The Way Id Did>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약간의 열 받는 함정들이 버무려진 저난이도 모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미니멀하게 디자인했기 때문에 어떤 소스 포트를 선택해 실행하든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모드는 chocorenderlimits, Woof!, DOOM Retro 환경에서 테스트되었습니다.
모드 공식 명세서(영문)

2022년 4월 공개된 30+3개 맵 구성의 둠 2 기반 바닐라 호환 모드이다. 유니티 포트 오피셜 애드온에 등재되어 있으며, 둠월드 커뮤니티 유저 valkiriforce의 단독제작품이다.

2020년대에 개발되었음에도 90년대 모드 제작 기법의 느낌이 물씬 나는 올드 스타일 모드. 소개글에 부합하는 고전적이고 미니멀한 둠 2 스타일의 맵으로 구성되었다. 꽤 현실적인 구성을 추구하여 도로, 실내외, 정원, 분수 등 지구 중심의 명확한 디테일이 강조된 다양한 디테일이 등장하지만, 디테일의 밀도는 둠 2의 제약을 그대로 따르므로 바닐라 환경에 잘 녹아든다. 컨셉에 잡아먹혀 플레이의 재미가 떨어지는 주화입마를 적절히 잘 피한 모드로 평가된다.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함정 활용이 다소 과격한 편이다. 플레이어가 특정 좌표에 올라섰을 때 일제히 문이 열리고 몬스터들이 비명을 지르는 타입의 몬스터 트랩은 아주 흔한 편이긴 하나, 본작 함정의 대부분은 함정 문이나 리프트가 작동하는 중간과정, 즉 딜레이를 그냥 삭제해 버려 마음의 준비나 대응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특히 매우 좁은 방에서 출구를 잠가 버리고 이런 트랩을 걸어 놓은 일부 구간의 경우 적합한 무기를 생각하고 꺼내들었을 때는 이미 죽어가고 있기 쉽다.

보너스 맵이 아닌 정규 맵에서 학살 컨셉 맵이 다수 등장하는데, 바닐라를 추구한 것 치고는 꽤 특이한 점이다. 그 덕분이랄지 고급 탄약이 쪼들릴 법하면 한 번씩 대량의 보급이 나와주는 편이고 에너지 셀 수급도 양호한 편. 누가 봐도 함정임을 확신할 수 있는 구역을 통과해야 할 때 BFG9000이나 플라즈마 라이플을 들고 진행할 만한 여유 정도는 된다.

트리거, 스위치 등 퍼즐 요소의 활용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하다. 한 번 작동으로 영구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트리거의 경우 다시 상호작용을 했을 때 반응이 없도록 막고 계속 불이 들어와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데, 본작의 버튼류는 이런 기본적인 룰에 대해서는 딱히 일관성이 없다. 특정 지점을 밟았을 때 영구적으로 문이 열리며 몬스터를 쏟아내는 함정의 경우에도 발판을 다시 밟으면 또 작동해 함정이 열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도 부지기수.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소리를 주의깊게 들어야 하는 장르의 작품에서 무의미한 잡음이 계속 발생하도록 놔둘 필요는 없었다.

관련 인터뷰(bethesda.net)

2. 맵 목록

스토리 텍스트를 둠 2와 공유하도록 그냥 놔뒀고, 이 모드의 맵 구성과는 안 맞는다.
[1] 호환성 문제인지 브루탈 둠 21버전으로 플레이시 출구 스위치를 눌러도 클리어가 안되는 버그가 있다. Noclip과 God 치트를 치고 출구 근처의 탑 구조물에 들어가서 존 로메로 머리 주변의 드럼통을 터트리면 어찌 클리어가 되긴한다. [2] 호환성 문제인지 브루탈 둠 21버전으로 플레이시 출구 스위치를 눌러도 클리어가 안되는 버그가 있다. Noclip과 God 치트를 치고 출구 근처의 다이아몬드 뒤쪽 기둥에 들어가서 존 로메로 머리 주변의 드럼통을 터트리면 어찌 클리어가 되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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