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의 서포터 피피갓의 번뜩이는 탐 켄치 궁극기 활용으로 점차 압도적으로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려나갔고, 이후 FPX가 회심의 내셔 남작 트라이를 해보지만 바론 앞에 놓여있던 제어 와드에 바로 발각이 되며
크리스프의 노틸러스를 제외한 팀원 넷이 전멸, 내셔 남작은 잡았지만 이미 네 명이 죽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노틸러스 하나로는 다섯 명의 공세를 막을 수 없었던 FPX의 넥서스가 파괴되며 2세트도 V5가 가져간다.
김군의 잭스가 초반에 킬을 내며 급성장하지만 V5가 봇을 중심으로 사이드 운영과 교전을 통해 역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 그러다 봇 2차 앞에서 FPX가 죽지 않고 성장하던 몰을 끊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괴물같이 성장한
도인비를 앞세워 오브젝트 한타마다 승리를 거두며 FPX가 3세트를 승리한다.
카정을 하는
피넛의
킨드레드를 WE가 추격해 킬을 올렸으나 용싸움 직전 시야를 먹던 Missing의
브라움을 LGD가 끊어내며 두 번째 용을 가져간다. 3용 싸움 도중 시예가 합류하는
이즈리얼을 잡고 이후에도
그레이브즈를 잡고 죽는 슈퍼플레이를 토대로 LGD가 한타 대승을 하고 3용을 가져간다. 이후 4용 싸움에서 두 명을 끊은 WE가 내셔 남작을 잡지만 이후 3 대 5 싸움에서 LGD가 역으로 에이스를 띄우며게임이 터진다.
이즈리얼보다 이즈리얼 궁극기를 잘 쏘는 시예의 활약이 백미.
또 봇에서 퍼블을 내준 IG. 많은 기대를 받았던 더샤이의 루시안은 닝이랑 같이 상대 칼날부리에서 교전을 벌이다 둘다 죽으며 망해버린다. IG는 그나마 성장한 아지르를 중심으로 뭉쳐다니며 트페를 역으로 싸먹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지만, 추격해온 LGD한테 3명을 내주며 바론도 기부한다. 마지막 한타에서 타릭의 무적이 떨어지기도 전에 4명을 정리한 LGD가 다시 23분만에 넥서스를 터뜨린다.
초반 전령 한타까지는 cc연계를 통해 IG가 조금 앞서나갔지만, LGD도 이즈리얼-조이-럭스 포킹조합으로 킬 수를 맞춰나간다. 바론이 걸린 미드라인 한타에서 LGD가 대승하며 크레이머의 이즈리얼이 611로 급성장하고, IG의 억제기를 터뜨린다. 정비를 마친 LGD는 피넛이 더샤이를 미드라인에 묶어놓은 사이 나머지 멤버들을 제압하여 26분 만에 게임을 끝내고, 3:0으로 4강에 진출한다.
전부 다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이 경기에서 돋보인것은 단연 피넛과 마크다. 피넛은 상대 정글 닝을 완전히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용 스틸도 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크는 정규 시즌 팀의 구멍으로 인식되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신들린 듯한 이니시로 경기 중 한타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이 경기의 패배로 IG는 LPL 다전제 역사상
최단 시간 기록 갱신이라는 굴욕적 결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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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와 FPX가 롤드컵 선발전 1라운드에서 단두대 매치를 해야 하므로, 이 4팀 중 최소 3팀은 롤드컵을 진출하고 최대 4팀 모두 롤드컵을 진출할 수도 있다. 만약 4팀 모두 진출할 경우 TES, 징동, 쑤닝의 경우에는 팀 창단 이후 첫 롤드컵 진출이며 LGD의 경우에는 2015 롤드컵 이후 5년 만에, 그리고 팀 역사상 2번째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TES가 쑤닝을 3대 0으로 완파하면서[13] 유럽의 로그, 북미의 FLY와 TL에 이어 전세계에서 4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14] 특히 고무적인 점이라면 정규시즌과 달리 나이트가 비교적 잠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무시무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창단 최초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반면 쑤닝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선발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징동 역시 TES와 마찬가지로 결승전에 올라가기만 하면 최소 롤드컵 2시드가 확보된다. 덧붙여 징동은 여기서 떨어진 후 3위를 해도 LGD 우승, TES 준우승만 아니면 여전히 롤드컵 2시드가 확보가 된다. 반면 LGD의 경우 서머 우승이 아니면 무조건 선발전행이므로 무슨 수를 써서든 이겨야 한다. 여담으로 도인비는 또
부두술을 사용했다.
징동이 3 대 1로 LGD에게 승리함으로써 팀 창단 이후 최초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스프링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징동과 TES가 LPL 결승에서 붙게 되었다. 또한 징동은 유럽의 로그, 북미의 FLY와 TL, 중국의 TES, 유럽의 G2에 이어 전세계에서 6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