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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1C192B><table width=650px><tablebgcolor=#fff,#191919><table align=center>
정규시즌 경기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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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1 |
1주 (1/12~16) |
2주 (1/19~23) |
3주 (1/26~30) |
4주 (2/9~13) |
5주 (2/16~18) |
결산 | |
| R2 |
5주 (2/18~20) |
6주 (2/23~27) |
7주 (3/2~6) |
8주 (3/9~13) |
9주 (3/16~20) |
결산 | |
|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 |||||||
1. 개요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주차 1라운드, 2월 16일부터 2월 18일 1경기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다.|
정규시즌 5주차 1라운드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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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팀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연속 | 비고 |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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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 9 | 0 | 18-4 | +14 | 9승 | 1R 전승 |
| 2 |
|
GEN | 7 | 2 | 14-7 | +7 | 1승 | |
| 3 |
|
DRX | 6 | 3 | 12-9 | +3 | 6승 | |
| 4 |
|
DK | 5 | 4 | 14-8 | +6 | 1패 | |
| 5 |
|
KT | 4 | 5 | 11-11 | 0 | 1패 | |
| 6 |
|
BRO | 3 | 6 | 9-14 | -5 | 2패 | |
| 6 |
|
NS | 3 | 6 | 9-14 | -5 | 5패 | |
| 8 |
|
KDF | 3 | 6 | 6-12 | -6 | 2승 | |
| 9 |
|
LSB | 3 | 6 | 7-14 | -7 | 1승 | |
| 10 |
|
HLE | 2 | 7 | 8-15 | -7 | 3패 | |
| 파란색: PO 2R 진출 | 녹색: PO 1R 진출 | 노란색: PO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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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 | 수 | 목 | 금 |
| 캐스터 | 전용준 | 성승헌 | |
| 해설가 | 이현우 | 강범현 | 이현우 |
| 강승현 | 김동준 | 강승현 | |
| 분석 데스크 | 이정현 | 윤수빈 | |
| 이서행 | 강범현 | ||
| 강범현 | 하광석 | ||
5주차는 12.3 패치로 진행된다. 이번 패치는 많은 아이템들의 가격, 성능 등의 패치가 이루어진 데다가 솔랭에서의 평가와 별개로 대회의 주력 챔피언, 소위 말하는 대회 전용 챔피언들에게 직접적인 너프가 행해졌기에 기존의 밴픽 구도에서 확실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4주차까지 통틀어 가장 핫한 픽인 코르키는 특급 폭탄 배송의 첫 생성이 10분, 배송 생성 쿨타임이 5분으로 증가하는 대놓고 대회 전용 너프를 받았다. 대미지 계수 자체를 너프한 것이 아니기에 경기가 길어지면 살벌한 포킹 대미지는 그대로라서 캐리력은 여전하겠지만, 초반 10분 이전 전령 싸움에서는 특급 폭탄 배송이 없어서 전령 싸움 주도권이 없는 것과 다름없고 첫 전령을 통한 스노우볼 운영이 선호되는 대회에서는 안 그래도 초반 라인전이 약한 코르키가 성장하기 전에 게임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힘겨운 초반을 넘길 수 있다면 픽을 고려할 수는 있으나, 더 큰 문제는 성장을 무사히 하더라도 특급 폭탄 배송이 허무하게 빠지면 5분 동안 한타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기에[1] 사실상 하이 리스크 픽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그동안 코르키에게 고정적으로 쓰였던 레드 진영 밴 카드 하나가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코르키보다도 더 많은 필밴 카드로 사용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와일드 카드의 초반 너프와 속임수 덱의 초반 공속 너프가 이루어져 초반이 더 취약해져 솔랭 승률과 픽률이 감소했지만, 대회에서는 15분 이전 우월한 타 라인 로밍 능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에 여전히 좋은 픽으로 대접받을 가능성이 높다. 르블랑은 왜곡의 후반 대미지 너프가 있었지만 초반에는 너프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프로 경기에서는 강력한 초중반을 보고 여전히 기용될 전망이다. 아크샨의 경우 패시브 너프를 받았는데, 이전 주차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픽은 아니었기에 티어에 큰 영향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바텀 1티어이자 필밴 카드로 활약한 케이틀린은 성장 공격력 너프와 더불어 Q의 2차 대상 피해가 50%만 적용되는 너프를 받았고, 실제 솔랭에서 승률과 픽률이 낮아진 것이 관측됐기에 이전보다는 밴 카드로 많이 쓰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나는 미니언 직접 처치 시 영혼 드랍 확률이 너프돼 폭식 세나보다는 단식 세나가 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나를 잘 사용하는 몇몇 선수들에게서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리도 너프를 받기는 했지만 12.3 패치에서 1티어로 대접받을 정도로 체감이 크지 않은 너프였기에 기존의 케이틀린 대신 필밴 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상향된 챔피언으로는 퀸, 릴리아, 나미, 브랜드가 있는데, 저레벨 궁극기 지속시간 버프로 초반 전령 교전에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릴리아나 탑 레넥톤의 극단적인 하드 카운터로 기용돼 빠른 기동력으로 스플릿 운영을 할 수 있는 퀸 정도만 조커 픽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브랜드는 선호되지 않는 픽에 가깝고, 나미는 작년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루시안-나미 조합으로 나올 수도 있으나 탈진이라는 약점과 팔이 긴 현 메타상 리스크가 있는 픽이다. 그 밖에도 아리의 리워크가 이루어졌는데, 솔랭에서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회에는 더 좋은 미드 챔피언이 많기에 이전 패치의 잔나처럼 깜짝 조커 픽으로 기용될 여지만 있을 뿐 대회 주류 픽에 큰 영향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주차에 이어 5주차도 경기 외적으로는 코로나 메타에 휩쓸리느냐 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경기 외적인 변수 요인이나 상당히 심각한 것이, 경기 당일날 확진되면 사실상 연습 과정도 물거품이 돼버리는 셈이기 때문.[2] 5주차는 1라운드 잔여 경기와 함께 2라운드가 시작되기에 온라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팀에 심판을 포함한 경기 진행 인원을 파견하는 문제가 최대 난관인 상황이다. 따라서 일단 별도의 언급이 있든 없든 간에 모든 팀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전력 급감을 경계하며 경기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4주차 대비 로스터 변동은 다음과 같다.
- 농심 레드포스
- 광동 프릭스
- 샌드다운: 김도영(MapSSi/SPT)
2. 41경기 LSB 2 : 1 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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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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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iv SANDBOX | 2 | 1 | Fredit BRION | ||||
| ○ | × | ○ | × | ○ | × | ||
| 3승 6패 | 결과 | 3승 6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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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3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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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Clozer) |
김태훈 (Lava) |
김재연 (D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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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Liiv SANDBOX, redteam=Fredit BRION
, d_blueban1=신 짜오,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라이즈, d_blueban4=그라가스, d_blueban5=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xinZhao, p_blueban2=poppy, p_blueban3=ryze, p_blueban4=gragas, p_blueban5=gwen
, d_redban1=이렐리아, d_redban2=아칼리, d_redban3=그레이브즈, d_redban4=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헤카림
, p_redban1=irelia, p_redban2=akali, p_redban3=graves, p_redban4=diana, p_redban5=hecarim
, d_bluepic1=트린다미어, d_bluepic2=자르반 4세,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tryndamere, p_bluepic2=jarvanIV, p_bluepic3=sylas, p_bluepic4=zeri, p_bluepic5=leona
, d_redpic1=세주아니, d_redpic2=리 신, d_red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트리스타나, d_red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sejuani, p_redpic2=leeSin, p_redpic3=leblanc, p_redpic4=tristana, p_redpic5=rak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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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 파일:Cloud_Dragon_buff.png → 파일: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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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 단계부터 브리온의 모든 챔피언들이 자르반의 이니시를 흘리기 쉬운 챔피언들로 구성되며[6] 자르반이 초반에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몰래 전령을 하다가 스틸당하는 등 리브 샌드박스가 좋지 못한 흐름에서 계속해서 밀리게 된다. 그러다가 바론 둥지 앞 한타에서 레오나가 물리며 한타가 시작되는데, 빨려들어온 라바의 르블랑을 자르반과 레오나가 캐치하며 잘라내고 사일러스와 트린다미어가 돌파에 성공하며 한타로 경기를 뒤집어낸다. 이후 기세를 잡아 바론과 용을 몰아친 리브 샌드박스는 계속해서 브리온보다 빠르게 한타를 유도하며 싸움의 변수를 통해 브리온을 정리하고 승리한다.
간만에 리브 샌드박스가 낭만이라고 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불리한 조합에 불리한 상황을 두려움 없이 한타의 변수로 타파해내며 값진 승리를 따내었다. 특히나 클로저의 공격성이 좋은 방향으로 발현되었다. 사일러스를 이용해 난전에서 스킬을 돌리며 한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선픽 사일러스라는 어려운 과제를 훌륭히 소화해내었다. 반면 브리온은 르블랑이 한번 잘리는 것을 기점으로 급격히 무너졌으며, 세주아니-리 신-라칸이라는 강력한 이니시 챔피언들을 쥐고도 먼저 한타를 걸지 못하다가 패망했다. 특히나 세주아니의 빙하 감옥(R)이나 리 신의 용의 분노(R)를 통한 선 이니시각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2.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Fredit BRION, redteam=Liiv SANDBOX
, d_blueban1=아칼리, d_blueban2=이렐리아, d_blueban3=트린다미어, d_blueban4=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kali, p_blueban2=irelia, p_blueban3=tryndamere, p_blueban4=leblanc, p_blueban5=sylas
, d_redban1=신 짜오, d_red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라이즈, d_redban4=카밀, d_redban5=레넥톤
, p_redban1=xinZhao, p_redban2=poppy, p_redban3=ryze, p_redban4=camille, p_redban5=renekton
, d_blue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코르키, d_bluepic4=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wen, p_bluepic2=viego, p_bluepic3=corki, p_bluepic4=zeri, p_bluepic5=rakan
, d_red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리 신,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yce, p_redpic2=leeSin, p_redpic3=syndra, p_redpic4=aphelios, p_redpic5=leona)]
|
|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 파일:Hextech_Dragon_buff.png → 파일:Ocean_Dragon_buff.png →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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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교체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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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박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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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0rd 최성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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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한 클로저가 솔킬을 내려 점멸을 썼지만 점멸 교환으로 끝났고, 점멸이 빠진 게 오히려 독이 되어 딜라이트, 엄티가 각각 이니시를 잘 해내며 클로저의 신드라는 2데스, 라바의 코르키는 1킬 1어시로 라인전이 기울어진 채 시작한다.
크로코가 전령을 풀고 탑 다이브를 해서 모건을 죽인다. 그런데 제이스가 월식을 거르고 선체파괴자-무라마나-셰릴다 라는 요상한 아이템 트리를 가고 게임을 끝날 때 까지 신화템을 못뽑았다. 보통은 선체 자리에 월식을 가는데, 현 메타가 메타다보니 선체를 뽑아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이스의 꽃은 5대5 대치 과정에서의 포킹인데 이 경우 당연히 선체파괴자의 힘은 급감한다.
그럼에도 크로코가 스틸을 2번 성공해서 4용을 먹고 장로 싸움을 벌인다. 딜라이트의 라칸이 너무 빨려들어가서 4대5 한타가 시작되었지만, 잘 큰 코르키가 발퀄 이니시를 잘 걸며 교전을 일으켰고, 3:3 교환이 발생했다. 돈이 부족한 것 치곤 교환도 잘 한 셈인데다, 정글러가 살아 있다는 이유로 크로코와 클로저는 장로를 치는데, 라바가 이를 솔킬내며 브리온이 장로를 먹고 결국 코르키는 11킬 0데스 4어시라는 무지막지한 KDA로 게임을 하드캐리한다.
사실 도브의 템트리도 문제가 있긴 했지만 라바의 코르키가 15분도 전에 너무 과성장 해서 신드라와 1300골드 차이가 났고 27분 만에 4코어가 나온 코르키에게 한대 맞으니 전원 빈사가 되어 한타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았다.
2.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Liiv SANDBOX, redteam=Fredit BRION
, d_blueban1=신 짜오,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갈리오, d_blueban5=카밀
, p_blueban1=xinZhao, p_blueban2=poppy, p_blueban3=rakan, p_blueban4=galio, p_blueban5=camille
, d_redban1=이렐리아, d_redban2=트린다미어, d_redban3=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아펠리오스, d_redban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irelia, p_redban2=tryndamere, p_redban3=zeri, p_redban4=aphelios, p_redban5=karma
, d_blue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렉사이, d_bluepic3=라이즈, d_blue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탐 켄치
, p_bluepic1=jayce, p_bluepic2=reksai, p_bluepic3=ryze, p_bluepic4=jinx, p_bluepic5=tahmKench
, d_redpic1=아칼리, d_redpic2=리 신, d_redpic3=베이가,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akali, p_redpic2=leeSin, p_redpic3=veigar, p_redpic4=xayah, p_redpic5=le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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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 파일:Hextech_Dragon_buff.png → 파일:Ocean_Dragon_buff.png →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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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리브 샌박이 모든 강타싸움에서 승리하며 바론과 4용을 모두 먹고 엄청나게 슬로우볼을 굴리는 한편 바텀 2차타워에서 모건의 아칼리가 다시 한번 더 레전드급 플레이를 보여주며 도브의 선체파괴자 제이스가 픽의 이유를 증명하고 더블킬을 만들어낸다.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렉사이를 픽한 이유를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보여줬다. 초반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대로 썩는 픽인 렉사이를 들고 렉사이의 강력한 강점인 초반 갱킹을 위협용 도구삼아 렉사이가 무리하게 갱에 목을 매지 않고 라인 근처로 움직이며 상대가 위축되도록 운영했고
2.4. 총평
1라운드 마지막을 앞두고 갑작스레 경기력이 폭발한 리브 샌박이 휘청이던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3승 반열에 합류했다. 도브의 체급, 크로코의 강타싸움 능력과 운영이 빛을 발한 게 고무적인 부분. 클로저 역시 사일러스로 맹활약하며 근접 챔피언 숙련도만큼은 준수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거기에 더해 기가 막히게 30분 만에 경기를 끝냈고, 기가 막히게 첫 경기, 중간 경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9] 균형의 수호자 같은 모습을 보여준 건 덤.
반면 프레딧 입장에서는 제대로 비상이 걸렸다. 비슷한 순위권을 잘 잡아내지 못하는 작년의 모습이 또 반복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 엄티의 단점인 강타 싸움이 터졌다는 것 또한 쓰라린 점이다. 그나마 라바가 계속해서 동부 미드임에도 서부 미드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반대로 현재 프레딧 브리온은 그만큼 라바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다.
3. 42경기 NS 0 : 2 GEN
|
(2022. 02. 16.) |
|||||||
|
NongShim REDFORCE |
0 | 2 | Gen.G | ||||
| × | × | - | ○ | ○ | - | ||
| 3승 6패 | 결과 | 7승 2패 | |||||
|
|
|
| 1세트 | 2세트 |
|
정지훈 (Chovy) |
한왕호 (Peanut) |
|
|
2021 스토브리그에서 화제가 됐던 피넛-비디디 트레이드의 당사자들 간 매치이자, 특히 비디디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던 과정이었고 중요한 경기에서마다 자신을 꺾었던 숙적 쵸비가 후임으로 들어온 만큼, 꼭 이기고 싶을 경기이다. 한편 두 팀 모두 코로나 이슈로 인한 로스터의 긴급 변경 이후 패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다. 결국, 코로나 최대 피해자인 두 팀 간의 대결이 된 셈. 때문에 포스트시즌권으로 한정하면 일종의 멸망전과 같은 상황이 됐으며, 하술하겠지만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마저 패배할 경우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피해자가 됨과 동시에 순위싸움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극히 골치아파진다.
젠지는 T1전의 0:2 패배로 인해 1위 T1과의 격차가 더 벌어짐과 동시에 5승을 쌓은 담원과 DRX의 추격에 2위 자리도 위협을 받게 된 상황이다. 이 경기를 이기면 다시 5승팀과 2승 차이가 되어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지만, 패배한다면 3위로 미끄러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농심은 이번 경기마저 질 경우 무려 매치 5연패를 거두며, 3승 1패가 3승 6패가 되면서 떨어지는 상황을 맞게 된다. 이전 경기 결과에 따라 7위까지 갈 수 있으며, 6위를 유지하게 된다고 한들 분위기가 상당히 불안해질 여지도 있다.[10]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4주차에 출전이 어려웠던 피넛과 리헨즈, 고동빈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농심의 주 캐리라인인 탑의 칸나를 막아줄 도란이 여전히 결장하는 상황이어서 젠지 역시 기존 예측과 달리 팀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칸나도 13일 확진 판정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서 의도치 않게 서로 주전 탑을 빼고 하는 매치가 됐다. 한편 5주차를 앞두고 농심이 2군에서 원딜 바이탈을 정식으로 콜업하고 서포터 피터를 2군으로 내림으로써 고스트를 계속 서포터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11]
그런데 5주차 로스터가 공개됨과 동시에 고스트의 서포터 포변과 에포트의 1군 잔류 소식이 공지됨에 따라, 칸나가 없는 이번 경기에서는 에포트가 다른 라인에 갈 확률이 높았으나 드레드가 탑으로 가고 긴급 콜업 제도를 이용해 2군 정글러 실비를 콜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농심은 1군 멤버 중 비디디만 원래 라인에 서게 됐다.[12] 한편 지난 경기 공석이 된 탑에 쵸비를 보냈던 젠지는 CL에서 제스트를 콜업해 도란을 제외한 나머지 1군이 제 라인에 복귀할 것임을 시사했다.
젠지와 농심의 올타임 상대전적은 세트 14:1/매치 7:0으로 젠지가 농심의 천적으로 평가받을 만큼 압살하고 있는데 과연 각 팀의 주역들이 맞바뀐 지금에도 상성이 유지될지 또한 관전 포인트.
여담으로, 앰비션이 이번 경기를 보러 간다고 밝혔다.
3.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NongShim REDFORCE, redteam=Gen.G
, d_blueban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코르키, d_blueban3=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아칼리, d_blueban5=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poppy, p_blueban2=corki, p_blueban3=caitlyn, p_blueban4=akali, p_blueban5=gwen
, d_redban1=아지르, d_redban2=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ban4=리 신, d_redban5=비에고
, p_redban1=azir, p_redban2=zeri, p_redban3=twistedFate, p_redban4=leeSin, p_redban5=viego
, d_bluepic1=그레이브즈, d_bluepic2=볼리베어, d_bluepic3=라이즈,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raves, p_bluepic2=volibear, p_bluepic3=ryze,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nautilus
, d_redpic1=트린다미어, d_redpic2=자르반 4세, d_red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tryndamere, p_redpic2=jarvanIV, p_redpic3=viktor, p_redpic4=jhin, p_redpic5=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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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Cloud_Dragon_buff.png → 파일:Hextech_Dragon_buff.png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 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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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가 1군 첫 출전에도 드레드를 솔킬내고 가끔 2연 박치기를 하는 인간미도 보여주면서 제 몫을 해냈고, 젠지 역시 피넛-리헨즈가 돌아오자 지난 샌박-T1전과 달리 인게임 내용도 깔끔했다.
농심은 드레드와 고스트를 탑-서폿으로 세운 보람도 없이 터지면서 맥없이 패배했다.
미드 밴픽이 매우 안 좋았다. 라이즈를 선픽으로 뽑는 것은 전략일 수 있었으나, 라이즈의 하드 카운터인 빅토르를 밴하지 않아 큰 차이가 났다.[13]
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NongShim REDFORCE, redteam=Gen.G
, d_blueban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코르키, d_blueban3=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poppy, p_blueban2=corki, p_blueban3=caitlyn, p_blueban4=leblanc, p_blueban5=sylas
, d_redban1=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아지르, d_redban3=라이즈, d_redban4=자르반 4세, d_redban5=쓰레쉬
, p_redban1=zeri, p_redban2=azir, p_redban3=ryze, p_redban4=jarvanIV, p_redban5=thresh
, d_bluepic1=트린다미어,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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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 파일:Hextech_Dragon_buff.png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 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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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농심이 트페를 활용하여 3인탑갱으로 타워까지 얻으며 골드격차를 낸다. 허나 그동안 바텀에서 꾸준히 힘을 준 젠지는 용을 획득해왔고, 미드교전에서 트페 궁으로 모든 상황을 본 농심이 본헤드플레이로 4:5한타를 여는 틈을 타 젠지가 트페를 잡고 골드 균형을 맞추고 3용을 획득한다.
돈을 몰아먹은 드레드가 트린으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반면, 분명 힘든 시간을 보낸 제스트가 피오라로 아름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역전을 시킨다. 이후 젠지가 대지용의 영혼도 가져간다.
이 격차를 통해 바론도 먹고 4:5 미드교전도 승리한 뒤, 바론의 힘으로 가볍게 넥서스를 밀며 경기를 끝낸다.
3.3. 총평
결국 도란을 제외한 주전 멤버들이 복귀한 젠지가 시즌 초반 3강, 1라운드 중반까지 2황이라고 분류되었던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1라운드 2위를 확정지었다. 긴급 콜업으로 데뷔한 제스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승리의 큰 원인 중 하나였다. 커뮤니티에서는 1세트 솔킬과 2연 갱맘으로 데뷔전부터 실력과 예능을 모두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피넛 역시 자르반의 황제이자 젠지의 레전드 앰비션이 보는 앞에서 자르반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전망이 좋은 모습. 다만 직관 중이던 앰비션을 카메라가 비춰주지는 않았다.
반면 농심은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 정글-정글-미드-원딜-원딜이라는 막장 돌림판 로스터의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만 했다. 물론 코로나의 여파도 있었겠지만 주전 멤버들 중 코로나에 걸려 나오지 못하는 선수는 칸나뿐인 만큼 충분히 든든-드레드-비디디-고스트-에포트 or 피터의 로스터가 가능했다. 하지만 농심은 분명 서포터인 에포트가 출전이 가능했음에도 피터를 샌드다운하고 고스트를 서포터로 정식 포지션 변경을 해 결과적으로 서포터는 고스트에 원딜은 바이탈이라는 무리수를 던졌고[14][15] 아무리 지난 경기에서 든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는 하나 탑의 공백을 1군 선수라고는 해도 엄연히 정글러인 드레드로 채우며 제 포지션에 있었던 선수가 비디디 단 한 명뿐이었다.[16] 급하게 콜업한 정글러 실비는 피넛에게 완벽히 압살당했고, 제 포지션이 아닌 바텀 듀오는 젠지의 바텀에게 존재감이 지워졌으며 탑으로 출전한 드레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비디디가 1세트에서 라이즈로 분전하기는 했지만 카운터 픽인 빅토르에게 무너졌고, 2세트에서는 아픈 손가락인 트페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4. 43경기 HLE 0 : 2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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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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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 Life Esports |
0 | 2 |
KWANGDONG FREE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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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2승 7패 | 결과 | 3승 6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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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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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Teddy) |
김기인 (Ki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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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F 승리 시: HLE 1R 10위 확정
시즌 5호 멸망전이자 1라운드의 꼴찌를 결정하는 단두대 매치. 리브 샌드박스가 브리온을 잡고 3승에 합류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2승 라인에 머무르면서 7패로 꼼짝없이 1라운드를 단독 꼴찌로 마무리한다.
현재 한화생명은 의외로 제법 묵직한 체급과 형편없는 후반 운0이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제우스-킹겐이라는 강력한 탑솔러들을 상대로 솔킬을 따내는가 하면 라인전까지 압살하는 등 탑솔러 두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고 행동대장인 온플릭과 든든한 허리 카리스의 플레이 메이킹 역시 발군이라는 점과 순위가 높은 팀들 상대로 치열히 싸운다는 점은 좋은 부분이지만 날이 갈수록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원딜러 쌈디와 유틸폿만 잡으면 스스로 자취를 감추는 뷔스타, 시간이 끌릴수록 균열이 생기다 자멸하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운0 등 여러 불안요소 역시 쌓여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문제는 상대인 광동의 체급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 어쨌든 3승 라인에 합류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간절하다. 득실 관리가 잘 돼 있어 3승 라인에 올라서는 것만으로도 1라운드를 플옵권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16일까지의 경기 결과, 플옵 막차인 6위 라인이 3승 6패에 득실이 -5인 농심과 프레딧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한화는 이 매치에서 1세트를 내주더라도 매치승만 챙기면 3승 6패에 득실은 -4가 되므로 6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편 광동은 농심을 잡고 기나긴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광동 입장에선 스스로의 보약 판매로 인한 요인과 최상위권 두 팀의 질주로 인해 중위권이 폭넓게 형성된 상황에 손해만 볼 줄 알았던 상황에서 자신들 역시 농심이라는 보약을 섭취하며 의외의 추진력을 얻은 상황이다. 5주차 시작 시점에서 포스트 시즌 막차의 승리 수가 3승과 4승이란 시점은 분명 기회이다.[17] 인게임적으로 볼 불안 요소는 여전히 불안한 운영과 가끔씩 어긋나는 팀워크. 2군이 대거 섞인 농심과의 경기에선 아무래도 제대로 검증이 되긴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한화를 상대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완승을 거두면서 개인 및 팀적인 폼이 상승세임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승부에서 지켜볼 만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정글 간의 주도권 싸움과 양 팀의 후반 운영. 온플릭은 명실상부한 팀의 캐리롤로서 맹활약 중인데 현재 폼을 회복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엘림이 어떻게 대처할지가 승부의 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 팀 모두 서포터가 답이 없으면 밑도 끝도 없이 무너진다는 것과 후반 운영 단계에서 불안감을 노출한다는 단점을 공유하는데 어느 팀이 이 두 가지 문제가 더 개선됐는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4.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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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의 코르키가 막장스런 스킬 적중률과 장로 한타에서 두두가 몸을 바쳐서 대신 맞는 플레이를 했으나 발퀄을 갖다버리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반면 광동은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 해주었다는 게 고무적인 부분. 비록 테디가 노 데스 캐리를 해내며 POG를 가져가긴 했지만 호잇이 새 친구 노틸러스로 POG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들었을 만큼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폿의 부진으로 흔들렸던 광동 입장에서는 매우 큰 호재인 셈.
4.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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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이 1세트와 똑같이, 그것도 순서까지 똑같은 역대급 우틀않이 등장했다.
탑은 1세트처럼 두두가 압박을, 바텀은 역으로 쌈디-뷔스타가 압박을 하지만 쌈디의 빠른 집 타이밍을 제대로 노린 광동의 바텀 듀오가 징크스를 잡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탑 다이브까지 엘림과 페이트의 적절한 커버를 바탕으로 광동이 2킬을 가져가며 초반에 크게 앞서나간다. 그나마 빠른 판단으로 한화생명이 전령을 가져가고 탑 포탑을 파괴, 포블을 획득해 글로벌 골드를 많이 따라온다. 광동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2개의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전 경기와 비슷한 듯 다른 듯 경기가 흘러간다.
34분 두 번째 바론 앞에서는 광동이 4:1 교환으로 대승을 거뒀는데, 끝까지 살아남은 두두가 4:1로 드리블을 해낸 끝에 기인과 테디를 잡아내고 살아나가는 차력 쇼를 선보이며 한타 대승이 무색할 정도로 다시 균형이 맞춰진다. 상대 체력이 부족하고 핵심 멤버가 없는 걸 바탕으로 한화가 바론을 가져가고 골드 격차를 가져온다.
하지만 장로 싸움에서 온플릭의 무리한 이니시에 팀원이 호응이 늦었고, 이에 호응하려고 징크스가 점멸을 써서 기인과 테디의 환상적인 한타 활약으로 그웬을 뺀 나머지를 때려눕힌 후 장로 용을 챙겨간다.
한화는 그럼에도 좋은 라인 클리어 능력과 바론 버프에 힘 입어 장로 버프를 무위로 돌리고, 이에 세 번째 바론 싸움이 벌어진다. 기인이 탑을 밀어넣고 압박하는 구도였는데 바론 트라이가 다소 빨랐던 한화는 그대로 이어가며 버프를 먹는데 성공했지만, 딜러진인 코르키와 징크스의 포지션이 똑같아서 기인과 엘림의 기습에 바로 터지는 참사가 나왔고 끝내 그웬마저 폭딜을 맞고 비명횡사, 광동의 대승으로 끝이 난다. 결국 광동이 넥서스까지 쾌속 진격해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카리스의 코르키가 1경기와 같이 최악의 플레이만 보여주고[18] 쌈디의 징크스도 질 수 없다는 듯 연신 최악의 포지셔닝으로만 일관하며 라인전을 말렸음에도 후반에 들어와 인생 경기를 찍기 직전이던 두두의 분전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광동의 장로가 빠질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 봤으나, 기인이 뒤를 잡은 상황에서 바론을 치는 의아한 선택을 했다가 또 다시 안일한 포지셔닝을 취한 카리스와 쌈디부터 터져나가며 치욕의 에이스를 당했다.
반면 광동은 팽팽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타 때마다 승리를 거두며 주전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정도 살아났음을 입증해보였다. 두두의 4:1이 너무 강한 임팩트를 남겼을 뿐 기인 역시 매 한타마다 코르키, 징크스를 끊어내는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고 테디도 아펠리오스로 폭딜을 해내며 한타를 캐리해주었다.
4.3. 총평
드디어 광동이 각성했다. 스토브리그 때 이 정도면 로스터를 잘 꾸렸다는 평이 있었음에도 리그 중반까지 4연패를 찍으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농심전 승리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강팀들과의 연전에서 저력을 보여준 탓에 쉽지 않은 상대로 여겨졌던 한화생명마저 셧아웃시키며 2연승을 쟁취,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가진 채 1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인은 그동안 잘 꺼내지 않았던 트린다미어로 보여줄 수 있는 슈퍼 플레이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고, 테디의 캐리력 역시 발휘되면서 광동의 한타력이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엘림과 페이트는 초반 운영과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잘 해냈고, 호잇도 노틸러스로 쓰로잉을 많이 범하긴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해주며 팀원들을 잘 보조해주었다.
한화생명은 두두가 지난 시즌 쵸비를 연상시키는 두샤이, 두현진 모드로 각성해 엄청난 활약을 이어갔으나 카리스와 쌈디가 끔찍한 역캐리를 시전하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함과 동시에 1라운드 꼴찌까지 확정지었다. 각각 코르키와 징크스를 잡고 딜을 제대로 넣지 못한 채 먼저 터지는 참담한 모습만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19] 온플릭은 주력 픽인 신 짜오를 잡고 묵묵히 할 일을 했지만 종종 이상한 판단을 보이며 패배에 일조하였고, 뷔스타는 본인의 스타일과 잘 맞지도 않는 브라움으로 아무 존재감도 보이지 못했다. 결국 각성해버린 두두 혼자 1, 2세트 모두 고통만 받다가 허무하게 패할 수 밖에 없었다. 작년 쵸비&데프트 시절 출전해서 잘해줘도 패배하던 그 시절보다 캐리력도 라인전 실력도 향상됐는데 그러고도 지는 걸 보면 허무할 따름.
여담으로 광동은 승패 상관없이 모든 게임을 2:0으로 끝내면서 라운드 최소 경기수인 18세트를 달성했다.
5. 44경기 DK 1 : 2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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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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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WG KIA | 1 | 2 | DRX | ||||
| ○ | × | × | × | ○ | ○ | ||
| 5승 4패 | 결과 | 6승 3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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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3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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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 (ShowMaker) |
김혁규 (Deft) |
김건우 (Ze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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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승리 시: 1R 3위 DRX - 4위 DK - 5위 KT 확정
5주차의 Match of the Week이자 5승 3패 두 팀끼리의 3위 자리를 건 진검승부. 두 팀은 모두 초반에 각자의 약점(담원은 탑의 경험 부족, DRX는 종잇장 같은 팀합)이 문제가 되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서서히 약점을 극복하고 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위권 경쟁팀이었던 농심과 KT가 한 번씩 미끄러진 가운데 1라운드 3위 결정전이 될 경기인데, 이 매치에서 승리한 팀만 6승 고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승리한 팀은 PO 4강 직행권인 젠지를 향한 추격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특히 승점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는 담원은[20] 젠지와 같은 승수만 맞춘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반면 패배한 팀은 1라운드를 5승 4패라는, 중위권 수준의 결과로 마치기에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승리를 절실히 원할 것이다.
경기의 향방은 상체 싸움이다. 데프트-베릴이라는 든든한 바텀을 중심으로 파죽의 매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DRX지만 킹겐-표식-제카 상체 3인방은 나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담원은 캐니언-쇼메이커라는 리그 최상위권의 미드와 정글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덕담-켈린 역시 올 프로 퍼스트-세컨드 듀오답게 구마유시-케리아 듀오에게도 밀리지 않는 체급을 보여준 바 있어 DRX의 믿을맨인 바텀 듀오조차 쉽사리 승부 향방을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상체가 캐니언-쇼메이커 듀오에게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DRX가 매우 힘든 경기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단 최근 경기에서는 쇼메이커의 폼이 다시 올라와서 훌륭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 초반과 같은 안 좋은 모습이 나오거나 DRX의 바텀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담원이 패배하는 그림도 그려질 수 있다. 여러모로 캐니언과 쇼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베릴이 5년간 몸담아온 친정팀을 상대하는 첫 경기이기도 하고, DRX는 현재 담원을 상대로 매치 8연패/세트 17연패 중이다. 양 팀 모두 많은 멤버가 바뀌었지만 팀 상성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 물론 이런 팀 상성은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건 그간 수많은 경기들이 증명해온 바 있으니[21] 이를 의식하지 않고 준비를 잘 해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참고로 데프트는 직전 경기인 한화전에서 통산 3000킬을 넘겼는데, 이 경기에서 22킬 이상을 달성할 시 페이커에 이어 LCK 2번째 2000킬 달성 선수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5.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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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현: 이번 경기 동안 아리가 과연 궁을 몇 번이나 썼을까요?
강승현: 모든 팀들이 그렇겠지만 담원이 특히 그래요. 본인들 시야가 없는 곳에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해요. 담원이 오브젝트 한타를 잘 하는 것도 당연히 시야를 먹어놓은 곳으로 유도를 잘 하는 거죠. 구도를 잘 비튼다는 개념이지. 뭐 이번판은 라칸, 아리 때문에 특히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쟤들이 잘라먹기 좋으니까 이번 판도 보세요. 담원은 위험한 곳에 단 한 번도 발을 안 들이밀었어요. 니가 잡아 놓은 시야! 절대! 절대! 안 들어간다!
DRX가 5픽으로 리워크된 아리를 꺼내든다.초반 아펠리오스의 중력포를 이용한 갱킹각을 이용해 이득을 보던 DRX였으나 전령 앞에서 표식이 갑자기 급발진을 하며 손발이 안 맞는 한타가 나왔고, 그대로 대패 후 전령 한 방에 담원이 미드 2차까지 밀어버리며 이득을 챙기자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도 데프트가 터널 시야가 됐는지 앞으로 홀린 듯이 움직이다가 죽은 것을 필두로 담원이 스무스하게 한타 파괴력으로 압도한 뒤, 제이스가 크게 성장하자[22] 결국 바론을 치는 척하며 DRX 전원을 집에 가지 못하게 묶어둔 상태로[23] 버돌의 백도어가 제대로 성공하며 담원이 경기를 가져간다.[24]
그야말로 '줄 건 줘'가 가장 잘 나온 경기[25]가 됐다. 아리를 위시한 끊어먹기 조합을 빼든 DRX라 어떻게든 시야를 따고 잘라먹으면서 이득을 챙겼어야 했으나, 담원은 오브젝트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시야가 없는 곳으로는 절대 안 들어가는 운영을 시전했고 DRX는 묘하게 손해를 보면서 경기가 지지부진해졌다. 담원의 철저한 대처 덕분에 아리는 레드 5픽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것 치고는 말 그대로 게임 내내 실업자가 되어 딜량 6천을 겨우 찍으며 체면을 구겼다.
5.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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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diana, p_redpic3=zoe, p_redpic4=jhin, p_redpic5=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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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Ocean_Dragon_buff.png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 파일:Cloud_Dragon_buff.png → 파일: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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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DRX의 운영의 힘! 이번 경기에서 잘 발휘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다이애나가 킬을 먹었고, 라인전 구도도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드래곤 스택도 담원이 일방적으로 쌓아가는 와중에 DRX가 미드를 먼저 민 게 정말 컸습니다. 미드를 먼저 밀었다 보니까 사이드에서 인원 배치가 자유로워졌고, 거기서 이득을 보니까 상대가 급해져서 못 참고 진격한 걸 잡아먹고 승기를 잡아왔어요.
담원이 조이, 진, 카르마를 모두 픽하며 제이스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자신들이 제이스를 밴하고 5픽으로 레넥톤을 가져갔다.그리고 이 선택은 그야말로 최악이 되었다. 팀에 AP 비중이 너무 높아서 AD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레넥톤을 뽑은 것으로 보이는데, 버돌은 유통기한이 심한 레넥톤을 들고 그웬을 잘 말리기는 했으나 그웬-레넥톤 구도라 잘 큰 레넥톤이 못 큰 그웬에게 도망치는 모습만 보였을 뿐이었다. 그웬과 르블랑이 사이드 압박을 하는 와중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썩어버린 레넥톤으로 인해 담원은 5명이 뭉쳐다니며 한타 대박만 노리면서 타워를 내주며 골드를 역전당했다. 그렇게 서서히 시간이 끌린 나머지 성장 차이, 밴픽 차이로 마음이 급해졌는지 버돌이 미드에서 레오나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부으며 억지 이니시를 걸어버렸고, 당연히 레오나는 탱킹력으로 어그로 핑퐁을 하고 몸이 쏠린 담원은 징크스에게 다 정리당해 버리는 초역적 플레이가 나와버렸다.
결국 담원의 패인은 고질적인 밴픽 뇌절이었다. 포킹 조합을 위해 조이-진-카르마를 모두 픽하며 탑정글 중에 AD가 반드시 하나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포킹 조합의 필수 요소인 제이스를 픽하지 않은 결과 2페이즈 밴에서 제이스를 스스로 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다이애나는 캐니언이 잘하기는 하지만 포킹 조합과 썩 어울리지 않는 돌진 챔피언이고, 쓸 만한 탑 AD가 모두 잘린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나온 레넥톤은 혼자 붕 뜨게 되었다. 차라리 카르마 대신 제이스를 뽑고 카르마가 밴되면 유미를 픽하는 것이 어땠을까 싶었을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밴픽이 이렇게 꼬여버리니 담원의 말릴 때 고질병이던 캐니언 의존도가 높아진 데다가 조합 자체도 다이애나가 핵심인 조합인 만큼 캐니언 의존도가 더더욱 수직 상승했고, DRX 입장에서는 마방만 올리면 담원의 날개 하나를 잘라버릴 수 있을 정도가 됐다는 게 지나치게 컸다. 그나마 담원의 이도류였던 쇼메이커는 라인전에서 유의미하게 차이를 벌리지 못해 활약하기 힘들었던 데다가 같은 AP라 결국 마방만 올리면 막히고, 삼지창이 될 법한 사이드 옵션인 버돌 역시 유통기한이 큰 레넥톤이라는 한계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고 한타 페이즈에서는 일회성 CC기 싸개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게 되어버렸다.
DRX의 승리를 견인한 것은 다름 아닌 바텀이었다. 징크스-레오나로 라인전부터 진-카르마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그웬이 성장할 시간을 잘 벌어주었다. 카르마무새 울프는 개인 중계 도중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해 뽑은 진-카르마 쪽이 역으로 솔로킬을 따인 걸 보자마자 "아 카르마 이건 벌써 썩었다. 맛없다!"고 바로 평가를 내렸다. 제카도 전 세트의 부진을 극복하듯 르블랑으로 대치 구도에서 쏠쏠한 포킹 대미지를 가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2세트 승리로 DRX는 2020 서머 1라운드 이후 587일 만에 담원을 상대로 세트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이번 년도 담원의 Match of the Week 경기는 항상 1세트 승리, 2, 3세트 패배라는 시나리오가 쓰이고 있다. 과연 3세트에도 똑같은 현상으로 패배할지, 새로운 징크스가 생길지 두고 봐야 할 것이다.[26]
5.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DWG KIA, redteam=DRX
, d_blueban1=트린다미어, d_blue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tryndamere, p_blueban2=caitlyn, p_blueban3=jinx, p_blueban4=gwen, p_blueban5=leblanc
, d_redban1=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ban2=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라이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이렐리아
, p_redban1=twistedFate, p_redban2=zeri, p_redban3=ryze, p_redban4=zoe, p_redban5=irelia
, d_bluepic1=그레이브즈, d_bluepic2=자르반 4세, d_bluepic3=벡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raves, p_bluepic2=jarvanIV, p_bluepic3=vex,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karma
, d_red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리 신, d_red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yce, p_redpic2=leeSin, p_redpic3=ahri, p_redpic4=xayah, p_redpic5=le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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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Cloud_Dragon_buff.png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 파일:Ocean_Dragon_buff.png →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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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아리가 결국 마지막에 해줬는데요! 경기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아리가 이런 식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을 거라곤 생각 안 하셨을 것 같습니다!
성승헌: 아리가 5년 만에 승리했습니다![27]
담원은 아펠리오스-그레이브즈-자르반에 5픽 조커로 벡스를 픽했고, DRX는 자야-제이스-리 신에 아리를 다시 꺼냈다. 이번에는 포킹을 해줄 수 있는 제이스, 자르반과 벡스의 진입을 막아주는 리 신, 자야가 조합되어 조합 안정도 자체를 올렸고, 아리도 벡스를 상대로 나쁘지는 않아서 DRX의 조합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받았다.성승헌: 아리가 5년 만에 승리했습니다![27]
초반에 표식이 좋은 동선으로 탑 갱을 통해 퍼블을 챙겼으나, 이후 담원이 노련한 운영미를 뽐내며 용 1개를 내주는 대신 탑-바텀 포탑을 긁어먹어서 담원의 승리 공식 중 하나인 아펠리오스의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DRX는 표식의 갱킹으로 벡스를 따며 무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DRX는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고 운영하려는 모습을, 담원은 그것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계속 취해서 스플릿 푸시를 줄이고 미드 공성전이 계속 반복된다.
양측 다 썩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나 담원이 더 심각한 판단을 하며 던지며 골드 격차가 비슷해진다. 담원의 4용을 앞둔 싸움에서 담원은 미드 내각 타워를 밀러 움직이고 쇼메이커와 캐니언이 DRX 블루 정글에 난입해 아리의 집 귀환을 끊으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아리는 잡는 데에 성공했지만 본대 싸움이 3:4가 되고 가장 중요한 덕담이 월광포화를 적중시키지 못하며 잘리고 만다.
이후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40분 넘게 침묵하던 제카[28]가 캐니언을 끊는 활약을 하더니, 대치 과정에서 베릴이 벼락같은 점멸-E로 점멸이 없는 아펠리오스를 물어 그대로 잡아버리며[29] 한타가 끝나버렸다. 쇼메이커가 뒤늦게 진입했지만[30] 아펠리오스는 이미 터진 상태였고, 그대로 그레이브즈와 카르마만 남은 담원의 넥서스를 밀어버리며 DRX가 승리한다.
담원은 이동기가 다양한 DRX 챔피언들에게 휘둘리면서 자르반을 보조하지 못했고, 발걸음 분쇄기-망자의 갑옷 템트리를 올린 자르반은 마법 저항력이 부족해 아리에게 계속 휘둘리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플레이메이킹이나 이니시를 걸 수 없는 상황이 된 게 큰 패착이 되었다. 운영 또한 좋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였는데, 바론 먹고 탑정글의 시원한 던지기, 적이 돌아오는 걸 예상하지 않아 미드에서 3명이나 잘리는 등 절대 상위권 경기로 볼 수 없을 이상한 운영을 보여주며 중요한 경기를 헌납했다.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리 신에게 쫄아서 선 점멸을 사용하며 리드를 날렸다가 미드에서 싸먹힐 때는 리 신에게 반응하지 못해 용의 분노로 차이고 나서 점멸을 쓴 덕담의 플레이도 별로 좋지 못했다. 쇼메이커 또한 45분 통들어 단 2번만 그림자 파동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폼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었다.
5.4. 총평
김동준: 베릴이...! 원래 전 소속팀을 상대로면 더 전의가 불타거든요. 무조건 이기고 싶잖아요. (고릴라: 베릴 입이 안 쉬던데요?) 그러니까요. 어우, 래퍼인 줄 알았어요.
강범현: 마지막에 아펠을 보는 그 판단! 저 지금 게임하고 싶어요. 레오나 한판 땡겨야겠습니다.
기나긴 게임 끝에 양측 모두 집중력 저하로 인해 진흙탕 싸움으로 귀결된 대망의 Match of the Week는 집중을 더 잘한 DRX가 무려 586일 만에 담원을 상대로 매치승을 거두었다.강범현: 마지막에 아펠을 보는 그 판단! 저 지금 게임하고 싶어요. 레오나 한판 땡겨야겠습니다.
DRX는 밑바닥에서 시작한 1라운드를 매치 6연승으로 마무리지으며 단독 3위를 결정지었다. 세트 6연패 이후 매치 6연승이라는 속된 말로
반면 담원은 말렸을 때 캐니언이 뭔가 해주지 못하면 게임을 진다는 약점이 꽤 치명적으로 드러난 경기였는데, 2세트에서는 캐니언의 다이애나가 붕 뜨며 활약이 어려웠고, 3세트에서는 집중력 저하로 캐니언을 비롯한 모두가 실수를 저지르며 결국 역전을 그대로 허용하게 되었다. 심지어 캐니언을 제외한 선수들의 폼이 좋지 못한 상태라는 점도 악재인 것이 버돌은 유리하게 흘러가던 게임을 역캐리하고 있고[33] 쇼메이커는 수동적인 플레이와 벡스 궁을 자야에게 던지는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었고[34] 덕담과 켈린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패배에 일조하고 있다. 즉 캐니언 혼자 원장롤을 하고 있는 상황. 담원 네이밍만 떼면 중하위권 팀과 다를 바 없다. 상체 3라인의 캐리력이 절정이었고 하체는 상대에게 공략의 여지를 주지 않는 철옹성이었던 2020 시즌은 말할 것도 없고 2020 시즌에는 못 미쳐도 여전히 강력했던 2021 시즌에는 캐니언이 말리면 쇼메가 해주고, 베릴이 걸어주고, 칸과 고스트가 든든히 버텨줬지만, 이제 그 때의 담원은 없다고 알리는 듯한 경기가 되어버렸다.
담원은 T1, 젠지, 농심, 오늘 DRX까지 강팀을 상대로 풀세트 경기를 갔을 때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강팀 판독기라는 오명과 함께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나 1세트 승리 후 2, 3세트 패배라는 Match of the Week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모든 팀의 1라운드 순위가 결정되었다.
여담으로 표식/데프트가 담원한테 이기면서 김대호 전 감독을 제외한 2020 DRX 멤버들이 모두 한 번씩 담원을 이겼다.
6. 45경기 KT 0 : 2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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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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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Rolster | 0 | 2 | T1 | ||||
| × | × | - | ○ | ○ | - | ||
| 4승 5패 | 결과 | 9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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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 | 2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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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석 (Ke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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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1세트가 페이커의 통산 1000번째 경기이다.
2022 시즌 첫 통신사 매치이면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이다. T1의 1라운드 전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동시에 제우스도 폼이 절정인 라스칼에게 최대의 고사를 치르게 됐다.
이미 8승 0패로 1R 1위를 확정지은 T1은 이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한다. 1라운드 전승 달성 시 2019 LCK 스프링의 그리핀 이후 3년 만에 1라운드 전승 기록이 나오며, 2라운드 전승까지 포함하면 2020 LCK 섬머의 담원 게이밍 이후 약 1년 4개월, T1 기준으론 2015 섬머 이후 무려 6년 반 만의 단일 라운드 전승 기록이다.
평균적인 전력과 전적을 보면 T1이 더 유리하지만, KT가 한체탑급 체급으로 평가받는 라스칼을 필두로 T1과 마찬가지로 우승권 후보 중 하나였던 젠지를 정면으로 꺾어버렸던 기묘한 경기력과 조커픽을 가지고 있고 LCK 역사 내내 중요한 시점에서 서로 고춧가루를 뿌려대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기억이 거의 없다시피한 두 팀이기에 T1 입장에선 마지막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심기일전해야하며 KT는 서부리그에 발을 디디기 위해 최대한 선수들의 변수가 좋은 쪽으로 터지길 기원하며 T1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최대 관건은 탑. KT의 모든 좋은 쪽으로의 변수는 항상 라스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는데 제우스 상대로도 그 차력쇼를 해내며 모든 탑솔러에게 판정승을 거둘 수 있을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6.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kt Rolster, redteam=T1
, d_blue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신 짜오, d_blueban3=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탐 켄치, d_blueban5=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karma, p_blueban2=xinZhao, p_blueban3=zeri, p_blueban4=tahmKench, p_blueban5=jayce
, d_redban1=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ban2=자르반 4세, d_redban3=아칼리, d_redban4=트린다미어, d_redban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wistedFate, p_redban2=jarvanIV, p_redban3=akali, p_redban4=tryndamere, p_redban5=poppy
,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렉사이, d_bluepic3=라이즈, d_blue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ragas, p_bluepic2=reksai, p_bluepic3=ryze, p_bluepic4=jinx, p_bluepic5=leona
, d_redpic1=그레이브즈, d_redpic2=리 신, d_red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raves, p_redpic2=leeSin, p_redpic3=leblanc, p_redpic4=caitlyn, p_redpic5=morg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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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Hextech_Dragon_buff.png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 파일: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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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케이틀린을 풀어주고 라이즈를 선픽하는 판단을 하고, T1은 케이틀린을 가져오고 르블랑을 픽하며 리 신과 합쳐 미드-정글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픽을 보여준다. 이후 KT는 해설진이 예상했던 렉사이를 다시 꺼내들었고, T1은 KT가 레오나를 픽했던 상태에서 케이틀린과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던 럭스 대신 또 다른 전통의 조합이자 레오나를 카운터칠 수 있는 모르가나를 가져가며 바텀 조합을 완성했다.
3분 32초에 커즈의 오디오 이슈로 퍼즈가 걸렸다.
초반부터 커즈의 2연속 바텀 갱이 모두 성공하며 케이틀린은 0/2/0, 모르가나는 0/1/0으로 초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킬을 두 개나 획득한 렉사이는 선체파괴자를 1코어로 올리고, 이 상황에서 T1의 바텀은 사실상 다시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일 정도로 터졌다. 그런데 10분 경에 오너가 바텀 갱을 성공하면서 KT의 바텀 듀오가 전사했고, 오너가 그대로 바텀에 전령을 풀면서 포블을 획득하여 게임이 묘하게 굴러가기 시작한다. 바텀을 철거한 봇 듀오가 탑으로 라인 스왑을 하며 탑 포탑마저도 철거하며 KT가 케이틀린-럭스 조합을 통해 샌드박스에게 시전했던 그 플레이를 정확히 반대로 당하는 모습이 되었다.
게임 시작 15분 만에 두 번째 용에서 5:5 한타가 일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용을 먼저 치고 있던 커즈는 오너에게 용을 빼앗겼고 케리아의 이니쉬와 성장이 잘 되어있는 르블랑이 더블 킬, 케이틀린이 트리플 킬을 획득하며 게임 시작 15분 만에 에이스가 뜨며 게임이 크게 기울어진다.
18분 경 바텀을 혼자 밀던 그레이브즈를 잡기 위해 라스칼과 커즈가 용 둥지 바로 앞까지 끌려가며 제우스를 잡았지만, 봇 듀오까지 합류한 KT가 완전히 말려들며 4명이 모두 폭사했다. 그리고 2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그라가스, 렉사이, 레오나가 줄줄이 잘리며 20분 햇바론을 T1이 가져가게 된다.
24분 경 구마유시가 바텀에서 포지션을 잘못 잡아 잘리며 일방적인 KT의 에이스가 나와버리며 게임의 스노우볼이 잠시나마 멈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탑을 밀고 있던 제우스가 KT의 쌍둥이 포탑을 둘 다 부숴버리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27분에는 제우스가 혼자 바텀을 밀면서 KT를 끌어들이면서 나머지 팀원들이 바론을 치면서 안정적으로 바론을 획득하였다. 이 시점에서 그레이브즈의 킬뎃은 0킬 5데스 3어시스트.
바론 버프를 획득한 T1은 다시 한번 3억제기를 압박하지만, T1은 선수 5명 모두 제우스라도 된 것처럼 넥서스만 바라보는 좀비로 변신하더니 3억제기를 모두 터뜨리고 넥서스의 체력을 절반까지 깎았지만 KT가 이 과정에서 5명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러한 일련의 반복성 뇌절 속에서 에이밍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킬을 많이 주워먹더니 징크스가 갑자기 풀템이 뽑히는 등 괴물이 되어버리면서 T1이 약간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최종 한타에서 스펠이 다 빠진 징크스를 오너가 배달하면서 어떻게든 교환으로 잡아내 버렸고, KT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대를 모두 잡아냈지만 슈퍼미니언을 쉽게 잡지 못하는 탱 라이즈 혼자만 남게 되면서 3라인에서 밀려오는 슈퍼 미니언을 막지 못해 넥서스가 터지고 T1이 승리한다.
32분 게임에서 47킬이 나오고, 5명 모두 뇌를 빼고 썰렁해진 넥서스만 바라보는 망나니가 되어 넥서스로 돌진하며 죽는 한 편의 좀비 영화를 보는 듯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시즌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준 두 팀이었다. 초반에는 분명히 KT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는데 오너의 바텀 갱이 성공한 순간부터 T1 쪽으로 흐름이 넘어오더니, 용 앞 한타에서 에이스가 뜨면서 완전히 T1으로 기세가 넘어갔다. 그 뒤로는 무한 돌려깎기와 즐겜식 무지성 한타였을 뿐이었다. 조 마쉬는 이 경기를 보고 난 뒤 제우스에게 " LEC 좀 그만 봐라"라는 트윗을 남겼다. #
T1의 밴픽이 주효했다. KT는 렉사이, 라이즈까지 T1의 바텀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짰는데 그동안 T1의 상체 3인방은 큰 문제 없이 성장해 버렸고, KT가 말려보려던 T1의 바텀은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라스칼과 대조되었다.
한편 퍼즈 중에 한 T1 팬이 페이커의 1000번째 경기를 기념하는 유튜브 썸네일을 미리 만들어와 화제가 되었다. # 하지만 정작 페이커의 1000번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썸네일로 LCK 공식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 운영자가 남긴 댓글에 따르면 LCK 1000전 때 올리겠다고 전했다.[36]
6.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kt Rolster, redteam=T1
, d_blue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라이즈, d_blue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그레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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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 파일:Cloud_Dragon_buff.png → 파일:Hextech_Dragon_buff.png → 파일:_Dragon_Soul_buff.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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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교체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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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EON 김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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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zz 문우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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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커즈를 내리고 기드온을 투입한다.
페이커가 2017년 MVP를 상대로 픽해 LCK에서 승리했던 그 아리를 픽한다. 그리고 아리아는 아리를 상대로 오리아나를 픽한다. 이로써 먼 옛날에나 가끔 등장하던 아리 VS 오리아나 구도가 모처럼만에 강림했다.
시작한 지 1분 만에 무리하게 상대 정글을 들어가던 아리아의 오리아나가 점멸이 빠진 채 시작한다. 갱을 피하기 위해서는 점멸이 필수적인 오리아나가 점멸이 빠졌기 때문에, 이때부터 라인전에 굉장히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데다가, 아리가 딜을 넣기 더 편한 구도이다보니, 연신 두들겨 맞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4분 경 땅굴을 파놓고 대기하고 있던 오너의 신 짜오가 탑 갱을 성공하며 T1이 웃으며 시작한다.
5분 경 점멸이 빠져 있는 아리아가 T1의 3인갱에 의해 죽고, 7분 경에 이어진 오너와 케리아의 공격에 의해 020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6분 경에는 바텀에서 서로 서포터끼리의 교환이 나왔는데, 발이 빠르게 먼저 로밍을 간 페이커에 의해 바텀에서 에이밍까지 자르는 데 성공한다.
9분 경에도 케리아가 물려 폭사하지만 구마유시가 혼자서 에이밍을 데려가는 슈퍼플레이가 나오며 실수를 만회하고 오히려 더 이득을 얻어냈다.
이후 10분에는 미드 로밍으로 오리아나가 1데스를 더 적립하며 030까지 데스가 늘어났으며, 탑에서는 제우스가 라스칼을 솔로킬따며 11분에 11킬이 나왔다.
이후 전령과 용을 동시에 먹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이 경기에서 T1이 얼마나 유리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12분 경에는 바텀에 T1이 전령을 깔고 포블을 획득한 뒤 4대4 한타가 열렸는데, T1이 케리아 하나만 죽고 3명을 데려가며 이득을 본다. 한편 같은 시간 탑에서는 텔을 타고 온 라스칼에 의해 제우스가 이번에는 역으로 솔킬을 따이며 옵저버가 경기를 못따라가는 상황이 왔다.
14분 경에는 미드를 밀고 있던 페이커가 잘리는 사고가 있었다.
16분에는 탑을 밀며 윗쪽 정글에 시야가 전혀 없던 KT에서 기드온이 잘리는 사고가, 미드에서는 케리아의 그랩이 적중한 뒤 구마유시의 풀콤보에 맞은 레오나가 죽으며 계속해서 KT의 뇌절이 이어졌다.
18분에는 바텀에서 페이커의 매혹에 맞은 라스칼이 T1의 봇듀오까지 합세한 뒤 잘리며 데스를 3개나 누적하고 사이드 압박이 힘들어지게 된다.
이번에도 20분이 되자 갓 나온 햇바론을 바로 먹고, 이를 저지하려던 아리아와 라이프가 폭사하며 그대로 탑과 미드를 밀고 22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며 이번 시즌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1세트와는 다르게, 이번 판은 초반부터 T1이 압도적 우위를 잡았다. KT의 모든 라인이 너무 망했다. 어느 정도냐면, 그웬은 신짜오의 갱에 죽은 후 얼마 안 가 잭스에게 다시 솔킬을 당했고, 오리아나는 연달은 서폿과 정글의 로밍에 휘말려 계속 터져서 1코어가 무려 16분 40초에야 나왔기 때문에 충격파 대박을 냈지만 딜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KT가 쓸려나간 적도 있을 정도였다.
T1이 서폿과 정글이 밥상을 차려주면 미드와 원딜이 받아먹고 플레이메이킹을 이어가는 선순환의 구조를 완성하면서 파멸적인 운영과 함께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6.3. 총평
성승헌: T1이 15시즌 서머 이후 6년 반 만에 세번째 라운드 전승을 완성시킵니다!
강승현: 리그 1황의 품격을 보여주는 건가 싶기도 해요.
이현우: (전략)...조금 더 보여주길 바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1라운드 마지막에 완벽에 가까운 경기, 정말 파멸적인 스노우볼을 보여주면서 리그, LCK에도 알렸지만 전세계적으로도 알렸죠. 지금 LCK 1황은 누구?
성승헌: T1!
T1이 예상대로 완승하며 1R를 전승으로 마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 라인의 폼이 굉장히 높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느 정도의 압승이었냐면, 1세트 초반 퍼즈가 있었고 매치 종료 이후 POG 인터뷰까지 끝냈음에도 오후 7시가 채 넘지 않았다.강승현: 리그 1황의 품격을 보여주는 건가 싶기도 해요.
이현우: (전략)...조금 더 보여주길 바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1라운드 마지막에 완벽에 가까운 경기, 정말 파멸적인 스노우볼을 보여주면서 리그, LCK에도 알렸지만 전세계적으로도 알렸죠. 지금 LCK 1황은 누구?
성승헌: T1!
T1은 그동안 8연승을 쌓는 과정에서도, 이번 경기 종료 직후 클템의 언급[37]과 같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있어 1황의 경기력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여론[38]이 종종 있어왔는데, 이번 KT전에서는 그러한 의문부호에 확답을 보여주는 듯 한 압도적인 템포[39]와 파괴력을 과시하며 이번 스프링 역대 최단 경기 기록과 함께 승리를 거머쥐었다.
각 라인별로 정리하면, 탑 제우스는 탑에서 현재 한체탑 후보로 거론되는 라스칼을 상대로 솔킬을 따이기도 했으나, 본인 역시 역으로 라스칼을 깜짝 솔킬 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정글 오너는 2게임 4전령을 모두 획득하면서 팀의 초반 스노우볼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게임 내내 주도적인 플레이메이킹을 하며 리신과 신짜오로 교전 무쌍을 찍어냈다. 미드 페이커는 믿고 보는 페블랑에 이어 아리를 5년만에 뽑았으며 아리 픽에 대한 의문부호를 높은 매혹 적중률과 플레이메이킹으로 증명해내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원딜러 구마유시 또한 케이틀린과 아펠리오스로 슈퍼플레이를 연달아 만들어냈다. 서포터 케리아는 1, 2세트 단독 POG를 획득한 만큼 말할 것도 없었다. 특히 2세트 쓰레쉬로 교전마다 신들린 스킬 적중률과 활용능력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특히 미드에서의 오리아나를 예측 그랩으로 끊어내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일으켰다. 이렇듯 전라인이 최상의 폼을 보여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첫 경기는 역대급 꿀잼 매치로, 두번째 경기는 이번 시즌 최단 경기로 끝내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굉장히 큰 수확이었다. 두 세트 모두 20분 경에 이미 게임이 터진 수준의 골드차를 벌릴 수 있는 체급과 운영을 보여준 것도 T1의 현재 폼을 증명한다. 더해서 T1의 운영 능력이 이번 매치엔 더욱 압도적으로 드러났다. 페이커의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승리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덤이다.
정리하자면, 선수들 개개인의 폼은 높았고, 그를 활용한 전반적인 교전 및 게임 설계, 운영과 같은 모든 스테이터스가 고점을 찍으며 폭발적인 체급으로 게임을 압살했다. 특히 T1이 한번 경기의 흐름을 잡게 되면, 흔히들 협곡의 기본 개념이라고 일컫는 대각선의 법칙이나 턴 개념을 무시하는 일방적이고 매우 빠른 템포의 경기 양상이 이번 매치에서 더욱 부각되었다. 경기 직후 클템과 강퀴 역시 언급한 바로, "연달아 턴을 쓰는 게 되게 큰 것 같아요. 뭔가 성과를 내고 계속 이어집니다 이게. T1 미드에 벡스건 아리건 교전 중심 챔피언이 나오면 서폿 정글이 정확히 필요한 타이밍에 로밍을 참 잘 와요." 라며 언급을 했다.
케리아의 운영과 맵 시야와 컨트롤은 예전부터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으나[40] 이번경기에서는 그 플레이가 중요한 시점마다 잘 부각되어 연속 POG를 받았다. 그리고 다른 라이너들 또한 폼이 매우 좋은 덕분에, 케리아의 이런 플레이가 무리수로 나오긴 커녕 매번 상대를 찌르는 좋은 수로 작용하는 점도 매우 고무적인 부분.
KT는 라스칼이 스프링 초반까지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바텀차이로 인해 미드가 공략당하는 등 아직 부족한 경기력을 보였다. 분명 에이밍이 1세트 막바지 구마유시를 잡아내는 장면이나, 징크스로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긴 했으나 게임을 뒤집기엔 파멸적으로 박살나버린 초중반의 여파가 너무나도 컸다. 아리아는 DFM에서 국제대회를 캐리하던 때 만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폼을 보여주는 모습을 자아냈다. 이제 막 LCK에 발을 들인 입장으로서, 적응 기한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지표상으로나 게임 내 퍼포먼스로나 1라운드가 끝난 이 시점에서, 결국 LCK의 벽은 높다는 결론으로 다가서고 있어 증명이 절실한 시점이다.
7. 1라운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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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라운드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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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팀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연속 | 비고 | |
| 1 |
|
T1 | 9 | 0 | 18-4 | +14 | 9승 | 1R 전승 |
| 2 |
|
GEN | 7 | 2 | 14-7 | +7 | 1승 | |
| 3 |
|
DRX | 6 | 3 | 12-9 | +3 | 6승 | |
| 4 |
|
DK | 5 | 4 | 14-8 | +6 | 1패 | |
| 5 |
|
KT | 4 | 5 | 11-11 | 0 | 1패 | |
| 6 |
|
BRO | 3 | 6 | 9-14 | -5 | 2패 | |
| 6 |
|
NS | 3 | 6 | 9-14 | -5 | 5패 | |
| 8 |
|
KDF | 3 | 6 | 6-12 | -6 | 2승 | |
| 9 |
|
LSB | 3 | 6 | 7-14 | -7 | 1승 | |
| 10 |
|
HLE | 2 | 7 | 8-15 | -7 | 3패 | |
| 파란색: PO 2R 진출 | 녹색: PO 1R 진출 | 노란색: PO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 ||||||||
[1]
특급 폭탄 배송은 앞선 경기들에서 보여주었듯 코르키의 한타 핵심 스킬이다. 그동안 특급 폭탄 배송이 위협적이라서 오브젝트 대치 구도에서 돌진형 챔피언들이 코르키에게 쉽게 달려들지 못하고 포킹에 얻어맞는 양상이 많이 나와서 오브젝트 싸움에서 패배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오브젝트 한타 이전에 특급 폭탄 배송이 빠진다면 돌진형 챔피언들이 진입하는 데에 부담이 줄어들기에 앞포지션에서 포킹하는 코르키에게 부담없이 이니시를 걸고 먼저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코르키가 포킹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기에 오브젝트 싸움에서 주도권이 생기게 된 것이다.
[2]
실제로 젠지의 로스파는 손창식 젠지 스카우터가 밝히길 피넛의 경기 당일 확진자 판정, 리헨즈의 백신 접종 90일 초과로 인한 자가격리로 인해 아무 준비 없이 2군 숙소로 출근하는 중 콜업돼 경기장에서 처음 1군과 만나게 됐다고 한다. 농심은 아예 주전 서포터 둘과 비디디, 고스트 모두 코로나에 걸리고 그나마 고스트가 1세트 패배 후 서포터로 긴급 출전하며 간신히 손발을 맞추었더니 다음 경기는 칸나까지 못 나오면서 꼴찌였던 광동에게 2:0 패배를 당하게 됐다.
[S1]
5주차 1번째 경기만 긴급 콜업
[2R]
2라운드부터 등록
[S1]
[6]
세주아니의 혹한의 맹습(Q), 리 신의 방호(W), 르블랑의 왜곡(W), 트리스타나의 로켓 점프(W), 라칸의 전쟁무도(E).
[7]
참고로 이 경기 렉사이는 자객의 발톱-밤의 끝자락을 올렸음에도 딜량이 3.3K로, 레오나 다음으로 낮은 전체 9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렉사이를 뽑은 이유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정말 신묘한 활용을 해낸 셈. 밤의 끝자락은 딜링이 아니라 사건의 지평선 씹으려고 간 거였다
[8]
난전 상황에서 브리온의 집중력이 떨어져 딜이 분산됐다. 물론 제이스가 앞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상황에 더욱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다.
[9]
샌드박스의 경기 결과를 그대로 나열하면 1승-3연패-1승-3연패-1승이라는 기막힌 지표가 나온다. 지속되는 연패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가끔이라도 승수를 챙겨가는 것이 희망적인 부분.
[10]
광동도 5연패를 거두다 지난주 겨우 연패를 끊은 것이었는데, 그 주체가 농심이다보니 더욱 영향이 클지도 모르는 일.
[11]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보아 완치는 된 것으로 보이나, 경기 중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12]
엄밀히 말하면 공식적으로 고스트는 포지션 변경을 했으므로 원래 라인에 선 셈이긴 하다. 신인 서폿
[13]
라이즈 전적은 8승 14패, 그 중 빅토르에게만 6연패를 당하고 있다. 궁으로 인한 변수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하위호환인 점이 큰 격차를 보여주는 중.
[14]
피터는 5주차를 앞두고 정식 샌드다운됐고, 고스트는 서포터로 정식 포지션 변경을 한 데다가 에포트가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피터는 긴급 콜업 대상이 되지 않는다.
[15]
결과적으로 2세트가 끝나고 바이탈은 아펠리오스라는 하이퍼 캐리형 챔피언을 들고 3.3k라는 딜량을 기록하여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 농심 CL 팀은 서포터 둘이 봇 듀오를 하고 있다. 지난주 브리온전에서 서포터로 출전했던 블레싱은 원딜로 경기를 하고 있다.
[16]
결정적으로 든든은 농심 2군의 에이스이며 이번 경기 탑 라이너였던 제스트를 상대로 탑 잔나를 꺼내들어 승리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즉 든든-드레드 조합이었다면 탑이 심하게 터졌을 가능성은 낮았다.
[17]
당장 작년 서머 시즌은 1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5~6등이 5승 4패였고 스프링은 5~6등이 4승 5패였다. 1라운드 광동의 전후 경기 결과가 잘만 풀린다면 6등의 승수가 3승일 수도 있고 5등도 4승라인서 멈출 수 있다.
[18]
궁이 아무것도 아닌 것마냥 생각 없이 매번 모든 미사일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
LPL 출신 원딜들의 단점이 제대로 나왔는데, 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딜을 미친 듯이 욱여넣어 판을 뒤집거나 허무하게 폭사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쌈디는 후자의 경우가 계속 나왔다.
[20]
승리한 경기는 모두 2:0, 패배한 경기는 모두 1:2로 패배하여 이론상 최상의 득실 관리를 해내고 있다.
[21]
2016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에서 KT의 삼성전 19세트 연승이 뒤집혔던 것이 가장 유명한 사례로, 당장 직전 시즌인 2021 서머 1라운드에서도 리브 샌드박스가 DRX와 똑같은 매치 8연패/세트 17연패의 전적을 뒤집고 T1을 2:0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22]
최후의 바론 앞 한타 직전 베릴이 날카롭게 제이스를 물었으나 제이스의 망치질 몇 방에 바로 실피가 되면서 절명할 뻔했다.
[23]
실피인 베릴이 집으로 가려고 하자 바로 바론을 두드려 DRX를 강제로 불렀고, 그 과정에서 킹겐은 순간이동을 타버려 집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상대 넥서스로 박히는 미니언들을 통해 그웬이 순간이동을 타는 것을 보는 즉시 버돌은 바로 역으로 상대 집에 텔을 타는 기가 막힌 판단을 보여주었다.
[24]
제이스 혼자서 쌍둥이 포탑 두 개와 넥서스까지 밀 정도로 제이스의 철거 속도는 무시무시했다.
[25]
제이스와 조이의 포킹을 바탕으로 적의 움직임을 제한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었고, 정면 한타에서 확실하게 승리한다는 보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움직임이었다.
[26]
담원이 이길 때는 항상 2:0으로 이겼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강팀과의 3꽉 경기에서는 모두 끝끝내 패배했다. 현재 담원의 체급이 이전처럼 누구나 찍어누를 정도로 막강한 편이 아니므로 셧아웃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플레이오프까지 바라본다면 세트 패배 이후 피드백을 통해 승리를 따내는 패턴이 반드시 필요하다.
[27]
이 경기 시점에서 아리는 2017년 페이커의 승리를 마지막으로 7연패 중이었다. 매년 1~2판 정도밖에 출전하지 못한 셈이다. 특히 이번 시즌만 보더라도 전 메이저 리그에서 아리의 대회 성적은 처참했다.
[28]
이 한 번을 위해 DRX는 라인을 아리에게 홀로 몰아주었고 아리는 골드, 경험치가 최상위권이었다.
[29]
DRX 진영의 미드 억제기 타워에서 벌어졌던 교전에서 수호 천사가 빠져버린 상황이었는데, 덕담은 생존을 위해 구입한 헤르메스의 시미터를 기껏 이동 속도를 올리는 데에 사용해 버렸고 정화마저도 너무 빨리 사용하는 바람에 CC기 연계에 그대로 터져버렸다.
[30]
아펠리오스가 물리는 순간 뒤에서 오는 제이스에게 바로 공포를 걸었다면 구도가 바뀔 수도 있었으나 판단이 너무 늦은 것이 패착이었다.
[31]
그래서인지 표식은 퇴근 라이브에서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2년 동안 못 이긴 원흉이 여기 있었네! 형 때문에 매번 졌어!
그때 혁규 형한테 천공의 검 왜 맞췄냐고!"라며 베릴에게 깐족댔다.
[32]
사실상 2, 3세트 밴픽에서 강점을 보여 승리했으므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33]
2세트는 레오나에게 스킬을 다 쏟아붓다가 한타를 대패했고, 3세트는 아리를 얕잡아보고 뒷텔을 타고 당당히 돌격했다가 순식간에 녹으며 오늘 패배한 세트 내내 버돌의 쓰로잉이 게임의 분기점이 되어버렸다.
[34]
자야는 궁극기로 벡스의 궁극기를 회피할 수 있음에도 진입각마다 자야에게 궁을 던졌다.
[35]
다만, 해당 기록은 IEM, 케스파컵 등의 데이터가 누락된 경우가 있으므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우나, 공식전 기록으로는 1,000세트 출전 기록이 맞다. 위 대회들까지 합하면 이미 페이커는 1,000세트 출전을 넘겼다.
[36]
현재 페이커의 정확한 LCK 출전 기록은 이 매치 2세트 종료 기준 698전이다. 주전 보장+교체가 없을 경우 한 시즌에 최소 36경기, 최대 72경기를 출전할 수 있으므로, 최소 5시즌(=2년 반), 최대 10시즌(=5년)을 더 뛰어야 세울 수 있는 대기록이다. 그런데 페이커가 2023 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5년까지 페이커가 문제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정말로 가능하게 되었다.
[37]
위 해설자들의 대화 중 전략된 부분 "T1이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는 과정에서도 어찌 됐든 경기력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약간씩 불안한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분명 리그 성적적으로 1황이지만, 조금 더 보여주길 바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38]
특히 이런 여론은 최근 해외매체 업커머가 평가한 글로벌 파워랭킹에서 전승팀임에도 불구하고 T1을 5위에 책정한 일이 있었다. 물론 업커머가 4대 메이저 리그 중에서 LPL을 유독 고평가하는 성향이 크다보니 그냥 재미로 봐야된다는 의견도 많았다.
[39]
1세트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KT와 1만골드 격차를 벌려내며 쌍둥이 타워를 날려버렸고, 2세트에서는 넥서스를 부수기 직전인 21분 시점까지 T1쪽에서만 19킬을 따내었다.
[40]
서폿이 봉풀주 텔로 탑 라인전에 개입해서 탑에 킬을 먹여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