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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22:20:00

22경찰경호대

1. 개요2. 연혁3. 임무 및 특징4. 직원 선발5. 특진 제도6. 사건사고7. 관련 문서

1. 개요

하나된 마음, 하나된 충성
22 Police Security Guard (22PSG)

22경찰경호대는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직할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경찰 부대이다.

대한민국 경찰청을 대표하는 경호 임무 전담부대 8.15 저격사건 이후 국가원수 행사 시 효율적인 경호 지원을 위해 창설되었다.[1]

101경비단, 202경비단과 마찬가지로 서울경찰청 직할대이지만 대통령경호처 가 작전통제한다.

대통령경호처와 마찬가지로 보안에 민감한 부서이며, 외부로의 정보 공개를 철저하게 금지한다. 이곳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서술해서는 안 된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가 있는 다른 경호경찰 부서인 101경비단, 202경비단과는 다르게 홈페이지도 없다. 대신에 아래에 있는것처럼 간략한 소개와 직원 인터뷰를 해서 유튜브에 올려놨다.

대통령 임석 행사에서 선발경호를 하거나 국빈 방문시 전담경호를 담당한다. 따라서 사격, 무도 이외에도 행사장 안전점검이나 참석자 검문검색 등의 훈련을 받는다. 반입 금지 물품을 식별하기 위한 MD, 엑스레이 장비도 운용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 있었던 시절엔, 경복궁 동문에서 출발하는 청와대 관광버스를 탑승하면 22경호대의 경찰관들이 관람안내를 진행해 줬다. 행사를 제외하면 사실상 민간인들과의 유일한 접점이었다.

2. 연혁

연도 내용
1974. 9.23 22특별경비대로 창설
1976. 5.31 22특별경호대로 명칭 변경
2001.12.27 22경찰경호대로 명칭 변경
2003.11.29 특정지역 경비임무 철수(경호임무 전담)
2009. 3. 2 국빈 전담경호부서 신설

3. 임무 및 특징

대통령경호처 경호공무원들과 함께 대통령 및 국빈 행사 수행 경호를 담당하며 대장은 총경이다. 경호공무원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므로 직원들도 경호공무원과 거의 동일한 사격, 무도, 경호상황 조치 등 전문적인 경호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원들의 무도 및 사격 실력은 경찰특공대와 101단과 더불어 전 경찰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 곳의 편제나 상세 임무 등은 보안 관계상 언급할 수 없는 점에 유의(심지어 홈페이지도 없다).
경찰청에서 공개한 22경찰경호대 직원 인터뷰 영상. 이들의 훈련모습이 잠깐 나온다.

4. 직원 선발

처음부터 직원을 따로 선발하는 101단과는 달리 현직 경찰관 중에서 직원을 선발하며, 경찰 경력 1~5년의 서울경찰청 및 예하 관서 소속 남/여 순경만 지원 자격이 된다. 상세 자격 요건은 아래 참조.
자격요건
연령 만 36세 이하
신체 1. 신 장: 170cm 이상
2. 시 력: 나안 좌우 0.8 이상
3. 청 력: 좌우 정상
기타 1. 경비부서 조건부 근무자, 징계처분 계류 중인자, 수사경과자 제외
2. 운전요원은 1종 대형면허 소지자로 대형차량 운전 유경험자
선발일 매년 12월 17일
※ 매년 12월 17일 22경찰경호대를 선발하는 이유는 대통령경호처 창설일에 맞춰 청와대 경호처 인력으로 채용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선발시 무도/사격 테스트와 별도의 체력검정은 물론 까다로운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며 간부(경감/경위)는 별도로 선발한다. 전입 기수 순으로 선후배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는 곧 기수빨이 어마어마하게 세다는 말 되시겠다)과 특진 제도가 있다는 것은 101단과 공통점이며 제복보다는 사복 정장을 주로 입는다는 것은 차이점이다. 임무의 중요도와 전문성 때문에 이곳 역시 의무경찰은 배치되지 않는다.

5. 특진 제도

101단과 마찬가지로 특진 제도가 있으며 이곳을 거치면 승진이 대단히 빠르다. 2013년 기준으로 일반 경찰관이 평균 203.7명당 1명이 특진하는 데 비해 22경호대는 평균 2.45명당 1명이 특진했으며 이는 일반 경찰관 대비 무려 100배의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빠른 승진은 중요 임무 수행에 대한 보상격이며 보통 순경으로 전입하여 7년 정도 근무하면 경사를 달고 일선으로 전출하는 편이다. 전 직원에게는 경호공무원과 동일한 품위 유지가 요구되며, 근무 중 사고를 치거나 품위에 위반되는 일을 저질렀을 경우는 가차없이 일선으로 발령내버린다. 부서가 부서인 만큼 간부급에게도 승진 코스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17년 1월 7일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01경비단과 함께 특진 관련으로 청와대 고위공직자의 인사 개입이 드러난 문서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관련기사

6. 사건사고

2013년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시정 연설 당시 국회에서 부대 버스 주차 문제로 22 직원과 국회의원 강기정 간의 주먹다짐이 일어난 일이 있다. #

7. 관련 문서



[1] 이 사건은 10.26 사건과 더불어 대표적인 경호 실패 사례 중 하나로 당시 행사에 동원되었던 경찰관들은 전문적인 경호 훈련을 받지 않은 일선 직원들이라 사건 당시 상황 대처에 문제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