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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28 01:43:02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플레이오프

파일:오버워치 컨텐더스 로고.svg 2019 코리아 시즌 2 경기 일람
정규시즌 1주
(6/25~6/26)
2주
(7/2~7/3)
3주
(7/9~7/10)
휴식일
(7/11~7/22)
4주
(7/23~7/24)
5주
(7/30~7/31)
6주
(8/6~8/7)
7주
(8/13~8/14)
플레이오프 경기 내용 (8/21~9/1)
팀별 평가 및 결산 참가팀 로스터

1. 개요2. 플레이오프 진출 팀3. 대진표 및 중계진4. 6강
4.1. 1경기 GBW 1 : 3 EM4.2. 2경기 RUN 3 : 0 FUN
5. 4강
5.1. 1경기 GEN 0 : 3 EM5.2. 2경기 O2B 2 : 3 RUN
6. 3·4위 결정전 GEN 3 : 1 O2B
6.1. 경기 전6.2. 경기 내용
7. 결승 EM 2 : 4 RUN
7.1. 경기 전7.2. 경기 내용
8. 팀별 평가 및 결산

1. 개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플레이오프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플레이오프부터는 1.38 패치[1]로 진행하며, 6강은 온라인으로, 4강부터는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부터는 컨텐더스에서도 222 조합이 강제된다.

OWL에서도 222 조합이 고정되자마자 고츠로 강세를 띄던 팀들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고, 반면 하위권에 위치한 팀들이 이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정규시즌의 성적은 의미 없는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2. 플레이오프 진출 팀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width=600><table bordercolor=#43484c> 파일:오버워치 컨텐더스 로고.svg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플레이오프 진출팀
}}} ||
4강 직행
파일:O2 BLAST 2019 logo.png 파일:Gen.G 로고 심플.svg
O2 Blast Gen.G
6강 직행
파일:800px-GC_Busan_WAVE.png 파일:Runawaylogo.png 파일:FUN_logo_nofont.png 파일:EMlogo.png
GC BUSAN WAVE RunAway Fusion University Element Mystic

3. 대진표 및 중계진

플레이오프 대진표
순번 6강 대진 순번 4강 대진 순번 결승 / 3위 결정전
1 GBW : EM
8월 21일
19:00
3 GEN : EM
8월 31일
17:00
5 GEN : O2B
9월 1일
17:00
2 RUN : FUN
8월 21일
21:00
4 O2B : RUN
8월 31일
19:00
6 EM : RUN
9월 1일
19:00
2019 OWCK S2 PO 6강 중계진
황규형 이인환 정인호
2019 OWCK S2 PO 4강 중계진
황규형 심지수 정인호
2019 OWCK S2 PO 3위 결정전/결승전 중계진
황규형 이인환 정인호

4. 6강

4.1. 1경기 GBW 1 : 3 EM

6강 1경기 (2019. 08. 21.)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리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길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리알토
파일:GCBUSANWAVE_OW.png 1 0 5 0 1
파일:pic-20170822-200x200-6850597588.png 2 1 4 3 3
젠지가 러너웨이를 꺾고 부산이 3위로 떨어짐에 따라, 부산이 상대 전적으로 한 번도 승리했던 적이 없는 엘미와 매칭되었다. 물론 정규 시즌 막판에 222 조합 고정은 아니지만 두 팀 입장에서 이를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였으며 부산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기하다시피 222 고정으로 기량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 정규 시즌의 성적은 전장 선택권 어드밴티지를 제외하고 사실상 의미가 없게 될 수도 있다[2].

이번 경기 이전에 있었던 두 팀의 경기는 전부 순위 싸움이 걸린 '정규 시즌'에서의 경기지만, 이번 경기는 플레이오프로, 그것도 '건틀렛 참가 결정권 획득'의 기회와 '시즌 마감 여부'가 걸린 단두대 매치이다.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4강에 진출, 최소 3위 결정전이 보장되어 건틀릿 참가 결정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반대로 패배하는 팀은 여기서 탈락과 동시에 건틀릿 진출 결정전 확보가 불가능해진다. 즉, 패배하는 팀은 이 경기에서 2019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엘미는 시즌 첫 경기에서 퍼시픽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나 싶더니 O2, 젠지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휴식 이후 절대 상성 관계에 있는 부산을 잡아내며 천적 관계를 증명하고 경기력에 생기가 돌아오는 상황인가 싶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 약체에 속한 팀이었던 아테나에게 시즌 첫 승을 허용해주는 굴욕적인 모습을 시작으로 3연패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세트 득실 차이로 6위가 되었지만 기대에 비해 실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도 플옵 상대는 그 절대 상성 관계인 부산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쨌든 멘탈을 추스려 절대 상성을 입증하며 이번 경기를 잡아내고 퍼시픽 쇼다운 챔피언으로써의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부산은 첫 경기에서 젠지에게 전략과 기량 차이로 패배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2연승을 거두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다가 절대 상성 관계였던 엘미에게 3:1으로 패배하며 휘청이며 DTD 위기에 처하나 싶었으나, 금세 피드백으로 수습하며 아틀란틱 쇼다운 챔피언인 퓨전과 WGS를 전부 4:0으로 완파하였고, 정규 시즌 1위인 O2에게 2:1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막판에 젠지가 러너웨이를 상대로 타이브레이커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 직행이 좌절되며 3위로 엘미와 매칭되었다. 그나마 드디어 정규 시즌에서 엘미보다 높은 순위에 있어서 1세트 전장 선택권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3], 그건 정규 시즌의 결과라 의미가 없고, 아무리 정규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탈락을 맛본 뼈아픈 기억까지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광탈은 물론, 건틀릿 참가 결정권을 얻지 못하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는 비극을 맞이할 수도 있다. 다행히도 엘미의 222 고정에 대비한 조합 적응에 문제를 겪고 있어 폼이 저점을 찍고 있다보니, 부산 입장에서는 이번 매치가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산 입장에서, 그것도 폼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지, 222 고정으로 인한 기량 변동은 둘째치더라도 위에 있는 상대 전적부터가 문제인데, 부산은 여태까지 컨텐더스에서 엘미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다.[4] 아무리 폼이 저점을 찍다가도 부산을 상대로 귀신같이 폼을 회복하며 잡아냈던 엘미였고, 부산은 잘나가다가도 엘미를 상대로 패배하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었다. 물론 멀리가지 않아도 도하가 O2, 젠지를 상대로 보여준 한조의 기량에서는 궁은 잘 채우지만 킬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을 정도로 좋지 않았으나, 오히려 부산을 상대로 폼이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으니, 부산 입장에서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은 여기서 런던의 정신적인 후예[5]답게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하고 건틀렛까지 노려보겠다는 필더의 인터뷰 발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벼랑 끝에서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딜러 쪽에서 승부처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 컨텐더스 최고의 딜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스파클은 퓨전에게 지긴 했어도 파라 6킬으로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고, 도하는 부산전 이후로 다시 주춤하고 있지만, 유독 부산에게 절대 상성을 입증해주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다. 부산의 에이스인 에디슨은 젠지, 엘미에게 패배했어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알파이-딜라잇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딜러진 교체가 변수로 작용 할 수도 있지만, 엘미 쪽에서도 상황에 따라 메인 딜러-서브 힐러로 유동적인 포지션 변환이 가능한 엑지가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승부처가 갈릴 수도 있다. 물론 전술했듯이 부산의 컨디션이 엘미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정규 시즌까지 놓고 보면 부산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는...
엘미는 선발으로 알파를 메인탱커로, 엑지가 딜러로 선발 출전했고, 부산은 딜러진으로 에디슨-딜라잇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네팔, 1라운드에서 두 팀은 서로 다른 딜러 조합을 기용했으나, 둠피스트-메이를 기용한 부산이 100:0으로 압도하며 첫 라운드를 가져간다. 2라운드에서 부산은 에디슨이 맥크리를 기용했으나 결국 독이 되었고, 추가 시간에 한 번 거점을 뺏기긴 했지만 메이-리퍼를 기용한 엘미가 1:1으로 균형을 맞추게 된다.

3라운드, 엘미는 이전과 똑같이 메이-리퍼를 기용했고, 부산은 1라운드와 비슷하게 둠피스트-메이를 기용한다. 부산은 엘미에게 60%대까지 밀리다가 거점을 뺏아왔지만, 90%대까지 가다가 연이은 뇌절으로 조합을 바꾼 엘미에게 거점을 내주었고, 결국 1세트를 내주고 만다.

2세트 파리, 부산의 선공격, 부산이 둠피스트, 솜브라, 겐지[6] 등 딜러 조합을 섞어서 기용했으나, 엘미에게 완막을 당해버렸다[7]. 이후 엘미는 후공격에서 2분 41초를 남긴 채로 단 한 칸을 뚫어버리며 엘미가 2세트까지 가져오게 되고, 2:0으로 엘미 쪽으로 매치포인트가 되었다.

3세트 왕의 길, 부산은 딜라잇을 알파이로 교체했다. 역시 부산의 선공격으로 시작했고 부산이 리퍼-메이를, 엘미가 메이-한조를 기용한다. 부산이 첫 한타에서 조합의 이점을 보이며 A거점을 점령했고, 엘미는 부산의 빠른 돌파력에 버티지 못하며 3분 57초를 남기고 완주해낸다. 2라운드 엘미의 후공격, 부산은 벙커 조합을 기용했으나 엘미의 파라-한조 포킹 조합을 막지 못하며 손쉽게 A거점을 내주고 만다. 그러다가 조합을 바꾼 부산에게 한타를 한 번 패배하고 조합을 바꾸었고, 앞라인을 녹인 엘미가 경유지를 통과하며 기세를 몰아 2분 30여초를 남기고 완주한다.

연장 라운드는 엘미의 선공격이었는데, 2라운드와 비슷하게 엘미가 파르시-위도우 포킹 조합을 꺼내들었다. 부산이 바티스트의 불사장치로 몇 차례 버티긴 했으나, 엘미의 나노 파라를 막지 못한 부산이 A 거점을 내준다. 그러나 오래 버틴 부산의 수성에 금세 막혀버렸다. 해설진이 언급할 정도로 얼마 밀지도 못했을 정도로 부산이 잘만 한다면 승산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부산의 후공에서 그 3분 57초라는 시간 동안 엘미의 탁월한 케어와 포커싱으로 번번히 막혀버리며 시즌 마감의 위기에 몰렸으나[8], 추가시간을 남기기 직전인 부산이 궁극기를 소모해버린 엘미를 틈타 한타에서 승리하여 A거점을 점령하였고, 이후 엘미가 비비려했으나 부산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부산의 승리, 세트 스코어는 2:1이 된다.

4세트 리얄토, 부산이 알파이에서 다시 딜라잇을 투입한다. 엘미의 선공격에서 한조-위도우 투스나를 꺼내다가 파르시-위도우로 교체했고, 부산은 한조-메이를 수비 조합으로 꺼내들었다. 부산이 1분 20초를 남기기 전까지는 입구 근처에서 막아냈으나, 킬 교환으로 이득을 보며 스노우볼을 굴린 엘미가 매 한타에서 부산의 진형을 무너트리며 3분 30초를 남기고 2경유지를 뚫어낸다. 그나마 부산이 저항해내긴 했지만, 1분 남짓한 시간을 남기고 엘미가 다시 부산의 진형을 무너트렸고, 부산이 너무 급해졌는지 화물에 비비려다가 25초를 남기고 엘미가 완주한다.

2라운드인 부산의 후공격에서 맥크리-한조를 꺼냈지만, 엘미의 파르시-위도우 포킹은 물론이고 한빈의 디바와 MCD의 아나를 뚫어내지 못하다가 1분을 남기고 부산이 겨우 한타에서 승리하던 찰나, 엑지가 위도우 3킬을 내버렸고, 스파클이 충격탄으로 짱구를 낙사시키며 사실상 게임이 터져버렸다. 엘미의 수성을 뚫지 못한 부산이 1경유지도 뚫지 못하고 3:1으로 게임 오버. 결국 엘미는 여전한 절대 상성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강 진출이 확정되었고, 부산은 시즌 마감이 확정되었다.

4.2. 2경기 RUN 3 : 0 FUN

6강 2경기 (2019. 08. 21.)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그리스 국기.svg
일리오스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누비스 신전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Runawaylogo.png 2 3 3 3
파일:FUN_logo_nofont.png 0 2 2 0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만난 두 팀이 돌고 돌아 6강 플옵에서 다시 만났다. 6강 플레이오프 특성상, 두 팀 중 한 팀은 여기서 시즌을 마감해야 하며, 승리한 팀 역시 끝까지 살아남아서 건틀렛에 간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건틀렛 출전권이 3장이라서 간신히 4강에 진출하더라도 최소 3위 결정권 참가가 보장되겠지만, 문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정규 시즌 1위 팀인 O2를 만나게 된다. 이런 역사를 가진 두 팀이 4강으로 직행 한 것이 아닌, 6강에서 만났다는 것에 두 팀이 이번 시즌에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러너웨이는 2기 출범 이후인 전전시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데다가 현역 컨텐더스 팀들 중 통산 최다 연승을 기록했던 최강팀 중 한 팀이었고, 퓨전 유니버시티는 지난 해 2018년 컨텐더스에서 세 시즌 전부 전승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으며, 그 다음 시즌에서 전승 기록이 깨지기는 했지만 최강팀의 면모를 여전히 과시했으며 아틀란틱 쇼다운까지 정복했던 명실상부한 북미 최강팀이었다. 그러나 컨텐더스 코리아에 들어서자마자 두 팀은 눈에 띌 정도로 기량 하락을 보이고 있었고, 러너웨이는 막판에 4강 직행권을 놓친데다가 퓨전 역시 막판에 간신히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 매치에서 지는 팀은 무조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기 때문에, 두 팀 입장에서는 1년 농사를 말아먹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여기서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퓨전의 베르나르가 디바를 잡고 상대방의 궁도 먹고 아군 케어를 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퓨전의 좋은 플레이는 그뿐이었다. 나머지 부분에서 러너웨이가 퓨전보다 모두 우세적인 면을 보이면서 결국 3:0 스윕승을 거두었다.

5. 4강

4강전 부터 오프라인으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의 운영을 맡은 OGN이 4강부터 플레이오프 연출을 맡는다. 실제로 플레이오프 경기 진행 동안 옵저빙과 카메라 연출, 게임 플레이 도중 선수들의 모습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는 것, 'Flashback'이라는 이름으로 리플레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등 오버워치 APEX 때 등장했던 OGN 특유의 연출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각각 승리한 팀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에 초청된다.

5.1. 1경기 GEN 0 : 3 EM

4강 1경기 (2019. 08. 31.)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누비스 신전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Gen.G 로고 심플.svg 0 0 1 0
파일:pic-20170822-200x200-6850597588.png 2 1 2 3
마지막 매치에서 승리하고 4강 직행을 확정지어 한결 편해진 젠지이긴 하지만, 6강에서 올라올 수 있는 팀들이 만만치 않아[9] 그나마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장담을 할 수 없다. 애초부터 지난 시즌에 방심하던 자신들은 물론이고 정규 시즌 1위 팀도 4강에서 허무하게 떨어진 것이다.

결국 젠지 입장에서는 우려하던 것이, 엘미 입장에서는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젠지는 지난 시즌 플옵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또 엘미를 상대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엘미가 부산을 상대로 천적 관계를 또 다시 증명하고 귀신같이 폼이 올라갔던 것이다. 젠지는 이 경기를 승리해서 건틀렛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짓기 위해, 그리고 지난 시즌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패배했던 경기들으로부터 반면교사 삼아 피드백이 필요하고, 엘미의 전략을 파악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결국 젠지 입장에서 우려하던것이 터졌으니...
부산을 이긴 엘미 = 경기력 떡상은 과학 부산을 이긴 엘미를 이긴 메타 아테나 재평가행
2세트, 엘미는 도하를 엑지로 교체했다. 젠지의 선공격에서 6강의 부산을 보는 듯한 경기력으로 엘미의 수성에 제대로 흠집도 내지 못하고 완막을 당해버렸고, 엘미는 후공격에서 2분 넘는 시간을 남기고 한칸을 뚫어내면서 엘미의 승리. 세트스코어는 2:0, 엘미 쪽으로 매치 포인트가 되었다.

3세트, 젠지는 글리스터를 스토커로 교체했다. 젠지가 선공격에서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A거점을 뚫어내나 싶었지만, 경유지 앞 교전에서 엘미의 수성을 뚫어내지 못하며 막판에 비비지 못해버렸고, 엘미의 후공격에서 매서운 돌파력을 선보이며 3:0으로 압살했다.

5.2. 2경기 O2B 2 : 3 RUN

4강 2경기 (2019. 08. 31.)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누비스 신전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리알토
파일:그리스 국기.svg
일리오스
파일:O2 BLAST 2019 logo.png 1 1 5 4 1 2
파일:Runawaylogo.png 2 2 4 3 2 3
6강에서 엘미와 러너웨이가 나란히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저번 시즌 4강 대결 구도가 다시 완성되었다.

정규 시즌에서의 두 팀의 대결은 치열한 구도가 있었지만 O2가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갔었다. 그러나 정규 시즌 7주차가 되자마자 경기력이 불안한 오투이고, 경기력이 올라오는 러너웨이지만 오락가락하는 경기력 때문에 행방이 묘연하다. 그나마 O2 입장에서는 매치를 패배했어도 프로퍼가 건재한 기량을 보였던 만큼 O2가 유리한 상황이다.
3세트, 러너웨이가 후공격 전에 희수의 PC에 이슈가 생겨서 경기가 중단되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치열한 명승부였다. 양팀의 딜러진 기량도 빛났고, 팀합으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 부분도 많았다. 러너웨이가 1, 2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그 후 O2가 3, 4세트를 가져가면서 2:2가 되었다. 마지막 타이브레이커까지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멘탈을 다잡은 러너웨이가 리버스 스윕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충격적인 업셋을 당했던 것에 대한 복수는 덤.

6. 3·4위 결정전 GEN 3 : 1 O2B

파일:Gen.G 로고 심플.svg VS 파일:O2 BLAST 2019 logo.png
3 1

6.1. 경기 전

본래 컨텐더스에선 3·4위를 가리지 않았으나,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서 컨텐더스 코리아가 건틀릿 시드권을 총 3장을 확보함에 따라, 건틀릿에 진출할 팀을 가리기 위한 3·4위전을 진행하게 됐다.

정규 시즌 1, 2위 팀이 4강에서 업셋 패배를 당함에 따라, 이전 매치가 정규 시즌에서의 1위 쟁탈이 걸려있는 경기라면, 이 경기는 시즌 마감과 건틀릿 진출이 갈린 진정한 의미에서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O2는 러너웨이에 업셋 패배라는 복수를 당하고 한 해 농사를 흉작으로 말아먹을 위기에 처하긴 했지만, 다행히 젠지를 정규 시즌에 4:0으로 이긴 것도 있고, 준 퍼펙트를 당한 젠지와는 달리 4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분전을 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O2가 유리한 상황이다. 방심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팀 분위기, 전력 상으로 보나 여러모로 O2가 전체적으로 유리한 상황. 게다가 젠지 선수진들이 멘탈적으로 완전히 박살난 상태라서, 승리 가능성은 더더욱 올라간 상태.

젠지는 이번 시즌에 이어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하며 4강 직행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도 정규 시즌에서 해온 것이 무색하게 4강에서 부산을 잡고 폼이 엄청나게 올라온 엘미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할 뻔했을 정도로 한 세트도 내지 못하고 3위 결정전이라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경기 종료 이후 멘탈이 완전히 박살난 선수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을 정도로 팀 분위기 역시 최악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여기서 패배하면 이 경기가 2019 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되면서 2019 시즌에 해온 것들이 전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젠지는 모든 걸 다 떠나서 멘탈 수습이 절실한 상황이고, 이전 경기에서 패배했던 경기에서 무조건 반면교사를 삼아야 한다. 벼랑 끝에 놓인 상황인 만큼, 일단 아껴뒀던 조합 및 전략이 있다면 시즌 마지막 매치가 될 수도 있는 매치에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는 정규 시즌 1위이자 모든 면에서 전력이 우세인 O2이다. 물론 판단은 섣부르긴 하지만, 팀합, 기량 등 전체적인 면에서 젠지의 패배를 예상하는 여론이 있을 정도로 전망은 매우 암울한 상황이다.

그런데...

6.2. 경기 내용

3·4위 결정전 (2019. 09. 01.)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누비스 신전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멕시코 국기.svg
도라도
파일:Gen.G 로고 심플.svg 2 1 2 3 3
파일:O2 BLAST 2019 logo.png 1 0 3 2 1

젠지는 전날 0:3으로 졌기 때문에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으나, 다행히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웃음을 짓고 활발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빠른 시간 내로 멘탈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 1, 2라운드에서 두 팀의 접전 끝에 1점씩 주고 받았고, 3라운드에서 프로퍼가 위도우로 픽을 변경하려던 찰나 빈틈을 노린 젠지가 O2의 전략을 꼬이게 만들었고, 100:0으로 젠지가 1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 O2의 선공격에서 펠리칸이 겐지를 꺼내들었다. 중간에 뚫어내나 싶었지만 킬 교환이 나면서 뚫어내지 못하며 완막이 나버렸고, 젠지의 후공격에서 펠리칸이 1분 내로 궁을 채우고 용검을 사용하긴 했으나 젠지의 케어에 0검이 나고 말았다.[10] 그렇게 젠지가 2분 45초를 남기고 한 칸을 먹으면서 2:0으로 젠지 쪽에서 매치포인트가 되었다.

3세트, O2의 선공격에서 시간을 8초 정도 남겨놓고 3점을 뚫는 데 성공하였다. 젠지도 2점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으나, 크롱의 로드호그와 딜러진의 활약에 결국 3점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고 O2에서 3세트에서 얻는 데 성공한다.

4세트, 젠지의 선공격에서 1분대를 남겨두고 3점을 뚫는 데 성공하였다. O2가 2점까지 뚫는 데는 성공하였는데, 마지막 3점으로 들어가는 직전에 우햘의 디바가 자폭으로 버티고 오베론의 레킹볼이 화물에서 버티면서 딜러진의 궁을 채우는 데 성공하였고 결국 위키드의 리퍼와 글리스터의 메이가 궁을 쓰면서 화물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며 4세트를 젠지가 가져간다.

결국 3:1로 젠지가 승리하면서 젠지는 건틀릿으로 가는 막차를 타는 데 성공하였고, O2는 정규시즌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3·4위 결정전에서도 패배하며 2019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하였다.

앞서 젠지가 엘미와의 대전에서의 패배 때문에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것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경기 전 멘탈이 회복한 모습을 보이면서 멘탈 영향이 이번 경기에 미치지 않았다. O2는 크롱의 로드호그가 활약하고 딜러진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젠지의 딜러진, 특히 위키드가 큰 활약을 보이면서 O2의 딜러진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젠지의 우햘이 디바로 상대 궁을 먹어내는 변수로 한타의 분위기를 바꾸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결국 벼랑 끝에서 다시 살아난 젠지의 실력에 O2가 밀렸고 그 결과 젠지가 건틀릿으로 향할 수 있었다.

7. 결승 EM 2 : 4 RUN

파일:pic-20170822-200x200-6850597588.png VS 파일:Runawaylogo.png
2 4

7.1. 경기 전

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우승하는 팀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에서 파이널 브래킷에 먼저 합류하는 이점을 얻는다.

부산을 꺾으면서 폼이 크게 떡상한 엘미는 그 폼을 발휘하면서 젠지를 상대로 3:0 압살, 건틀릿이 확정되었는데, 이번 결승전에서 기세를 몰아서 연속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러너웨이가 풀세트 끝에 힘겹게 올라왔기 때문에 전력 상으로는 엘미가 웃어주는 상황. 여기서 우승하게 된다면 전세계를 통틀어 역대 최초의 정규 시즌 6위 팀의 업셋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된다.

러너웨이는 정규 시즌에서 4강 직행에 실패하며 정규 시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남겼지만, 플옵에서 퓨전대를 3:0으로, 지난 시즌에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겨준 O2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올라온 러너웨이보다는 4강에서 준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엘미의 기세가 앞선 상태이다. 물론 건틀릿 진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러너웨이 입장에서는 진출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파이널 브래킷 직행권을 위해서라면 플옵에서의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러너웨이가 결승전마다 구단주인 꽃빈의 멘탈 케어가 변수가 되었는데, 이번 결승에서도 변수가 작용할지도 관심사.

결승전의 결과에 따라 각 팀이 얻게 되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엘미가 우승할 시
  •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2번째로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첫 연속 우승을 달성한 러너웨이는 각각 팀 구성원은 달랐지만, 엘미가 우승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과 동일한 로스터로 우승하게 된다. 동시에 팀 2회 우승으로 러너웨이와 더불어 역대 최다 팀 우승 횟수(2회)와 타이가 된다.
  • 단일 년도 컨텐더스 해당 지역의 전 대회 석권을 기록하게 된다. 컨텐더스 코리아 팀으로써는 최초.[11]
  • 전 세계 컨텐더스 최초로 정규 시즌 6위 팀의 우승으로 기록된다. 전세계를 통틀어 정규 시즌 6위 팀의 최고 기록은 2019 북미 동부 시즌 2에서 글래디에이터즈 리전의 준우승.
  • MCD를 제외한 전 선수진이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다. MCD는 첫 우승.
  • (상대 팀의 기록이지만) 러너웨이가 통산 5회 준우승을 기록한다. 컨텐더스 코리아에 참가 중인 팀들 중 통산으로 최다 준우승 기록. 추가로 러너웨이는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우승, 준우승, 4강 탈락을 전부 경험한 팀이 된다.
러너웨이가 우승할 시
  • 컨텐더스 코리아 최초로 팀 3회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컨텐더스 팀 우승 횟수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 어쌔신, 야키를 제외한 선수진 전원이 2회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나머지는 첫 우승.
  • 쿠키는 코치 데뷔 첫 시즌에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전 경기인 3위 결정전이 7시 이후에 끝남에 따라, 이번 결승전은 7시 40분에 시작하게 된다.

7.2. 경기 내용

결승 (2019. 09. 01.)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그리스 국기.svg
일리오스
파일:이집트 국기.svg
아누비스 신전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쿠바 국기.svg
하바나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pic-20170822-200x200-6850597588.png 1 1 3 1 1 3 2
파일:Runawaylogo.png 2 2 2 0 2 5 4

파일:runwinner1.jpg

파일:runwinner2.jpg

1세트, 오버워치 리그를 포함한 대부분의 팀들이 오리사-로드호그를 꺼내는데 반해 엘미가 둠피스트-겐지 딜러를 포함한 돌진 조합으로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1점을 선취했지만, 두 번째 전장부터 러너웨이가 트레이서-솜브라를 딜러진으로 한 돌진 조합을 꺼내들었고 야키가 트레이서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2:1으로 러너웨이가 1세트를 가져온다.[12]

2세트, 엘미는 도하를 엑지로 교체했다. 이번에도 엘미가 돌진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러너웨이가 이번 세트에도 잘 대처하면서 엘미가 1점만 먹는 데 그쳤고 러너웨이 공격에서 접전 끝에 1분 정도를 남겨두고 B거점을 뚫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2세트도 러너웨이가 가져간다.

3세트, 엘미가 완막을 당할 뻔했으나 A거점을 뚫어내는 데 성공하고 시간을 다 써내면서 3점까지 얻는 데 성공한다. 러너웨이 공격 차례에서 희수의 한조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2점까지 얻는 데는 성공하였는데, 궁이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엘미가 러너웨이를 상대로 틀어막으면서 3세트는 엘미가 가져간다.

4세트, 엘미의 엑지의 위도우메이커가 대활약을 보여주면서 러너웨이를 상대로 완막이 나왔고, 이 엑지의 엄청난 플레이가 공격에도 이어지면서 4세트는 엘미가 가져간다. 중계진에 따르면 엑지의 위도우메이커 명중률이 86%이고 저격 치명타가 60%나 나왔다고 한다.

5세트, 엘미는 엑지를 도하로 교체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3라운드에서 이재곤이 소리 파동으로 스파클과 한빈을 밀쳐내고 거점을 못밟게 하면서 5세트는 러너웨이가 가져간다. 이재곤의 기가 막힌 변수창출로 러너웨이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고 그만큼 각축전이었다.

6세트, 엘미는 도하를 엑지로 교체했다. 엘미는 접전 끝에 15초를 남기고 끝까지 밀며 3점을 획득했고, 이에 질세라 러너웨이도 천신만고 끝에 추가시간에 3점을 획득한다. 러너웨이는 단 1분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슈퍼플레이로 A거점을 먹고 무려 5점을 얻어냈다. 엘미는 파르시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경기 종료. 러너웨이는 2018 시즌 3 우승 이후로 226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되면서 컨텐더스 3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고, 동시에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에서 파이널 브래킷으로 직행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결승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호평하는 여론이 많다. 물론 풀세트를 가지 않고 퍼즈가 길었고 가뜩이나 오후에 시작해서 결승전 2세트 즈음에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지만, 한타가 터질 때마다 한 선수의 조그만 실수가 나오면 바로 역전이 되는걸로 인해 변수로 가득 찬 흥미로운 결승전을 선사했다. 그것과 더해 OGN이 오랜만에 연출을 맡았는데, 더 나은 연출력과 예측성 옵저빙[13]을 통해 오랜만에 눈호강을 하게 되었다. 소수의 팬들은 똑같은 날에 벌어진 OGN이 없는 옆동네 결승전의 참사 때문에 OGN의 연출력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인지한듯 하다.[14][15]

8. 팀별 평가 및 결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팀별 리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다만 O2 Blast 감독인 진석훈 감독에 의하면, 시그마는 적용되지 않은 버전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링크 [2] 당장 워싱턴 저스티스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스테이지 1~3 내내 삽을 푸던 코리가 스테이지 4를 씹어먹고 DPS 역할상을 탄 이유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3] 여담으로 부산은 이번 시즌까지 엘미와의 순위에서 우위였던 적이 없었다. [4] 사실 팀명이 바뀌기 이전인 APEX 챌린저스 당시 NC 울브즈 시절에 엘미를 3:2로 한 번은 이긴 적이 있었다. [5] 여담으로 부산의 정신적인 선배로 볼 수 있는 런던은 출범 시즌 당시 정규 시즌 내내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로 이긴 적이 없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멋지게 복수하며 우승까지 이루어냈다. [6] 딜라잇이 처음부터 아나가 없는 조합에 겐지를 기용했고, 3분 넘는 시간에 겨우 궁극기를 단 한 번 써서 1킬을 한 게 전부다. [7] 사실 파리 전장 자체는 3점이 나오기 쉬운 편이라며 해설진이 언급했다. [8] 이때 2분 40초를 남기고 에디슨의 컴퓨터에 테크니컬 이슈가 발생했다.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게임에 다시 입장했는데 이는 난입으로 인정되었고, 그 때문에 리퍼의 궁극기 게이지가 초기화되었다. [9] 매 시즌마다 부산을 잡아내며 귀신같이 폼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난 시즌에 젠지를 3:0으로 탈락시켰던 엘미는 물론이고, 부산은 O2를 상대로 승리하며 최근 들어 폼이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 정확히는 펠리칸이 우햘을 잡아냈으나 그 이후에 킬을 내지 못했다. [11] 이전까지 해당 기록 보유팀은 2018년 - 퓨전 유니버시티, Lucky Future Zenith, Sydney Drop Bears, 2019년 - Team Envy, LGE.Huya, Talon Esports 이다. 만약 이번 결승전을 우승하고 건틀릿도 우승한다면 전무후무한 컨텐더스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2] 이재곤의 개인 방송 중 1세트 복기에서 매그가 원시의 분노로 소리 방벽 딜레이 상태인 유니크를 잡아내며 궁을 캔슬시켰다. 클립 [13] 컨텐더스 클라이언트는 오버워치 리그와는 달리 실시간 리플레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데, 대부분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마치 예측한 것처럼 보기 좋은 앵글을 잡아놨다. 이것도 또한 호평하는 점. [14] 이후 꽃빈이 밝히길, 옵저버를 맡은 이는 처음에 "OGN이 연출했으니 좋을거다"라는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했다. 하지만 더그아웃 옆에서 어떤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는데, 이건 선수들의 브리핑이 아닌 옵저버들이 서로 상황에 대해서 고함으로 소통을 하고 있었고, 그걸 통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꽃빈은 느꼈다고 했다. [15] 다시보기 1:50:08 부터.