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1아카데미는 테란의 저그전 초중반 전략으로 정석적인 투배럭 아카데미보다 아카데미 타이밍을 앞당겨서 보다 빠르게 압박을 가는 빌드이다.2. 빌드
1. 9서플 - 11배럭 - 12정찰 - 14정찰 - 15서플 - 1마린 - 17커맨드 2. 마린, SCV 한 기씩 뽑고 19배럭 - SCV 쉬고 마린 뽑으면서 20가스 - 21아카데미 3. 앞마당 완성 후에 SCV 3기 보냄[1] - 아카데미 완성될 때까지 마린, SCV 꾸준히 생산 4. 아카데미 완성되자마자 스팀업, 2메딕 - 메딕 나오면 진출, 후속은 파이어뱃. |
박스 내용은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포인트는 21아카라는 문서명대로 아카데미를 빨리 올리고 SCV를 쉬는 한이 있더라도 마린을 쉬지 않고 찍는 것이며 최적화가 힘든 유저도 저 둘만 잘 지켜주면 위력이 나온다.
3. 상세
정석적인 투배럭 아카데미에 비해 일꾼을 쉬는 대신 아카데미를 무지 빨리 올려 광속으로 달리는 전략. 그 타이밍 빠르다는 투햇뮤탈보다 빠르기 때문에 성큰이 늦게 박히면 그대로 gg행으로 상위권 저그들도 종종 당하는 훌륭한 빌드다. 반대로 저그가 눈치채고 성큰만 미리 깔아도 간단히 막히기 때문에 마린으로 앞마당에서 대기타는 저글링을 미리 내쫓으며 정석빌드인 척 심리전을 걸어주고 진출시에는 오버로드의 시야를 피해주는 등의 센스가 게임을 터뜨리는 원동력이 된다.보통 성큰이 미리 깔려서 별 재미를 못보면 테란의 손해지만 저그가 저글링을 다수 뽑았거나 투햇 뮤탈 등 가난한 상태라면 부랴부랴 성큰을 까는 것만으로도 빌드가 꼬이며 가난해지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저그가 3해처리를 타 자원지역에 피면 보다 많은 성큰이 요구되기 때문에 쏠쏠한 이득을 볼 수 있다. 단, 저글링 발업을 먼저 누르는 저그한테는 갑자기 뽑혀나오는 저글링한테 싸먹힐 위험이 있으니 레어가 늦거나 라바를 왠지 아끼는 저그한테는 2메딕 이후 나오는 2파이어뱃과 같이 진출해야 한다.
타이밍 러쉬가 다 그렇지만 거리가 가까울수록 잘 먹힌다. 재수없으면 보고 성큰 까는데 스팀빨고 달리는 마린이 먼저 도착해 칼써렌이 나올 지경. 그러나 대각일 경우에는 오버로드로 테란 앞마당을 지켜보기 쉽지 않아서 일장일단이 있다.
[1]
일꾼이 적기 때문에 평소처럼 일꾼 긁어 앞마당 보냈다가는 이사 후유증으로 인한 자원손실이 크다. 고수급으로 가면 상대방의 정찰을 의식해서 평소처럼 4~5마리를 보낼 수도 있지만 준프로급은 되어야 의미 있는 페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