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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7:10

강아정

강아정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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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19

클럽
파일:한국여자농구연맹 로고.svg
한국여자프로농구 라운드 MIP
2008-09 2R, 2009-10 8R, 2010-11 1R, 2010-11 8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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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5-16 wkbl 로고.jpg
2015-16 스틸상
파일:20-21 wkbl 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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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올스타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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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올스타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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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강아정
姜娥晶
출생 1989년 7월 25일 ([age(1989-07-25)]세)
부산광역시 서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포지션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학력 대신초등학교 (졸업)
동주여자중학교 (졸업)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프로입단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천안 KB국민은행)
소속 천안 KB국민은행-청주 KB (2007~2021)
부산 BNK 썸 (2021~2022)
응원가 구단 자작곡 [1]

1. 개요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2.2. 청주 KB 스타즈 시절
2.2.1. 2015-16시즌2.2.2. 2016-17시즌2.2.3. 2017-18시즌2.2.4. 2018-19시즌2.2.5. 2020-21시즌
2.3. 부산 BNK 썸 시절
2.3.1. 2021-22시즌2.3.2. 은퇴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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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농구선수.

KB 스타즈의 원클럽우먼이자 스타 플레이어였으나 FA 자격을 얻어 고향팀 부산 BNK 썸에서 한해 활약했다.

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

2006년 고교2학년 시절, 대통령기 대회에서 동주여상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전국체전 기전여고와의 경기, 동주여상 선수3명이 파울아웃되, 4명으로만 뛰었지만, 승리한다. 강아정이 후반에만 35점을 넣었다.

2007년 동주여상 3학년 시절, 전국체전 결승에서 32연승중인 삼천포여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2.2. 청주 KB 스타즈 시절

2.2.1. 2015-16시즌

매년 부상으로 인해 비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시즌을 치르느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부상 없이 준비한 첫 시즌. 시즌 초반 경기들에서 20득점 가까운 높은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지는 사태들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대한 본인의 말로는 감독의 부재도 있겠지만 본인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매 경기 두 자리수 득점,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벨라루스와의 최종전에서 방전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국가대표 슈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세대교체 중인 여자대표팀에 앞으로 한 축을 담당 할 수 있을 듯하다.

2.2.2. 2016-17시즌

2017년 1월 18일 KDB와의 홈경기, 17.8초 남기고 1점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임아웃이 불렸다. 이 때 작전지시를 강아정이 했다. 강아정이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 하니깐 안덕수도 좋다고 했고, 선수들 세세한 움직임을 강아정이 잡아줬다. 결국 강아정의 지시대로 움직인 KB 스타즈 박지수의 결승득점으로 1점차로 이겼다. 그 날 타임아웃 영상 1시간 46분부터

2.2.3. 2017-18시즌

2018년 2월 3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 영상

2.2.4. 2018-19시즌

2018년 12월 1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또 한번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 영상

2.2.5. 2020-21시즌

2021년 1월 15일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의지를 꺾는 4쿼터 삼점슛을 성공시켰다 영상

2021년 1월 17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4쿼터 극적인 역전을 만드는 3점슛 2방을 성공시켰다.

2.3. 부산 BNK 썸 시절

2.3.1. 2021-22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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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앞두고 FA자격을 얻어 고향팀 부산 BNK 썸으로 이적하였다. 계약조건은 3년에 연봉 총액 3억 3천만원이다. 이적과 함께 주장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BNK 구단 프런트의 휴대폰에 'BNK 강아정 주장'으로 번호가 저장돼 있다고 한다.

원 소속팀인 청주 KB 스타즈 강이슬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역할이 겹치는 강아정과 결별할 것은 누가 봐도 정해진 상황이었고, BNK 쪽에서는 하위권 탈출을 위한 FA 영입, 특히 젊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있는 배테랑의 영입을 필요로 했으므로 별다른 뒷 얘기 없이 이적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다만 FA 보상으로 팀내 유망주인 엄서이를 단 한번도 출장시켜 보지 못한채로 KB스타즈로 보내야했다. 앞으로 엄서이가 어떤 선수로 성장하느냐에 따라 강아정 영입에 대한 평가가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10경기를 치른 시점에선 그야말로 최악의 성적을 찍고 있다. 27.1%(..)의 3점 야투율은 어차피 예년에 비해 조금 못한 수준이라고 눈 감고 넘어가준다쳐도, 31.0%의 2점 야투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 사실 강아정이 효율과는 영 거리가 먼 타입이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2점 야투율이 간신히 30%를 넘겼다는 건 너무 심한 수준이고, 어쨌거나 예년에 비해 10% 넘게 떨어진 것이므로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강아정에게 분명 뭔가 문제가 있긴 있다는 얘기다.

아직 10경기 밖에 안 치렀으니 더 두고보자고 하기도 뭣한 게, 사실 여농에서 10경기는 시즌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런 부진이 몇 경기만 더 계속되면 어느샌가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릴 수도 있다.

11월 26일 경기에선 작정한 것인지 2점과 3점 합쳐 14개의 슛을 난사했는데 불과 4개 만을 넣는데 그쳤다. 그리고 결국 이 경기 이후 명단에서 제외되어 출장을 못 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대외적인 이유는 안 좋은 발목 상태. 감독인 박정은은 발목의 상태가 나아지고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 강아정을 당분간 출장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 강아정은 몇 년 째 발목이 안 좋아 매 비시즌마다 수술과 재활을 되풀이해왔으니 올 시즌에도 또다시 발목이 발목을 잡았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다.

한편 이런 상황이 무색하게도 올스타 팬 투표 4위에 올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 출장해야 할 민망한 사태가 벌어질 뻔 했으나, 다행이지 불행인지 코로나 상황이 심해져 올스타전이 취소가 되었다.
그렇게 쉬다가 2022년 1월 1일 경기에서부터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에도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다. 강아정의 부진[2] 중간중간 야투율이 의외로 좋게 나오는 경기들이 있긴 있었다. 그러나 야투율의 높낮음은 무의미하고, 진짜 문제는 슛을 시도할 기회 자체가 오지 않는다는 것. 대놓고 말해서 팀 공격전술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태로 안혜지가 아예 공을 빼주지를 않는다. 13~20분 정도 뛰더라도 슛 시도가 불과 다섯번이 될까 말까다. 출장시간을 더 줄여 6~7분 정도 투입하면 슛을 한두번 정도 던질까 말까의 상태로 존재감이 제로가 되어버린다. 위 기사에서 나온 감독 박정은의 인터뷰를 간추려보면, 애초에 BNK가 강아정을 영입할 때 팀 전술과의 적합성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강아정의 이름값만 보고 영입했다가 생각과는 달라 실망, 당황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러나 사실 강아정의 플레일 스타일, 즉, 외곽에서 캐치 앤 슛만 노리지만 정작 성공율이 좋지만은 않은 스타일 자체는 KB 시절이나 BNK 시절이나 달라진 게 거의 없다. 단지 KB시절에는 강아정이 팀적으로 그런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반면, BNK는 자기들이 잘못 판단하고 잘못 데려온 걸 선수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게 다를 뿐이다.

1월 20일 친정팀 KB와의 경기에서 지난번 2라운드 18득점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기라도 한 건지 14득점 활약을 해줬으나 결국 4쿼터 25:10으로 3~4쿼터 집중력이 흔들리며 74:65로 패했다.

BNK가 비싼 돈을 주고 사와 엄청난 관심을 모았으나, 개인 성적은 커리어 로우와 비슷했다. 한편 KB는 안 잡은게 오히려 좋게 되었다.

원래 이전부터 효율성,또 죽은 리바운드를 잡는 바람에 성적은 비효율적이었으나, 이전 부터 평균 10점대 득점은 넘기던 선수였으나 올 시즌은 평균 5.95득점으로 엉망이다. 무득점 경기도 3경기 1득점 경기도 2경기이다. 확실히 예전 같지 않은 성적이다... 연봉 3억 3천만원을 먹튀했다. 어쨌거나 시즌 최종 성적은 5.95 득점, 2.19 리바운드, 0.86 어시스트. 득점도 득점인데 어시스트도 굉장히 적었다. 물론 강아정이 동료들에게 볼을 뿌리는 플레이메이커 타입의 선수는 아니긴 하지만 저렇게 처참할 정도로 어시스트를 못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결국 강아정과 BNK 팀이 서로 시너지가 맞지 않았다는 하나의 방증이 될 듯하다.

2.3.2. 은퇴

21-22 시즌이 끝난 뒤 22년 6월 중순 은퇴가 발표됐다. 시즌 종료 이후 휴가 기간 동안 은퇴하고 싶다고 구단에 통보했으며, 만류하는 구단과 수차례 상의를 거쳤으나 결국 선수 본인의 은퇴 결심이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은퇴 이유는 '심적으로 지쳤다'는 것인데, 꾸준히 문제가 되어온 발목 문제에 더해 허리디스크까지 겹치며 본인 스스로 더이상은 코트에서 기량을 펼치기 어렵다고 느낀 듯하다.

게다가 은퇴 이후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본인이 인스타를 통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어머니의 병환이 깊어져 곁을 지켜야만 할 상황이었다. 결국 여러모로 농구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

이로써 한국여자프로농구 먹튀 선수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 사실 선수 본인 잘못보다는 BNK 구단의 삽질 쪽에 더 책임을 돌려야 할 것이다. 애초에 강아정의 몸상태가 썩 좋지 않음은 이미 수년전부터 여자농구 팬들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었고 비시즌 때마다 재활과 수술을 받으면서 연례행사를 치러오던 상태였다. 게다가 강아정은 원래 플레이 타임을 짧게 가져가도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식스맨 타입에도 어울리지 않았고, 득점을 내려놓고 블루워커 스타일로 뛸 수 있는 타입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투자 좀 하라는 무언의 압박에 밀려 BNK 구단에서 투자형 쇼케이스와 지역 출신을 데리고 오기 위해 무지성으로 학연과 지연 즉 이름값만 보고 데려온 결과라 할 수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7년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은 8위. 평균 24.9득점으로 대회 득점왕에 오른다(야투 33.3%).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선 41점을 폭발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체코와의 경기에선 32점을 기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한국은 은메달. 김단비와 함께 팀의 막내로써 비중은 크지 않았다.

2011년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2위. 팀내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레바논전에는 23득점을 기록한다.

2015년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3위. 평균 10득점 야투34.5%, 특히 태국전에서 3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

2016년 리우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평균 14득점 2점야투 52.6% 3점야투 34.1%(14/41)을 기록하며 대활약 하지만,

마지막 벨라루스전에서 3점 0/7에 2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다.

2017년 FIBA 아시아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4위. 강아정은 1경기 출장에 그친다.

2019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평균 12득점 야투 56.2%를 기록. 중국전에서 17점을 넣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언제나 풀타임 가능한 괴력의 포워드이자 슈터.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단비, 삼성생명 블루밍스 배혜윤, KB 스타즈 김유경과 드래프트 동기이다.

입단 때부터 김단비와 비교를 많이 당했는데, 둘 다 포워드이긴 하나 팀 내 역할이 다르고 플레이 스타일도 전혀 달라서 비교하기가 거시기하긴 하다. 물론 2017~2018 시즌을 치르는 현재 둘 다 팀 내에서 토종 에이스임은 분명하다.

전형적인 3번 스타일로 볼없는 움직임에 따른 스팟업 슈팅이나 컷인에 특화되어 있다.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가끔 저돌적인 모습으로 드라이브인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드레인지 슛 또한 좋지만, 팀 상황 상, 리그 상황 상 미드레인지 슛은 거의 시도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보통 상대팀 에이스 스타퍼 역할을 맡았었다. 사실 한국여자프로농구 구단 대부분 3번이 에이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긴 하지만.. 그렇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4번에 가까운 사이즈 덕분에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으며, 상황에 따라 상대 4번을 맡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애초에 4번에 가까운 우월한 사이즈 때문에 가능했고, 이또한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을 해줬다. 심지어 뛰어난 운동능력 덕분에 지역방어에서 탑에 서는 경우까지 있었다. 정확한 판단은 힘들지만 수치상으로는 15-16시즌에 수비력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보이며, 스틸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다만 서른살 전후로는 부상 탓인지 팀전술이 바뀐 것인지 이전만큼의 수비를 보여주진 못했고, 심지어 강아정이 수비 구멍이라고 일컫는 사람들까지 등장하였다. 나이가 든 이후의 수비에서 특히 아쉬운 점은 인사이드 수비나 리바운드 참여에 소극적이라는 것인데, 이로 인해 박지수의 수비부담이 지나치게 커져가고 있다.

어쨌든 종합하자면 뛰어난 운동능력과 사이즈, 준수한 슈팅력으로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전성기가 막 시작될 무렵 리그에 외국인 선수제도가 부활해버렸다.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직전인 11-12시즌 강아정의 성적은 그야말로 눈부신 수준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득점능력과 효율성을 갖추고 돌파, 미드레인지, 3점 모든 것을 다 해냈으며 리그 최고 에이스가 될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그러나 이듬해 12-13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제도가 부활되자 효율성이 급락. 한마디로,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활약하는 국내 농구 포워드가 자신보다 운동능력이 더 좋고 사이즈가 더 외국인 선수를 만났을 때 한계에 부딪히고, 외곽에서 효율성 떨어지는 3점만 날리는, 아주 전형적인 케이스였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는 강아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남농, 여농 모두의 문제점이며 오히려 강아정은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후로도 어느정도 제 역할을 해준 케이스이긴 하지만... 그러나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전의 강아정의 포스가 워낙 대단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다.

어쨌거나 팀 사정상 변연하 박지수의 뒷처리 죽은 볼 처리를 강요받는 일이 많았는데, 이로 인해 슛 셀렉션이 나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 낮은 효율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몇몇해는 2점 야투율이 40%도 넘지 못하거나 3점 야투율이 30%도 넘지 못하는 일도 했을 정도. 사실상 선수생활 내내 팀을 위해 희생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또한 30대 이전까지는 선수시절 동안 큰 부상을 겪지 않은 철녀였다. 뭐 한국여자프로농구는 팔이나 다리가 잘리지 않는한 선수를 굴렁쇠처럼 굴려대는 리그이기 때문이다만... 그러나 사실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20대 중반 이후로 잔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시즌중에는 결장이 없었다지만, 거의 매년 휴식기마다 수술이나 재활을 해야 하는 신세였고, 결국 이로 인해 운동능력의 감소도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아정이 KB를 떠날 무렵 강아정의 팬들 혹은 언론의 포장은 운동능력의 감소와 수비력문제를 상쇄시킬만한 요소로 클러치 능력을 들곤 했는데, 사실 강아정에게 특별한 클러치 능력이 있었다기 보다는 KB에서 강아정에게 맡긴 역할 자체가 클러치 상황에서의 죽은 볼 처리였다. 즉, 역할 상 클러치 상황에서 쏘는 일이 많았으니 자연스레 클러치 득점도 많았던 것. 당연한 원인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니 클러치 능력만으로 강아정을 특별히 높게 평가하거나 폄하할 이유는 없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강아정! 강아정! 강아정! 던져버려 강아정! 강아정! 강아정! 시원하게 승리를 위하여 강아정이 간다 B!N!K! 강!아!정! [2] 기사에 오류가 한군데 있는데, 기자가 1월 10일 부천과의 경기를 7일이라고 착각한 것. 비슷한 시기에 부천과의 경기가 몰려 있었고 한국여자프로농구 사이트의 경기 기록제공이 워낙 엉망이어서 충분히 헷갈릴 수 있다. 7일 경기는 삼성 블루밍스 전이었는데 2점 2/3, 3점 1/2로 간신히 밥값은 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