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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0:53:32

3장로

유니온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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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3장로/3rdnoblessoldone.png
317화

웹툰 노블레스의 등장인물.[1]

1. 소개2. 작중 행적3. 전투력4. 성격5. 기타6. 관련 문서

1. 소개

유니온 장로 중 한 명이자 그나마 밥값을 하는 인물. 시즌 6 317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백발 푸른 눈, 갈색 피부를 가진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1장로 다음으로 베일에 싸인 인물로, 성별과 종족 등은 밝혀졌지만 그가 구사하는 힘의 정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또 상위 장로인만큼 뭔가 과거 배경같은 게 있을 텐데 1장로와 함께 과거가 전무한 장로. 또한, 1장로의 책사이기도 하다.[2]사실 말 안 듣는 상관때매 속 썩는 비서실장이라 카더라

2. 작중 행적

1장로와 같은 파벌로 언젠가는 유니온을 붕괴시킬 음모를 품고 있는 웨어 울프의 로드 마두크를 경계하고 있다.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인 9장로 프랑켄슈타인한테 죽게 되자 13장로 닥터 크롬벨을 그 후임으로 끌어올리기로 결정한다. 크롬벨에게 유니온이 쌓아온 모든 자료는 물론 실험에 필요한 실험체와 재료 그리고 '의자' 를 갖고 있는 장로들만 알 수 있는 유니온의 기밀 정보들을 제공하는 조건으로[3] 1장로와 자신의 파벌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며 자신과 1장로가 직접적으로 대놓고 나서서 크롬벨을 유니온의 수석 과학자로 삼는 것은 자신들과 대립하는 마두크 때문에 불가능하니 표면상 수석 과학자 건의는 크롬벨이 나서서 하고 자신과 1장로가 이를 허락하는 형태를 취하도록 시킨다. 즉, 짜고 치는 고스톱.

그 뒤 5장로와 함께 노블레스 무자카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오게 된다. 유니온의 상황에 대한 모든 것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지기 시작한 것은 이 나라가 처음이라며 소멸했을 거라고 생각되었던 노블레스가 살아남아 한국에 있다는 것을 몰라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며 한국에 상륙. 같이 온 5장로가 나 혼자만 와도 되는데 전투를 벌일 것도 아니면서 왜 너까지 왔냐고 하자 이곳은 유니온이 주시해야 하는 곳인 데다 무자카가 올 가능성이 높은데 5장로님이 걱정돼서 혼자 보낼 수가 있겠냐고 은근히 작업을 건다.[4] 이후 5장로에게 2장로는 언제 움직일 거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날려 5장로를 당황시키거나 평상시와 달리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다는 5장로의 지적에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서 그런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직후 센서에 카리어스 블러스터 라이제르 나이트 3의 기운이 감지되자 '싸울 생각으로 한국에 온 건 아니지만 노블레스가 없다면 적의 전력을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5]' 며 전투 태세를 갖춘다. 이들의 기운을 눈치챈 카리어스의 소울 웨폰에 공격을 받지만 5장로와 마찬가지로 타격 직전에 회피하는 데 성공한다. 비록 처음에 조금 흠칫하긴 했지만 어디서 온 공격이냐며 당황하는 5장로와는 대조적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카리어스의 연속된 공격을 막아낸다. 곧바로 카리어스와의 전투에서 그의 생뚱맞은 모습에 같이 대답해줬고 5장로는 뭐하러 동조하냐며 깐다. 이후 멀리 떨어져서 5장로의 싸움을 돕는데 또 카리어스의 말에 동의했다가 5장로에게 핀잔을 듣는다. [6]

카리어스와의 전투에서 정체가 불확실한 힘을 사용하며 유니온의 고위 장로로서의 강함을 과시했으나, 320화에서 난데없이 라스크레아가 등장하면서 목숨이나 건지면 다행인 처지가 되고 말았다. 4장로인 록티스 크라베이가 신체 변형을 한 후 라이의 공격을 일시적이나마 상쇄한 것, 그리고 이제는 반쪽짜리 라그나로크를 갖게 되어 불완전한 라스크레아를 생각하면 의외로 선전해 볼 가능성은 있겠지만 이 녀석이 라스크레아를 이길 수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321화에서는 지금은 물러나야할 때라고 5장로를 설득한다. 그리고 라스크레아에게 인사를 올린 후 저희들은 이만 물러나겠다고 하지만, 라스크레아는 내가 너희 말을 따라야하냐고 공격 태세를 갖춘다. 3장로/5장로는 5장로가 라스크레아에게 원거리 공격을 날린 틈을 타서 도망친다. 물론 라스크레아는 순순히 당하지 않고 라그나로크로 붉은 검기를 날린다. 간신히 공격을 피하지만 라스크레아의 힘에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

시즌 7 343화에 재등장. 1장로에게 마두크가 비밀리에 움직인다고 보고했다. 3장로가 어떻게 하시겠냐고 묻자 1장로는 일단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무자카의 확보도 보류하자고 답했다. 그리고 3장로는 무자카가 있었다면 13장로님의 연구에 도움이 됐을텐데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지만, 사실 크롬벨은 이미 무자카를 확보해 실험을 하는 중이었다. 401화에서 루케도니아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보고하고, 이 일이 마두크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하는 주장을 펼친다. 이에 마두크가 반발을 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1장로의 중재로 일단락되고, 루케도니아를 더 주시하라는 1장로의 명령을 받게 된다. 403화에서 1, 13장로와 모여 마두크와 루케도니아 간의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며 루케도니아가 남아 있어 주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되었다는 말과, 유니온의 힘이 약해진 것에 비해 2장로의 전력이 유지된 것이 부담스러웠고, 이번 일로 웨어 울프와 귀족이 서로 피해를 입었으니 유니온에게 있어서 좋은 상황이라는 말을 한다. 그 뒤에는 1장로로부터 2장로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시즌 8 469화에서 1장로에게 마두크가 있는 장소에 거대한 에너지가 포착됐다는 보고를 하면서 얼마 전 루케도니아에서 포착했던 에너지로 현대 무기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지만 그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말한다.

473화. 1장로에게 웨어 울프의 영역에서 전투 흔적을 발견했으며 루나크가 자신을 포함한 2장로가 유니온을 떠나겠다는 말과 함께 유니온에 있는 웨어 울프들도 모두 철수했다고 보고한다. 1장로가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중요한 결정을 2장로가 아닌 루나크가 전했냐는 의문을 드러내자 아무래도 2장로에게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1장로가 마두크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우리 입장에선 잘 된 일이라고 말하자 2장로가 최근 유니온을 공격하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되었다며 맞장구를 친다. 그 후에 1장로가 웨어 울프와 귀족의 상황을 주시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이번 기회에 이 지구가 인간의 것이 될 수 있는지 보자고." 라는 말을 하자 침묵을 지킨다.

486화에서 1장로와 그의 친위대가 웨어 울프의 영역에 침입했을때 그들에 합류하면서 그들의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우리들이 온 것을 파악하지 못할 거라고 했는데, 그럴 필요 있냐는 1장로의 말에도 확실한게 좋다고 답했지만 오히려 역효과. 남아 있던 웨어 울프들도 방어 시스템이 무력화 된 걸 보고 침입자의 존재를 눈치챘으며 아직 도착하지도 않은 루나크 도 비상 상황임을 눈치 채고 서두르게 된다.

493화에서 친위대만으로 가르다, 도란트, 주라키를 처리하지 못하자 1장로의 명령에 따라 도란트를 공격한다.

496화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의 광범위 촉수 공격을 방어막으로 막아내나, 다크 스피어의 기운이 조금씩 뚫고 들어오고 그로 인해 약간 부식되는 듯한 묘사가 나오면서 "이 힘은 뭐지?" 라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 이후 다크 스피어로 인해 친위대원들이 상처를 전혀 회복하지 못하자 친위대원들의 전투 방식이 오히려 해가 된다며 1장로에게 설명하고, 결국 프랑켄슈타인이 별 상처없이 하이든을 제외한 모든 친위대원들을 압도적으로 쓰러트리는 걸 보면서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497화에서 1장로가 프랑켄슈타인을 알아보자 아직까지 살아있었냐며 놀라워한다.

500화에선 라이제르의 압도적인 힘에 지오와 함께 식은땀을 흘리면서, 그간 보여줬던 냉정함과 침착한 모습은 어디가고 완전히 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곤 프랑켄이 최종 형태 하이든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우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도 전투를 도와야 하는데 그러다간 노블레스가 나설까봐 도와주지 못한다. 게다가, 3장로가 귀족의 로드와 마두크 앞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라이제르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501화에서 프랑켄슈타인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하이든을 구하기 위해 전투에 개입한다.

506화에서 1장로가 프랑켄슈타인에게 패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3장로가 개입하여 유니온이 보유한 아마게돈이 더 남아있음을 밝히며 프랑켄슈타인이 1장로를 처리하려는 것을 막는다. 그 때, 1장로가 경악한 표정으로 3장로!!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면[7] 아마겟돈이 더 있다는 3장로의 협박은 진짜인 것으로 보여진다.

507화. 구차하게 살아남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1장로를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주려고 한다.

508화. 닥터 크롬벨이 '유니온을 가져가겠다.'며 1장로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고 격노하여 공격을 가하지만, 가볍게 막힌다.

509화. 크롬벨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위험한 순간, 1장로가 개입하여 위기를 넘기지만 부상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1장로에게서 이 곳을 벗어나 크롬벨의 계획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고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에서 이탈한다.

510화. 도망치면서 크롬벨을 경계하던 12장로를 무시했다고 한탄하던 중,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파워업한 유리와 아리스에게 가로막힌다.

511화. 웨어 울프의 영역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어떻게든 유리와 닥터 아리스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난 듯하다. 프랑켄슈타인과 라이제르, 그리고 전사들 앞에서 유니온의 주인이 바뀌었음을 알리고, 13장로에 대한 경고를 전한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13장로를 막기 위해, 아직 남아 있는 유니온의 시스템이 13장로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말을 한다.

512화. 떠나기 전에 공격 위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가르쳐 줄 수 없다고 답한다. 이에 루나크가 화를 내며 반발하자 1장로가 모든 걸 통제했기에 자신은 위치 파악이 어려우며, 13개 중 5개가 완성됐다는 사실밖에 모른다고 밝힌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에게 크롬벨의 힘이 당신의 힘과 완전히 같은 힘으로 느껴질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밝히고는 자기 나름대로 크롬벨을 막기 위해 떠난다.

518화. 지나치게 몸을 사리느라 과감하게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프랑켄슈타인으로부터 일갈을 듣는다.

521화. 타오와 프랑켄슈타인에게 위성 4개의 정보를 보내고는 자신이 유니온에게 자기 위치가 노출되어 자신이 미끼가 돠겠다면서 타오에게 24시간밖에 없으니 최대한 데이터를 모으라면서 뒷일을 부탁하면서 신호를 끊는다. 그리고 건물이 흔들거리자 "이제 온 건가"라고 독백하며 문쪽으로 걸어간다.[8]

이후 프랑켄슈타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하고, 공격 위성을 무용지물로 만들기 위해 타오와 힘을 합친다.

539화. 타오에게 연락을 해 귀족의 로드가 방송에 나오고 있음을 알린다.

541화. 크롬벨의 영상이 나온 이후, 타오와 통신을 하면서 핵미사일의 발사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수단을 마련했지만 시간상 어려울 거라는 말도 한다.

542화. 핵미사일이 발사되기 직전에 기지를 점령하여 미사일을 탈취했으며 타오와 힘을 합쳐 상당수의 미사일을 정지할 수 있었는데, 두 발의 핵미사일은 막지 못했다고 한다.[9]

에필로그. 지금까지 유니온이 모은 모든 데이터를 넘기라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순순히 따른다.

3. 전투력

숫자가 1에 가까울 수록 강한 유니온 장로들의 클리셰만 놓고 본다면 4장로 록티스 크라베이보다 강하고 2장로 마두크엔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10][11][12][13]

첫 등장한 화에서부터 적들의 기운을 감지하는데, 이미 가주들이 활동하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담담하게 ' 노블레스가 함께하지만 않는다면' 기꺼이 상대하려고 한다. 다른 장로들처럼 현 가주들 정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멀리 떨어진 곳에서 카리어스 블러스터의 화살이 날아오는 걸 감지하고 모조리 피해낸다거나, 카리어스가 5장로와 싸우던 도중 눈으로 보지 못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공격했는데 3장로는 아무런 행동조차 취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었다! 카리어스는 이 공격을 몇 번 당했음에도 끝까지 어떻게 공격하는건지 감조차 못 잡고 있었는데, 블러스터 가문이 귀족들 중에서 적을 파악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단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사실. 아모르의 화살을 어렵지 않게 막고 피하거나, 피하는 게 특기인 카리어스를 맞추는 것을 보면 명중률/회피율은 상당해 보인다. 그리고 5장로와 대조적으로 장거리 저격을 받고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 모습, 카리어스의 변칙적인 전투에 말리지 않는 점이나 로드를 상대로 바로 물러날 때를 구분하는 것을 보면 그의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이 전투에 있어서 강점이 될 듯하다.

다만 가주 중에서 그다지 맷집이 강한 편이라 할 수 없는 카리어스가 몇 대 맞고도 별 타격을 입지 않은 것을 보면 공격력은 지위에 비하면 그리 뛰어나지 않은 듯. 카리어스가 변칙적인 전투 스타일을 가졌다지만 전대 가주급인 5장로와 함께 가세하고도 카리어스를 제압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 점, 로드의 검격을 식은땀을 흘리며 피하고 쫄은 것 때문에 "3장로"라는 네임 밸류에 비해선 다소 전투력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나 나중에 라구스 트라디오가 로드의 검격을 아주 가볍게 피함으로써 3장로의 주가는 더 떨어진다. 이렇다보니 "4장로인 록티스 크라베이는 라이랑 싸우면서 엄청난 강함을 보여줬는데, 정말 3장로가 록티스보다 더 강할까?"라는 의문을 품는 독자들이 많다.[14] 게다가 1장로 2장로는 장로들 중 유일하게 다른 색의 정장을 입고 있으므로 이들 중에서도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비해, 바로 아랫자리인 자신은 똑같은 하얀 정장을 입고 있는 것으로 저 둘의 격에는 못 미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15]

어쩌면 지금까지 나온 장로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진 않고 서포트 해주는 타입일 수도 있다. 처음부터 5장로한테 카리어스를 대신 상대하라고 부탁하면서 본인은 뒤에서 공격하는 것도 그렇고, 그다지 근접전 캐릭터로 보이는 것도 아니니.

다만, 최후반부 시즌으로 보이는 시즌 9의 핵심적인 적으로 나올 인물인 만큼, 파워 업을 하거나 숨겨둔 힘이 있었다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높다. 동안 상식 씹어 먹는 강자 들이 많이 나왔 고, 아군도 엄청난 파워업을 했는데, 로드랑 싸우던 시절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파워 밸런스가 안 맞다.

일단 더 진행돼야 알겠지만, 시즌 9에서 전투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공격력은 약한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3장로가 웨어 울프 일족 몇을 죽이자, 도란트와 주라키가 나타났고 3장로가 공격을 하였지만 피한 건지 어떤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도란트와 주라키에게 조금도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였다. 그래도 전사가 아닌 평범한 일족 정도는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위력은 되지만 가주급이나 그 이상을 상대로는 부족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위에 서술된대로 서포트 타입일지도?

아무튼 이런 점에서 상당히 평가가 절하되는데, 유니온의 장로들은 9장로를 제외하고는 숫자가 낮을수록 강한 편임에도 3장로는 신체 개조를 받은 전대 가주인 4장로는 물론 나머지 전대 가주(5 ~ 7장로) 장로보다 전혀 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에 록티스는 라이와의 싸움에서 비록 상대가 안 되기는 하였지만, 공격 하나하나가 산을 가르는, 누가 봐도 3장로의 공격과는 차원이 다른 위력이었다. 어쩌면 강함으로 3장로가 된 게 아니라, 1장로의 직속 부하이기에 3장로 자리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16]

그러나...!

이후 493화에서는 1장로가 자신의 친위대들이 주라키 도란트에게 애를 먹자 하이든과 함께 투입시켰는데, 무려 단 2번의 눈빛 공격으로 도란트를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 물론 도란트가 블러드 스톤의 후유증 때문에 2차 변신을 못 하고 그 전까지의 전투로 체력도 꽤 깍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최소한 하위 장로급을 막아내는 전력을 내고 있었는데[17], 그런 인물을 3장로는 단번에 이겼다! 게다가 도란트도 3장로의 공격을 보지도 못했다. 아마 그 동안 별 위력을 못 냈던 것은 전력을 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8] 카리어스 때는 루나크로도 충분하다고 여겨 전력을 내지 않은 모양. 이것으로 사실상 독자들이 3장로를 너무 얕봤다는 것과 3장로가 3장로라는 직위에 있을 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도란트를 포함한 모든 웨어 울프 전사들이 생각보다 상태가 심하게 안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도란트가 개조인간 3명을 몰아붙인 건 사실이지만 금방 지치면서 힘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고 독백했으며, 그 괴물같은 회복력도 전혀 발휘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개조인간들은 웨어 울프와 맞먹는 회복력에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도란트의 공격을 즉시 회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3장로가 나서지 않았더라도 도란트는 개조 인간들에게 밀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다만 변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유니온의 입장에서도 빠르면서 확실히 처리하는 것이 이득이기에 3장로와 하이든을 투입한 거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도란트가 아무리 약해져 있다고는 해도 못해도 하급 장로급으로 보이는 멤버 3명과 싸웠는데도 압도했다는 점을 볼 때 최소한 여전히 가주급[19][20]의 전투력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그런 도란트를 단번에 제압했다는 점에서 3장로는 최소한 전대 가주를 뛰어넘는 실력자라는 결론이 나온다.[21]

다만 3장로가 아무리 강해봤자 라스크레아보다 떨어지는 건 확실하며, 1장로의 직속 부하임에도 불구하고 블러드 스톤이 없이는 라스크레아보다 약한 2장로 마두크보다 서열이 낮은 걸 생각하면, 3장로가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이다. 라이제르는 기껏 회복한 생명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뭘 할 수 있을지... 참고로 프랑켄슈타인은 다크 스피어로 가주 이상급을 몇 명 먹어치워 엄청난 광렙을 했기에 이미 라스크레아 이상인 수준이다. 단지 라스크레아가 검 한 번 휘두른 것만으로 당혹했던 3장로가 프랑켄의 상대가 될 가능성은 없다시피하다.

그러나 3장로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상, 꽤 까다로운 상대일 것임에는 분명하다. 전에 카리어스와의 싸움 때도 가주 중에서 적을 파악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남에도 3장로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몰라 위기에 처할 뻔했고, 도란트도 힘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당황했던 것을 생각하면 프랑켄슈타인이 3장로보다 훨씬 강하긴 해도 싸울 때에는 몇 대 맞고 시작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사용하는 다크 스피어의 기운과 그로 인해 친위대원들의 회복력이 발휘되지 못한 점, 심지어 프랑켄이 별 상처없이 혼자서 모든 친위대원들을 압도적으로 쓰러트리자, 라스크레아의 힘을 본 이후로 작중 최고로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의 정체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란다.

그러나 498화에서 모든 친위대원들이 신체 변형에다가 블러드 스톤까지 가지고 있다는것이 밝혀지면서, 3장로도 아직 전력을 전혀 발휘하지 않았음과 동시에 신체 변형과 블러드 스톤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심지어 프랑켄슈타인이 위성 아마게돈을 멈추기 위한 대책으로 1장로를 죽이기 위해 날린 공격을 3장로는 간단히 막아냈다! 이로 보아 3장로가 최소 전대 가주 이상인게 확실하다고 봐야할 듯.

하지만 500화에서 블러드 스톤에 신체 변형까지 한 최종 형태 하이든이 전신 침식도 아닌[22] 프랑켄슈타인에게 장난감 신세가 되는 모습이 나왔다.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침식한 프랑켄슈타인 앞에서는 신체 변형 + 블러드 스톤조차도 그저 장난감 신세에 불과한 것을 보아 3장로도 별반 다르지 않을 듯하다.[23]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은 하이든이 신체 변형을 하기 전까진 침식은 물론이고 진심마저 다하지 않았다는것이 드러나, 3장로가 막은 공격도 그냥 단순한 평타로 보인다.[24] 이후 진심을 다한[25] 프랑켄의 힘에 3장로가 놀라는 모습과 주라키의 독백으로 힘이 폭발적으로 강해졌다는 묘사를 보면 확실하다.

이로 인해 전 버전에선 풀파워 3장로가 라구스 트라디오(블러드 스톤 제외)나 라스크레아급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적혀있었으나, 이번에 나온 500화로 인해 이 추측은 가볍게 날라가는 셈이다.[26][27]

501화 막바지에 프랑켄슈타인에게 흡수될 뻔한 하이든을 구해주지만 정작 프랑켄슈타인하고는 1장로가 싸우기 시작했다. 하이든이 패배한 후 1장로가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독백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3장로의 실력은 하이든보다 약한 게 맞다.

그리고 509 ~ 510화에서의 3장로의 모습을 보면 3장로는 블러드 스톤을 이식하지 않은 듯하다.

522화에서 크롬벨의 개조인간들과 전투를 하면서 3장로의 전투 방식이 드러나는데 기본 공격은 단순히 눈빛만으로 공격하는 거지만 힘을 끌어올리면 눈에서 레이저를 쏜다. 더 끌어올릴시 허공에 에너지체를 만들어 쏘는 것도 가능하다.

523화에서 3장로가 미완성 친위대의 자폭 공격을 받는 데 이 위력은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의 프랑켄슈타인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파워이다. 이 때의 프랑켄슈타인의 상태는 전혀 지치지 않는 멀쩡한 상태였는데도 이 공격을 받고 나서[28] 입에서 피를 흘리고 다크스피어 상반신 침식이 될 정도였다. 그런데 이 폭발을 3장로는 바로 직격으로 맞았는데 부상을 입는 정도에서 그쳤다. 3장로의 외형과는 달리 내구도도 의외로 튼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성격

극 초기부터 누가 말하는건지조차 짐작이 안 가던(...) 장로간의 회의 장면들을 보면 거의 반말로 오고 가던 대화 내에서 유독 한 사람이 존댓말을 고집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정황상 이 사람이 10장로 로스테르가 아니라면 3장로로 보인다. 5장로가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계속 존댓말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로 중 최하위인 크롬벨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반면 웃는 얼굴로 5장로에게 2장로가 언제 움직일(유니온을 배신할) 생각이냐고 넌지시 물어보거나[29] 5장로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자 당신은 당신이 결정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함부로 나서는 성격이 아니었다고 비꼬는 투로 말하는 등 속이 검어 보이기도 한다.

카리어스의 원거리 공격에 5장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3장로는 처음에만 약간 반응했을 뿐 그다지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상당히 냉철하고 차분한 성격인 듯. 하지만 카리어스의 엉뚱한 언동에 반응하거나 하는 맹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또 5장로가 너답지 않게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다는 것으로 보아 평상시에는 과묵한 편인 것 같다.

최근 웨어 울프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잦아지자 유니온내에서는 2장로인 마두크와 자주 충돌하는데, 오고 가는 대사를 보면 정말 천적도 이런 천적이 없다..(..) 우선 마두크 역시도 화술에 일가견이 있는 캐릭이지만 3장로 역시도 마찬가지인데다가 5장로와 함께 한국으로 상륙했을 때도 보았듯 눈치나 수사력에선 정점[30]에 서있는 인물인지라 마두크는 장로 회의에서 3장로의 말빨 맹공[31]에 적당히 둘러대거나 노 코멘트하는 수준.[32] 이렇게 최근 3장로가 마두크를 자극하는 바람에 마두크는 그간의 평정심을 져버리고 인간들에게 추궁당해버렸다는 수치심에 완전히 분노한 상황에 치닫는다. 물론 분위기가 완전히 험악해지기 전엔 항상 그랬듯 1장로가 중재에 나서면서 마무리가 되지만. 기본적으로 1장로와 3장로가 한패인 걸 생각하면....이 역시도 결국 웨어 울프를 경계하기 위한 미리 짜고 친 고스톱인 듯하다.

안 그래도 마두크는 외부의 적인 무자카의 생존이 확인하면서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 웨어 울프 로드로써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인데 내부에선 3장로의 기습적인 사내 트러블 때문에 유니온의 장로로서의 입지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실정.. 애시당초 작가는 2장로와 3장로의 모습을 통해 처음부터 웨어 울프와 유니온은 함께 할 수 없었다는 걸 반증하려고 한 듯 싶다.

또한 1장로의 책사나 비서실장 위치에 있던 인물답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정확히 예측하는 안목 역시 가지고 있었다. 1장로가 웨어울프들의 본거지를 공격하자고 했을 때도 안전을 최대한 중요시하면서 좀 더 확실해지면 행동하자고 1장로를 말리기도 했고, 또한 배신할 낌새가 보였던 크롬벨을 최대한 빨리 숙청해야한다는 충언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 말들을 실제로 1장로가 따르지 않아 1장로 파벌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됐다.(...)

자기 말을 듣지 않은 1장로 때문에 유니온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1장로에 대한 충성심만은 진심이었으며 1장로가 자신의 실패와 굴욕감으로 괴로워할 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1장로가 3장로 말만 따랐으면 자신의 파벌이 이 정도까지 몰락할 일은 없었다.[33] 이로 인해 내심 3장로도 속 썩을 만한 상황임에도 전혀 그런 기색을 겉으로 내비치지 않고 끝까지 1장로 곁을 지키는 것을 보면 1장로 파벌 내 충신 중의 충신이긴 한 인물이다. 심지어 크롬벨에게 공격을 받아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1장로 대신 자신이 남아 시간을 끌고자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5. 기타

그 동안 아직 등장하지 않은 3장로는 과연 정체가 웨어 울프일지 인간일지 논란이 많았지만 317화의 등장으로 인간으로 판명되었다.[34] 크롬벨과의 대화에서 "우리들의 진화는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라는 대사를 한 것을 보면 개조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개조인간이 맞다면 전대 가주들과 웨어 울프보다 더 서열이 높은 장로가 된다. 물론 개조인간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며 개조인간이라 하더라도 위에 서술한 것처럼 근접전 파워형 캐릭이 아닌 보조형 개조인간일 수도 있다. 아직 개조인간 파워전개를 안 했기 때문에 진정한 실력은 알 수 없다.

덤으로, 귀족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미남이다. 그간 나온 인간 장로들이 노블레스 기준으로 볼품없는 외모를 지닌 것과 대조적. 덕분에 유니온 장로들 중에서는 꽤 인기가 있다. 물론 외모를 제외하더라도, 특이한 능력을 사용하는 높은 신분의 강자이고, 냉정침착한 지능캐 같지만 의외로 싸울땐 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매력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인듯.

이 캐릭터의 정체에 대해선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었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떡밥성 인물로 프랑켄슈타인의 제자였던 테사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9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얼굴은 커녕 살아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테사무가 아니라는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보통 노블레스의 악역들은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를 두고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무릎을 꿇어버리는 게 허다한데, 3장로는 웨어 울프의 로드인 마두크를 상대로 그 어떤 고개 숙임없이 오히려 역으로 마두크를 잡아먹을 듯 물아붙인 걸 생각하면 전투력과는 별개로 장로로써의 포부는 가히 역대급이긴 하다. 일전에 귀족의 로드인 라스크레아를 상대로 후퇴한 적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전술상의 후퇴라는 느낌이 강했으며 로드를 상대로 절대 위축되거나 하지는 않았다[35]. 알고 보면 유니온 개조인간의 No.3 값은 확실하게 하는 인물.[36]

그러나 라이제르 앞에서는 그딴 거 없다. 당장에 라이제르를 직접 상대했던 거도 아니고 보여준 힘만 보고 경악을 하며 완전히 쫄아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하이든이 프랑켄과 싸울 때 라이제르가 나설까봐 하이든을 도와주지도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현직 유니온 장로 중 유일하게 생존한 장로이다.[37]

1장로와 함께 완결때까지 자신의 이름이 안 밝혀졌다.

6. 관련 문서



[1] 현재는 악역이라 보기 어렵다. [2] 1장로가 3장로에게 "나보다 상황을 더 잘 아는 너"라고 말한 부분이라든지, 3장로가 친위대원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3장로와 1장로가 단둘이 닥터 크롬벨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부분을 보면, 3장로가 하이든과 함께 1장로를 보좌하는 역할이고, 하이든이 1장로의 친위대장 포지션이라면 3장로는 1장로의 책사 포지션임을 알 수 있다. [3] 즉, 마두크와 5장로에게는 비밀이지만 사실상 '의자' 를 주겠다는 말과 같다. [4] 물론 마두크와의 관계나 5장로가 3장로 때문에 켄타스가 움직이기 힘들어졌다고 독백하는 등 5장로가 걱정된다는 말은 단순한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실상은 라이와 무자카도 문제지만 5장로를 감시하기 위해 따라왔을 가능성이 높다. [5] 훌륭한 사망 플래그... 였지만 일단 목숨은 건졌다. [6] 카리어스 : 접근전에 약하다고는 안 했는데. 3장로 : 아! 그렇군요. 5장로 : 그딴 걸로 감탄하지 마! [7] 아마겟돈을 더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8] 하지만 3장로의 위기를 알고 프랑켄이 구하러 간 만큼 무사할 것으로 보인다. [9] 3장로와 타오가 막지 못한 핵미사일은 모든 통제가 벗어나 있는 상태이고, 특히 한 기는 간섭할 수 있는 여지가 없던 것이기 때문이었다. [10] 다만 이 클리셰가 완벽하지 않은 게 문제. 6장로 7장로의 힘은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9장로는 육체 스펙이 아닌 실질적인 전투력으로 따질 경우 12장로보다 아래이다. 12장로는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잠깐은 버텼지만, 9장로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얼떨결에 받은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어 버렸다. 물론 9장로의 대 가주용 병기 3기를 전력으로 포함시킨다면 서열이 맞지만. [11] 다만, 신체 개조를 한 4장로, 록티스보다는 확실히 떨어진다. 신체 개조를 한 록티스는 우로카이, 자르가가 라이제르를 상대로 보여준 것보다도 뛰어난 강함을 보여주었고 그 전투력은 전대 가주를 훨씬 뛰어넘어 최강의 전사급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당장에 3장로는 루나크와 함께 전투에 나섰음에도 카리어스 한 명을 제압하지 못했고 라스크레아가 오자 그 힘에 압도당해 겁먹고 도망쳤다. 이 경우는 3장로가 전력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기에 이견에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시즌 9에서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별다른 데미지조차 주지 못했고, 라이제르와 어느 정도 맞서 싸운 록티스와는 달리, 3장로는 라이제르에게 아예 쫄아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에 파워업한 닥터 크롬벨을 상대로 전력으로 덤볐음에도 일체 데미지조차 주지 못한 채 압도당했다. [12] 일단 프랑켄슈타인과 라이제르는 노블레스 최강자 수준이고, 닥터 크롬벨의 실력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기에 섣불리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전력을 다한 기술이 고작 허공에 에너지탄 몇 개 생성해서 날리는 것 말곤 없는데다 그 위력은 닥터 크롬벨에게 흠집 하나 못내는 수준이다. 게다가 저 상황에서 블러드 스톤을 안 쓴 걸 보면 1장로나 그 친위대와는 달리, 몸에 블러드 스톤을 심지 않은 듯하다. 작중 전투 묘사 등을 종합해봤을 때 3장로는 록티스보다 전혀 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13] 애초에 3장로보다 적어도 확실하게 강하다고 평가받는 하이든의 풀파워가 최강의 전사급을 아득히 뛰어넘으며 2차 마두크보다도 강한 수준이다. 그리고 록티스보다 높은 3장로의 자리에 있던 것은 아마도 록티스가 신체 개조를 한 사실을 숨긴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14] 실제로 록티스는 힘을 숨기고 있었기에, 3장로와의 우열을 알 수 없다. [15] 1장로는 유니온의 수장, 2장로는 웨어 울프의 로드이다. 그저 단순히 개조인간일 뿐인 3장로는 정장의 색을 떠나서 저 둘의 격에는 못 미친다. [16] 3장로뿐만이 아니라 1장로도 2장로보다 서열이 높은 이유가, 애초에 유니온은 인간이 만든 조직이고 시즌 8에서 밝혀진 바로는 2장로는 단순히 인간들의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잠시 장로직에 있었던 거고 유니온과 협력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때가 되면 유니온을 없앨 계획도 가졌던 것으로 보였고, 시즌 9에서는 1장로의 발언으로 가주였던 장로들은 호시탐탐 유니온을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1장로 왈 "휘두를 수 없는 칼". 강함 때문이 아닌, 인간들의 조직에 대표자로써 장로직에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이 만든 조직을 다른 종족이 이끄는 건 이상하기에, 1장로는 인간의 대표자로써, 그리고 2장로이자 웨어 울프의 로드였던 마두크가 전사 중에서 유일하게 장로직에 앉혔던, 5장로의 경우와 비슷하게 3장로도 1장로의 직속 부하로써 장로직에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17] 하이든을 제외한 친위대는 전대 가주급을 상대로 순식간에 쓰러지니 가주급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하이든과 지오를 제외한 나머지 친위대들 역시 12장로급의 전투력을 갖고 있는데, 그런 인물들을 셋씩이나 상대하면서도 도란트가 압도하고 있었다. 루나크를 상대로 둘이 순식간에 간단히 중상을 입고 쓰러지던 것을 보면 전대 가주급을 상대로 순식간에 쓰러지는 상대들을 두고 도란트는 쓰러뜨리지 못하고 그냥 어느 정도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한계였었다. 결론적으로 도란트의 당시 실력은 가주급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거기다가 그렇게 힘을 좀 내고 나자 힘이 빠져나가 현 상태 유지에도 벅찬 상태였다. [18] 게다가 이것마저도 아직 완전한 전력을 내지 않은 모양이다. [19] 가주급은 결코 아니라는 추측이 많은데, 사실 이는 친위대 및 하급 장로를 너무 얕본 추측이다. 하급 장로들의 수준 역시도 노블레스 세계관에서는 결코 약하지 않다. 시즌 4에서 루디스 메르가스 12장로의 전투력에 대해 결코 얕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이렇게 고평가를 한 하급 장로들이 현 가주들에게 순살당한다던가 하물며 3대 1의 상황에서 순식간에 끝장난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 그런 만큼 장로급의 3명을 상대로 우세를 보인 도란트의 실력은 충분히 가주급이라고 볼 수 있다. [20] 물론 루나크에게 셋이 단번에 털려서 저평가되지만 루나크는 가주급보다 훨씬 강한 전대 가주들보다도 좀 더 강한 실력인만큼 이것만 가지고 가주급들도 이들을 단번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애초에 시즌 8 때 현 가주들이 전대 가주들과 그리 큰 실력 차이가 없는 식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그래도 엄연히 벽이 있고, 루나크는 전대 가주들보다도 약간이나마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즉 사실상 가주급과 루나크 사이에는 2개의 벽이 있는 셈. 그런 만큼 가주급이 친위대를 순살시킬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다소 하급 장로급을 얕본 추측이다. [21] 애초에 유니온 장로들의 서열은 거의 강함 순이고 12장로보다 약한 9장로 역시 대 가주용 병기 셋을 전력으로 포함한다면 9장로의 자리에 있을 만한 실력자라 볼 수 있다. 6장로인 우로카이와 7장로인 자르가는 동급이지만 적어도 우로카이가 약하지는 않으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22] 처음에는 팔 부분만 침식을 했지만 대등하게 싸우다가 부상을 입자 짜증난다며 그라데우스와 싸울 때처럼 얼굴 아래 전신을 침식화했다. 그리고 하이든이 상대조차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23] 3장로가 최종 형태의 하이든을 상대로 프랑켄슈타인이 단순히 호각으로 싸운 것만으로도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도 전투를 함께 도와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근데 프랑켄슈타인이 아예 장난감 취급하며 압도해버렸으니... [24] 적어도 3장로가 전대 가주급을 뛰어넘는 강자인 만큼 저 정도의 공격은 막아야 정상이다. [25]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프랑켄슈타인이 진심을 다한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장난치지 않고 제대로 싸운다는 것이지, 전력을 다한다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프랑켄슈타인은 아직 완전 침식과 계약의 힘을 보여주지 않았다.사실 아직까지도 장난치듯이 싸우고 있긴 하다. 근데 계약의 힘은 꺼낼 필요도 없지 않나? [26] 3장로가 하이든보다 강할 수도 있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하이든은 최소 수십 년 동안 3장로보다 두 단계나 서열이 높은 1장로의 대역을 맡고 있던 인물이다. 숫자가 낮을 수록 강한 장로들을 생각하면 하이든이 3장로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할 가능성은 없다. 장로직을 맡으려면 적어도 그에 걸맞은 강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하이든은 작중에서 충분히 그 강함을 보여주었다. 1장로의 독백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친위대원들과 3장로가 라이제르의 압도적인 힘 앞에 완전히 쫄아있을 때 1장로는 속으로 하이든을 독백했고 실제로 하이든은 쫄아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지오나 3장로와는 달리 곧바로 전력을 드러내며 전투 테세를 갖췄다. 간접적으로 봐도 하이든이 3장로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7] 애초에 하이든은 1장로를 지키는 친위대의 리더이고 3장로는 1장로의 책사다. 당연히 1장로를 지키는 쪽이 더 강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3장로의 전투 포지션은 정말 서포트 타입일수도 있다. [28] 이 자폭은 프랑켄슈타인을 겨냥한 것도 아니었다. [29] 직후 유니온이 큰 피해를 입은 지금 2장로는 언제쯤 웨어 울프들을 유니온을 위해 움직이게 할 생각이냐고 보충 발언을 하지만, 크롬벨에게 하는 말을 보면... [30] 5장로와 같이 움직인 이유 역시도 표면상으론 유니온의 장로로써 지원 사격이었지만, 그 실상은 전술했듯 웨어 울프의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함이었으며 5장로에게 웨어 울프의 내부 사정을 넌지시 떠보며 적당한 립서비스로 넘어가는 등, 애시당초 웨어 울프의 움직임을 훤히 꿰고 있는 인물로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예리하다. [31] 말이 회의지 사실상 심문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32] 유니온과 상의도 없이 노골적으로 웨어 울프 일족을 움직인 것에 대한 추궁이었기에 대화 자체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33] 그런데 생각해보면 1장로의 결정이 결코 어리석은 결정은 아니다. 프랑켄슈타인라이제르가 웨어 울프들을 도우러 왔을 줄을 어떻게 알았겠으며, 13장로가 이렇게 밸런스 붕괴급으로 강해질 줄은 어떻게 알았겠는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랑켄슈타인과 라이제르는 웨어 울프들과 적이었다. 그리고 1장로는 웨어 울프 원정 전에 닥터 크롬벨의 전투력을 이미 다 파악한 상태였다. 그 때의 닥터 크롬벨은 1장로의 움직임도 파악하지 못한 잡몹에 불과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의 닥터 크롬벨의 파워 업은 3장로와 독자들조차도 예상 못했던 일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3장로의 말이 옳은 말이지만 당시의 1장로의 가지고 있던 정보 내에서는 최선의 결정이었다. [34] 라구스 트라디오를 비롯한 전대 가주들은 유니온과는 별개의 세력이라는 게 밝혀져 귀족일 가능성은 애초에 없었다. 가주가 아니며 2장로와 5장로의 중간이라는 것 때문에 웨어 울프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317화에서 웨어 울프를 제3세력으로 보는 5장로와의 대화와 마두크와의 대립 관계, 여태까지 등장한 웨어 울프들(5장로, 켄타스)이 사석에서는 마두크를 로드라고 무자카를 무자카님이라고 칭하는 반면 3장로는 2장로님, 무자카라고 칭하는 모습을 보여 웨어 울프일 가능성이 붕괴되었다. [35] 물론 그렇다고 로드보다 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술상 후퇴라는 판단을 내린 건 배신한 전대 가주들의 말만 듣고 얕잡아 보고 있을 때 기준. 그 뒤에 한 방 맞고는 도망치길 잘했다로 판단 변경. [36] No.1은 1장로, No.2는 하이든. 크롬벨은 논외. [37] 루나크는 더 이상 유니온의 장로가 아니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