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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위 청주 KB 스타즈와 4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간의 챔피언 결정전이다. 이 시즌 처음 도입된 4강 PO 시스템에 따라 1, 4위 브래킷 팀이 홈 어드밴티지는 가져간다는 규정 하에 우리은행에게 업셋에 성공한 삼성생명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2. 결과
2.1. 1차전
3월 7일 일요일 13:40, 용인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삼성생명 | 19 | 10 | 26 | 21 | 76 |
KB | 13 | 14 | 19 | 25 | 71 |
구단의 연고지인 용인에서 1차전이 열리는 만큼 삼성생명도 해볼만한 경기가 될 듯하다.
2018-19 시즌 당시 챔피언 결정전 상대였던 KB를 상대로 1차전부터 설욕에 성공하며 챔결에서의 긴 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내내 KB의 주전 센터 박지수를 압박하며 박지수의 체력을 일찌감치 뺀 뒤, 그로 인해 생긴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2.2. 2차전
3월 9일 화요일 19:00, 용인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연장 | 종합 |
삼성생명 | 17 | 17 | 16 | 24 | 10 | 84 |
KB | 15 | 19 | 28 | 12 | 9 | 83 |
2차전에서도 1차전에서의 주요 전략이 주효했다. 이번에도 박지수를 일찌감치 지치게 만든 뒤 그 빈틈을 파고드는 전략을 사용했다.
하지만 같은 전략에 2번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였는지, 막판에 2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보미가 강아정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를 내주어 KB가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김한별이 경기 종료 0.8초 전 박지수를 상대로 결승 2점슛을 꽂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비록 배혜윤, 김단비, 김보미가 5반칙 퇴장을 당하여 연장전에서는 제대로 뛰지 못하였지만, 김한별과 다른 식스맨들이 만들어낸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할 수 있다.
참고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낸 팀은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한다.[1] 삼성생명이 이 100%의 확률을 또 한 번 실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3. 3차전
3월 11일 목요일 19:00, 청주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KB | 22 | 20 | 19 | 21 | 82 |
삼성생명 | 23 | 9 | 17 | 26 | 75 |
1쿼터에서는 비등비등하게 경기가 흘러갔으나, 2쿼터 들어서 고구마 농구로 점수차를 많이 까먹어버린데다 팀의 주포 김보미가 너무 일찍 파울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3쿼터까지 12점차로 밀리고 말았다. 4쿼터에서 겨우 점수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너무 늦게 쫓아간 관계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KB에게 1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2.4. 4차전
3월 13일 토요일 18:00, 청주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연장 | 종합 |
KB | 23 | 18 | 22 | 15 | 7 | 85 |
삼성생명 | 19 | 17 | 21 | 21 | 4 | 82 |
4차전도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졌다. 전반에는 41:36으로 비등하게 갔었고, 3쿼터 들어서부터 삼성이 동점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이후 다시 KB에게 점수차를 6점차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4쿼터의 히어로는 단연 이명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이명관은 클러치 타임 때마다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면서 연장까지 끌고 간 1등 공신이었으나, 파울을 너무 아낀 나머지 연장전 들어서면서 파울작전으로 끊다 결국 파울아웃을 당하고 말았고 결국 KB에게 다시 승리를 내주면서 역스윕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2.5. 5차전
3월 15일 월요일 19:00, 용인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삼성생명 | 18 | 16 | 18 | 22 | 74 |
KB | 11 | 17 | 15 | 14 | 57 |
3. 여담
- 2007 겨울 리그 이후 1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을 5차전까지 치렀다.
[1]
총 12회
[2]
대한민국의 남녀 모든 구기종목을 통틀어도 역스윕 우승 기록은 한번도 없었다. 그나마 가까웠던 사례가 바로
2000
두산이다.
[3]
그리고 이로부터 2년 뒤
한 여자배구단이 이 기록을 만들게 된다.
[4]
4위팀 이하 팀의 우승 사례는 대한민국의 남녀 모든 구기종목을 통틀어 딱 한 번(2007
포항) 밖에 없다, 그나마 가까웠던 사례가 2013
두산이다.
[5]
이로부터 3년 뒤
한 남자농구팀이 5위로 우승하는 기록을 만들게 된다.
[6]
2020-21 시즌 우승 직전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무려
[7]
참고로 타 구기종목별 역대 최저승률 우승 팀은 야구: 2001
두산, .508, 남자배구 : 2011
삼성화재, .533, 여자배구: 2008
GS칼텍스, .500, 남자농구: 2021
KGC·2024
KCC, .556, 여담으로 여자농구 종전 기록은 2004 겨울리그 :
금호생명, .550.
[8]
축구는 구기종목이지만 여기는 승률이 아닌 승점으로 순위가 갈리기에 제외한다. 다만 굳이 축구까지 고려한다면, 1986
포철이 5승 8무 7패(.250)란 흠좀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만약 야구 승률 공식을 쓴다면 .417). 즉 4위 팀 이하 우승 기록과 최저승률 기록을 모두 포항이 가지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